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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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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이자 시인인 이용한님의 여행포토에세이집이다. 1996년 부터 2012년까지  14년간 ‘길 위의 시인’으로 국내외 오지를 떠돌며 길위에서 만난 여행의 감상 120편을 기록하고 있다. 오체투지를 하며 라싸까지 1년에 걸쳐 고행을 하는 순례자의 여행도 여행이며 훼손된 지구에서 아직도 유일하게 원초적인 자연의 삶을 꾸려나가는 몽골의 사람들과 원시의 풍경속에서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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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이자 시인인 이용한님의 여행포토에세이집이다. 1996년 부터 2012년까지  14년간 ‘길 위의 시인’으로 국내외 오지를 떠돌며 길위에서 만난 여행의 감상 120편을 기록하고 있다.

오체투지를 하며 라싸까지 1년에 걸쳐 고행을 하는 순례자의 여행도 여행이며 훼손된 지구에서 아직도 유일하게 원초적인 자연의 삶을 꾸려나가는 몽골의 사람들과 원시의 풍경속에서 아이들이 평화롭게 멱을 깜는것을 평화롭게 바라볼 수 있는 루앙프라방에서 느끼는 내면에 침잠하는 관조의 여행의 매력에 더 끌리는 책이다. 여행의 목적은 세상끝에 가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끝에 가는것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내면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민감한 감수성으로 가득한 마음과 호기심으로 일렁이는 눈빛에만 반응한다. 여행은 민감하지 않고, 호기심이 적어도 우리에게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것이다.

이 땅에 사는 젊은 남녀치고 ‘여행’과 ‘사진’에 관심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여행과 사진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만족 시켜주는 책으로 사진만으로도 여행의 과정과 사색을 공유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시인의 저자의 글을 읽노라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으로는 이런 글이 쓰여지는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감수성이 느껴지는 글과 사진을 만나서 행복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러하듯 그녀 또한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그러나 회사와 집이라는 반복된 일상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버거운 하루에 나를 돌별 겨를이 없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다. 자신을 잊은 공허함을 값싼 자극들로 달래며 몸을 축내며 살고 있다.지금 행복하지 않다해도 오늘의 일을  무사히 마치는 것, 약속과 약속으로 이어진 시간들은  무사히 넘기는것이 급선무다. 이 모든것들이 어느정도 정리된다면 나를 위한 재충전을 위해서라도 저자처럼 진짜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진다. 

저자에게 기댈 수 있는 어깨는 바로 여행이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왜 여행을 떠나왔나, 여기에 왜 와있나, 무엇을 해야할까, 여행의 의미와 의의는 무엇이어야 하나와 같은 지극히 답을 하지 못할 것들에 대한 고민은 필요 없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y*****t 2012.07.1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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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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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친 마음에 나는 메마르고 공허했다. 때문에 잠시의 휴식과 위로가 필요했다. 무료한 주말 이른 아침에 서점을 들려 이 책을 품고 집에 돌아오게 되었다. 많은 에세이와 시집들 사이에 여행에세이의 이국적인 사진들과 감성적인 글들이 매력적이였으며 내 안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작용한거 같다.   #98 아무튼 괜찮아요. 그럭저럭 견딜만해요. 혼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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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친 마음에 나는 메마르고 공허했다. 때문에 잠시의 휴식과 위로가 필요했다. 무료한 주말 이른 아침에 서점을 들려 이 책을 품고 집에 돌아오게 되었다. 많은 에세이와 시집들 사이에 여행에세이의 이국적인 사진들과 감성적인 글들이 매력적이였으며 내 안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작용한거 같다.

 

#98

아무튼 괜찮아요.
그럭저럭 견딜만해요.
혼자 마시는 커피는 약간 씁쓸하지만,
커피맛이 본래 그런 거잖아요.

 

에세이라서 가슴 간질간질한 느낌의 글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차분했다. 그러면서도 묵직한 글들이 가슴에 와닿았다. 감성적이면서도 냉소적인 그의 글들에 묘하게 공감이 생기고 가슴에 무언가 차오르게 했다. 정말 책 제목처럼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잠시 쉬었다 온 기분, 덕분에 위로가 되었고 으쌰 하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조금은 홀가분해진 기분까지 들었다.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는 나를 채워주고 힘을 준 고마운 책.

