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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는 아직 잉크냄새가 쌓여있었다. 천천히 무너지는 잉크조각을 거두고 조심스럽게 포장 비닐을 끌어 내렸다. 선명하게 남아있는 흉터 자동포장기의 상처가 분명하다. 일그러지는 얼굴을 숨기지 않았다. 표지가 분리되지 않기에 커버를 씨우는 일이 고생이다. 하드보드지에 신중히 바하문트란 이름을 그려나갔다. 그리고 첫장을 넘겼다.
자필원고의 따스함이 남아있는 모양새였다. 아니 나의 착각이라 치부 하더라도 정성은 그이상 이었다. 몇번을 보더라도 완벽할 수 없는 첫글자 지우고 또지웠을 첫글자가 눈앞에 생생하다. 몇질의 명작들을 만드신 노련한 손길도 새로운 마음을 다잡았을 것이다. 글자로된 증거들이 자신의 존재를 펼쳐들고 있었다. 어긋난 자심감인가? 준비된 복선인가? 부족한 물음들이 자연스레 뛰쳐나오고 다리 끝에서부터 개미들이 기어 오른다. 몸을 찌르르 울린다. 한자 한자에 광택이 흐르는 듯했다 천천히 종이는 넘어가고 있었다.
너무나 흔히 볼수있는 소재 어디선가 들은적있는 이야기 식상하다 치부되던 긁적임 모든것은 쥬논이란 이름아래 녹아들어 예상치 못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갔다. 아니 그것은 독자의 뜻일 뿐이었을 것이다. 그는 천천히 반전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었다. 쥬논 답지않은 능력의 구성 쥬논 답지않은 해결의 실마리 쥬논 답지않은 충격적 네타 그는 어떠한 반전을 그려가는 것일까?
우리는 그를 흔히 "끊임없는 반전의 지배자"라 칭한다.
2004년 1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때쯤일 것이다. 내가 평생을 함께할수 있는 소설을 만난것은 처음 그의 글을 읽자 자연스럽게 프로필에 눈이 갔다. 아마 모든이들이 같은 생각이었을것이다 "이 작가의 과거가 궁금하다!" 절재된 문체안에서 폭팔적으로 튀어오르는 그만의 독특한 움직임 특별함 그것은 쥬논이란 촌스런? 두글자가 강렬히 머리에 새겨질 정도로 강력한 것 이었다. 그리고 짧지않은 시간을 같이 할때마다. 그와의 만남은 항상 두근거림과 함께였다. 장르문학계에서 아니 한국에서 그정도의 퀄리티와 두근거림을 보여줄수 있다는것은 당시로서는 경의로움 이었다. 아니 지금 도 변하지 않았다.
이 뭐꼬? 어째서 우리는 거꾸로 가고있는가? 어째서 우리는 쇠퇴하고 있는가? 모임이 있을때마다 이 주재는 결코 빠지지 않는다 고등학교 동아리지만 자칭 심오한 우리들에게 지금의 장르문학계는 이해불가였다. 아니 처음부터 그랬다. 대여점이 생길 때부터 이일은 예견되어 왔다. 현재의 난잡스런 장르문학계에서 홀로 우뚝선 거목이 드림북스 이었으면 한다.
-임태균(수성볼팬)-
PS. 엽서를 보내기엔 염치가 없어 리뷰로 하고싶은 말을 대신 합니다 PS2.저희 기장을 사랑해주세요 (대마왕아 분명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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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논님의 새로운 작품인‘흡혈왕 바하문트’는 그 전의 작품인 '앙신의 강림',
'천마선', '규토대제'에서 재미에 대한 보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책을사
는것에 대해 망설임이 없었다. 사실 요즘 많은 소설들이 나오는데 7~8천원의 돈으
로 책을 사서 보는데 있어서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위에 열거한 소설들
은 돈이 아깝지 않다. 그 정도로 재미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가 쥬논님의 소설에
열광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세계관 때문이다. 소설의 묘미는 현실을 반영한 가
상을 체험하는데 있다. 그리고 이 세계관은 체계적으로 짜져있어서 현실감을 높이
는 동시에 마법이나 주술등을 통해 가상을 체험하는 묘미를 아주 잘 살리고 있다.
