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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군 절친 두명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한 명은 강아지를, 한 명은 고양이를 키웁니다. 친구네 집에 다녀올 때마다 그 반려동물들이 얼마나 귀여운 지 전하며 슬쩍 기대가 가득한 눈빛을 제게 보냅니다. 바닥에 돌아다니는 네 장난감들이 잘 정리되어야 강아지든, 고양이든 키워볼 생각을 하지 않겠니. 라며 매번 똑같은 대답을 들려주곤 했지요. 그런데 이 반려동물과 몸이 바뀐다면!
동화 속 주인공은 아빠의 갑작스러운 전근 때문에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온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강아지 토리가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가끔은 자신보다도 더 눈치가 빠르고 애교가 넘쳐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때도 있지만요. 그런데 어느날, 이 토리와 주인공의 몸이 바뀌어버리고 맙니다! ?글 작가도, 그림 작가도 매우 익숙한 작가분들입니다. 그림작가 유설화님은 그림책 「슈퍼거북」 으로 밤톨군에게 매우 익숙한 분이구요. 글작가 신은경님은 동화로 여러번 만났던 작가분이라서 새로운 작품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그나저나 몸이 바뀐다니.. 뭔가 계기가 있어야겠죠? 표지를 잘 보시면 조금의 힌트가 있습니다. 뭔가 더듬이가 달린 어떤 곤충...
3억 5천만년 동안 도를 닦으며 살아 남아온 위대한... 종족 바퀴벌레 마법사가 그 계기였던거죠. 바퀴벌레라니.. 바퀴벌레라니.... 밤톨군은 책을 읽다말고 몸서리 칩니다. 낄낄 거리면서요. 이제 주인공 진우는 반려견 토리로, 토리는 인간인 진우로 바뀌어 서로의 삶을 경험합니다. 문득 동화책 속 모습을 보다가 생각나는 추억이 있네요. 결혼 전에 저도 반려견을 키웠었는데 아버지가 퇴근하시면서 푸념하시던 장면이 떠올랐어요. 퇴근하면 정말 반갑게 반겨주는 것은 '촐랑이' 밖에 없다구요. 제가 크고 나서는 애교를 보여드리지 않으니 섭섭하셨던 거겠죠. 책 속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옵니다. 진우의 아빠가 퇴근하자 인간이 된 토리가 평소대로 격하게 반긴거죠. 아들이 달려들자 "오랜만에 아빠한테 안겨 줘서 고맙긴 하지만, 갑자기 이러면 무서워!" 라고 하는 아빠의 모습에 웃음이 나옵니다. 밤톨군에게 이야기해봤죠. " 밤톨군, 오늘 아빠가 퇴근하면 아빠한테 토리처럼 반겨드려볼까? 아빠는 어떤 모습 보여주실거 같니? " 라고요. 아빠가 퇴근한 후 밤톨군과 아빠의 모습은 책 속 이 모습과 똑같았답니다. 오랫만에 보는 아들의 애교에 행복해하는 남편의 모습. ( 오늘 읽은 책 덕분이라는 이야기는 남편에게는 비밀로.. )
진우는 진우대로 개답게 사는 법을 연구하며 일상을 보냅니다. 놀이터에서 만난 힘찬이라는 친구에게 토리의 학교생활을 전해듣지요. 엉뚱한 행동을 하는데도 인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인간이었을때는 왜 다른 아이들과 친구가 되지 못했을까 고민해보게 됩니다. 주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거죠.
토리는 인간으로 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인간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전전긍긍하는 진우에게 바퀴벌레 마법사는 이런 조언을 합니다. 과연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인간과 개가 몸이 바뀐다는 재미있는 설정 속에서,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자신이 아닌 다른 이의 몸에서 다른 각도로 일상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이 동화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와서 친구를 사귀지 못했던 진우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 에 대해서도 슬며시 깨닫게 해줍니다. 얼마 전 읽었던 그래픽노블과 통하는 부분이 있어 놀랐답니다. 관계 맺기. 에 대한 부분은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구나 라는 것도 다시 깨닫게 되면서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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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난감하거나 힘든 상황이 생겼을때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집에서 기르던 애완견 두부. 두부와 내 인생이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며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나의 몸이 다른 사람과 바뀌어 생활하는 판타지 동화이다. 가끔 애완견을 보면서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는 상팔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주인공인 진우가 어느날 애완견 토리와 몸이 바뀌어 다른 삶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도 이러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 같다.
