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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말로만 떠든다면 의심할지 몰라도 당신이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믿을 것이다" - 루이스 카스
저자의 성공적인 주식투자법이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MBA 학위나 전문적인 투자지식도 필요하지 않고,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눈길을 끈다. 우리는 TV를 시청하고, 잡지를 구독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소셜 네트워크로 지인들과 소통하며 지낸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에는 늘 회사, 제품, 유행 등이 노출되어 있다. 이 속에 성공적인 투자기회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투자자의 안경'을 쓰고 주변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어려운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고 어려운 공식을 나열하여 계산기를 두드리도록 하지도 않는다. 또한, 이동평균선의 골든 크로스 또는 데드 크로스 같은 기술적 분석을 설명하지도 않는다. 개인투자가가 오히려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보다 좋은 주식을 발굴하는데 유리함을 입증한다.
12월 초 어느 날 아침, 12살 소년인 저자는 부모의 침실 화장대에 놓인 <월스트리트저널>의 주식면에 동그라미를 쳤다. '토이저러스' 20일 후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장난감 성수기라서 무조건 돈이 되는 투자라며 그의 아버지를 설득하며 모아둔 작은 용돈을 모두 건넸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이미 주가에 다 반영된 사실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식을 사기에 가장 좋은 때는 그 회사에 대해 다른 사람이 모르는 사실을 너만 알고 있을 때라고 할 수 있지"
소 뒷발에 쥐 밟기 격으로 다른 종목을 택했다. 무식하면 운이 좋은 법이다. 무턱대고 선택한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몇 개월 만에 2배 가격으로 피인수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그는 첫경험에서 달콤한 맛을 보았다. 쉽게 번 돈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라는 걸 나중에 깨닫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22년 간 제이씨페니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회사의 법무를 담당하다 나중에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보험사업을 총괄했으며, 그의 어머니는 교육학 석사로서 교육행정가로 지내다 조그만 카톨릭 학교의 교장이 된 분이었다.
첫 주식투자의 성공으로 그의 투자금은 단숨에 1000달러가 되었다. 단순 계산으로는 2배씩 몇번 반복한다면 100만 달러가 된다. 이렇게 쉽게 돈버는 게 어디 있겠는가. 이것이 주식투자의 함정이다.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개 처음엔 작은 돈으로 시작해 투자금이 늘어나는 신기한 경험을 맛본다고 한다.
그의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투자 종목은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의 첫 성공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돈을 모아 보겠다는 당찬 야심은 물거품으로 변했다. 그러나, 그는 주식투자를 포기한 게 아니었다. 투자방법을 바꿔야 함을 깨달았던 것이다.
기술적 분석 : 과거의 시장데이터를 분석해서 주가의 동향을 예측하는 방법 기본적 분석 : 회사의 재무상태, 판매상황, 경영진, 경쟁회사 등을 감안 적정주가를 산출
그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경험했다. 기술적 분석에 집착하는 것은 사이비 과학에 세뇌되는 것이다. 역사는 결코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되풀이되지 않는다. 기본적 분석도 허점투성이다. 증권사에서 적정주가를 평가할 때 어떤 기업은 주당 순익의 5배, 어떤 기업은 40배와 같이 제멋대로다. 진정한 내재가치에 비해 현저히 주가가 낮은 기업을 찾는 것이 목적인데, 괴리가 생긴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사업이 잘 되면 주가는 저절로 올라가기 마련이다" - 워렌 버핏
그렇다면 두 개의 전략을 합치면 어떨까?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둘을 합한다고 좋은 게 되는 것이 아니다. 증권사들은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의 장점만을 합쳐 투자상품으로 포장해서 판매한다. 겉보기에만 그럴 듯할 뿐이다. 증권사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이유를 확보하고 고객의 돈을 유치하려는 목적 때문이다.
2001년 3월, 연봉 2천만불을 받는 살로몬스미스바니의 증권분석가 잭 그럽맨은 21페이지에 달하는 그의 보고서에서 '오늘 당장 주식을 사두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며 10개 회사를 추천했다. 1년 후, 10개 중 5개는 주당 1달러 미만으로 거래되었고 3개는 청산신청을 했다.
월스트리트의 증권전문가들이 누리는 막대한 보수는 바로 고객들의 주머니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지출되는 돈이다. 고객의 투자금이 손실이어도 수수료는 지출된다. 따라서, 펀드 가입자의 손실이 10%라면 펀드회사에 지급되는 수수료 2%가 이에 포함되었다는 얘기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돈을 잃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이 본능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주식투자를 할 수가 없다. 투자란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자일수록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이 증가한다. 그래서 부자들은 계속 더 많은 돈을 벌지만, 일반인은 위험 감수를 꺼리므로 투자에 인색하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면 결코 축배를 들 수 없다" - 러시아 속담
저자는 투자재원을 빅머니 계좌라고 부른다. 그는 할인쿠폰을 모아서 돈을 아끼거나, 모닝커피를 사먹는 대신 집에서 타먹거나, 세차장을 이용 않고 직접 세차 하는 등으로 푼돈을 모아 종자돈을 만들었다. 또한 고화질 TV를 1년 후에 구매하여 절약한 돈도 빅머니 계좌에 입금했다. 비록 작은 돈이지만 투자로 100배를 불릴 수 있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모았다. 마침내 35세에 약 10년간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그는 주식투자에 나섰다.
지금도 투자자들은 쉽게 돈을 벌게 하는 신비로운 투자비법을 찾아 다닌다. 매년 이 비결을 이용해서 경이적인 수익을 기록했다는 소문이 돈다. 이런 류에는 두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첫째, 이 비결은 지인이나 유명인사 또는 부자들에게만 제공된다는 것이다. 둘째, 오랫동안 수많은 투자금이 몰려들었는데 알고보니 다단계 금융사기였다. 그의 이름은 버나드 메이도프다.
저자가 사용한 주식의 매수와 매도 시점에 대한 답변이 정말 명쾌하다.
[질문1]언제 주식을 사야하나? [답변1]증권사들이 모르는, 판을 뒤엎는 정보를 찾았을 때 매수하라
[질문2]언제 주식을 팔아야하나? [답변2]판을 뒤엎은 정보가 널리 알려져 증권사도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매도하라.