공통적인 세계관아래 여러 시대에 여러 주인공들이 겪는 내용에 수많은 교차점이
소설을 한층 더 재미나게 만들고 찾게 만드는 감초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이번에 나온 ‘흡혈왕 바하문트’의 특징으로는 새로운 개념인 플루토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가상의 로봇이라는 SF에서 느낄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를 글을 통해 느낄수 있다. ‘천마선’을 읽으면서 동양과 서양의 대립과정이 ‘규
토대제’의 종족끼리의 대립과정이 이번에는 플루토(기계)와 마법의 대립을 통해서
풀어졌으면 한다. 퓨전하면 어색할꺼 같으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주는 이 융합이야
말로 세계관을 움직이는 원동력인 것 같다.
단지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천마선'의 주인공 성격이 나약하고 겁쟁이고,
'규토대제'의 주인공성격이 권위적이고 자신감있다면, 이번 '흡혈왕 바하문
트'의 주인공은 좀더 익살스럽고 장난을 몰고 다니는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보여줬
으면 한다.
과거와 현재가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인물이나 아이템을 통해서 연결이 될지가
더더욱 기다려 지면서 아직 1,2 권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안도감을 느낀다. 더
더욱 재미난 내용이 계속나올것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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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신의강림> <규토대제> 에 이어 나에게는 쥬논님의 세번째 작품이 된 <흡혈왕 바하문트>. 비록 쥬논님의 또 다른 작품인 <천마선> 은 읽어 보지 못하였으나 앞서 본 두작품이 준 강렬한 느낌은 나에게 내용을 조금의 훑어봄 없이 책을 빌려보게 만들었고, 그 결과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않는다. 책2권을 숨돌릴틈도없이 보게 만들었고 3권을 기대하게 만들기마저 한다. 비록 책의 시작부분에 후의 결과를 보여주고 시작하지만 그 사실이 책의 흥미를 전혀 떨어뜨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 과정이 어떻게 됬느냐에 호기심이 일게되고 흡혈왕바하문트는 그 과정을 풀어가는 전개방식이다. 재미있다. 정말로 재미있다. 더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일독을 한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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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신의 강림, 천마선, 규토대제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나에게 작가 쥬논의 새 작품 흡혈왕 바하문트가 나온다는 소식은 날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대여점에서 한번 보고 끝인 나에게 무려 전질을 사게 만든 쥬논의 마력에 다시 빠져볼수 있다니.....출판일이 나가올수록 나의 목마름은 타들어 갔다. 그리고, 내 손에 들려 있는 흡혈왕 바하문트 두권. 역시나 쥬논은 나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시작은 잔잔하지만 곧 폭풍같이 몰아보치는 필력은 더욱더 세련되고 정갈해진 느낌이다. 2권을 순식간에 읽어내리고 나서도 내 안의 바하문트는 이리저리 살아 숨쉬어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날 안내했다. 정말 오래만에 이렇게 주인공에 몰입해보니 쥬논 작가의 필력에 전율을 느낀다. 정말 어설프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된 독자의 감상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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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12년 전쟁의 승리자이자 플루토의 절대 강자> <흡혈왕>바하문트,,,,,,
<앙신의 강림>, <천마선>, <규토대제> 3권의 책 안에 하나의 세계관으로 남다른 주목과 커다란 인기를 모았던 쥬논! 그가 그 열기도 식기전에 다른 세계관으로 새로운 모험이자, 작가님의 열정을 볼 수 있는 네번째 책인 <흡혈왕>바하문트를 들고 나왔다. 사실 <규토대제> 이후 쥬논님의 행보를 알 수 있었다. 과분하고 넘치지만 쥬논님의 펜카페의 운영진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례해 쥬논님의 작품에 남다른 애정과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감히 말한다. 누가 나보다 쥬논님의 작품을 사랑하느냐고! 때론 이 사랑의 넘쳐서 드림북스 편집하시는 분들을 귀찮게 해드렸지만 친철한 답변으로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으셧다 ( -- ) ( __ )꾸벅..
