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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두리틀 박사 시리즈 몇 권을 재미있게 읽고 책을 사 달라고 하기 전에는 두리틀 박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어서 이름만 알았을 뿐이다. 여러 가지 동물을 다 좋아하고,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수의사가 되어 볼까 생각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잘 맞는 책인 것 같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수의사라니! 정말 현실에서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인간과 동물들이 함께 겪는 모험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이 두리틀 이야기는 유명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이 어릴 때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니 놀랍다. 이런 이야기를 읽고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에 쓰여진 책이다 보니, 예전 시대의 배경을 잘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엄마인 나도 시간 내어서 한 번 읽어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