부모는 갓난아이를 돌볼 때 눈에 잘 띄지 않는 세세한 것들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런 세세한 것은 부모가 아니라면 결코 눈치채지 못한다. 투자자는 오감을 총동원해 비판적인 관찰을 해야 한다. 관찰을 한 후,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한 뒤,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투자자의 안경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먼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정보의 불균형을 발견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자네는 보기만 할 뿐 관찰하지 않는군" - 셜록 홈즈가 왓슨 박사에게 한 말,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중에서
주식매수의 최적 시기는 남이 모르는 판을 뒤엎을 정보를 자신만 알고 있을 때다. 나아가 자신이 찾아낸 정보가 차익거래로 이어질 만한 투자기회가 되려면 첫째로 그 정보는 회사의 판매량, 매출, 수익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어야 하고, 둘째로 증권가에서 아직 이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야 한다.
정보 차익거래를 통한 투자기회 중 상당수는 월스트리트에 존재하는 선입견 때문에 생겨난다. 그들과 비슷한 시각을 갖지 않으려면 주변을 보다 폭넓게 관찰하는 것이다. 관찰한 현상이 반복적인 것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필요하다면 지인이나 직장동료 또는 소셜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열심히 관찰하고, 열심히 가설을 세워 검증한다면, 성공적인 정보 차익거래 투자로 이어질 판을 뒤엎는 정보는 포착될 것이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 중요하지 않은 현상과 판을 바꿀 현상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의 수혜를 입은 상장회사는 바로 아이맥스다. <아바타> 개봉 후 수개월 동안 아이맥스 주가는 60%나 상승했다. 아이맥스의 최고경영자도 전년 대비 2배나 상승한 분기 흥행실적과 수익을 발표하면서 그 공을 <아바타>에 돌렸다.
미국 중부를 강타한 3대 패션 아이템은 바로 어그부츠, 트루릴리젼 청바지, 크록스샌들이다. 2002년에 어그부츠의 모회사인 데커스아웃도어에 1천 달러를 투자한 후, 원금과 수익금을 2004년에 트루릴리젼에 재투자하고, 크록스 상장 직후인 2006년 2월에 원금과 수익금을 모두 크록스 주식에 투자했다면 초기 투자금 1천 달러는 2007년에 75만 달러로 불어났을 것이다. 단 5년 만에 750배로 불어난 셈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주식투자 게시판을 방문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허위 정보도 많다. 무조건 믿을 것이 아니라 올라온 정보를 직접 조사하고 분석하여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투자자 소셜 네트워크는 투자의 새로운 골드러시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빅머니 계좌를 만든다. 2. 판을 바꾸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자의 안경'을 쓰고 주위를 관찰한다. 3. 투자자 소셜 네트워크를 유익하게 활용한다. 4.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나 언론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 투자가설을 세우고 검증한다.
'투자에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주변을 관찰하여 이를 토대로 투자에 나서라. 투자의 세계에 백전백승이란 결코 없다. 투자를 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직접적인 경험이 진정한 자수성가형 투자자가 되도록 인내심과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처음부터 지나친 목표를 세우는 것은 금물이다. 자신의 삶을 즐기다 보면, 그 삶 속에서 투자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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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 저자 : 크리스카밀로 옮김 : 차백만 출판사 : 한빛비즈 대한민국 직장인중에서 주식에 손 한번 대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인 시대에서 주식은 정말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닐 수 없다. 물론 투자에 성공하기만 하면 말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주식을 통해 돈을 벌었다는 사람보다 잃었다는 사람을 더 많이 봤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주식보다 다른 안전한 자산에 투자를 하라고 권하는 편이다. 물론 그 배경에는 투자 실패라는 쓴 잔을 마셔봤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직 내 주식 계좌에는 반토막난 주식이 잠을 자고 있기에... 흔히 주식투자를 할 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소위 '~카더라' 주식에 온 신경을 곤두 세운다. '안철수가 대선에 나간다 카더라', '4대강이 개발된다 카더라' 등 이런 소문들이 나돌면 다음날 바로 주식시장에서 해당 테마주는 상한가를 치는 것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현주소다. 물론 조금 더 현명한 투자자들은 책에도 언급된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통해 투자를 하기도 한다. 나도 한때 주식투자 동호회를 통해 이런 기술들을 연구해 본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기술적 분석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의 관계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경기 싸이클이 예측 불가능한 시장 그곳이 바로 대한민국 주식시장이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은 일단 덮어놓자. 기본적 분석의 경우는 저자와는 다르게 나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EPS, PER, PBR, ROE, EBITA등을 통해 기업이 가진 순수한 가치를 들여다 보고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의 기본 자세라는 것이 내 지론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위 2가지 분석법이 주식시장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책을 연다. 책은 주식시장에서 투자에 성공하려면 주식이라는 게임의 룰을 바꿔야만 한다는 화두를 던지면서 말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지도록 만들어진 게임판 위에서는 아무리 기술적, 기본적 분석을 해본들 개미는 개미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는지도 모르겠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은 저자의 살아있는 경험을 있는 그대로 풀어 놓았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12살에 시작된 저자의 투자기술은 투자에 대한 하나의 철학을 만들었다. 저자는 아버지로부터 이 철학을 완성했다고 적고 있다. "주식을 사기에 가장 좋은 때는 그 회사에 대해 다른 사람이 모르는 사실을 너만 알고 있을 때라고 할 수 있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무작위로 회사를 선택해 주식을 사든, 아니면 고심해서 주식을 골라서 투자하든 오를 주식을 살 확률은 똑같단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건 절대 이 사실을 잊지 말아라" – 본문중에서 즉, 책에서 소개하는 정보 차익거래의 개념이다. 투자에 대한 몇 가지 가설을 세우고 해당 가설을 검증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판을 뒤 없는 정보를 발견하여 이 정보가 증권가의 기관 투자자들이 내 놓은 정보와 얼마나 차이가 발생하는가를 점수로 환산 그 격차가 크면 투자를 한다는 개념이다. 이렇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보는 능력보다 주변을 살피고 관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이처럼 개인 투자자로서의 저자의 삶을 보여주며 주식 시장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한 비법들을 풀어준다. 