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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만세꾼>> :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다. 그래서 인지, 유독 올해 일제강점기를 시대 배경으로 하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아예 3.1만세운동, 그 중에서도 밀양에서 벌여졌던 만세운동을 그 모티브로 삼아 이야기를 쓰고 있다. 정명섭 작가는 역사에 바탕을 둔 소설을 주로 쓰고 있는데, 이 책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윤세주, 김원봉 등의 인물이 등장한다. 물론 사건의 내용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흥미를 끌 만큼이다. 지금으로 보면 초등 5-6학년의 어린 아이들이 주체가 되었던 밀양 만세운동.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아이들 역시 감동과 재미를 느끼면 읽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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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아들이 독서토론 수업을 하며 교재로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 학습 만화책은 좋아해서 끼고 살지만 어느덧 줄 글 책은 읽으려고 하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토론 수업을 하면서 한 달에 한 권씩 의무적으로 책 한 권을 깊게 읽고 있습니다. 교재로 사는 책들은 대부분 좋아하지 않고 억지로 읽는 편이지만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이 책은 재밌다며 읽네요. 흥미있는 내용에 캐릭터도 귀여워서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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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읽어 보고 싶다고 하여 책을 주문했다. 작가는 1919년, 밀양 보통학교 어린이들이 만세 운동을 했다는 기록으로 이야기를 썼다. 일제가 황국 신민을 만들기 위해 조선의 백성들에게 왜곡 되고 날조된 역사를 가르치는 식민사관 내용을 보면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러면서도 바른 역사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들의 모습은 참으로 순박해 보였다. 주인공은 4명의 어린이 이고 이 어린이들이 처한 가정 상황 등은 각기 다르며 내적 외적 갈등을 겪는 부분도 사람을 볼 때 그냥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만 볼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아이들 속에 깊은 사연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할 일은 해야하고 가야할 길은 가야한다. 유관순 이나 학생운동가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조금씩 알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독립운동가의 조직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 본 바가 없었는데 이 이야기를 읽으며 독립운동사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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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2019년 3월 1일은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독립문공원에서 큰 행사가 있었다. 그리고 다음 주엔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있어 신청해서 직접 작가님 사인도 받는 행운이 왔다.
책의 주인공인 어린이로 구성된 만세꾼들은 실제로 존재하던 인물이라고 한다. 어른들과 같이 나라일을 걱정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했던 친구들을 보니 용감하고, 정의롭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에 책의 오마리아처럼 내가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과연 나를 도와줄 친구가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힘들어하는 친구를 잘 도와줄 수 있을까?
태극기를 몰래 만들며, 어른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했던 친구들, 무력이 아닌 오로지 만세운동만으로 나라의 독립을 외쳤던 조상님들, 촛불집회처럼 우리는 무력이 아닌 작은 외침으로 역사를 바꿔나가고 있다. 어린 만세꾼은 용감하고 친구들끼리도 잘 돕는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마음을 본받아야겠다.
삼일절을 공휴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조상들의 희생을 잊지말고 기억해야겠다.
아빠 : 아이들이 읽는 책이긴 한데, 가볍게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다. |
| 『어린 만세꾼』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어린 주인공의 눈을 통해 당시 현실과 마음의 울림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역사의 무게 속에서도 작고 연약한 존재가 굳건한 의지를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느끼게 해 주며, 어린이 독자는 물론 성인 독자에게도 깊은 감동을 남깁니다.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역사 속 이야기 속에 따뜻한 희망과 울림이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