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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실한 인맥이 되어 드릴게요~
"제가 진실한 인맥이 되어 드릴게요~" 내용보기
20대의 어느 날, 어머니가 조용히 부르신다. 어머니가 여장부로 엄청나게 강한 카리스마와 기질을 가지신 것 처럼 그를 보고 자란 나도 만만치 않은 성격인지라, 왠만하면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았던 시기이다. "엄마가 입원해야 할 지 모르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입원을 하는데, 왜 마음의 준비를?뜬금없는 말씀에 의문이 꼬리를 물지만, 매번 그랬듯 "알았어~"하고 별 생각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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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어느 날, 어머니가 조용히 부르신다. 어머니가 여장부로 엄청나게 강한 카리스마와 기질을 가지신 

것 처럼 그를 보고 자란 나도 만만치 않은 성격인지라, 왠만하면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았던 시기이다. 


"엄마가 입원해야 할 지 모르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


입원을 하는데, 왜 마음의 준비를?

뜬금없는 말씀에 의문이 꼬리를 물지만, 매번 그랬듯 "알았어~"하고 별 생각없이 넘어가고 만다.

얼마 후, 우연찮게 다른 가족들을 통해 어머니의 몸에 종양이 생겼음을 전해듣게 된다. 

췌장이라는 보도듣도 못한 장기에 종양이라니..? 검색을 해 본후 내가 받은 충격은 어마어마 했는데...

치사율이 95%에 이르르는, 발견되면 죽음을 의미하는 것과 다름 없다는 종류의 암. 얼마 전 스티브잡스가 

타계하게 된 원인인 그것...(당시엔 몰랐지만) 공포가 밀려 왔다...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만 할 뿐 무력한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실제로 삼성의료원에서 검사를 마치고 다행히도 악성이 

아니라 떼내기만 해도 된다고 해서 한숨은 돌렸지만, 어쨋든 수술은 빨리 진행해야 했고, 그 큰 병원에서

병실이 없다라는 얘기를 반복했다.


진짜? 그렇게 큰 병원인데? 단 한자리도 없다고?

이런 저런 수소문을 한 끝에, 엄마의 친한 친구 분이 삼성의료원에 아는 분이 계시단다.

헐... 그날 없다고 했던 병실이 떡하니 생겼다. 그것도 일인실로... 더 황당했던 건... 그 층 병실이 대부분

비어있더라는 것이다. 내 느낌이 어땠을까.? 불합리하고 지저분한 현실 앞에서 그 당시 내가 가졌던 생각은

고작, "인맥"이 있어서 참 다행이구나라는 저질의 사고 방식이었다.


이 사회에서 "인맥"이라고 함은, 권력에 가까운 의미로 사용된다. 그 어느 나라보다 학연, 지연 등으로

이뤄진 관계의 점도가 높은지라, 능력보다는 정치를 잘하고 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사업을 

하시는 어머니의 곁에서 본 수많은 이 나라의 더러움과 어두움의 이면엔 "인맥"이라는 놈이 자리 잡고 

있다. 소위 "인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성공을 위해서 내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사귀자는 의미로 

통용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내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판단할 것이며

그렇다고 생각이 되더라도 상대 역시 내게 그런 호의를 가지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사람의 진실된 관계는 누군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알게 된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 떵떵거리면서 잘 

나가던 사람들이 퇴사 후, 개인 사업을 하면서 많이 무너지게 된다고 한다. 잘나가면 잘나갈 수록 망할 

확률은 더 높다고 한다. 왜 그럴까..?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머리를 조아리고 만나기를 간청하고 

연락해 오곤 했었는데 조직을 떠나는 순간, 관계는 재편된다. 나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라, 내 배경을 

만나기 위하러 온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경우는 무수히도 많다.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라는 책은, 인맥에 관한 책이다.

만명의 인맥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 저자가 멘토링의 형식을 빌어서 쓴 글이다. 실제로 저자가 유지하는

인맥들은 저자의 이름 하나만을 믿고 도움을 주기를 주저하지 않는 진정한 동행자들이라고 한다.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딱히 잘난 것 없는 사람이 인맥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 실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하니, 한번 믿어볼만 하지 않을까...?


저자가 말하는 인맥의 핵심은 나 혼자 성공하자고, 내 이익만을 위해서, 필요성에 의해 맺는 관계가 

아니라고 말한다. 인맥 쌓기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며,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내가 그의 편이 되어 주라고.. '나'를 중심으로 한 인맥을 생각하지 말고, 

'각자'를 중심으로 한 관계를 맺으라고 한다. 쉽지 않은 얘기들이다. 기존의 인맥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왔던 개념들을 다 부수고, 새로 구축하지 않으면 변할 수 없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다.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고, 상대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고, 가능한 

도와주고, 오랫동안 만날 사람으로 멀리 바라보고 관계를 맺으라는 얘기들이다. 다 알면서도 지키기 쉽지 

않은 것들 아닌가..? 관계를 맺음에 이해를 우선시 하게 되고, 수지타산을 따지게 되는 시점에 인맥은 

끊어진다.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만나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세상에 아마 가족 뿐일게다.. 저자가 

말한 내용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인맥의 본질은 사랑에서 나온다"라는 얘기였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람 자체를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는 것, 그것이 일관성 있게 변함 없을 때, 어느 순간 상대도 마음을 열게 

된다는 것이다.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도 "인맥"이라는 단어에 내포되어 있는 느낌을 부정적으로 생각해왔고,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정치나 아부는 싫다라는 말로 무시해 버림과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을 알고 지냈으면 하는 그런 모순된 감정을 가지고 살아왔다. 웃기지 않는가...