전체 내용을 한 단락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빅머니(자신만의 투자 재원) 계좌를 만든다 2. 판을 뒤엎는 투자기회에 투자할 OPM을 마련하기 위해 일상에서 절약하는 돈에 100배를 곱한다. 3. 판을 바꾸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자의 안경'을 쓰고 주변을 관찰한다. 4. 지인들과 투자자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현실과 가상세계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5. 월스트리트의 투자 전문가나 경제언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투자 가설을 세우고 검증한다. 6. 검증한 투자가설이 월스트리트에서 얼마나 수용되고 있는지를 계산하기 위해 합의점수를 도출한다. 마치 투자의 설명서 같다는 느낌이 든다. 저자는 이 정보 이외에 개인 투자자가 알아야 할 투자의 기본 지식도 후반부를 통해 전달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부지런함에 찬사를 보내고 싶었다. 부지런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생활 속에서 투자처를 찾아내는 저자의 남다른 관찰력은 무턱대고 남을 따라 여기 저기 투자하는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한번쯤 생각하고 갔으면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내가 다시 주식을 하게 될지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지만 저자가 소개해준 그의 경험에서 나온 투자의 기술은 비단 주식뿐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도 꼭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책 말미에서 해보게 되었다. 이제는 와이프를 따라 마트에 가더라도 카트만 밀지 말고 주위를 좀 자세히 관찰해 봐야겠다. 판을 바꾸는 정보를 보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과학적 관찰에서 우연한 발견은 오로지 준비된 자에게만 일어난다 " - 프랑스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 노래하는 멘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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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인 것에서 위대함 찾기라하면 이해가 어려울까요? ( "세속적인"의 사전적인 정의는 일반 대중들 속에 사는.. 이라함 )
그럼 잘 나가는 껌(세속적인) 파는 회사에 투자해서 이익(위대함)을 얻는다라고 한다면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본 책의 제목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라는 말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겠죠.
세속적인 것에서 위대함 찾는다는 말은 워렌버펫이 했습니다. 껌회사, 주얼리회사, 카드회사, 음료수회사, 생활용품회사에 투자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이러한 투자 방법은 바튼업 방법에서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방법이라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수 많은 정보로 무장한 기관이 미리 선점하는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효과적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게 책의 내용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온라인 상으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 투자해서 엄청난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 있기에 이러한 방법이 먹히냐 마냐는 수준에서 벗어나 과연 모든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수익을 줄 수 있는 방법인가를 고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면의 하얀국물 혁명이 불 때 그 것을 투자와 연결 짓고 투자결정으로 넘어 왔을 때 무엇을 근거로 투자를 매듭 지어야 하는지, 그래서 예술이라 부르기에 더욱 어렵다는 점입니다.
투자 근거로 주위에서 많이 팔리네라는 현실은 있어도 그게 수익에 차지 하는 비율, 또는 FAD현상이라는 "For a Day" 제품은 아닌지 등을 고민해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접근방법은 주식시장의 요소(시장조사 단계)로 봤을 때 개인이 기관을 이기는 방법이 되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주제에 벗어 나지만,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얻는 요소라는 관점에 매몰되는 경향을 벗어 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대차대조표, 회사방문, 시장조사, 지인인맥 등등 의 주식시장으로 본다면 전체라 볼 수 있지만 여러 분야(심리학, 물리학 등)로 본다면 마이크로적 관점입니다.
"머니볼" 책 또는 영화에서 주인공격인 단장이 재정적자인 상태에서 부유한 다른 구단과에 경쟁에서 뛰어난 선수 영입을 통해 팀승리를 이끌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3할대의 선수가 빠져 나갔는데 그 자리를 매우기 위해서 3할대의 선수가 필요하지만 부유한 구단에게 모두 빼앗기는 현실 속에서 그들을 이기기 위해서 관행인 "스타급 선수와 평판"에 의존한 스카웃트 방식을 출루율 등에 중심을 둔 통계적 기법으로 전략(이전에 사용하지 않은)을 변경 적용합니다.
여기서 스타급 선수와 평판 vs 출루율의 통계적 기법이라는 대결구도에 촛점을 맞추기는 보단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통계적 기법은 널리 퍼지게 되어 영화에서도 다른 부유한 구단이 이를 시도하고 (분명 통계적 기법에 3할대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는) 우승하게 됩니다.
마트에서 아이디어 찾기, 부인에게 백화점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물어 보기, 아이들에게 요즘 잘 나가는게 무엇인가 등을 물어 보는데 이러한 정보는 노이즈를 일으키며 상당한 시간을 결과를 보기 위해서 투자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게 합니다.
경쟁이 되는 방법론은 결국 그 방법론에 적합한 인자에게 유리하게 됩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은 개인은 사회 집단에 강하게 결속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욕망과 야심이 사회적 통념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자살할 가능성이 낮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문구를 인용한다면 개인의 욕망과 야심이 사회적 환경(자본주의 또는 주식시장 그 안에서 분석 방법론)에 부합된다면 성공하게 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워렌버펫이 내가 만약 선사시대에 태어 났다면 제일 먼저 공룡에게 먹힐 것이라 말했던 것처럼 그가 태어난 환경 그 속에서 그가 뛰어날 수 있었던 분야가 주식시장의 접근 방법론과 부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한다면, 주식시장의 요소들에만 집중하지 말고 좀 더 다르게 넓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행동경제학, 인지심리학)은 이미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대중의지혜 또는 대중의직관은 아주 미약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그 정점에 사회과학이 있는데 곧 그 시대가 오게 되리라 믿고 그것을 선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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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투자야 피터린치도 강조는 했지만
미국과 달리 한국은 내수위주가 아닌 수출위주의 국가이고
더군다나 내수주라고 알려져있는 것들도 지금은 대부분 수출(주로 중국)에 많이 의존한다.
마트에 가서 중화학이제품이나 공작기계제품이 잘팔리는지 확인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적용할 산업섹션도 너무 협소한것 아닌가 싶다.
농심,오리온 같은것도 수출에 많이 의지하는 편이라서
국내 상점에 가서 쳐다보는것은 정확하지가 않다 이말이지.