 

e*******9 2012.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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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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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프리랜서인 이용한의 여행 에세이로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6년이란 세월 이곳저곳 떠돌아다닌 기억이 고스란히 담긴 책.파트로만 따지면 총 120파트지만 대체로 한페이지에서 길어도 세 페이지를 넘기지 않는 짧막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없이 읽기에 좋다.저자의 여행의 모토 자체도 여행이란 게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인지라 읽는 입장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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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프리랜서인 이용한의 여행 에세이로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6년이란 세월 이곳저곳 떠돌아다닌 기억이 고스란히 담긴 책.

파트로만 따지면 총 120파트지만 대체로 한페이지에서 길어도 세 페이지를 넘기지 않는 

짧막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없이 읽기에 좋다.

저자의 여행의 모토 자체도 여행이란 게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인지라 

읽는 입장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되는 것 같고,

우선은 너무 예쁜 노을 사진이 담긴 표지에서부터 확 마음이 끌리는데 

책 곳곳에 멋진 사진들이 참 많이도 실려있다.

그 멋짐이라는 게 화려함보다는 일상의 소소함이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많이 담아둬서 색다르게 느껴져서 좋더라. 

요샌 왜 유럽이라던가 꼭 그림같은 사진만 찍힐 것 같은 여행지나 배경만 일색인 여행서도 많지 않은가.

아시아 국가들의 이야기가 많은 걸 보니 아시아지역을 많이 돌아다닌 거 같은데 

특히나 몽골과 라오스가 인상 깊었다.

먹거리 때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국가는 

벨기에로 맥주와 초콜릿이 유명하다니 둘 다 좋아하는 나로써는 눈이 반짝반짝///ㅅ/

아! 눈덮힌 사막도 밟아보고 싶단 생각이 물씬!!!!! 

그리고, SF 한 장면같다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 환승 게이트도 가보고 싶어졌고,

독백이나 사색으로만 한권이 가득차도 가끔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여행지에 대한 설명과 줄줄이 나열하면 짜증나기 마련인데

그 두가지를 적절히 잘 섞어둬서 쉬어가는 텀을 고려하면서도 

여행했던 나라들에 대한 이런저런 지식들은 쌓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책.

그리고 행선지를 쭉 따라가는 느낌이 아니라서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서 

그때그때 끌리는 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긴 글이든 짧은 글이든 그 속에 담긴 저자의 생각을 듣고 나또한 거기에 대해 사색에 빠질 수 있으니 

머리속이 복잡한 날 책장에서 꺼내 다시한번 뒤적여볼 듯도 하고, 

제목처럼 읽는 이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

c*******6 2012.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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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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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저자 : 이용한 가격 : 원가 14,000원 ( 구입가 : 0원 ) 이유 : '안녕 고양이 시리즈'의 작가 '이용한'의 여행 에세이라고 해서 시립도서관에서 빌리게 되었다. 독서 후 :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여행'이라고 대답하게 된 것 같다. 그렇게 되고도 현실적인 문제에 늘 몸은 한 곳에 고정되어 있다. 그런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우울해지는데 그 우울함을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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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저자 : 이용한

 

가격 : 원가 14,000원 ( 구입가 : 0원 )

 

이유 : '안녕 고양이 시리즈'의 작가 '이용한'의 여행 에세이라고 해서 시립도서관에서 빌리게 되었다.

