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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인사드리는 저는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또 왜 나타났냐고 물으신다면... 딸래미가 새로 사귄 하얗고 몽글몽글하며... 커다아아아아아아아아란 친구를 소개해드리려고요!!!
녀셕의 이름은 바로... 커다란 양 힐다! 힐다 양 ㅋ
옛날 옛적에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양 힐다가 살았어요. 얼마나 컸는가 하면 양치기가 무려 스무 명이 필요할 정도로 컸대요!
요새 날마다 100까지 숫자를 쓰고 거꾸로 세기도 도전 중인 아드리는 굳이 양치기 아저씨들이 나오는 페이지마다 수를 헤아렸어요 ㅋ 어쩜... 작가님도 저희 아들 같은 꼬맹이들이 있을 줄 아셨는지 딱 스무 명씩 그려두셨어요 ㅋ 숨은 그림 찾는 것처럼 힐다 뒤에 계셔서 발만 보이는 아저씨는 어렵게 찾았어요!
암튼! 어느 날 밤 아저씨들은 힐다를 돌보는 일을 그만 하자는 결론을 내렸어요. 사다리 타고 오르락 내리락하며 털을 깎고, 깎은 털을 빨고 또 빨고... 엄청난 양의 우유를 짜고 치즈를 만드는 일이 낙농업을 전혀 모르는 저희 모자 눈에도 쉬워 보이지 않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양고기로 시장에 내다 팔기로 한 건 좀.. 어른인 저는 아저씨들에게 퇴직금 정도는 생겨야하는 것이 맞다.. 싶었지만 아드리는 화가 났어요.
우리의 커다란 양 힐다! 온몸이 커요 ㅎ 귀도 커다란 녀석이라 아저씨들 이야기가 들려도 너무 잘 들린 거죠!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뉴욕?!?
암만 봐도 킹콩이 매달린 적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같단 말이죠 ㅋ 커다란 동물들에게는 높은 곳에 올라가고자 하는 욕망 같은 것이 있는 모양이에요 ㅎ 우리의 힐다 양은 시골 출신이라 자동차와 사람에 쫓겨 올라간 거지만요? 양털 구름 같은 우리의 힐다!
전업을 희망, 서커스단장님을 만나 면접을 보지만 결과는 청년 실업자 41만 명에 육박하는 이 나라의 현실과 같이 불합격!
갈 곳 없어 방황하는데 들려오는 비명 소리! 그림책인데 정말 극적이죠? 비명은 늑대에게 쫓기다 바다에 빠진 어린 양의 입에서 나온 것이었답니다.
독보적으로 살아온 힐다, 늑대가 뭔데 그렇게 무서워하냐고 어린 양에게 물어요 ㅎ 어린 양은 그런 힐다가 멋지게 보입니다 ㅎ 그래서 같이 살자고 하죠 ㅎ
평범한 양들의 무리에서 힐다는 잘 살았을까요? 질문의 답과 늑대 VS 힐다의 대결이 궁금하신 잇님들은... 아시죠? 온라인 서점 가세요 ㅋ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이야기의 마지막이 참 낭만적이랍니다 ㅎ 몸이 점점 커다랗게 변하는 중인 저도 힐다처럼 반짝이고 싶다는 꿈이 생겼...ㅋㅋㅋ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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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동물인 양이 등장하면서 자아찾기를 떠난다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민트색 하늘을 배경으로 꽤나 높으리라 짐작되는 건물의 꼭대기에 몸집이 커서 더 위태로워 보이는 한 마리 양이 시선을 붙잡는다. 노랑 바탕의 면지에는 여러마리 양들이 늑대에게 쫓기고 있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 특별한 헌사에 잠시 머무르게 된다. 우리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해준 세상의 모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 드리는 헌사가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속표지의 힐다는 다행히 앞표지와는 달리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다.
옛이야기처럼 다정한 입말체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힐다가 얼마나 큰지 늘어선 사람들의 크기와 대비되어 한 눈에 알 수 있다. 힐다를 돌보는 양치기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어둡고 결국 힐다를 팔 계획을 세우지만 이를 알게된 힐다는 겨우 도망을 친다. 선명한 노랑, 초록, 파랑으로 달라지는 배경 색조가 무척 예쁘다. 양치기들이 양털을 가공하는 과정이 그림으로 고스란히 드러나 재미를 더한다.
서운함을 곱씹으며 달아난 힐다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곳에 다다른다. 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커스단에서도 힐다는 환영받지 못한다. 황혼을 지나 어둠이 내리는 시간, 두려움을 물리치고 어린 양을 구해낸 힐다는 드디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찾아낸다. 상처받고 힘든 시간을 지나 결국은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해주고 서로 아껴주는 관계를 맺는다.