이 책은 세계최고 내수국가인 미국에 한정된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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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을 세우고 검증하여 투자한다 박용범 독서작가(2022)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쓸모없는 정보들 투입하면 쓸모없는 정보만 나온다. 주식을 사기에 가장 좋은 때는 그 회사에 대해 다른 사람이 모르는 사실을 나만 알고 있을 때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번 돈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이다. 기술적 분석은 과거의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서 주가의 동향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기본적 분석은 회사의 재무 상태, 판매 상황, 경영진, 경쟁회사 등을 감안하여 적정 주가를 산출하는 방법이다. 사업이 잘 되면 주가는 저절로 올라가기 마련이다. 월스트리트의 증권 전문가들이 누리는 막대한 보수는 바로 고객들의 주머니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지출되는 돈이다. 고객의 투자금이 손실이어도 수수료는 지출된다. 따라서 펀드 가입자의 손실이 10% 라면 펀드 회사에 지급되는 수수료 2%가 이에 포함되었다는 얘기다.
언제 주식을 사야 하나? 증권사들이 모르는, 판을 뒤엎는 정보를 찾았을 때 매수하라. 언제 주식을 팔아야 하나? 판을 뒤엎은 정보가 널리 알려져 증권사도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매도하라. 자기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주의 깊게 정보와 데이터를 관찰하고 조사하는 것처럼 투자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정보를 자세히 관찰하고 인식하는 것이다. 비판적 관찰은 매우 엄격한 절차인 과학적 방법론에서 아주 중요하다. 관찰하고 가설을 세운 다음 실험하고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영위에 지장이 없는 계좌에 들어 있는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라. 그리고 이 여유자금을 모으라. 월스트리트의 투자 전문가나 경제 언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투자 가설을 세우고 검증한다.
P185 온라인에 접속해서 수십, 수백 명의 다른 부모들의 의견을 얻는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당신은 보다 쉽게 폭넓은 유행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의 지식, 기술, 경험을 다른 투자자들의 지식, 기술, 경험과 잘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는다면, 당신은 판을 뒤엎는 정보를 최대한 많이 입수할 수 있다. 결국 더 나은 투자와 더 영리한 투자를 통해 당신의 재정상황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런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집단의 의견은 종종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때로 집단은 '다수 의견의 오류'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은 보편적인 의견에 대해 애써 반대 의견을 내놓는 걸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에 종종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게 동조하곤 한다.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주식투자 게시판에 의견을 올린 사람이 과거에 어떤 의견을 올렸는지 어떤 경향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혹시 의견을 올린 이가 특정 주식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객관적인 관점을 가지는가
P209 내가 경험한 바로는 정보 차익거래 투자를 하면서 판을 뒤엎는 정보는 많아야 1년에 한두 번 정도 찾아온다. 투자기회가 찾아오면 자신감을 가지고 내 빅머니 계좌에 들어있는 자금의 25%~50% 정도를 몰아서 투자한다. 어차피 이 돈은 남의 주머니에 들어갈 돈이었기 때문에 마음 편히 과감하게 투자한다. 하지만 안 될 가능성도 적어도 4번 중 1번이 될 거라고 예상해야 한다. 본인의 판단 오류나 외적인 변수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여 투자를 한다면 기존 증권사의 정보를 알아보고 정보의 불균형 정도를 파악한다.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라면 주가에 반영되어 있을 가증성이 크다. 투자하려는 회사에 대한 금융계의 많은 의견을 파악하여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나누어 매매를 결정한다. 실생활에서 관찰을 통한 투자 정보를 얻고 가설을 세워 검증을 한다. 그리고 그 정보가 정말 판을 뒤엎을 정보인지 분석한 후 투자를 한다. 투자의 결과는 본인에 귀속된다. 투자에서 지적 유희를 즐기기 위한 과정에 충실하는 것이 어쩌면 투자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투자, 그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것이다.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크리스 카밀로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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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문가들은 정의된 재무, 통계모델에만 의존해 투자자산의 가치를 분석한다. 그래서 늘 기존에 있던 방식으로 입수한 정보에만 의존한다. 다른 투자전문가들이 알지 못하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레이더를 벗어나는' 정보를 참고하지 않는다고 한다. 누군가에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전문가들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계속 일을 의뢰하게 된다는 것. 왜냐하면 애써 새로운 일을 시도해서 실패를 경험하지 않아도 일은 그런데로 굴러가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 투자회사들이 투자 동향에 대한 분석을 위해 막대한 자금과 자원을 쓰지만 정보를 수집할 때 기존의 낡아빠진 관행에 의존하고 투자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도 대체로 중년남성이고 매우 부유한 계층이라 보는 시각에 선입견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에 발을 딪고 사는 일반인이야말로 월스트리트 투자전문가들보다 정보수집에 더 유리하다는 말이다. 투자전문가들은 이제껏 기록적인 매출액과 수익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하지만 그것이 일반인들에게는 이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일반인이 아니고서는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얼리버드. 즉 주식을 하기전 일반인들이 자신의 주차장이나 앞마당에 중고물품을 내놓으면 그것을 미리 파악하고 중요한 물건들을 한눈에 알아차리는 혜안을 길렀다고 한다. 미리 귀한 물건들의 가격을 파악하고 중고물품을 보게되면 다시 되팔때 더 좋은 가격에 팔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걸 외국에서는 얼리버드라고 하는 모양이다. 투자도 그렇게 해야하지만 투자전문가들은 뒤늦게 나타나 거만한 골동품상 주인들과 같이 행동한다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투자전문가들이 정말 그렇게 둔하게 움직일까?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서 알수는 없지만 그런 이야기는 많이 들었던듯 하다. 투자전문가들이 투자한다고 해서 모두가 이득을 얻는 건 아니고 미래에 어떤것이 수익을 낼지도 그 누구도 정확히 장담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과 일맥상통하는 말일까? 그렇게 저자는 종자돈 즉 빅머니를 만들어나갔다고 한다. 생활비말고 투자를 위한 빅머니를 따로 만들어놓고 그 돈으로만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20년간 투자서적와 투자방법에 대한 기사를 모으며 분석한 결과 투자서적와 기사들은 주식시장 전문가들이 지나치게 복잡한 투자시스템을 홍보하기 위한 의도로 작성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렇게 하면 엄청난 투자수익을 낼수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거둔 투자성과를 증거로 공개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은 단순하다고 한다. 재무수치, 성장률, 주가차트나 경쟁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 의존하지 않고 재무 학위, 투자에 대한 전문지식, 기본적 수학 지식보다는 판을 뒤엎는 정보를 얻는것이 성공적인 주식투자방법이다. 그렇다면 판을 뒤엎는 정보를 어떻게 얻지? 방법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상품,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기업들을 주의 깊에 관찰하면 된다는 것이다.