 

독서 후 :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여행'이라고 대답하게 된 것 같다. 그렇게 되고도 현실적인 문제에 늘 몸은 한 곳에 고정되어 있다. 그런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우울해지는데 그 우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여행 에세이를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본 책은 맨 첫 장에 '삶은 영원하지 않고,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 망설임이 길어질수록 여행은 멀어진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나야 한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덕분에 여행을 못 가서 더 우울해졌다.



w*******5 2019.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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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떠나고 싶은 갈망을 현실로 옮기게 하는 에세이의 유혹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떠나고 싶은 갈망을 현실로 옮기게 하는 에세이의 유혹" 내용보기
떠나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그리고 가슴 설레게하고 희망을 갖게 한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다녀온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신기루같기도 하고, 신세계이기도 하다. 동시에 언젠가는 나도 떠나리라는 꿈과 희망을 갖게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 이용한이 1996년부터 올해인 2012년까지 여행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15여 년이 넘는 시간동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떠나고 싶은 갈망을 현실로 옮기게 하는 에세이의 유혹" 내용보기

 

떠나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그리고 가슴 설레게하고 희망을 갖게 한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다녀온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신기루같기도 하고, 신세계이기도 하다. 동시에 언젠가는 나도 떠나리라는 꿈과 희망을 갖게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 이용한이 1996년부터 올해인 2012년까지 여행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15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저자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경험했을까하는 궁금증이 든다. 그리고 솔직히 부럽다... 과연 안가본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곳을 다닌 것 같다.

 

이 책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샌가 저자와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떤 느낌을 받으며,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싶어 진다. 

 

표지부터 시작해서 매 페이지마다 사진이 가득한 책이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 과연 다음 페이지에서는 어느 나라의 어떤 곳이 소개될지 궁금하고 기대되기까지 하는 그런 책이다.  

 

 

여행가는 전부 시인이 되고, 철학자가 되고, 사진작가가 되는 마술을 보여준다. 책에 담긴 사진들 중에는 예술이다 싶은 이미지가 제법 나온다. 그저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즐겁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런 사진들 말이다.

 

게다가 사진속에 담긴 저자의 이야기는 더한 매력이 있다. 사진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그 이야기는 그 자체가 시요, 철학이자 삶의 지혜다. 여행을 하면 다 그렇게 될까? 사뭇 그런 생각이 든다. 과연 이렇게 생각이 많고, 욕심도 많고, 삶에 어두운 나도 이런 여행을 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될까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낯선 곳, 낯선 시간, 낯선 사람들이 주는 묘미를 이 책에서는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15년이란 긴 시간이 말해주듯 정말 많은 곳들이 소개되는데, 그곳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여행서에 유독 후한 점수를 주는 나이지만 그런 점은 제외하고서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임에는 분명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2.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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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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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여행에도 방법이 있다면, 내 여행의 방식은 아무런 방법도 구하지 않는 것이다.'   저자 이용한은 시인으로 시작하여 여행 에세이와 고양이 관련 에세이 저자로 알려져있습니다. 제가 들어본 작품은 '물고기 여인숙'과 '길 고양이 시리즈' 입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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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여행에도 방법이 있다면,

내 여행의 방식은

아무런 방법도 구하지 않는 것이다.'

 

저자 이용한은 시인으로 시작하여 여행 에세이와 고양이 관련 에세이 저자로 알려져있습니다. 제가 들어본 작품은 '물고기 여인숙'과 '길 고양이 시리즈' 입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나쁜 고양이는 없다') '물고기 여인숙'은 알고 있었지만 정작 접하게 된 책은 '길 고양이 시리즈'였네요.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에도 참여했다고 하구요. 기회가 되면 다른 저서도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신작을 보게되었습니다. 1996년부터 2012년까지의 여행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장르는 '여행 에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진을 곁들인 시집같은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1~#120까지 사진과 짧은 글이 두~세 장씩 나눠져있습니다. - 페이지 수가 적힌 페이지도 있긴 합니다. 사진이 있는 페이지에는 빠져 있구요. - 그러니 정보나 루트를 실은 정보용 에행 에세이는 아닌 것이지요. 단순히 '여행지'만 배경이 될 뿐인 산문시집 같은 기분이 듭니다.