<서평> 서평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책의 내용을 평가하여 쓰여진 글'이라고 요약이 되어있었다. 책내용, 난 이렇게 생각한다. 책 자체가 내용이라고...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 표지의 일러스트나 브로마이드도 책이라는 것에 포함 되어 있고 가장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소설을 선택할 때 중요한 첫느낌을 갖게 해준다. 책표지... 그야말로 쥬논님의 성향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어딘지 모르게 어둡고, 그 어두운 내면 안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는 듯한...... 도도하면서도 내면화된 모습 속에서 흘러나오는 카리스마, 세상을 향해 일인왕국을 선포하는 기세처럼 칼을 들고 서있는 바하문트의 모습, 책을 읽기 전부터 전율을 감돌게 하였다. 하지만 이에 상반되게 브로마이드는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사실 이 브로마이드 때문에 대략 1달 가까이 발행이 늦어졌는데 딱히 캐릭터를 돋보일 만한 것이나 기발한 독창성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더 나은 모습, 향상하는 그림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바이다.
<흡혈왕>바하문트를 일고 처음 생각 했던 것은 표지와 같이 쥬논님 답다는 것이었다. 언제나 쥬논님께서는 펜카폐에서 종종 말씀하셧다. '피와 전쟁'은 자신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고.. 작가 본인의 특색을 알려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흡혈왕>바하문트는 제목도 제목이지만 내용에서도 그 특색이 선명하게 드러나있다. 초반 시작하는 이야기를 제외 하고는 눈 깜빡거릴 시간도 없이 피의 향연을 피을 수 있도록 전쟁.. 전쟁...... 전쟁 뿐이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한 없이 독해지고, 흉폭해지고, 잔인해지고 그것도 모자라 머리가 좋다 못해 교활하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처럼 파괴스럽고 오한의 걸릴 듯한 끔찍한 책의 배경과 전개가 독자들로 하여금 전혀 그런 것들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은 왜 일까? 바로 쥬논님의 마술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유럽의 사회계약설을 외친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만인의 투쟁,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경쟁사회 속에서 속 안에 꾹 눌러두고 감추고 있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 쥬논님께서는 책 안에 인간의 본성을 들어냄과 동시에 적절한 절제를 하셨기에, 또한 그 방법을 교묘하게 했기에 독자들로 인정을 받을수 있었다.
쥬논님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무엇일까? 앙신의 강림에서는 망혼벽, 천마선에서는 식심차력, 반고검, 여러가지 동서의 법술, 규토대제에서는 주술, 망혼목 등 이와 같이 남들과 다른 소재를 작품에 녹게 하는 독창성일까? 아니면 남들이 꺼려하고 잘 알지 못하는 것을 독자로 하여금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맛깔나고 시원한 묘사력일까? 아니다, 틀렸다! 그럼 과연 무엇일까? 쥬논! 그의 작품 속에서는 항상 특별한 파워가 도사린다. 롤러코스트의 궤도를 따라 달리는 폭팔적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라인, 그 라인을 따라 때론 부드럽게 때론 유연하게 때론 파괴적이게 만드는 쥬논님의 환상이나 마법같은 필력, 한 꺼풀씩 베일이 벗겨질수록 더욱 의문에 휩싸이는 캐릭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 다음 느닷 없이 뭔가를 불쑥 등장시켜 소스라치게 하는 공표영화의 한 장면 가은 반전을 거듭한 대반전! 이것들이야 말로 쥬논님의 특징이자 전매특허가 되어버렸다.