정보불균형이 발견되면 주식을 매수하고 정보불균형이 해소되면 주식을 매도하는 과학적 투자방법을 저자는 '정보 차익거래'라고 부른다. 얼리버드 시절 주로 남성용 제품들을 대상으로 차익거래를 했다고 한다. 물건을 내놓는 사람들은 주로 여성들인데 여성들은 남성용 제품의 가치를 잘 모르기에 싸게 내놓고 저자는 그런 물품들을 사서 좀더 가격을 올려 되팔아 수익을 낸다는 것이다.
이처럼 투자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년남성들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정보불균형은 여성이나 청소년과 관련된 여성용품, 십대용 제품 및 기업, 유행에 존재한다. 일반투자자들은 이런 정보불균형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중요한것은 물론 판을 뒤엎는 정보를 감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것이다. 자기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주의 깊게 정보와 데이터를 관찰하고 조사하는 것처럼 투자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재무적 지식과는 전혀 다른 방법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정보를 자세히 관찰하고 인식하는 것.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셜록 홈즈가 왓슨 박사에세 한 대사가 아주 중요한 핵심이다.
"자네는 보기만 할 뿐 관찰하지 않는군."(102쪽)
비판적 관찰은 매우 엄격한 절차인 과학적 방법론에서 아주 중요하다. 관찰하고 가설을 세운 다음 실험하고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미국의 영부인 미셀 오바마가 들고있는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이 사람들에게는 깊이 각인되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찾게된다. 누군가 유명인이 하게되면 사람들은 그 물건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가끔 기사에서도 볼수있다. 어느 드라마에 나온 유명 연예인이 가지고 나온 가방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등의 기사말이다. 이제부터라도 그런 눈을 키우도록 열심히 귀를 열고 관찰해야 겠다. 보는 것이 아닌 주의깊은 관찰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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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갖고 싶은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건 바로 미래를 보는 혜안이다. 멀리 볼 필요도 없이 바로 내일 벌어질 일들만 알아도 투자라는 것은 이미 투자가 아니다. 하긴, 굳이 투자라는 이름을 붙힐 필요없이 모든 사람은 미래를 보고 싶어한다. 로또를 사려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내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듯 하다. 어느 누구도 공평하게 미래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세상이 발전하는 원인이 될 것이다.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나 직장을 다니며 투자를 하는 사람이나 동일하게 미래를 알고 싶지만 미래를 알 수 없다. 미래를 알고 싶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예측하고 예건하고 연구하고 상상하면서 각자 나름대로 그린다. 여기서, 보통 성공과 실패의 극명한 차이가 난다. 누군가는 자신이 그렸던 미래가 실현되어 돈을 벌고 누군가는 그 반대의 상황이 되어 돈을 잃게 된다. 문제는 언제나 매번 할 때마다 자신이 그렸던 미래가 실현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해도 누군가는 남들보다 조금 더 미래에 대한 예측을 보다 잘 맞추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우리는 우러러보고 존경을 표시한다. 미래학자들도 있고 성공한 사업가들도 있다. 투자분야로 한정하면 그래도 가치 투자를 통해 돈을 벌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 범주에 들어 갈 수 있으리라 본다. 차트투자도 어느 정도 포함시킬 수 있지만 그들이 그리는 미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래와는 다른 성격이라 제외해야 할 듯 하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이런 저런 말로 아무리 치장을 해도 결국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주식투자에 한정해서는 기업과 함께 이익을 공유한다는 고상한 표현을 하기도 하지만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돈을 벌기위한 선택이지 진정으로 한 기업과 함께 흥망성쇠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기업의 사장이나 임직원이라면 모를까.
주식투자를 통해 돈을 벌기위해서 우리가 투자하는 기업을 알아야 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어떤 기업인지 파악하고 돈은 잘 벌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 기업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찾아보고 사장은 어떤 인물인지 조사하고 탄탄하게 잘 운영될 회사인지 따져보면서 기업을 선택한다. 이렇게 해도 그 기업에 투자해서 꼭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자신할 수 없다. 어느 정도 감이라는 것이 오기는 하겠지만 그 감이라는 것이 확인편향인 경우가 많다.
펀드 매니저인 피터 린치가 자신의 책에서 기업을 고르는 방법중에 하나로 마트에 가서 잘 팔리는 회사에 주목하여 그 기업을 선점하여 이익을 봤다는 내용을 통해 꽤 많은 사람들이 '오호~~'하면서 실천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의 저자가 바로 실천한 저자이다. 물론, 꼭 마트를 간 것은 아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주변에서 무척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지고 의식하지도 못한 사이에 벌어지는 많은 일들을 지나친다. 내 주변 사람들을 통해 벌어지는 일들도 있고 신문과 방송을 통해 벌어지는 일들도 있다. 그 어느 누구도 이런 일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주의 집중하여 무엇인가를 발견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지만 이런 일들을 해 낸 사람들이 있다. 뉴튼에서부터 시작하는 위대한 사람들이다. 늘상 일어나는 평범한 사건을 단순히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 본 결과로 그들은 위대한 사람이 되었고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을 갖게 되었다.