 

종이는 조금 빳빳하면서 코팅안된 용지를 사용해서 좋구요.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 종이도 천차만별이지만 색감이 꽤 잘나오고 뒷페이지가 비치지 않는 정도로 좋습니다. 저는 이런 책을 볼 때마다 - 저 자신도 물론 좋아하긴 하지만 -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분들에게 선물하면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글의 소재는 다양해서 여행지의 역사부터 문화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도 있고 전혀 여행지와 관련 없는 내 감정을 담아내는 글도, 가끔은 세상의 어떤 부조리나 그다지 좋지 않은 일화도 쓰고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다양한 나라에 관한 사진들을 담아냈다는 점도 있지만 유명하기만한 여행지에서 짜여진 계획에 따라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 느낌이 많이 묻어납니다.

 

몽골에 대한 부분이 좀 있는 편인데 아무 것도 없기에 그곳에 간다는 표현을 씁니다. 여행은 낯선 것을 보면서 반대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평소에는 생활을 해야하지만 여행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다보니 일상이 아닌 낯선 것을 조우하게 되고 평소 생활을 통해 자신 안에 쌓아가던 것을 중단하다보니 내면이 텅 비어서 깊이 가라앉았던 생각들이 두둥실 떠오르는 것 같거든요.

 

심지어 스파르타식에 가까울 만큼 가혹한 스케줄의 패키지 여행에서도 느껴지곤 하는데 이렇게 아무 계획없이 자연만이 펼쳐진 곳에 가게되면 더 그렇겠지요. 나와 자연, 둘 밖에 없는 느낌이 들테니까요. 그런 곳에서 불현듯 떠오르는 추억이나 누군가 혹은 어떤 생각을 정리하게 되는, 그런 에세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감정만 잡고 철학적인 이야기만 줄줄이 늘어놓지는 않구요. 그곳에서 만난 동물들, 아이들 이야기도 나오고 정말 다양해서 각각의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것 같기도 합니다.

 

책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지만 왠지 커보이는 사진들은 몽골이나 고비 사막처럼 광활한 지역을 담고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왠지 무척이나 꽉 찬 느낌이 들어서 멍하니 보게 되는 사진들과 감정들을 꾹꾹 눌러담아 한컷 함축된 글을 나열한 듯한, 기분이 드는 이 책을 참 즐겁게 읽었습니다. 여행을 떠나 낯선 길을 걷고 싶어지네요.

 

 

 

 

 

책 정보

 

이용한 여행에세이 1996-2012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지은이 이용한

펴낸 곳 상상출판

초판 1쇄 2012년 5월 17일

디자인 서은주

 

 

 

 



YES마니아 : 로얄 e*******d 2012.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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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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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는 원래 손도 대지 않았다.   현실에서 팍팍하고 바쁜 삶은 나를 떠날 수 없게 만들었고, 외국으로 나가본 적 조차도 없기에 언제나 여유있는 자들의 사치스러운 글이라 여겨졌다.   그러다 접한 이 책,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표지가 정말 예뻤다.   몇달간 출판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에, 책 안에 삽입된 사진 한장 한장의 색감과 구도, 디자인에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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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는 원래 손도 대지 않았다.

 

현실에서 팍팍하고 바쁜 삶은 나를 떠날 수 없게 만들었고, 외국으로 나가본 적 조차도 없기에 언제나 여유있는 자들의 사치스러운 글이라 여겨졌다.

 

그러다 접한 이 책,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표지가 정말 예뻤다.

 

몇달간 출판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에, 책 안에 삽입된 사진 한장 한장의 색감과 구도, 디자인에 끌려서 보게 됐다.

 

1996년~2012년 간의 여행 에세이.

 

시인이었던 특성상, 이따금씩 한편의 시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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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에는 커피포트처럼 뜨거워지지.

하지만 나중에는 불탄 배처럼 가라앉게 마련이야.

알아 나도,

상처받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

단 한번도 너를 위해 울지 않았다는 거,

하지만 지금 나는 이렇게 취해 있잖아.

그러니까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달도 없는 무표정한 밤이잖아.

너무 춥잖아.

-----------------------------

 

작가는 얼마나 뜨거운 사랑을 했고,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

중간중간 지난 사랑의 그리움에 대해 시로, 글로 적혀 있었다.

 

그래서 무작정 떠나려 한 것이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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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머물고 있을 때마다, 나는 떠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닭장에 갇힌 닭은

이 세상이 얼마나 광대하고 무변한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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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왜 꼭 여행을 해야해? 의문이었던 내게 작가는 이 한줄을 제시했다.