초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이러한 생각을 하였다. 규토대제 이전 연재하시던 적룡왕과 스토리 전개하는 방식이 똑같다고..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다 바하문트의 어려움과 고난이 지난 후, 다른 소설로 말하자면 결말부분이다. 12전쟁의 승리자,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절대자의 모습인 바하문트. 필자는 감동했다. 쥬논님께서 판타지계를 새롭게 할 단어의 연금술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야기의 전개가 새롭고 충격적이었다. 늘 쥬논님의 신작이 나오면 하는 버릇이 있다. 책 내용안에 숨겨진 암시를 찾아내어 쥬논님이 생각하시는 전개나 반전에 조금더 가까이 접근해 나가는 것이다. 사실 규토대제 발행 당시 5권이 나온 후 반전에 절반은 알아맞추었다. 그러나 흡혈왕 바하문트를 읽은 후 절망에 빠졌다. 미래를 먼저 쓴 후에 과거 회상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작가님께서 '과거에서 반전을 끝내느냐?'와 '미래로 다시 돌아와 이어진 형태로 반전을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반전 내용과 시기가 달라지기에 전혀 짐착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다른분들께서 서평올리신 것을 보았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전자의 경우 였다. 하지만 필자는 후자의 경우를 생각한다. 좀더 자세히 , 세밀하게, 암시를 복합적으로 생각한다면 후자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로움과 신선한 충격을 주신 쥬논 작가님게 찬사를 보낸다.
<흡혈왕>바하문트는 기갑류에 속하는 플루토라는 신선한 소재를 들고 나왔다. 솔찍히 기갑물하면 꺼려지고 알려지지 않은 소재이며, 많은 작가들이 시도를 했지만 성공한 작품은 몇 작품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쥬논...... 맞다, 그냥 쥬논이다. 그 이름이 가진 무게는 절대 가벼운 것이 아니다.
플루토의 개념과 변실할때의 묘사, 전투시 생동감 넘치는 플루토의 묘사, 증식금속과 마정석, 그리고 플루토에 걸린 마법에 대한 설명, 그것이 끝이 아니라 생물체로도 플루토를 만들수 있다고 설정하는 응용력, 무엇 하나 흠 잡을 수 없는 막강 파워이다. 아직 이야기의 초반이라서 두고 봐야 하겠지만 반전의 소재와 이야기의 전개, 플루토의 화려한 전투신이 어울려져서 세세하면서도 치밀하게 짜여진 쥬논님의 설정을 만날 수 있을듯하다.
지금까지 칭찬의 칭찬이 이어졌지만 본래 서평은 비판이 있어야 제맛이다. 완벽에 가까운 쥬논님의 작품속에서도 아쉬움은 존재한다. [물론 필자가 느끼는 것이지만]
저번 규토대제부터 부록이라는 것이 생겼다. 좀 더 내용안에 소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 내용을 파악할때 쉽게 알게 하기 위해서 만든 부록 쥬논님의 자상함을 느낄 수있다. 하지만 이 부록들은 너무 많은 것을 알려준다. 내용 자체에서도 암시가 많은데.. 부록까지 던져주시니........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필자는 이야기의 전개와 반전에 대한 가설까지 쓴 상태이다. 쥬논님의 작품의 메인은 바로 누구도 생각치 못한 반전이다. 부록때문에 양파 껍질 안에 있는 속내용물을 미리 보아서 흥미를 떨어트린다면 없는것 보다 못한 결과가 아닐까? 최대한 반전에 대한 암시는 숨기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쥬논님께서는 유독 분노를 좋아하신다. 파괴적인 성향은 쥬논님의 특색이고 물론 필자도 그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 덕분에 인간에서 우러나오는 본연의 인간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일이 터졌을 때에는 분노보다는 그 감정을 승화시킬 수 있는 .. 뭔가 다른 감정으로 표현하셨음 한다.
우리 주변에서 잘 일어날 수 없고, 생각 조차 할수 없는 소재를 책에 쓰는 것 뿐만아니라, 그 일 때문에 생겨나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여서 독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마음껏 느끼게 해주셧음 한다.