정의부터가 잘못되었다. "인맥"의 개념은 그것이 아니었다. 내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만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가... 전화기에 있는 수 많은 인명을 보며 누가 나의 진실한 인맥인가를 생각해 보니...

그저 한숨이 나온다.. 어쩌겠는가... 마음 고쳐 먹고 어머니의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이제부터 제가 당신의 진실한 인맥... 꼭 되어 드릴께요.. 




d******4 2012.07.27. 신고 공감 9 댓글 38
리뷰 총점 종이책
인맥... 내가 변하지 않아야...
"인맥... 내가 변하지 않아야..." 내용보기
현상설계가 있을 때면 회사는 고요 속에 전쟁을 치르게 된다. 더군다나 현상설계 금액이 크거나, 잇슈가 되는 건축물의 경우 디자인의 철통보안과 함께 그 뒤로 인맥의 싸움들이 시작된다. 현상설계 심사위원이 누가 될지 모르지만, 심사위원이 될 만한 사람들의 선배, 후배 찾기가 뒤쪽에선 한창이다. 기왕이면 얼굴 도장 한 번 찍을 수 있게, 그 사람이 이번에 심사위원이 되지 않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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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설계가 있을 때면 회사는 고요 속에 전쟁을 치르게 된다. 더군다나 현상설계 금액이 크거나, 잇슈가 되는 건축물의 경우 디자인의 철통보안과 함께 그 뒤로 인맥의 싸움들이 시작된다. 현상설계 심사위원이 누가 될지 모르지만, 심사위원이 될 만한 사람들의 선배, 후배 찾기가 뒤쪽에선 한창이다. 기왕이면 얼굴 도장 한 번 찍을 수 있게, 그 사람이 이번에 심사위원이 되지 않더라도 다음 현상설계 심사위원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수시로 인맥을 관리 하게 되는 것이 사회생활의 현실이 되곤 했다. 당시 우리 실장님이나 이사님도 일 뿐 아니라 인맥관리로 불야성의 밤을 보내시곤 하셨다.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회사생활이지만 인맥이란 내가 무엇을 하든, 이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건 맞는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엔 별 기대가 없었다. 인맥이 중요한 남편에게 선물해야지 하면서 읽었던 책이었는데 의외로 건질 것이 많았던 책 읽기였다.

 

그렇다면 인맥이란 무엇일까? 인맥이란 ‘나’중심의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중심인 사람들이 만나서 이루는 관계가 인맥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간관계를 소유의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며 우리는 단지 우리 자신일 뿐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인간 관계가 아니라 나 자신이 변함없이 노력해야 하는 게 바로 인맥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변함없는 사람을 찾으려 하지 말고, 내가 그런 사람. 즉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책에선 그에 대한 예를 맹상군 이야기로 대신한다. 중국 전국시대에 사공자라 불리는 네 명의 공자가 있었다. 그중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 맹상군인데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제나라 제상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늘 사람들로 붐비던 그의 집에는 그가 재상에서 쫓겨나자 풍환만 남고 모두 떠나버렸다.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얼마 뒤 맹상군이 다시 제나라 재상이 되자 각지로 흩어졌던 식객들이 거짓말처럼 맹상군의 날개 밑으로 찾아 들었다. 맹상군도 사람인지라 그런 사람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 맹상군에게 풍환은 말한다. “부유하고 귀하면 사람들이 모여들고, 가난하고 지위가 낮으면 벗이 적어지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지위를 잃게 되자 빈객들이 모두 떠나가 버렸다고 해서 그들을 원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과 똑같이 대하시면 됩니다.”