 

아,,,,,,

 

그러면서 드는 나의 현실, 다시 갑갑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이용한 작가님의 여행에세이는 희한하게도 나를 그곳으로 인도하는 느낌이었다.

 

몽골에서 사방이 사막이고, 어떤쪽이 길인지도 모를 곳에 혼자 던져질 때도,

끝도 없는 구릉을 넘고 넘어서 길에 오래 뒹굴다 보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쑥색 침낭과 레모나 봉지 하나 일때도,

티베트에서 타궁에서 왔다는 런저스님이 오체투지로 몇키로씩을 다니는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길때에도

함께 하고 있었다.

 

몽골에서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곳은 오염되고 있는 지구에서 유일하게 원초적인 자연의 모습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고 온갖좋은 가전제품들과 좋은 환경을 갖추며 살아가지만,

그곳에서는 그러하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다.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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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쪽이 불행한가 아닌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느쪽이 더 아름다운 가도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이 아이들은 그렇게 평생을 살면서도 우리처럼 불평과 불만 속에 놓여있지 않다는 것이다. 고작해야 게르 한 채에 양때 50마리를 키우며 살아도 그들이 더 행복해 보인다

언제나 부족을 느끼며 더 많이 가지려는 쪽은 우리다.

도대체 우리는 왜 무엇때문에 그토록 눈에 불을 켜고 입에 칼을 물고 사는 걸까."

------------------------------------------------------

 몽골의 모습이 훨씬더 좋아보였고, 부러웠다.

 

하지만 문제는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는 곳도, 하나 둘 멀리서 관광을 온 여행객들 때문에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햇빛을 가려줄 선글라스를 알았고, 좋은 물건들을 접하면서. 순수했던 사람들의 마음에

욕심의 마음이 들면서 점점 파괴되어가고 있다고.

 

 

많은 생각을 들게했던 책이었다.

이용한 작가님의 기나긴 세월 여행을 통해 느끼고 겪었던 생각과 자연들을

나는 책 한권으로 고스란히 느끼고 빠져들었다.

 

이제는 여행에세이를 많이 접하게 될 듯하다. 감사한 시간이었다.

 

 


 

 

w******2 2012.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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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 시인이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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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본 세상의 풍경은 어떠할까. 감성이 남다른 시인이라면 길거리에 흔하게 구르는 그냥 지나칠 법한 돌맹이 조차도 그들에게는 미학적인 자연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인의 시각과 감성으로 써내려간 17년간의 기록이다. 여느 여행 에세이가 그렇듯 대충은 이렇다.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한가지 메세지는 어느 여행에세이 작가건 모두 강조하는 말이다. 여행에세이를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 시인이 본 풍경" 내용보기

시인이 본 세상의 풍경은 어떠할까.

감성이 남다른 시인이라면 길거리에 흔하게 구르는 그냥 지나칠 법한 돌맹이 조차도 그들에게는 미학적인 자연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인의 시각과 감성으로 써내려간 17년간의 기록이다. 여느 여행 에세이가 그렇듯 대충은 이렇다.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한가지 메세지는 어느 여행에세이 작가건 모두 강조하는 말이다. 여행에세이를 읽다가도 난 어차피 떠나지 못할텐데 하는 답답한 마음에 한동안 여행 에세이는 처다보지도 않은적이 있다. 그러다가도 더 답답증이 몰려오면 책 속이라도 그 갈증을 풀어보려 다시금 잡게되는게 여행 에세이이다.