개인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다. 자신이 속한 분야를 남들보다 더 잘 알고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것도 극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하지만, 자신의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나 상황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안다.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나만의 서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우리는 이 서클 안에서도 충분하게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다. 혜안을 가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책에서 나온 몇 몇 사례를 보면 미셀 오바마가 입고 나온 옷을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입고 나올 때 그 기업을 매수하면 분명히 돈을 벌 수 있다. 우연히 동생이라 E3쇼라는 게임박람회에 갔다가 닌텐도 위를 알게되어 해당 기업을 매수했고, 일반 PC를 쓰다가 친구들이 전부 아이맥으로 변경하고 설문조사를 할 때 아이폰을 준다는 이야기에 눈에 번쩍 뜨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해당 기업을 매수해서 큰 이익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 화장품 회사를 매입하기 위해서 명동에 있는 그 기업의 매장 앞에서 하루종일 판매를 확인했다는 글을 접한 적이 있다. 우연히 그 기업이 잘 나간다는 소식을 접한 후에 단순히 기업의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확인을 한 후에 매수하여 큰 이익을 봤다는 내용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가의 화장품 기업들이 전철의 통로에 하나 둘 씩 매장을 차릴 때 그냥 '여기서도 화장품 매장이 생겼네'라고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 회사가 잘 나가는군'하면서 좀 더 알아봤다면 분명히 이익을 볼 가능성이 더 컸을테지만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고 말았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투자라는 관점으로 치환해서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 때 노스페이스가 유행일 때 누군가는 영원무역이라는 기업을 매수하여 이익을 본 것처럼 말이다. 미래는 이미 우리 주변에 있는데 우리가 알지 못한다는 이야기처럼 우리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만 유념해서 봐도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러니, 돈을 번 사람이 극히 드물고 기회를 가진 사람이 극히 드문것이다.
책의 저자는 이런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룩했다고 한다. 스스로는 자수성가형 투자자라고 한다. 사람들이 투자를 통해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전지향적으로 한다는 거다. 부자들은 갖고 있는 돈의 일부를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잃어도 큰 타격이 없기에 오히려 돈을 버는 것처럼 우리도 잃어도 된다는 돈을 먼저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그런 후에 그 돈을 갖고 위험해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면 그 돈이 큰 이익을 줄 것이라는 거다.
100만원이 큰 돈이고 어렵게 모은 돈이지만 이 돈은 꼭 없어도 되는 돈이기에 적극적으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판단이 들었다면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거다. 전액을 다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50%는 그런 투자를 통해 이익을 크게 얻을 수 있다는 거다. 그 정도의 확신을 가질 기업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할테고.
저자는 굳이 차트나 재무제표를 보지 않아도 그렇게 실생활에서 발견한 기업들에 투자하여 돈을 벌었다고 한다. 물론, 기업을 발견한 후에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자신이 발견한 현상이 옳은 것인지 보다 정확한 파악후에 결정하지만. 그렇기에 삶을 즐기면서도 충분히 위험을 감수할 투자를 할 수 있다. 그 돈은 없어도 되는 돈으로 투자를 하고 있고 큰 이익을 얻어 이제는 직장도 그만두고 삶을 즐긴다고 한다.
다만, 중간에 옵션을 함께 하는 설명은 좀 무리라는 생각도 들면서 꽤 짧은 시간에 큰 돈을 번 이유중에 하나로도 보였다. 안전장치로 투자한 기업에 대한 옵션을 하기도 하지만 상당한 레버레지를 통해 투자를 한 결과가 지금과 같은 단기간의 이익을 본 것이 아닐까싶었다. 실패는 적게 성공은 크게 몇 번에 걸쳐 한 끝에 나온 결과이기는 하지만.
그외에 투자 사이트나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구하는 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일반 개인들은 나처럼 그런 루트를 통해 정보를 파악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랑은 조금 다른 점도 있고 나라는 달라도 똑같구나하는 점도 있었다. 책의 후반부는 우리나라 실정에는 좀 맞지 않지만 대체로 비슷은 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주식 투자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 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조금만 주위를 기울이면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거다. 전문 투자자들이 대부분 남자들이라 오히려 여성들이 좋아하는 일들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이야기에 읽다보니 격하게 동감을 하게도 된다. 또한, 생각해보면 그 바쁜 사람들이 나처럼 TV를 잘 보지도 않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히트를 한 드라마나 가수들에 대해 잘은 알지만 그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볼 때 투자가 꺼려져서 해 본적이 없는데 재무제표를 보지않고 현상에만 주목해 투자를 했다면 분명히 성공한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책에 나온 이야기들은 솔직히 이미 이전부터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내 삶에서 본격적으로 실천한 적이 없다. 실 생활에서 벌어지는 현상과 상황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사람들의 관심에 집중하면 미래를 가질 수 있다. 미래를 알게되면 돈을 벌 수 있다. 미래는 멀리 알 수 없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변에서 지금도 펼쳐지고 있다. 조금만 더 관심깊게 보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이 책과 관련된 책(읽은지 오래되어 리뷰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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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을 너만 알고 있을 때 주식을 사라.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알 것이다. 상장된 회사의 상품이 잘 팔리면 그 주식의 가치도 오를 것이라는 것을. 하지만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면 주가에 그 가치가 반영된 상태 일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들이 알기 전에 다양한 활동(마트, 백화점, 인터넷 등) 으로 정보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증권사나 기술 분석은 자신들의 존재 이유와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는 이유가 복잡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해주는"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맹신하고 따라갈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분석가들은 상품 출시 후 실질적인 현장에서 "붐"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른 뒤 오른 이유에 대해서만 세세히 분석을 하기에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하면 실패하기가 일수라는 것이다.
그러면 마트나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또는 납품하는 회사 직원들은 모두 주식에 투자하면 성공을 할까? 대답은 "NO"이다. 왜 그럴까? 저자는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세렌디피티:우연히 유용한 발견을 하는 과정] 세상에서 획기적인 과학적 발견이 있었지만 발견하는 과정은 모두 새로운 이론이나 발견을 도출해낼 수 있는 우연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과장에서 생격난다. 즉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검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적 관찰에서 우연한 발견은 오로지 준비된 자에게만 일어나며, 그저 현상을 관찰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판을 뒤엎는 정보를 찾아내는 것은 다르다고 주장한다.