 

상대를 내편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지 말고 사람이란 본래 그렇다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또한 누구나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나쁘다고 욕하지 말고,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고 해서 그들을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일상이라는 상황아래에서의 평가는 일상이라는 상황에서만 들어맞을 뿐이다. 상황이 변하면 사람도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인맥을 넓히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책에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개인이 아닌 전체를 위해서 일하라고 조언 한다 또한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인맥의 본질을 논하는 것이다. 인맥을 편 가르듯이 내 편 아니면 네 편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인맥이란 내가 필요할 때 손 내미는 수단이나 방법으로 접근하면 안 되는 것이다. 지금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직장을 다니지 않는다고 인맥관리가 무슨 소용이냐고 이야기 하면 안 된다. 동네에서 사람을 만나고 사람들과 우정을 쌓고 사람들과 내 이야기를 하게 될 때에도 관계라는 이름으로 공감이 오간다. 친해졌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함부로 해서도 안 된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잘하는 것. 그것이 곧 인맥의 시작이다. 인맥이라 해서 대단한 스펙을 가진 사람을 곁에 두는 게 아니다.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사람과 사람 안이 정이 인맥의 시작이고, 인간관계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더라도 우리가 처한 조건이나 상대의 입장, 주어진 시간이나 경제적인 환경 등에 따라 제약 조건이 생기게 마련이고 그때에 맞게 표현하는 것, 드러내는 것이 곧 인맥 관리의 방법론이 될 것이다. (213)

내가 너에게 100을 주었으니 너도 나에게 100을 줘. 이렇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로 재듯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듯이 누군가에게 요구하고 원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된다면 인맥.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닐 수 있겠다.

 

맨 뒤쪽에 인맥 데이터 관리법의 경우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 영업 뿐 아니라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인맥이란 억지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누구 편을 만들겠다는 사심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똑같은 진심이라면 그 마음... 한 길로 통하지 않을까? 큰 기대 없이 읽은 책인데... 내 주변의 인간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2.06.18. 신고 공감 9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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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은 둘째, 사람이 첫째! 이런 인생 멘토가 있다면 참 좋겠다.
"인맥은 둘째, 사람이 첫째! 이런 인생 멘토가 있다면 참 좋겠다." 내용보기
결혼식을 3주 남겨 놓고도 신혼집을 마련하지 못해 매분, 매초 애가 탔었던 경험이 있다. 마침 집값이 폭등해 멀쩡한 매물이 있음에도 돈을 더 주지 않으면 계약하지 않겠다고 주인들이 똥배짱을 늘어놓는 통에 무진장 애를 먹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내와 하루 종일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찾아봤지만 허탕을 치고 심신이 완전히 지쳐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엎드려 있었다. 차창
"인맥은 둘째, 사람이 첫째! 이런 인생 멘토가 있다면 참 좋겠다." 내용보기

 

결혼식을 3주 남겨 놓고도 신혼집을 마련하지 못해 매분, 매초 애가 탔었던 경험이 있다. 마침 집값이 폭등해 멀쩡한 매물이 있음에도 돈을 더 주지 않으면 계약하지 않겠다고 주인들이 똥배짱을 늘어놓는 통에 무진장 애를 먹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내와 하루 종일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찾아봤지만 허탕을 치고 심신이 완전히 지쳐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엎드려 있었다. 차창 밖으로 수많은 아파트가 보이는데 우리 두 식구 들어가 살 집이 없나 싶었다. 물론, 우리 수중에 있는 돈에 2배 정도가 있었다면 훨씬 넓은 평수를 전화 몇 통화로 바로 계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내와 혹시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나 생각해 봤다.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고 있거나 그런 사람을 잘 알고 있거나 그런 사람의 친척이 혹시 없나 하고. 그런데 없었다. 단 한 명도.

 

‘너희 신혼집 구한다며? 왜 진작 연락 안 했니? 우리 아파트 몇 채 있잖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데 있으니까 그리고 들어와서 살아~. 돈은 너희들 마련한 만큼만 주고~.’

 

라는 전화를 한 통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내 영혼과 모든 것을 팔아버릴 수 있었다.

다행히 어렵사리 신혼집이 구해져 지금은 잘 살고 있다. 물론, 내 전화번호를 뿌려댄 수많은 부동산 중 한 곳에서 전화를 줘서 구했다.

 

그때 처음 인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내가 참 인맥이 없구나~’생각했다.

꼭 도움을 얻기 위한 인맥이 아니라도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닥쳤을 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인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맥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지 마시고, 한 사람이라도 진솔하게 만나세요. 그게 인맥을 넓히는 방법입니다.” (p.12)

“인맥이란 ‘나’ 중심의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각자 중심인 사람들이 만나서 이루는 관계가 인맥이에요.” (p.30)

“그런 사람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됩니다. 내가 변치 않는 사람이 되면 돼요.” (p.34)

 


이 책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는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처세술 관련 책들과 다른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실용서라 자칭하면서 실제적인 지침으로 가득 차 있는 내용 없는 책들과는 달랐다. 30대 청년 직장인이 인맥의 달인이라 통하는 멘토 김기남씨를 만나 멘토링을 받는 것을 대화체로 기술한 편집도 신선했다.




 

책의 전반부에 멘토 김기남씨가 이야기 한 것처럼 인맥을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 힘 있는 정치인이나 경제인, 기업인, 교육인, 공무원들이 아니라면 평소에 인맥을 동원하고 인맥에게 청탁을 할 기회는 거의 없다. 나처럼 신혼집이 안 구해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래서 인맥은 당연히 청탁이나 특별한 도움을 얻고자 찾는 것이라는 인식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것이 잘못된 것임을 멘티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분명히 지적한다.