독자들은 “나는 저렇게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을 또 하나 본 적 있어!”라는 어린 양의 마지막 말에 미소짓게 될 것이다. 나에게 그런 존재는 누구일까,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 주고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뒷 면지에서는 앞 면지와 뒤바뀐 상황이 유머러스하게 담겨있다. 힐다의 표정변화가 무척 생생해서 쉽게 감정이입된다. 딱 한 번 환하게 웃는 힐다! 한 편의 성장영화를 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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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는 양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양.
20명의 양치기들이 힐다의 털을 깍고 젖을 짜서 치즈를 만들었다.
한번에 나오는 털도 젖도 엄청나고 만들어진 치즈도 상당히 많을 것 같다.
그러니 당연히 돈도 많이 벌었겠지?
20명의 양치기들은 힐다를 통해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는 거다.
![]() 힐다가 너무 커서 20명의 양치기가 함께 하는데도 일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양치기들은 모여서 회의를 한다.
너무 힘들다고 그냥 힐다를 양고기로 시장에 내다 팔자고.
일하기 힘들다고 양치기들이 좋은 생각이라고 찬성한다.
힐다를 통해 자신들이 일하는 기회가 있는 것인데... 큰 힐다는 귀도 밝다^^ ![]() 자신이 죽을 거라는걸 알았는데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있나? 죽어라 도망쳐서 도시로 온다.
![]() 어마하게 큰 힐다? 사람들과 도로위의 차가 엄청 작다.
힐다를 보고 사람들이 놀랐을까?
두려워했을까?
그림속에서 사람들은 그저 사진을 찍는 것 같지만 그렇게 놀라는 것 같진 않다.
이미 힐다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까?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그래서 글 내용은 몇줄 안된다.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상상을 해도 좋다.
어른의 시각으로 보니 엉뚱한 쪽으로 궁금해지고 보게 되는 거다.
힐다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 몰라서 표지에서 처럼 큰 빌딩 꼭대기에 올라 주변을 보기도 하고 서커스단도 찾아간다.
그러나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지 않은 힐다는 머물곳이 없다.
![]() 그런 힐다가 만난 작은 양 친구들 무리는 늑대로 인해 두려워하고 있었다.
엄청나게 큰 힐다는 큰 몸집으로 밀어부치며 늑대에 맞선다.
엄청난 크기의 힐다를 보고 놀란 늑대는 도망가고 양 무리는 평화롭게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힐다와 양들은 서로 친구가 되고 함께 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가 되었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가진 장점과 약점을 통해 서로 도울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거다.
그러나 중간에 등장하는 서커스단이나 이기적이고 게으른 양치기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볼 것도 많다.
아기들이 이 책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하고 내용에서 어떤 걸 발견할지 기대된다.
페이지마다 힐다의 크기가 좀 제각각 이지만 어쨌든 힐다는 크~다~~ 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ㅎㅎ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그런 포용과 받아들임이 있는 세상을 생각하게 한다.
기승전 행복하게 지내는 내용이라 다행이다.
마지막 페이지 내용이 너무 좋다.
강인지 바다인지 위를 배가 지나가고 언덕에서 밤을 맞은 힐다와 새친구들이 달을 보며 이야기 나눈다.
"저렇게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달은 처음 봐!"
힐다가 달을 보며 감탄했어요.
"나는 저렇게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을 또 하나 본 적 있어!"
어린 양이 웃으며 대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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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나요? 강아지, 고양이 말고 양 한 마리 키워보면 어떨까요. 목자 예수도 사랑한 어린 양 말이에요. 보통 양치기 한 명이 스무 마리 이상의 양떼를 돌보곤 하지요. 그런데 양 한 마리 돌보는 데 무려 스무 명의 건장한 양치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네요. 바로 집채만큼 커다란 양 힐다 이야기에요.