우선,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고 읽으면서 어느 한 부분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있었다. 삽화 역시 책의 재미를 더하기에 충분하다.
애완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 친구 사귀기를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소중함도 일깨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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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진우는 얼마 전 전학을 와 학교에 친구가 없는, 유일한 친구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인 토리가 전부인 초등학생이다. 집에서 토리와 바퀴벌레를 잡던 중 바퀴벌레 마법사를 만나게 된다. 그 마법사에게 강아지인 토리를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빌었는데 이게 왠일! 토리와 몸이 바뀌게 된다.(우주의 법칙이라나 뭐라나) 바로 몸을 바꿨으면 괜찮았을텐데 내일 가야하는 치과 생각이 난 진우는 하루만 몸을 바꿔 생활해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강아지로 사는게, 사람으로 사는게 불편하고 어려웠지만 점차 토리는 토리대로, 진우는 진우대로 적응해가기 시작한다. 진우는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과연 토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학생이라면 한 번 쯤 생각해봤음직한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내가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랑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반대로 '우리집 강아지는 좋겠다. 숙제도 안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책이었다. 꼭 반려동물의 이야기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느껴 볼 수 있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재미도 있고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소중한 것일수록 평소에는 시시해 보이는 법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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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체인지! 내 소원은요~
진우가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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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체인지! / 신은경 글 / 유설화 그림 / 라임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끔 하는 이야기 낡은 집이라 수시로 출몰하는 바퀴벌레를 잡던 진우는
글 | 신은경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개울에서 놀며 신나게 보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상을 타면서 작가의 꿈을 이루었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과 동화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도전 100! 역사 퀴즈> 시리즈, "인류와 함께 발전해 온 미술", "도깨비 배달부 우 서방" 등이 있다.
그림 | 유설화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남편과 함께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살고 있다. 여러 해 동안 여러 분야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그림책 공부를 해 왔다. "슈퍼 거북", "으리으리한 개집", "고양이 행성을 지켜라!", "밴드 브레멘" 등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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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미있게 읽어다는 <나도 몰래 체인지>를 아이가 먼저 읽고 난 후, 읽어보았다. 얇아서 쉽게 금방 읽을 수 있다. 우선 이 창작동화를 읽으며 <소가 된 게으름뱅이> 동화가 생각이 났다. 똥강아지 토리를 부러워하는 우리의 주인공 도진우. 우리는 3억 5천만 년 동안 도를 닦은 위대한 종족인 바퀴벌레 마법사가 토리와 몸을 바꾸어주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책이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어찌나 웃기던지. 우리 아이에게 넌 뭐로 변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자신이 좋단다. 헐. 너무 식상하자너~ 자기애가 많아 좋긴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 더 자신의 상황을 더 좋아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우리 집엔 강아지 같은 애완동물은 없지만, 친한 언니 집에선 흰색 귀여운 강아지를 키운다. 그 언니 딸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강아지 꼬망이가 부럽다고. 공부도 안 해도 되고 해야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부럽다나 뭐라나. 사랑만 듬뿍 받는 꼬망이를 부러워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아이다운 말이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꼭 언니 딸도 읽을 수 있게 빌려줘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읽고 나면 좀 더 재미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으려나?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창작 동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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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기고 놀란듯한 표정의 강아지 표지에 궁금증이 생긴다. 내가 만난 책은 라임 어린이 문학 시리즈 26번째 이야기이다.