결론은 ELS나 증권사의 정보를 통한 주식 투자로는 기껏해야 본전이니, 세상의 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검증을 하면서 그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판단한 뒤 주식을 투자하른 내용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겠지만 실제로 확인하고 검증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본다면 주식을 사기전에 그 회사의 판매하는 물건이 과연 어떻게 팔리고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내가 구입하여 먹어보고 사용 했을 때 어떤지는 확인 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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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려운 용어도 없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주식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위트 있는 말투도 재미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차트분석을 하고 회사의 재정상태를 살피고 경영자를 살피는 등의 그 외에 어려운 전문 기법을 사용하여 분석을 하고 투자를 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전혀 말하지 않습니다. 저자 또한 책 속에서 어려운 기술적분석의 문제점과 개인의 한계가 있는 기본적분석의 문제점을 말합니다. 그리고 실생활의 모든 것들을 투자자의 안경을 쓰고 관찰자라는 마인드로 바라보고 투자를 하라고 말을 합니다.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쓴 책들을 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401K에 의해 강제적으로 투자되는 뮤츄얼 펀드에 매우 비판적입니다. 한국은 사정이 다르지만 인덱스펀드 상품에 투자되어 수수료를 낼 바에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먼저 투자방법을 알려주기 전에 투자를 위한 종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설명을 합니다. 저자는 그 종자금을 빅머니와 OPM(Other People’s Money)이라고 부르는데 책을 끝까지 읽다 보면 왜 그런 이름을 지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저자의 투자에 있어 돈을 생각하는 철학도 재미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극히 평범한 방법이면서도 대다수의 분들이 마음먹기에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라 공감이 갑니다. 개인들은 늘 기관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여 지는 게임을 하기 일쑤다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오히려 저자는 기관들이 가진 한계 때문에 기관들이 가지지 못하는 정보를 먼저 선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정보차익거래라고 설명합니다. 이 정보차익거래는 관찰 , 가설 , 실험 , 결론 도출이라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저자의 고수익을 올렸던 방법을 예로 자세히 설명하여 알려 줍니다. 저자는 12살 때 수집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가치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하고 싶어 주식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하는데 참으로 부럽습니다. 난 12살 때…. 무엇을 했던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만…… 저자의 방법에 의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잡지보기 , TV보기 , 최신영화 보기 등등…. 그 모든 것이 투자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흔히 말하는 몇몇에 해당되는 좋은 직장에 다니지 않고서는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몇 일 연속으로 일찍 퇴근하려 하면 조직의 배반자로 낙인찍는것을 당연시 하는 문화를 형성한 곳도 많으며 심지어 주택담보대출로 빚이 있고 결혼하여 아이가 있는 아빠를 선호하는 싸장님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다는 현실에서 입니다. 아무튼 일반 주식 책과는 다르게 매우 재미나게 읽은 책입니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일독을 추천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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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2006년 8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자신이 직접 운용한 자산의 가치가 83,752달러에서 2,388,311달러로 774% 증가함으로써 세계 1위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의 투자수익은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행동으로 보여준 결과물이다.
"당신이 말로만 떠든다면 의심할지 몰라도 당신이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믿을 것이다" - 루이스 카스
저자의 성공적인 주식투자법이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MBA 학위나 전문적인 투자지식도 필요하지 않고,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눈길을 끈다. 우리는 TV를 시청하고, 잡지를 구독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소셜 네트워크로 지인들과 소통하며 지낸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에는 늘 회사, 제품, 유행 등이 노출되어 있다. 이 속에 성공적인 투자기회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투자자의 안경'을 쓰고 주변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어려운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고 어려운 공식을 나열하여 계산기를 두드리도록 하지도 않는다. 또한, 이동평균선의 골든 크로스 또는 데드 크로스 같은 기술적 분석을 설명하지도 않는다. 개인투자가가 오히려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보다 좋은 주식을 발굴하는데 유리함을 입증한다.
12월 초 어느 날 아침, 12살 소년인 저자는 부모의 침실 화장대에 놓인 <월스트리트저널>의 주식면에 동그라미를 쳤다. '토이저러스' 20일 후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장난감 성수기라서 무조건 돈이 되는 투자라며 그의 아버지를 설득하며 모아둔 작은 용돈을 모두 건넸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이미 주가에 다 반영된 사실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식을 사기에 가장 좋은 때는 그 회사에 대해 다른 사람이 모르는 사실을 너만 알고 있을 때라고 할 수 있지"
소 뒷발에 쥐 밟기 격으로 다른 종목을 택했다. 무식하면 운이 좋은 법이다. 무턱대고 선택한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몇 개월 만에 2배 가격으로 피인수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그는 첫경험에서 달콤한 맛을 보았다. 쉽게 번 돈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라는 걸 나중에 깨닫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22년 간 제이씨페니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회사의 법무를 담당하다 나중에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보험사업을 총괄했으며, 그의 어머니는 교육학 석사로서 교육행정가로 지내다 조그만 카톨릭 학교의 교장이 된 분이었다.
첫 주식투자의 성공으로 그의 투자금은 단숨에 1000달러가 되었다. 단순 계산으로는 2배씩 몇번 반복한다면 100만 달러가 된다. 이렇게 쉽게 돈버는 게 어디 있겠는가. 이것이 주식투자의 함정이다.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개 처음엔 작은 돈으로 시작해 투자금이 늘어나는 신기한 경험을 맛본다고 한다.
그의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투자 종목은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의 첫 성공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돈을 모아 보겠다는 당찬 야심은 물거품으로 변했다. 그러나, 그는 주식투자를 포기한 게 아니었다. 투자방법을 바꿔야 함을 깨달았던 것이다.
기술적 분석 : 과거의 시장데이터를 분석해서 주가의 동향을 예측하는 방법 기본적 분석 : 회사의 재무상태, 판매상황, 경영진, 경쟁회사 등을 감안 적정주가를 산출
그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경험했다. 기술적 분석에 집착하는 것은 사이비 과학에 세뇌되는 것이다. 역사는 결코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되풀이되지 않는다. 기본적 분석도 허점투성이다. 증권사에서 적정주가를 평가할 때 어떤 기업은 주당 순익의 5배, 어떤 기업은 40배와 같이 제멋대로다. 진정한 내재가치에 비해 현저히 주가가 낮은 기업을 찾는 것이 목적인데, 괴리가 생긴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사업이 잘 되면 주가는 저절로 올라가기 마련이다" - 워렌 버핏
그렇다면 두 개의 전략을 합치면 어떨까?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둘을 합한다고 좋은 게 되는 것이 아니다. 증권사들은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의 장점만을 합쳐 투자상품으로 포장해서 판매한다. 겉보기에만 그럴 듯할 뿐이다. 증권사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이유를 확보하고 고객의 돈을 유치하려는 목적 때문이다.