<흡혈왕>바하문트는 쥬논님의 특성, 거기에 새로운 전개와 기갑물이라는 신선한 아이콘을 강력한 제트엔진으로 장착하여 메가톤급의 희열을 자아낸다. 전작 <앙신의 강림>에서 한 단꼐 진화하고, <천마선>보다는 인간미가 물씬 묻어나오며, <규토대제>에서 보여준 힘과 지략을 넘는 새로운 작품이라고 사료된다.
작품에 절대적인 완벽이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하는 <흡혈왕>바하문트..
그 행보에 독자들은 이제 짜릿한 즐거움과 스릴을 만끽하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그 책 재미 있니?"라는 질문에
답변할 가치조차 없게 만들었떤 책 중에 하나라고 평가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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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프롤로그가 결말(미래)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었다. 물론 앙신의 강림에서도 프롤로그가 결말부분에 대한 힌트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자세히 묘사한 것은 처음인듯... 물론 쥬논님 스타일이 막판 뒤집기(?)이니, 또 무슨 이야기 있을지는 함부로 예단할 순 없다.
그러나 확실한 건, 전작들(앙신의 강림, 천마선, 규토대제)에 비해선 확실히 규모(?)가 작아진 느낌이다. 거의 신급으로 놀던 주인공이 이젠 겨우(?) 정복왕으로 낮아진 것. ...물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먼치킨의 포스가 풍기지만.
물론 쥬논님 특유의 주인공 설정은 전작과 비슷하다.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일반인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육체적 재능, 거기에 뭔가 의미심장한 기연까지... 먼치킨 정상을 향한 계단은 시작부터 차근차근 밟고 있지 않은가? 무엇보다!! 대의보다 자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것은 규토대제에 이어 여전하다.
하지만!! 전작들과는 조금 다른 면모를 드러낸 '흡혈왕 바하문트'이기도 하다. 이전까진 마법, 검술, 술법, 사이킥 파워등으로 직접 육박전으로 재미를 봤던 쥬논님이 이번엔 플루토라는 거대병기를 선보인 것. 왠지 지금까지의 파워풀하고 다양한 방식의 전투완 다른 양상을 보일 듯... 물론 이제 겨우 시작이니, 아무도(쥬논님 빼고...) 모르는 일이기도 하다.
거기다 한 기가 아닌, 다수의 플루토를 운용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때... 내 예상이지만, 다수의 플루토를 통한 합격연수진이나 보다 다양한 전술운용이 가능할 듯... 뭐, 그것만 해도 충분히 다른 조연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가?
이렇게 전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모를 보이는 흡혈왕 바하문트. 이제 겨우 시작이니,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는 예상할 수 없겠지만... 쥬논님의 강렬한 포스와 상세한 설정,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진행으로 인해 최근에 나온 신작들 중 최고의 기대작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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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향기
흡혈왕을 읽은 첫인상은 쥬논님 답다는 것이었다. 저자명을 모르고 읽더라도 이건 쥬논님의 글이구나 하고 알 수 있는 강렬한 분위기, 그것이 흡혈왕에도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었다. 독하고, 교활하고, 강인하며, 흉폭하지만 절제를 아는 바하문트는 이전 작품의 주인공들이 갖고 있던 특성을 상당부분 계승하고 있다. 전체적인 글의 분위기는 음습하며 피비린내가 나지만, 그것이 기분나쁘다는 느낌이 아닌 남성적이고 야성적인 강렬함으로 다가온다는 것도 그러하다.
이야기의 시작
흡혈왕은 이미 결말을 다 알려주고 시작한다. 프롤로그에서 바하문트는 대륙의 지배자나 다름없는 위치이며, 상당부분 그 과정까지도 알려준다. 그리고 24년 전으로 돌아가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예지적 서술'은 독자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과정이 중요해도 결과를 다 알고 시작하면 김샌다는 이들 많지 않은가.
그러나 흡혈왕은 예외가 아닐까 싶다. 이 글은 쥬논님의 작품인 것이다. 애초에 규토대제 역시 전작인 천마선에서 대략적인 행보는 누설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쥬논님은 규토대제를 훌륭히 써냈고, 이는 쥬논님의 필력과 독자들의 충성심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난 프롤로그를 자신감의 표현으로 받아들였다. 다 알고 봐도 재밌을 거라 선언하는.