그림에서처럼 중심은 ‘나’ 한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관계 맺는 ‘각자’에게 다 있는 것이다.

 


“인맥 멘토 김기남은 ‘인맥’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그는 ‘동행’이라는 표현이 더 좋다고 했다.” (p.55)

“함께 간다는 뜻입니다. 이 말에는 조건이 없어요. 무엇을 하기 위해 함께 간다가 아니라, 그저 함께 간다예요.” (p.87)

“사람을 만날 때는 그 인연이 어떻든 10년 사귈 사람으로 생각하고 만나는 게 중요해요. 길게 보고 만나면 사소한 오해 따위에 연연하지 않아요.” (p.82)

 


아직 어린 30대의 멘티 권일지씨는 멘토의 ‘인맥론’을 선뜻 이해하지 못한다. 사실 나도 그랬다. ‘인맥’과 ‘우정’, ‘인맥’과 ‘인기’, ‘인맥’과 ‘동행’에 대한 구분이 쉽게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물음에 대해 멘토 김기남씨는 삶의 경험이 충분히 녹아든 후에야 자연적으로 알게 된다고 했는데 사실 이게 맞는 말인 것 같다.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미리 그런 삶을 산 멘토에게 멘토링을 받으며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그래서 멘토링을 받는 다는 것은 설레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불편하고 두려운 과정이 될 수도 있다.

 


“발가벗겨지는 느낌, 첫날 멘토와의 만남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내가 발가벗겨지는 듯 한 느낌이었다. 밑천이 드러나고, 내가 품고 있던 인맥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듯한 느낌이었다.” (p.44)

 


그래도 젊은 시절 이런 멘토 한명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눈을 씻고 찾아도 없는 판에 말이다. 거기다 책까지 내고. 더 나이먹이 전에 인생의 멘토를 만나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를 일이다. 이 책의 멘토 김기남씨의 말대로 내가 멘토를 찾기 전에 내가 그런 멘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 더 빠른 길일 것 같다는 체념도 하게 된다.

 


“비즈니스로 만나든 다른 일로 만나든 사람을 만날 때는 사람 자체만을 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수단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p.218)

 


‘인맥의 달인’ 김기남씨는 시종일관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강조한다. 저 사람을 통해 내가 무엇을 얻어 낼까?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리 얼굴 앞에서는 웃으며 얘기하고 온갖 예의범절을 지켜도 그 속내를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즈니스를 하러 그 사람을 만났더라도 비즈니스보다 우선 사람을 알아가고 그 사람과 친밀해 지는 것이 첫째이고 가장 중요한 ‘인맥쌓기’의 방법이라 말한다.

참 쉬운 해답 같으면서도 참 어려운 해답이다. 실제로 당장 납품을 위해 찾아간 상대 회사에서 차 한 잔 마실 시간도 아까운 판국에 사는 게 어떻다는 둥, 어떤 생각을 한다는 둥, 세상 돌아가는 게 어떻다는 둥 태평하게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기남씨는 그런 상황일지라도 사람에 우선하라고 얘기한다. 설사 한 번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무리해서 계약을 넘어서 관계가 깨어진다면 다시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한 번의 손해가 전부인 것 같지만 차분히 인맥을 형성하고 신뢰를 쌓아 가면 다음번엔 이번의 손해를 해결하고도 남을 만큼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식당 아주머니에게 인사할 것, 남을 탓하지 말 것” (p.119)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잘하는 것이 곧 인맥이다. 다른 데서 찾아서는 안 된다.” (p.205)

 


아주 작은 제조업체를 몇 년 만에 튼튼한 기업으로 만든 김기남씨의 직업철칙은 두 가지라고 한다. 식당 아주머니에게 인사하고 남을 탓하지 말 것. 여기서도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담겨있다. 승진을 하고 부하직원을 많이 거느린다고 할지라도 한 조직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그 공동체 의식으로 타 부서나 타 조직원들을 탓하지 말 것을 권면한다.

이것도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지만 실제로 김기남씨가 그렇게 회사생활을 했기 때문에 뭐 토를 달수가 없다.

 


“제가 일하는 방식을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 한 걸음씩 가면 가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요. 우보천리(牛步千里), 소 걸음으로 천 리 길을 간다” (p.106)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다.

인맥을 쌓거나 회사 생활을 하거나 블로그 운영을 하는 것에 있어 똑같은 마음자세를 가졌다는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조바심 내지 않고 한 걸음씩 간다면 못할 일이 없다.

단순히 ‘인맥’을 어떻게 쌓아야 하나? 라는 물음에 답하는 책이 아니라 삶의 자세와 방향을 진실하게 코치해주는 인생 선배의 멘토링이라 좋았다.

배울 점이 많았다.