 

요즘은 너도 나도 해외여행을 떠나고 그만큼 여행에세이도 쏟아져 나온다. 단 일주일만 다녀와도 300페이지 이상의 책들을 펴내곤 하는데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 읽을 수록 난 그런 책들은 잘 보지 않게 된다. 떠나기 전에 당연히 여행에 대한 계획을 짜고 루트를 짜겠지만 짜여진 루트대로 가지 않으면 않될 것 같은 조급증이 여행의 의미를 퇴색하게 만드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속의 여행은 그런 조급함은 느낄 수 없다. 여행일정중에 기다림이 있을 때 조차도 저자는 좀 더 게으름을 피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길을 잘못들어도 이름 모를 마을을 알게 된 것이 더욱 기쁘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한 작가의 태연작약한 여행에 대한 자세는 언듯 정말 바쁜 세상에 무슨 시간냥비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여행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시인의 감성이 더해진 글은 그런 여유를 한 층 배가시켜준다. 바쁘게 쫓기는 여행이 아닌 여유로운 여행을 꿈꾼다면 시인의 감성을 마음에 장전하기에 좋은 여행 에세이.

f*******7 2012.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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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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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행을 떠난다는 것, 그건 모든 이에게 가능하지만 어쩌면 용기있는 자만이 떠날 수 있는 게 아닐까 요즘들어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내가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전연 모르는 작가의 마음을 조금은 읽어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일었다.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라는 책의 제목이 왜그리 여릿하게 시큰함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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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행을 떠난다는 것,

그건 모든 이에게 가능하지만 어쩌면 용기있는 자만이

떠날 수 있는 게 아닐까 요즘들어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내가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전연 모르는 작가의 마음을

조금은 읽어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일었다.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라는 책의 제목이 왜그리 여릿하게 시큰함으로 다가오는지...

 

 

이 책은 1996년부터 2012년 사이의 지은이 이용한 시인의

여행의 궤적을 담고 있다.

책 전체에 걸친 사진과 여행길에서 건져온 싯귀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나도 티벳 오지 마을에서 별을 우러르는 여행자이기도 하고

40미터 상공을 날으는 소년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선량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처럼 펼쳐지는 여행시들,

"여행에도 방법이 있다면, 내 여행의 방식은 아무런 방법도 구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지은이의 말처럼 매임 없이 자유로운 여행기는 낯모르는 이방인을 배에 태워

자기가 좋아하는 나무 아래로 이끌어가던 사공처럼

빠바와 수유차를 건네던 할머니의 마음처럼 훈훈함과 여유로 채워주며

길을 떠나 낯선 여행자가 되라고 속삭이는듯 하다.

 

 

누구나 바랄 수는 있지만 실행에 옮길 수 없는 여행,

거기에 용기를 불어넣는 책,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 보지 못한 마음의 궤적들을 

이 책에 머리를 기대어 떠나다보면 가득히 음미할 수 있다.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손이 닿는 곳 가까이 이 책이 있다면 답답한 공간 안에서도

자유로운 여행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진다.  

 

 

b******m 2012.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잠시만 여유를 가지고 싶을때...
"잠시만 여유를 가지고 싶을때..." 내용보기
1996~2012년까지의 여행 에세이 ~ 처음 이 기간을 본순간,. 이렇게 긴 시간동안, 작가가 느끼고 소원했던 여행의 이미지와 느낌은 어떨지 궁금했다.. 몽골에서는 말 한마리만 있으면 교통수단이 전혀 필요없이 여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 SIMPLE IS THE BEST 라고 외칠수 있는가 ...   말한마리를 사서 , 말이 지칠때까지 타다가 , 말이 지치면 말을 바꿔서 타고 ..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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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2012년까지의 여행 에세이 ~

처음 이 기간을 본순간,. 이렇게 긴 시간동안, 작가가 느끼고 소원했던 여행의 이미지와 느낌은 어떨지 궁금했다..

몽골에서는 말 한마리만 있으면 교통수단이 전혀 필요없이 여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

SIMPLE IS THE BEST 라고 외칠수 있는가 ...

 

말한마리를 사서 , 말이 지칠때까지 타다가 , 말이 지치면 말을 바꿔서 타고 .. 또 가다가 바꿔서 타고

그러다 말이 필요 없으면, 말을 중고 가격으로 내놓고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참 자연이 주는 이치인 동시에

몽골에서만 가능한 일 인거 같다.

얼마나 교통비가 절감이 되고, 마치 차 한대를 얻은 것 마냥 든든할 거 같다.

