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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회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관련된 도서를 열심히 모읍니다. 본회퍼 전기에 관하여서는 베트게의 책을 최고의 자료로 보겠지만 어느 한 작가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기에는 그의 삶의 족적이 큽니다. 물론, 그의 친구이기에 그보다 잘 알기가 어렵다는 점이 있겠습니다만 신진학자들과 또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이들이 존재하기에 다채롭게 보게 됩니다. 본회퍼 관련 글을 읽는다는 것은 그의 삶과 모습을 동경하는 것 아닐까요. 어쩌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본회퍼처럼 살아나가는 것이 어렵기에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본회퍼를 다시 읽는 것, 그리고 영미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독일인의 모습은 사뭇 다름을 생각하기에 좋다고 보며
(이 책 출간 초기에 좀 가격이 나갔었는데 어느덧 재정가 도서가 된...) |
| 게다가 이 사람의 이야기는 실화다! 방대한 자료들과 등장 인물들... 그리고 이 자료들과 인물들이 말하는 디트리히는 가히 위인 중에 위인이다. 현 시대를 사는 이분법적 기독인들은 정신이 번쩍 들 것 같다. 삶 그 자체가 그리스도인 이었던 본회퍼에게 큰 도전을 받는다. 이 도전들을 함께 나누며 현세에서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다짐한다. 설교단에서와 서적으로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 너무나도 멋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