또 하나,



명함정리 팁인데, 이것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다. 의도를 가지고 명함의 앞뒷면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다음번에 만났을 경우에도 낯설지 않도로고 자기 최면을 거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관심이고 노력이다.

 

필요로 하는 인맥은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지갑에 있는 명함 몇 개를 꺼내 실습을 해봤다.

쉽지 않다ㅡ.ㅡ

 



l****h 2012.06.14.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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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인맥과 동행의 차이!
"[리뷰]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인맥과 동행의 차이!" 내용보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인맥관계는 통상적인 것을 넘어 점차 정치적인 성향을 갖게 되고, 비지니스 관계의 중요성에 따라 이제는 인맥도(人脈導)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큰 기회가 되기도 하는 시대가 왔다. 이렇게 인맥에 대한 책이 출판되기도 하는, 쏟아지는 강연 러브콜에 동분서주하며 직업으로 삼는 전문인의 시대가 열린 것을 보면.     # 인맥이 아니라 동행
"[리뷰]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인맥과 동행의 차이!" 내용보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인맥관계는 통상적인 것을 넘어 점차 정치적인 성향을 갖게 되고, 비지니스 관계의 중요성에 따라 이제는 인맥도(人脈)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큰 기회가 되기도 하는 시대가 왔다. 이렇게 인맥에 대한 책이 출판되기도 하는, 쏟아지는 강연 러브콜에 동분서주하며 직업으로 삼는 전문인의 시대가 열린 것을 보면.

 

 

# 인맥이 아니라 동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저자는 '내게 이득이 되는', '자기 위주의' 관계가 아닌 '모두의 이익이 되는', '상대방 중심의' 이상적 관계를 설명하며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인간다운 관계 구축은 인맥이란 단어보다 동행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가족과 같은 친화력과 믿음을 가진 동행의 파워는 당신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그 순간 떠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얕은 관계에 대한 두려음을 해소시켜 주며 나아가 인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는 보석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 인맥의 신은 아무나 하나~

책은 개개인이 생각하는 인맥의 잘못된 점을 고쳐준 뒤 마지막에 가서야 저자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기대된다고? 그럴 거 없다. 다들 맘 먹고 꾸준히 실천하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방법은 지속적인 관리다.

손이 타지 않는 물건은 먼지가 쌓여 제 빛을 잃는 것과 같이 사람 역시 꾸준히 노력하지 않고 시간을 쏟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법이다. 3천명이나 되는 인맥 파워를 자랑하는 저자는 월간, 주간계획표를 세워 약속과 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중요도에 따른 그룹을 만들어 방법을 조금씩 달리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쉬워 보이지만 매달 일정표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체크하고 방대한 데이타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건 어지간한 성실함이 아니고서야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보면 저자의 현재는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말하는 꾸준함과 진정성에 대한 제 값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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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형성을 위한 기가 막힌 노하우가 들어있는 책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일러준다는 점에서 책의 내용은 훌륭하다.

'버림으로써 취하라.'

사람을 얻기 위해 나를 어필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으로 상대방을 감동시킴으로서 일시적이고 목적이 분명한 관계가 아닌 꾸준하고 진실된 관계를 만들어 나가라는 것. 당신이 귀찮아하고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에게조차도. 상대방은 당신에게 진심일 수도 있으니.

 

사람은 혼자 힘만으로는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는 것, (실제로 정말 잘나서)나 잘난 맛에 산다 해도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니까 외로워서, 외로운 사람들끼리 온기를 찾게되는 절대 불변의 사이클을 절실히 체감한 사람이라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동행이란 단어가 가슴 깊이 와닿았기를 바란다.

 

 

 

l****5 2012.06.20.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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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통과 스트레스 관계회복을 위해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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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때 한자한자 그냥 흘러 보낼 수 없어 형광펜으로 체크해가면서 읽어 가는 나의 심정을 아시겠습니까? 어떻게 책안을 다 보여드려야할지,,,이책은 서른전 아니 후도 괜찮은 꼭 읽어야 할 우리 인생사 삶의 교과서이며 필독서입니다 왜이렇게 강조하냐면 전 서른도 훨씬 뛰어넘은 나이이지만 지금 나에게 많은 힘든 관계속에서 나자신이 너무 힘들고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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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때 한자한자 그냥 흘러 보낼 수 없어 형광펜으로 체크해가면서 읽어 가는 나의 심정을 아시겠습니까? 어떻게 책안을 다 보여드려야할지,,,이책은 서른전 아니 후도 괜찮은 꼭 읽어야 할 우리 인생사 삶의 교과서이며 필독서입니다 왜이렇게 강조하냐면 전 서른도 훨씬 뛰어넘은 나이이지만 지금 나에게 많은 힘든 관계속에서 나자신이 너무 힘들고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전 평탄하게 아무 거리낌없이 살고 있었지요 정말 신랑이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랐다고  하지만 실제로 온실속의 화초는 아니였구요 내가 싫으면 그냥 관계를 끊으면 되고 안 가면 되고 이런 식으로 살면서 그속에서의 갈등들을 내가 알 필요도 없고 내만 안    불편하면 되니깐요 그렇게 살다가 몇년전부터 많은 갈등들이 나에게 밀려오는겁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관계를 안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될 지 않더라구요 이제 인생을 알아가고 있다고 신랑은 말을 하는데 왜 이나이에 왜 내가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지 등으로 정말 많이 괴로웠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길래 이렇게 관계들이 힘이들까부터 시작해 내성격이 문제인가도 의문을 남기게 되면서 많은 갈등과 내내면의 울지못하는 원통함과 그냥 침묵으로 있자니 홧병이 날 것 같구 많은 갈등속에 이책을 읽는 순간부터 눈물과 한없이 무너지는 나를 보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게 문제였나 이런 문제들은 아주 쉬운일인데,,,하지만 그런 쉬운 포용력 수용 경청 내편을 만들기에 하지만 내편을 만들기 위해 나도 이런 시도도 해봤는데 인간인지라 인간의 마음을 누가 다스리겠습니까? 내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는 그런 생각을 안할때도 있구 아무튼 이런 관계속에서 많은 갈등과 인간을 믿으면 안돼 라는 정립을 하게 되고 무슨 표현으로 이 마음을 표현할까요 직접 읽어보고 내마음을 보게 되면 내말뜻을 이해할 것 입니다