혹시 목장 체험 해보신 적이 있나요? 젖짜는 일도 먹이를 주거나 응가 치우는 일도 그리 쉽지는 않죠. 힐다의 털을 깎고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드느라 양치기들의 수고가 너무 많았겠어요. 하루는 양치기들이 일이 고달프다며 힐다를 그냥 양고기로 시장에 내다팔자고 모의했어요. 아, 제가 아무리 양고기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 그동안 자기네 생계수단이 되어온 보물을 없애다니요. 칼을 든 양치기들을 보자 힐다는 허겁지겁 도망쳤어요. 혹시 남에게 거절당하거나 모욕을 받아 우울했던 적이 있나요? 무턱대고 도시로 간 힐다는 난생처음 보는 수많은 자동차와 사람들 때문에 무섭고 외로웠어요. 쉴 곳을 찾던 중 서커스단 천막을 발견했지만, 서커스 단장은 재주를 하나도 부릴 줄 모르는 힐다를 문전박대했어요. 사실 힐다는 커다란 몸집에 비하면 마음씨도 여리고 세심해서 마음의 상처를 적지 않게 받았어요. 혹시 '일일일선'이란 말 들어보았나요? 하루에 한 가지 착한 일을 한다는 뜻이에요. 풀이 죽어 터벅터벅 힘없이 걸어가던 힐다는 늑대한테 쫓기다 바다에 빠진 불쌍한 어린 양 한 마리를 구하게 되요. 힐다도 처음 본 바다가 무서웠지만 그래도 어린 양을 구조해주었답니다. 어린 양을 따라 산으로 간 힐다는 늑대 무리를 물리치고 새 친구들과 함께 살게 되었어요. 역시 착한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네요. 해피엔딩이라서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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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큰 양이 있었어요. 어마어마하게 큰 양이었지요. 어느 정도였냐면 양치기 스무 명이 함께 털을 깎고,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들 만큼 컸답니다. 큰 양, 힐다는 양치기들이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어요. 자신이 가진 전부를 아낌없이 내주었죠. 그런데 어느 날 양치기들이 모이더니 힐다를 팔자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일이 힘들다는 게 그 이유인데 그렇다고 양고기로 팔자는 말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을까요.
힐다는 그 말을 듣고 잽싸게 도망칩니다. 달리고 달려 사람과 건물이 가득한 도시로 가게 되지요. 사람들은 난생처음 보는 커다란 양이 신기해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힐다도 이렇게 복잡하고 정신없는 곳은 처음이라 놀라긴 마찬가지였지요. 힐다는 높은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 자신이 살 수 있을 만한 곳을 찾기 시작합니다. 힐다가 마음을 놓고 살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요? 커다란 몸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없는 곳이 어딘가에는 있겠지요?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누구에게도 불평하지 않던 힐다가 목숨을 뺏기지 않기 위해 도망치는 이야기가 참 서글펐어요.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힘없이 걸어가는 뒷모습이 자꾸 떠올랐지요. 결국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다행이지만 그동안 받은 상처에 얼마나 아팠을까요. 아무쪼록 힐다를 소중히 여기는 존재들이 있는 곳에서 앞으로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무표정하던 얼굴에 웃음이 언제까지나 머물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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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힐다의 성장기'
책과 함께 -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Emilio Urberuaga) - 양(羊) 그림책 모음
책을 읽기 전
표지를 보는 순간! 푸하하.. 큰 웃음이 터지네요. 커다란 양 힐다의 표정 또한 압권이네요. 왜 저렇게 당황하고 황당한 표정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양 힐다가 살았어요. 스무 명의 양치기들이 힐다의 털을 깎고 양젖을 짜고 치즈를 만드느라 무척 힘들었지요. 양치기들은 더 이상 힘든 일을 계속하고 싶지 않아서 힐다를 양고기로 만들어 팔기로 해요. 이 이야기를 들은 힐다는 겁에 질려 산비탈을 허겁지겁 달려 내려갔어요. 도시에 도착한 힐다는 수많은 자동차와 사람들을 처음 보고 깜짝 놀라 건물 꼭대기로 올라갔지요. 서커스단을 발견하고 단장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함께 하길 원하지만 거절당하지요.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난 아무짝에 쓸모없어.' 풀이 죽어 있던 힐다는 위험에 빠진 어린 양을 구하지요. 어린 양은 힐다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을 하지요. 과연 힐다는 어떤 선택을 하였을까요? 책을 읽고
힐다가 양치기들로부터 도망치는 순간부터 힐다의 삶은 변한 것이지요. 누구나 처음이라는 변화에 겁이 나기도 하지요.(힐다가 처음 본 도시의 사람들과 자동차) 겁을 먹고 도망가기보다는 돌파구를 찾기 위한 도전이 필요하지요.(서커스 단을 찾아가는 일) 도전은 처음부터 성공할 수 없지요. 실패에서 얻는 교훈이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지요.(서커스 단장의 거절) 실패에 포기나 실망하지 않고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의 누군가를 돕는 힐다를 보면서(물에 빠진 아기 양을 구함) 기회는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자신의 노력과 준비된 자세로 가치를 알아주는 곳에서 삶이 빛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네요. ▼ 어느 순간 강아지가 힐다 옆에 있네요. 어디선 등장한 아이일지 궁금해져서 앞장으로 돌아가니... 서커스단에 있던 강아지였네요. 힐다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더니 힐다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네요. 감초 같은 강아지도 재미있네요.