주인공 진우, 진우네 집에는 강아지 토리가 있다. 진우는 자기보다 부모님에게 더 사랑을 받는것 같은 토리가 밉다. 그리고 자신보다 토리를 더 사랑하는것 같은 부모님도 이해할수가 없다. 아빠의 전근으로 이사를 가게 된 진우, 진우에게는 아직 친구가 없고 토리가 진우에게는 친구이다. 어느날 진우에게 바퀴벌레가 말을 걸어온다. 이해할수가 없다. 바퀴벌레가 말을 하다니...... 자신을 살려주면 진우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하고 진우는 " 토리가 사람이 되는거야. " 라고 말한다. 그런데....헉...토리와 진우가 바뀌어버리다..... 토리는 사람인 진우가 되고 진우는 강아지인 토리가 되어 버린다.....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서로의 몸이 체인지 되는 이야기가 많다. 그런만큼 그 이야기는 재미있다. 뭔가 다른 사람이 되어서 다른 인생을 살아볼수 있다는 그 상황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이 아닌 사람과 강아지라니..... 어떤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생기더니 이야기를 읽을수록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토록 싫어하는 바퀴벌레가 귀엽게 춤을 추기도 하고 강아지가 중성화한다는 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장면마다 그림이랑 이야기가 너무 웃겨서 책을 보면서 한참을 웃었던것 같다.
아이가 읽는 책을 요즘 많이 읽고 있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기발할 상상력이 재미있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그 상황이 되면 어떨지 상상을 해 보기도 하고 뭔가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는 그 상황이 부럽기도 하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그 덕분에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는 것 같다. |
![]()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창작동화인데 재미요소까지 첨부해 있어서 웃음과 더불어 반려견과 몸이 바뀌는 진우의 삶을(?)을 그린 어린이 문학이다.
판타지를 담은 창작동화이지만 단순한 흥미를 위해 끌어당기는 동화책이 아닌 쳇바퀴같은 자신의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추후에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생각들이였다.
![]() 갑작스런 아빠의 전근으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되면서 학교에서 친한 친구가 없는 '진우'는 반려견 ' 토리'와 친구처럼 행복하게 보내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토리가 밉기도 한 진우의 심정이다.
![]() 언제나 아무 걱정없이 개 팔자가 상 팔자 인듯 지내는 '토리'에 비해 '진우'는 학교, 숙제, 심부름 등을 해야 하는 자신의 상황에 진저리를 느끼는데, 그때, 바퀴벌레를 유난히 잘 잡는 토리에게 잡힌 대왕 바퀴벌레가 자기소개를 하는 문장이 있었는데, 이때 웃음이 저절로 나온 상황이였다. 3억 5천년부터의 바퀴종족의 내력들을 소개하고 또한, 자신은 바퀴벌레 마법사라고 알리면서 자신을 살려주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마침 진우는 토리가 사람이 되길 바랬던 소원이 있었기에 바퀴벌레 마법사에게 말을 한다. 간과한것이 우주의 법칙으로 인하여 토리가 사람이 되지만 강아지의 빈자리를 메꿀 상대로 진우가 된다. 그리하여 토리는 진우가 되고 진우는 토리가 되는 체인지 되는 상황이다.
당장에 처한 상황엔 놀랐지만, 강아지가 된 토리(진우)는 잔꾀를 부리기 시작한다. 학교에서의 생활, 부모님의 잔소리에 더불어 숙제와 치과 치료까지 해야했던 진우는 사람이 된 토리에게 사람이 되면 편리한점을 최대한 설명을 하면서 느긋하게 여유롭게 강아지의 삶을 살아가는 강아지 진우.
막상 강아지의 삶을 살아가는 진우는 자유롭지만 불편한 생활들이 느껴지면서 바퀴벌레 마법사가 알려준 마법이 풀리는 방법을 사람이 된 토리에게 권유를 하지만 오히려 사람이 된 삶을 만족하며 살아가는 토리는 바꿔줄려고 하지 않는다.