얼마전에 관중과 포숙아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 두사람의 관계속에서 나를 돌아보게 되며 이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다시 한번 더 이해해갔습니다 이런 갈등이 있기전에는 나 또한 한 인맥을 했습니다 주위에서 이런 말들을 해줬어요 하지만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나의 실속을 챙겨야겠다는 생각과 내가 10개를 주는데 한개도 주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 그들이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모습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내껏부터 챙겨야겠다고 아둥바둥 거린 모습속에서 지금 나의 현실은 너무 비참하다는 사실 하지만 이책을 읽는 순간 그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주위를 돌아보고 내꺼 이전에 그들이 실속을 챙겨 부자가 되어도 그들이 도와달라고 하면 돕자 왜 나의 그릇은 내가 움켜쥐면 안되는 것이니 베풀고 나누고 그것을 다시 받을려구 생각지도 말고 항상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가 조용히 그들의 아픔에 함께 동참해 그들곁에 조용히 손을 내밀면 잡아주는  존재로 남아 있어야 겠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왜 눈물이 나고 벅찬 마음이였나면 이제 내가 겪고 있는 관계속의 스트레스 해결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위를 볼 생각도 안하고 내꺼, 내마음만 나혼자 챙겼기때문인것 같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희망이라는 두글자가 내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정말 오늘 아침은 너무 가볍게 읽어나 신랑한테 이 책내용을 말해주고 신랑 또한 이책을 빨리 읽고 싶어했다 너무 감사하고 지금 처한 많은 아픔이 있는 분들 꼭 읽기를 권합니다

이달의 사락 k*****6 2012.06.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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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진심을 다하면 인맥을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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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특별한 방법이 나와있는 교육이나 책은 없다.그것은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게 아니라, 책이나 교육을 통해서 배울 수 없어서 아닐까 생각된다. 필요에 의해서, 급한 상황에서 이용하기 위해서 만드는 인맥은 결국 나 자신도 그들에게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됐을 때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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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특별한 방법이 나와있는 교육이나 책은 없다.
그것은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게 아니라, 책이나 교육을 통해서 배울 수 없어서
아닐까 생각된다.

필요에 의해서, 급한 상황에서 이용하기 위해서 만드는 인맥은
결국 나 자신도 그들에게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됐을 때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게
수순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기남은 인맥 관리의 달인으로 비교적 그가 사회 생활을 성공적
으로 했다는 것은 인맥을 잘 관리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사회 생활을 진심을 다하여 성실하고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면
했기 때문에 그것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지금과 같은 폭넓은 인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협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로서는 저자의 인맥을 관리하는
노하우가 좀더 알고 싶었으나, 이 책을 통해서는 약간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대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그를 믿고, 따르는
지원군이 되어줄 인맥이 생겨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나 자신은 과연 내 삶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열정을 다하고 있는 지
반성이 되었다.



k*****9 2012.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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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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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왜 하필이면 서른일까  서른, 좀 빠른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서 자리를 서서히 잡아가는 중일 것이다. 이 즈음쯤 되면 업무상 또는 비공식적인 관계가 더 많이 형성되는 시기이고 이때 좀 더 효율적으로 관계를 형성한다면 본인의 인생에서 더욱 더 성과를 낼 수 있고 의미있는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저자의 고민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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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왜 하필이면 서른일까 

서른, 좀 빠른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서 자리를 서서히 잡아가는 중일 것이다. 이 즈음쯤 되면 업무상 또는 비공식적인 관계가 더 많이 형성되는 시기이고 이때 좀 더 효율적으로 관계를 형성한다면 본인의 인생에서 더욱 더 성과를 낼 수 있고 의미있는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저자의 고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책의 구성과 전개는 저자가 멘토가 되어 멘티에게 인맥의 의미부터 인맥을 쌓는 방법 등에 7일간 메토링을 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책장이 쉽게 쉽게 넘어간다. 기억해야 할 방법이나 심오한 이론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냥 책장을 술술 넘기면서 가끔은 가슴으로 느끼면 되는 책이다.