물론 프롤로그 자체의 완성도도 훌륭하다. 미래의 행보로 독자의 시선을 확 끌어들이면서, 몇가지 떡밥을 던져서 그 눈길을 그대로 묶어둔다. 일례로, 프롤로그 마지막 부분에 네스토라는 인물의 이야기가 슬쩍 나온다. 그리고 작품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그 이름이 또다시 언급된다. 자연스레 그에게 관심이 간다. 궁금해진다. 계속 읽는다. 쭈~~~욱 읽는다. 이쯤 되면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기이한 능력, 신선한 묘사
쥬논님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남들과 다른 소재를 발굴해내는 기발함, 그것을 맛깔나게 꾸미는 묘사력, 이 두가지가 아닐까.(개인적인 의견이다) 각종 특이한 능력을 지닌 존재들이 저마다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그 하나하나가 흥미롭기 이를 데 없다. 식심차력, 규토의 주술, 네크로맨시와 독술, 검강, 음양합벽, 각종 신비로운 기물들, 열거하려면 한도끝도 없다. 규토대제에서는 주인공이 사용하는 무기조차 그 흔한 검이나 창이 아니라 무려 '사슬달린 곡괭이'였으니, 쥬논님의 기발함에 대해서는 더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물론 반짝 아이디어만으로는 부족하다. 기발한 발상을 재밌게, 흥미롭게 꾸며서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야만 한다. 그리고 그러한 분야에 있어서 쥬논님의 솜씨는 이미 경지에 올랐다. 예전부터 그렇게 생각해왔던 거지만, 나는 쥬논님께서 '능력자 배틀물'로 라이트노벨을 써도 대성공할 수 있을 거라 본다.
흡혈왕은 아직 두권밖에 안나왔기에 많은 부분이 드러날 여지는 없다. 하지만 당장 드러난 것만으로도 감탄할 수밖에 없다. 바하문트가 자신을 '외부에서 관찰'하며 객체화 시키는 능력이라던가, 고대 흉왕에게 물려받은 드레인 능력, 엄청난 뇌의 기능을 십분 활용한 심상훈련, 어떤 플루토나이트도 할 수 없었던 극한의 멀티태스킹 등. 각각의 소재가 완전 100% 독창적인 거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하지만 쥬논님만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감칠맛나게 그려낼 수 있는 이는 거의 없다.
새로운 시도, 플루토
흡혈왕은 '기갑물'이라 불리는 부류의 판타지 소설이다. 묵향이나 나이트골렘, 제이코플레닛 같은 작품들을 생각하면 쉽게 개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플루토'라 불리는 인간형 기갑병기가 등장하며,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 현대로 치면 핵무기와 동등하게 취급되고 있는 듯 하다.
앞에서 서술했다시피 설정의 독창성과 그 구현에 있어서 쥬논님의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것은 플루토에서도 마찬가지라, 치밀하게 짜여진 섬세한 설정을 만날 수 있었다. 증식금속과 마정석의 개념, 플루토가 실체화할 때의 묘사, 전투시 플루토의 위용 등 무엇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그러나 실질적인 이야기의 진행은 이제부터이므로 플루토라는 새로운 시도가 과연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쥬논님의 글이 가진 매력의 상당부분은 기이한 능력자들의 이능력전투가 차지한다고 본다. 그러나 플루토라는 기갑병기를 활용해 싸우면 아무래도 그런 내용의 비중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플루토 자체에도 몇몇 마법처리로 특수능력을 가질 수는 있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는 칼싸움에 파워싸움 아닐까. 아무래도 방향성이 고착될 수밖에 없어보이는데, 과연 거기에도 쥬논님의 기교가 파고들 틈이 있을런지.
물론 사서 하는 걱정일 것이다. 쥬논님은 계속해서 독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아이디어 보따리를 움켜쥔 채 풀어놓을 날만 기다리고 계실 거라 믿는다. 아주 약간의 걱정과 큰 기대를 갖고 3권을 기다리는 중이다.