 

동화책이나, 아주 옛날에만 이루어지던 일이 여기서는 가능한 일이니, 시간이 멈춘듯한, 자연과 하나되는 여행이 될거 같다.

 

티베트를 여행 하다보면, 스님이 참선을 위해 정말 멀고도 먼 길을, 그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걷고 또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 하루나 몇일이 아니라 , 1년 그리고 몇년을 그렇게 걷고 걸어서 자기가 목표한 지점까지 걸어서 참선을 하며 또 기도 하고 , 길에서 그냥 자고, 동냥한 돈으로 먹고 생활한다고 하니 , 참 상상도 못할 일이다. 무식하면서도 , 참선을 위해 자기의 생활과 시간을 모두 다 바친다고 하니 정말 존경스럽고 멋있어 보였다.

 

일본에는 나무늘보 클럽이 있다고 한다. 빈둥빈둥 느릿느릿 그렇게 생활하며 지내는 클럽..

지금처럼 무조건 빨리 빨리 해결하고 다니는 시대에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거 같지만, 슬로우족 슬로우 푸드가 반대로 유행하고 있는걸 보니 , 참 아이러니하지만, 나무늘보 클럽도 마니아적으로 인기가 많을 거 같다.

'현대세계에는 여기라고는 거의 없다. 그 결과 영리한 사람은 많아졌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 지혜란 천천히 생각하는 가운데 한 방울 한 방울 농축되는 것인데, 누구도 그럴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

우리에게 지혜로운 시간마저 뺏기고, 그 시간마저 아깝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은 과연 여유와 감정 없이 쫓기며 사는 로봇이 되어가는건 아닐까 ? ..

 

벨기에 맥주가 미국의 맥주 전문 사이트에서 10위안에 무려 4개나 들어있다고 있다.

얼마나 맛있을까 .. 160여년전부터 수도원에서 소량생산하는 맥주도 있다고 ,, 좀 아이러니하지만 그 맛또한 참 궁금하다. 벨기에에서 맥주는 대중적으로 일상생활로 문화가 잡혀 있어서,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 여자들이 즐겨 먹는 딸기 체리나무 버찌등 맥주도 있다고 하니, 언젠가 벨기에에 간다면 맥주맛을 꼭 보고 싶었다.

 

그리고 카오산 로드의 여행자들 ..

나도 예전에 태국에 한달 가량 여행간적이 있었는데 , 정말 여행하는 전세계의 사람들이 다 모인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여러국적의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는 여행이 곧 삶의 일부이고,

 

여행을 조급하게 하지 않고 여유를 즐기면서 낭만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가득했던 그 곳의 추억들이 아련히 떠올랐다.

아무런 방법을 구하지 않는게 여행방법.. 그게 곧 정답이다 ..

 

우리에게 여행은 많은 걸 꼭 봐야 하는 집착, 그걸 볼려면 많은 시간을 내야 하는 걱정들이 항상 앞서기 때문이다 .

우리 눈으로 모든걸 보고 , 오감으로 느끼고 만지고 느끼고 생각하고 맛본다면, 여행 그게 내안을 충족시키는 정답이 아닐까 ? ,..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에요.. >

 

삶은 영원하지 않고,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에요.

망설임이 길어질수록 여행은 멀어져 버려요.

떠나고 싶은 순간에 떠나야 해요. 핑계를 찾기보다 어딘가에 처박아둔 여권부터 찾아보는 거예요.

 

될대로 되라지 ..

 

당신이 없어도 회사는 잘만 돌아가요.

당신이 없어도 나무는 쑥쑥 자라죠.

당신이 없어도 한국의 안보에는 문제가 없어요.

그러니 없는 문제를 만들지 말고 그냥 떠나세요 ...

 

참 맘에 와닿는 한 구절구절 이었다.

 

여행은 그냥, 생각하면 할수록 복잡하고 시간을 만들려고 하면 걱정만 쌓일뿐...

지금 당장이라도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 책의 마력과도 같은 힘...

나도 여유를 즐기면서 , 여행을 삶의 일부라 여기며 될대로 되라지 생각하면서

시간이 많은 어른이 되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l******o 2012.06.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