만약 인맥을 쌓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방법은 없다는 뜻이다. 저자도 인맥은 인맥은 서로를 지지해 주고 지원해 주는 관계이며 사람에게 어미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맥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인맥은 내가 쌓아가는 것이고 나를 중심에 두고 나에게 도움이 어느 정도 될 것이냐에 따라 1, 2촌과 같은 등급을 매겨 관리하게 된다. 저자는 인맥은 나를 포함한 누구나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네트웍상의 하나라는 것을 강조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소셜네트워크 시대에는 이런 개념이 더욱 더 중요한 것 같다.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인맥을 쌓는 노하우를 터득하는 방법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이 책을 구입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맥이 무엇이고 왜 쌓아야 하고 인맥을 대하는데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고 싶은 사람만 이 책을 사 보기를 권유 드린다.

 

 

k****6 2012.06.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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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힘으로 안 된다고 느낄 때 바로 인맥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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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만 해도 별로 인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종업계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고 직장내에서도 타 부서 뿐만 아니라 내가 몸담고 있는 부서의 동료들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인맥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때가 많다. 특히 승진대상자의 경우 사내정치가 심한 것을 보면서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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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만 해도 별로 인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종업계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고 직장내에서도 타 부서 뿐만 아니라 내가 몸담고 있는 부서의 동료들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인맥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때가 많다. 특히 승진대상자의 경우 사내정치가 심한 것을 보면서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나도 저런 인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맥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소유가 아닌 나눔'이며 '나 중심이 아닌 각자 중심'이며 '말하기가 아닌 경청'이며 '상대의 마음속으로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것'이라고. 이 책을 통해 나는 상대의 마음에 '관심'이라는 씨앗을 심고 '믿음'의 싹을 틔우며 '동행'이라는 꽃을 피워가는 것, 그리고 그 꽃이 진 자리에 탐스런 열매가 맺는 것이 인맥이며 나아가 그 열매를 함께 따먹으며 다시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것이 인맥임을 배웠다.

 

이 책의 저자인 김기남멘토는 인맥이 1만명이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인맥이란 '서로의 성공을 지지해주고 지원해주는 관계'이며 나 혼자의 성공이 아닌 우리 모두의 성공을 위한 인간관계이다. 따라서 '나만 잘되면 돼'라는 생각을 갖고서는 절대 인맥을 넓힐 수 없다고 한다. 인맥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지 말고 한 사람이라도 진솔하게 만나는 것이 인맥을 넓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인맥멘토가 사람을 만나는 법은 다음과 같다.

1. 잘 듣는 사람이 잘 사귀는 사람이다.

2. 있는 그대로 사람을 봐야 한다.

3. 부탁을 받았을 때가 인맥을 넓히는 기회

4. 10년 사귈 사람처럼 만나라.

5. 외로우니까 만나는 것이다.

 

그리고 서른 살의 인맥 넓히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첫째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는 것이고 둘째가 '개인이 아닌 전체를 위하여 일하라'는 것이다. 직장 후배에게 모범이 되고 회사 전체를 위해 일한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나 개인의 출세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발전을 추구할 때 한 개인의 출세는 뒤따른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을 읽고 인맥의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희생없이 그리고 꾸준한 노력없이는 결코 인맥을 쌓기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더더욱 나 자신을 채찍질해가면 일신우일신하는 멋진 삶을 개척해 나가야겠다.

 

[기억에 남는 구절, p.71]

탈무드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느 어여쁜 공주가 어느 현명한 랍비(선생이라는 뜻)의 못생긴 외모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뛰어난 지혜가 이처럼 못생긴 그릇에 담겨 있다니 참 우습네요.' 그러자 랍비가 좋은 술을 왜 투박한 항아리에 보관하는지 그 이유를 아느냐고 묻는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고 내가 아는 것이 진실은 아니다. 잘 보려면 귀를 닫아야 하고 잘 들으려면 눈을 감아야 한다.

a*****a 2012.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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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도서]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내용보기
인맥, 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흔히들 말한다. 세상은 참 넓고도 좁다. 그러니 평소에 잘해라.   6다리만 건너면 이 세상 사람들 다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인맥은 단순히 관리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이다.   이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만을 생각하기 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이것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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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흔히들 말한다. 세상은 참 넓고도 좁다. 그러니 평소에 잘해라.

 

6다리만 건너면 이 세상 사람들 다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인맥은 단순히 관리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이다.