바하문트
주인공 바하문트는 전작들의 주인공과 비슷한 면이 많다. 특히 규토와 많은 유사성을 느꼈다. 규토같은 경우 모종의 이유로 방향성이 고정되어 있었지만 바하문트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다를까. 처음엔 곱게 자란 귀족 도련님이었으나, 그때부터 이미 짐승의 기질이 잠재되어 있었다. 그리고 역경을 거치며 그의 집념과 의지는 빛을 발하고, 점점 더 강해져간다.
쥬논님 글은 대체적으로 성장물 형태를 가진다. 열심히 단련하고, 보물을 획득하고, 특수한 힘을 체득하며 점점 더 강해져 간다. 그리고 그 성장과정이 너무나 즐겁다. 마치 내 자식 무럭무럭 크는 거 보는것처럼 뿌듯함마저 느껴진다. 항상 의외의 방식으로, 기발하고 톡톡 튀는 묘사를 보여주기에.
총평
책의 재미를 판단할 때 여러가지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내 기준은 이렇다. 읽는 도중에 딴 생각이 안나면 재밌다. 읽고 나서 다음권에 목마르면 재밌다. 딴 생각 안날 정도로 몰입할 수 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미칠 정도라면 당당하게 '이거 재밌어!'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흡혈왕 바하문트 두권을 읽는 와중에 난 핸드폰 소리도 듣지 못했고 화장실 한번 가지 않았다. 2권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다음권!!'이었다. 쥬논님의 집필발표 이후 제멋대로 한껏 높아진 나의 기대를 멋지게 충족시켜 주었다. 다른 이들에게도 자신있게 권할 만한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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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린 작품답게 나의 마음에 들었다. 우선 표지도 드림북스 답게 아주 멋지게 잘만든었다. 내가 본 바하문트의 느낌을 말해보자면 우선 바하문트가 너무 강한것 같다 같이 훈련한 친구들 3:1을 그냥 이겨버릴정도의 힘과 플루토 4기를 거뜬하게 조종할수 있는 능력과 손한번 만지면 생명을 흡수하는 능력은 대단 한것 같다.
그리고 로페후작이 바하문트를 버리고 도망간것에서 너무나 허탈했다. 그러고는 흉왕의 무덤에가서 신기한 능력을 받아 손에서 생명을 흡수하는 능력은 중원의 흡성대법이 기억났다 그 생명을 빨아들이는 무공말이다. 아무래도 이능력때문에 바하문트가흡혈왕이라는 칭호를 얻은 것 같다. 아무래도 3권의 내용에 바하문트가 어떻게 흡혈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계기가 나올것 같다.
2권에서 가장 웃긴것은 바하문트가 머리를 자른것과 모달의 2미터키의 뚱뚱한 살을 상상해보니 너무 웃겼다. 그리고 바하문트가 수도 곳곳에 붙여놓은 괴문서가 웃겼다. 철혈의 여왕인 일레나를 음탕한 여왕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가장 웃겼다.
그리고 각권마다 붙어있는 브로마이드가 맘에 들었다. 드림북스의 다른책들은 브로마이드가 없었는데 흡혈왕 바하문트는 브로마이드가 있어서 맘에 들었다.그런데 2권의 브로마이드를 보고 건담이생각난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이번 작가님의 작품도 우리에게 친근한 종족은 나오지않고 잘모르는 종족들이 나와서 신기도 했다. 이번 작가님의 작품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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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왕 바하문트는 발매전 제목에서부터 나를 자극했다.
