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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 내용보기
ㆍ과학이 그렇게 눈부시게 발달했음에도 물질계의 놀라운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간 자체는 여전히 신비에 싸인 존재였다. 가장 밝히기 힘든 영역, 파고들수록 심오한 물질계가 바로 '인간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인류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존재였으며, 그럼에도 그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도록 운명지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본문 중)ㆍ과학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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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과학이 그렇게 눈부시게 발달했음에도 물질계의 놀라운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간 자체는 여전히 신비에 싸인 존재였다. 가장 밝히기 힘든 영역, 파고들수록 심오한 물질계가 바로 '인간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인류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존재였으며, 그럼에도 그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도록 운명지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본문 중)

ㆍ과학적인 듯, 철학적인 듯, 종교적인 듯한 알쏭달쏭한 이야기들이 21세기에서 30세기까지 전개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우리에게는 미래이지만 서술자에게는 과거라는 점. 그래서 제목을 <미래의 기억>으로 지었나보다. 그럴 듯한 내용도 있고 허무맹랑한 내용도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결국 인간은 자연으로 돌아온다는 것. 아무리 멋진 과학적 발명품이 있다한들 인간은 자연이 만들었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한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 30세기까지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이 모든 이야기의 비밀이 풀리는 대목이 나오는데 너무 갑작스럼고 좀 허무하긴 하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 심오한 뜻은 10%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지만, 천년의 지구와 우주의 미래를 책에서 경험하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음에 흥미로웠다!
k******9 2023.09.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