 

이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만을 생각하기 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이것이 저자의 멘토 김기남의 인맥 철학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인맥을 어떻게 쌓는가에 대한 기술적인 방법을 서술하기보다는

(물론 뒷 편에 어떻게 인맥을 유지하고 관리하는지 기술적인 면을 표와 함께 상세히 설명해두었다.)

 

인맥을 쌓기에 앞어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기계발서 임에도 불구하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인상적인 문구와 예시들은

 

충분히 공감을 샀으며 때론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오바마의 추모 연설, 김기남씨의 어머니의 극적인 암투병기는

 

나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말주변이 없다고, 뭣 하나 내세울 것 없다며 인맥을 외면해 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증자가 말했다. 나는 하루에 세차례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해 의견을 내는 데 마음을 다하였는가,

벗과 사귐에 있어 믿음을 다하였는가,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을 남에게 전하지 않았는가."

-서른, 인맥이 필요할때 中-

 

이달의 사락 s***********n 2012.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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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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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인맥을 쌓고 넓히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저런 모임에 가서 사람들을 소개 받고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데 많은 이들이 힘을 쏟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사회생활 하다보면 반드시 치러야 할 여러 가지 경조사들. 과연 그러한 경조사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슬퍼하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결혼식에 가보면 대부분은 봉투를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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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인맥을 쌓고 넓히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저런 모임에 가서 사람들을 소개 받고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데 많은 이들이 힘을 쏟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사회생활 하다보면 반드시 치러야 할 여러 가지 경조사들. 과연 그러한 경조사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슬퍼하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결혼식에 가보면 대부분은 봉투를 내밀고 혼주에게 악수 하면서 얼굴 도장을 찍고 바로 식사하러 가기에 바쁘다. 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그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왔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러면 왜 이렇게 인맥 쌓기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는 게 너무도 좋아서일까? 그 사람의 인간성이 워낙 좋기 때문에 남의 어려운 사정을 그냥 눈 뜨고 지나칠 수 없어서?

 

아마도 이러한 인맥 쌓기 열풍은 한국사회의 만연한 부정의에 대한 단면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다. 인맥은 과연 누구랑 쌓는가? 신분과 재산, 권력이 많은 사람들 쌓는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 돈 없고 빽 없는 소시민들과 쌓는가? 만약 인맥 쌓기에 노력하는 사람이 불쌍한 타인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며, 평소 측은지심이 가득한 사람이라면 아무런 힘도 빽도 없는 사람들과도 기꺼이 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실제 그런 사람들과 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힘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든 연줄을 닿아보기 위해……. 그리고 그들의 힘이 언젠가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을 믿으며 오늘도 열심히 이런 저런 모임에 얼굴을 내밀며 살아간다.

 

TV와 신문에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각종 스캔들. 그러한 스캔들 뒤에는 사건의 주인공이 쌓은 인맥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다. 어느 정부부처에 아는 사람을 통해 법적으로 될 수 없는 일을 되게 한 사연, 금융권에 아는 사람을 통하여 대출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불법대출을 받게 된 사연 등등. 아마 처음에 그들은 안 될 일을 되게 한 것에 대해 인맥의 위력을 톡톡히 실감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끝은 어떠한가? 과연 그러한 인맥의 결과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을까? 그 화려한 인맥의 결과로 그들이 얻게 된 선물은 차디찬 은팔찌에 불과할 뿐이다.

 

그들 모두 처음에는 불법으로 저지르려는 목적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고 인맥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편법으로 쉽게 일을 풀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여러 번 좌절 했을 것이고 결국 가서는 안 될 길에 발을 딛게 되었을 것이다.

 

만약 우리 사회가 정의와 정직이 통하는 사회였다면 어떠했을까? 상식이 통하고 모든 것이 법적인 철차를 따라 잘 이루어졌다면 이러한 스캔들이 벌어졌을까? 아마 TV와 신문 상에 드러난 것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사람들은 오늘도 자신의 핸드폰 연락처에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하나라도 더 저장하려고 노력중이다. 애석하게도 인맥 쌓기의 열풍이 크게 불수록 우리 사회의 부조리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아 서글픈 마음이 든다.

 

대한민국의 30대는 어떤 이들인가? 한참 일을 할 나이의 연령이다. 요즘은 여자들도 사회생활에 적극 진출하고 있고 결혼 후에도 한동안은 직장 생활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은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이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라는 처음 이 책의 제목만을 보았을 때는 직장인들을 위한 인맥 특별한 비법과 요령이 담긴 내용 정도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첫 페이지를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얇은 술수로 인맥을 넓히고, 다른 사람들의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힘들이지 않고 높이는 방법을 찾으려 이 책을 선택했다면 당장에 책을 덮기를 바란다. 이 책에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담겨 있지 않다.

 

권모술수의 인맥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인맥이 무엇인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쉬우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내용들로 이루어져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만 인맥이 없고 잘나가는 라인에 서지 못해 승진, 연봉협상, 대인 관계에서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k****i 2012.06.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