이번에 살펴볼 작품 "흡혈왕 바하문트"도 제목에서부터 여타 다른 작품과는 다른 설정의 이야기임을 암시해 주었다. 판타지는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기반으로 탄생한다. 환상문학의 의의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작가와 나의 취향이 어느정도는 일치했다고 느껴진다. 두권의 책을 읽는 내내 눈에 띄었던 점은 새로운 도전인만큼 작가가 세심하게 수치와 용어에 신경을 썼다는것이다. 마상 기사가 전속력으로 질주하여 낼 수 있는 힘이 '1 charge(차지)', '대륙에서의 동력원이 되는 근간인 마정석의 세분화 - S급~F급'이 그것이다. 또한 자세한 외양 묘사도 빼 놓을 수 없다. 인물의 키를 cm단위까지 표현하여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주인공의 모습 외에도 여타 인물들까지도 '수식어구의 나열'으로 쉽사리 상상이 되었다. 모든 독서에서, 독자와 작가와의 만남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작가가 독자를 향하여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과 작가의 이야기 전달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진정한 상호간의 의사소통이며 이는 잘 쓰여진 작품의 기본이다. '흡혈왕 바하문트'는 현실과 판타지 세계와의 괴리감을 떨쳐버리게끔 하는 필요충분적 요소 두가지가 잘 조화를 이뤘다.
요즘의 판타지 소설을 감상할 때 가려 읽는 기준은 참으로 단순하다. 물론, 작게는 '선호하는 몬스터의 등장, 스토리의 진행방식, 문체, 구성, ....' 다양하지만 대개는 먼치킨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선택 여부를 결정한다. 어떤 독자는 기연에 기연, 우연에 우연을 이어서 전개되는 먼치킨을 선호할 수도 있고 또 그 반대로 문학적인 전개를 선호하는 독자도 있을 수 있다. 이것은 개인취향에 따라 구분이 애매하고 작품이 겨우 전개에 들어섰기 때문에 더욱 판단이 모호하나, 나는 '흡혈왕 바하문트'는 먼치킨일 것으로 예상한다. 1권 중반부에서 고대 흉왕의 무덤에서 기연을 얻는데 이 대목에서 바하문트가 육체적 재구성을 겪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다수의 플루톤을 조종하는 경이로운 멀티태스킹 능력은 이때 얻은 신경계의 진화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 거기다 덤으로 주어진 흡정의 능력도 있다. 흡혈왕의 칭호에 걸맞는 능력이기는 하며, 처음부터 바하문트가 내건 슬로건이 대륙정벌임을 감안하면 당연한 전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능력을 얻기까지의 과정에서 대가보다는 보상이 너무나도 엄청나며 개연성의 장치도 미비하다. 절체절명의 순간 플루톤의 가동이 한기, 두기 늘어나는것을 보며 조금씩 맥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능력의 계발도 미진한 상태에서 다섯기의 플루토 조종이라면 나날이 발전하는 바하문트를 볼때 앞으로의 능력은 뻔하다. 이제 처음 플루토 조종의 입문단계에서 지나친 신기를 보여주었는데 차라리 강력한 우군의 등장이 나았을 것 같은 아쉬움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처음 잠깐 등장하는 바하문트는 이미 대륙 최강국 네 나라중 두 국가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렸고 한 나라는 유명무실한 존재로 만들었다. 범접 불가의 신위가 이미 소설상에서 절대자가 된 바하문트의 모습을 조명해주는 것이다. 물론 작가의 의도이겠지만 결말 예상에 혼란이 오는데에다 심지어는 허탈함까지 느껴진다. 겨우 1권 도입부 치고는 지나친 진척인것 같다.
앞으로 지켜볼 일이지만, 훌륭한 점은 그대로 살리고 아쉬운 점은 과감한 반전으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흡혈왕 바하문트'를 기대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리뷰를 마친다.
겨우 두권 읽고서 감히 소설의 전부를 말하는 것 같은 기분에 글을 쓰기가 참 난감하였지만 앞으로 예상되는 진행은 최대한 배제하여 평가를 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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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왕의 유산을 물려받고 아버지의 원수와 싸워나가는 바하문트의 대서사시~? 그의 배경에는 삶이 지루한 절대자의 음모가 도사려있고
1. 맘에 안들면 다죽여버립니다 . 2. 메카닉물입니다 3. 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4. 러브러브는 미약합니다 5. 나름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