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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 소설을 요즘 들어 유독 자주 읽게 되는 것 같다. 그가 바라보는 미래상이, 다른 소설가와는 차별화 된 느낌이 나를 사로잡는지도 모르겠다.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된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고 흥미가 생겨 원작 단편이 포함된 이 소설을 뒤이어 읽게 됐는데 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이 확실히 영화에서는 표현하기 힘든 인물들의 세세한 감정표현이 더욱 미래의 소름돋는 과학 문명의 발전을 피부에 와닿게 해주는 것 같다. 과학은 정의다, 그러므로 과학은 늘 옳다. 그러니 과학을 부정하면 그것은 범죄다. 이것이 인간에게 있어 얼마나 부조리한지 여러분도 한번 나와 같은 체험을 이 책을 통해서 해봤으면 한다. |
| ...소위 말하는 예방을 위한 프리크라임 제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체포당해 수감되었습니다...저지른 죄 때문에 고발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저지르게 될 죄 때문에 고발을 받는 겁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으면 결국 언젠가 중범죄를 저지르게 되리라는 가정이 당연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완전한 지식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예지를 통한 정보를 습득하자마자, 그 정보가 스스로를 취소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미래에 범죄를 저지르리라는 가정 자체가 패러독스인 것입니다. 그 정보를 손에 넣는 것만으로도 예지는 쓸모가 없어집니다. 모든 경우에, 그 어떤 예외도 없이. 경찰이 보유한 세 명의 예지 능력자는 자신들의 보고서 내용을 뒤엎을 뿐입니다. 체포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범죄는 여전히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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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봤지만 소설로도 읽어보고 싶었어요. 미래의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인간의 자유 의지와 예측할 수 없는 범죄를 어떻게 조화롭게 다뤄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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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북스에서 출간한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SF 소설계의 거장이라고 평가를 받았던 필립 K. 딕 작가의 여러 단편을 모아둔 SF 소설 모음집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에서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동명의 영화를 비롯하여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적 있는 이 책의 표제작인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포함하여 총 스무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폴라북스에서 출간한 필립 K. 딕 작가의 다른 두 권의 단편집과는 달리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경우에는 주로 영상화된 작품들이 많이 실려있다 보니 필립 K. 딕 작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이 책에 실려 있는 작품들은 알고 있을 만큼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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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의 소설은 영화로 오히려 더 많이 접해 본 것 같다. 단편 모음으로 적인 이 작품은 저자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소설의 영화와 작품을 보며 각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작가는 인공지능, 미래의 파괴, 광고 등의 문제에 봉착한 내용을 많이 그려낸다. 하지만, 내용들마다 매우 흥미롭다. SF 소설가들 중에 아웃사이드라지만 내용의 깊이도 있다. 마이너리포트는 영화와 소설이 큰 줄기는 어느정도 비슷하지만 주인공이 전혀 색달라 놀랍게 생각된다. 또한 이 작품을 계기로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고픈 마음이 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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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튼은 도나, 제리, 마이크 세 명의 예지자를 데리고 있다. 어느날 앤더튼은 자신이 캐플러를 죽일 거라는 예지를 받는다. 그런데 한 명 한 명의 예지를 따져 보면, 도나는 앤더튼이 캐플러를 죽인다는 예지를, 제리는 도나의 리포트를 보고 앤더튼이 자신을 지킬 거라는 예지를, 마이크는 제리의 리포트를 보고 캐플러를 안 죽일 거라는 예지를 했다. 결국 소수 의견에 해당하는 리포트가 맞는 예지였다. 뭐 이런 이야기이다. 이 책은 단편집이고, 이 작품은 그 속의 하나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스티픈 스필버그의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한 그 작품의 원작이다. 그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꼭 읽어 보시기를. 나는 영화를 안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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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는 늘 어려워요. 그렇지만 억지로라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어쩌면 인간이라는 기본 틀 안에서 비슷한 주제들을 다루지만, ,sf와 같은 경우는 주제가 너무 무궁무진하기에 새로운 미래, 혹은 인간 그 이상의 인간상들을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한 것 같아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말로는 많이 들어봤던 작품인데 단편이었군요. 작가의 다른 작품들까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