그제서야 자신이 이루었던 삶들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면서 부모님의 잔소리 또한 자신을 향한 독닥임였을 알게 된다. 강아지로 변하게 되면서 같은 반 친구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그 친구와 단짝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과연 강아지로 변신한 진우는 원래의 진우의 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를 권해본다. 재미와 코믹까지 겸비한 창작동화 《 나도 몰래 체인지 》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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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싹장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대학동기와 연락이 닿았는데요, 2002년 여름 이후로 처음 목소리를 들었으니.. 이게 얼마 만인가 싶네요.. 허허. 애가 셋 이라는 말에.. 순간 허걱. 세월이 어케 그리 지났나 싶어요.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좋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그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일,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자 그럼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라임에서 출간된 어린이 동화 ‘나도 몰래 체인지!’입니다. 책은 주인공 진우와 반려견 토리가 우연히 바퀴벌레 마법사의 마법으로 인해 몸이 서로 뒤바뀌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퀴벌레 마법사의 마법을 풀고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토리가 개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것 뿐인데.. 가기싫은 치과, 학교 숙제를 토리에게 떠넘기려는 진우의 약은 생각은 토리가 인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주고, 토리는 개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을 하고 맙니다. 과연 진우의 운명은!! 허허.. 사실 어린이 동화라고 해서 아이들만 보라는 법은 없지요. 요즘 어린이 동화는 뭐랄까.. 가볍지만 가볍지 않다 라고 해야 하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책장을 넘겨 보지만.. 재미라던가, 교훈적인 내용은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어른의 입장에서 봐도 꽤 진중한 생각을 갖게 해주는 요소가 다분히 많은 것 같아요. 행복은 놀이동산처럼 화려한 게 아니라 소꿉놀이처럼 소박한 것이라는 바퀴벌레 마법사의 얘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익숙하기에 가볍게 쉬이 여기던 내 주위의 모든 것 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게 지금 맡겨져 있는 일들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일들인가, 나는 그동안 내게 주어진 일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그리 생각하고 있었을까.. 하는 반문도 하게되구요. 상당히 재미있는 어린이 동화 한 권 잘 읽었습니다. 날씨도 많이 풀리고, 근교로 나들이 나가셔도 좋은 날들이 다가 오고 있는데요.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이 책 들고 나가셔서 봄 향기 맞으며 함께 나누어 보심도 좋을 듯 싶네요. 저는 싹장 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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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와서 오랜만에 또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좋네요. 춥지만 미세먼지보다 더 좋은~~ 파란하늘 보고나니 책한권 읽기 딱 좋은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재밌는 초등 창작동화 한편 며칠전 재미나게 읽었어요. 요즘 아이들 책읽는 시간이 넘 부족하고 또 읽기도 어려운데.. 잠시 시간 나서 울 작은 아이도 뚝딱 읽더라구요. 뭐, 그리 재미난 이야기라고..ㅎ 표지보니 상상되네요~~ 아이들 재미지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걸 말이죠. 어젯밤 뚝딱 읽었습니다. 라임어린이문학 [나도 몰레 체인지!] 제목 보니 알겠죠?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소동(?)~~ 요즘 드라마한편도 몸이 바껴서 생긴 이야기 재미나게 봤는데...ㅎㅎㅎ 암튼, 미소 한번 날려가며 빠져 들어갑니다.
심부름도 잘하고 애교도 잘 부리니 아들인 진우보다 더 상전~~ 그러던 어느날 바뀌벌레 마법사를 만나게 되고 진우는 소원을 빌게 되요. 그런데 소원이 잘 못 이루어져 토리와 진우는 서로 바뀌게 되는데..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누구나 한번쯤 상상을 하게 되는 게 있죠. 차라리 00가 되었으면...^^ 끔 내가 꽃이 되었으면 ~ 개가 되었으면 ~ 하고 말이죠. 공부하기 싫고 만사 다 귀찮고 할때.. 엄마한테 잔소리 들을 때~~ 울 아이도 00처럼 되었으면 하는 말을 잘 한답니다. 책 속 진우는 토리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소원을 빌지만 잘못되어 본인이 개가 되고 토리가 진우가 되죠. 개의 삶을 살게 된 진우.. 공부도, 치과치료도 안하게 되어 좋지만 점점 개삶의 익숙해지는 거 같아 제 몸찾기에 돌입하죠. 그러면서 진우였을 때는 몰랐던 것들을 하나씩 깨닫게 되요. 너무나 익숙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삶과 가족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고 내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치있는 상상력이 돋보이며 행복과 소중함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나도 몰래 체인지!] 책읽기 좋은날 책장 넘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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