2001년 3월, 연봉 2천만불을 받는 살로몬스미스바니의 증권분석가 잭 그럽맨은 21페이지에 달하는 그의 보고서에서 '오늘 당장 주식을 사두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며 10개 회사를 추천했다. 1년 후, 10개 중 5개는 주당 1달러 미만으로 거래되었고 3개는 청산신청을 했다.
월스트리트의 증권전문가들이 누리는 막대한 보수는 바로 고객들의 주머니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지출되는 돈이다. 고객의 투자금이 손실이어도 수수료는 지출된다. 따라서, 펀드 가입자의 손실이 10%라면 펀드회사에 지급되는 수수료 2%가 이에 포함되었다는 얘기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돈을 잃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이 본능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주식투자를 할 수가 없다. 투자란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자일수록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이 증가한다. 그래서 부자들은 계속 더 많은 돈을 벌지만, 일반인은 위험 감수를 꺼리므로 투자에 인색하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면 결코 축배를 들 수 없다" - 러시아 속담
저자는 투자재원을 빅머니 계좌라고 부른다. 그는 할인쿠폰을 모아서 돈을 아끼거나, 모닝커피를 사먹는 대신 집에서 타먹거나, 세차장을 이용 않고 직접 세차 하는 등으로 푼돈을 모아 종자돈을 만들었다. 또한 고화질 TV를 1년 후에 구매하여 절약한 돈도 빅머니 계좌에 입금했다. 비록 작은 돈이지만 투자로 100배를 불릴 수 있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모았다. 마침내 35세에 약 10년간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그는 주식투자에 나섰다.
지금도 투자자들은 쉽게 돈을 벌게 하는 신비로운 투자비법을 찾아 다닌다. 매년 이 비결을 이용해서 경이적인 수익을 기록했다는 소문이 돈다. 이런 류에는 두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첫째, 이 비결은 지인이나 유명인사 또는 부자들에게만 제공된다는 것이다. 둘째, 오랫동안 수많은 투자금이 몰려들었는데 알고보니 다단계 금융사기였다. 그의 이름은 버나드 메이도프다.
저자가 사용한 주식의 매수와 매도 시점에 대한 답변이 정말 명쾌하다.
[질문1]언제 주식을 사야하나? [답변1]증권사들이 모르는, 판을 뒤엎는 정보를 찾았을 때 매수하라
[질문2]언제 주식을 팔아야하나? [답변2]판을 뒤엎은 정보가 널리 알려져 증권사도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매도하라.
부모는 갓난아이를 돌볼 때 눈에 잘 띄지 않는 세세한 것들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런 세세한 것은 부모가 아니라면 결코 눈치채지 못한다. 투자자는 오감을 총동원해 비판적인 관찰을 해야 한다. 관찰을 한 후,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한 뒤,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투자자의 안경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먼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정보의 불균형을 발견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자네는 보기만 할 뿐 관찰하지 않는군" - 셜록 홈즈가 왓슨 박사에게 한 말,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중에서
주식매수의 최적 시기는 남이 모르는 판을 뒤엎을 정보를 자신만 알고 있을 때다. 나아가 자신이 찾아낸 정보가 차익거래로 이어질 만한 투자기회가 되려면 첫째로 그 정보는 회사의 판매량, 매출, 수익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어야 하고, 둘째로 증권가에서 아직 이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야 한다.
정보 차익거래를 통한 투자기회 중 상당수는 월스트리트에 존재하는 선입견 때문에 생겨난다. 그들과 비슷한 시각을 갖지 않으려면 주변을 보다 폭넓게 관찰하는 것이다. 관찰한 현상이 반복적인 것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필요하다면 지인이나 직장동료 또는 소셜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열심히 관찰하고, 열심히 가설을 세워 검증한다면, 성공적인 정보 차익거래 투자로 이어질 판을 뒤엎는 정보는 포착될 것이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 중요하지 않은 현상과 판을 바꿀 현상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의 수혜를 입은 상장회사는 바로 아이맥스다. <아바타> 개봉 후 수개월 동안 아이맥스 주가는 60%나 상승했다. 아이맥스의 최고경영자도 전년 대비 2배나 상승한 분기 흥행실적과 수익을 발표하면서 그 공을 <아바타>에 돌렸다.
미국 중부를 강타한 3대 패션 아이템은 바로 어그부츠, 트루릴리젼 청바지, 크록스샌들이다. 2002년에 어그부츠의 모회사인 데커스아웃도어에 1천 달러를 투자한 후, 원금과 수익금을 2004년에 트루릴리젼에 재투자하고, 크록스 상장 직후인 2006년 2월에 원금과 수익금을 모두 크록스 주식에 투자했다면 초기 투자금 1천 달러는 2007년에 75만 달러로 불어났을 것이다. 단 5년 만에 750배로 불어난 셈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주식투자 게시판을 방문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허위 정보도 많다. 무조건 믿을 것이 아니라 올라온 정보를 직접 조사하고 분석하여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투자자 소셜 네트워크는 투자의 새로운 골드러시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빅머니 계좌를 만든다. 2. 판을 바꾸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자의 안경'을 쓰고 주위를 관찰한다. 3. 투자자 소셜 네트워크를 유익하게 활용한다. 4.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나 언론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 투자가설을 세우고 검증한다.
'투자에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주변을 관찰하여 이를 토대로 투자에 나서라. 투자의 세계에 백전백승이란 결코 없다. 투자를 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직접적인 경험이 진정한 자수성가형 투자자가 되도록 인내심과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처음부터 지나친 목표를 세우는 것은 금물이다. 자신의 삶을 즐기다 보면, 그 삶 속에서 투자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슈퍼주니어의 '슈퍼맨'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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