▲면지의 구성도 참 재미있어요. 앞면지는 늑대가 양을 쫓아가는데 뒤면지는 늑대가 양에게 쫓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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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양 힐다>는 직관적인 그림책이다. 제목처럼 '커다란 양 힐다'가 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스포일러 있음]
힐다는 평범한 목장에서 길러지던 양이었다. 얼마나 크냐면 '집채만큼' 컸다. 힐다는 덩치는 컸지만 젖을 짜는 일도, 털을 깎는 일도 묵묵히 참는 편이었다. 하지만 힐다를 기르던 목장의 양치기들은 힐다에 대해 조금 다르게 생각했다.
그들은 양들을 계속 기르기는 일이 조금 고달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양을 그냥 잡아서, 그 고기를 시장에 내다 팔아야겠다고 결정했다. 그리고 그 대상은 집채만큼 큰 힐다였다. 힐다는 이 ㅅ식을 몰래 듣고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자신이 참아왔는데 이렇게 돌아오다니. 그 소식을 들은 힐다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도시에 도착한 힐다는 낯선 사람들 틈에서 외로움을 느꼈다. 그래서 힐다는 방황하다 서커스 텐트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털과 젖을 줄 수 있다는 힐다의 말에 서커스 단장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듯했다. 문전박대 당한 힐다의 방황은 계속된다.
그러다 힐다는 양들이 모여 사는 한 동산에 도착하게 된다. 그 양들은 늑대들에게 쫒기며 불안하게 살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들은 힐다는 자신의 집채만한 몸으로 늑대들을 쫒아낸다. 그리고 힐다는 양들과 동산에서 살게 된다.
동화의 내용도 간결하고 그림도 멋져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직접 찾고, 그것을 위해 행동하는 힐다의 모습은 담백한 만큼 멋졌다.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늘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신의 행복과 평화를 찾아 나선 힐다의 이야기를 보니 새삼 그것이 옳은 일임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동화겠지만, 나와 같은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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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꼭대기에 양 한 마리가 보였습니다. 왜 위험하게 이 양은 그 곳에 올라갔을까......? 아이와 함께 이 양을 바라보며 걱정을 해 봅니다.
『커다란 양 힐다』
옛날 옛적에,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양 힐다가 살았어요.
"우와! 진짜 커요. 엄마!" 딸아이가 양을 보자마자 그 크기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은 저를 당혹하게 하였습니다. "근데 엄마, 왜 지금은 양이 작아요?" (왜 이런 질문을 하는건지......) "음...... 너무 크면 늑대에게 잡아먹히니까...그런게 아닐까......?" (이런 상상력 부족인 엄마인지라......)
힐다는 그 크기만큼 많은 양치기들의 손길이 필요로 하였습니다.
너무 힘든 나머지 양치기들은 모여서 회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 양치기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힐다를 양고기로 시장에 내다 파는 게 어때요? 워낙 커서 큰돈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이 말을 듣자마자 우리 아이도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들, 너무 나빠!"
이 이야기를 듣게 된 힐다는 허겁지겁 도망을 가게 됩니다.
커다란 양 힐다는 어느새 높은 빌딩이 가득한 도시에 다다르게 됩니다. 수많은 자동차와 사람들. 이런 광경을 처음 본 힐다는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게 됩니다.
저 멀리 알록다록한 천막 하나를 발견한 힐다. '어쩌면 저기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곳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힐다를 쫓아냅니다.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힐다는 생각했어요. '난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어디선가 들려온 비명 소리.
위험에 빠진 어린 양이었습니다. 어린 양을 구한 우리의 힐다.
그리고 양을 위협하는 늑대를 쫓아낸 힐다.
그렇게 힐다는 새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합니다. "저렇게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달은 처음 봐!" 힐다가 달을 보며 감탄했어요. "나는 저렇게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을 또 하나 본 적 있어!" 어린 양이 웃으며 대답했지요.
아이는 이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다행이다. 힐다도 친구들이 생겼어요." "그러게.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이젠 힐다도 외롭지 않을꺼야!" 그리고 이어진 아이의 한 마디가 저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엄마! 나도 친구 도와줄꺼예요. 그리고 사이좋게 지낼꺼예요." (감동의 물결 속에서 헤엄치는 엄마......)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던 이야기.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힐다는 생각했어요. '난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아이는 그저 힐다에게 친구들이 생긴 것에 마냥 좋아하였습니다. 조금 더 커서 이 이야기를 이해하게 된다면 그땐 또 다른 감동을 받겠지요...... 세상에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단다. 넌 그 누구보다 소중하고 필요한 사람이야. 그러니 항상 자신을 소중히 여기렴.
이 책을 읽고난 뒤 아이는 어릴 적(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읽었던 『용감한 리리』를 가져와 '꽥꽥'거리며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저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엄마, 리리도 친구들을 도와줬어요."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아이의 순수한 귀여움에 흠뻑 취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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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커다란 양 힐다가 살았다는 이야기는 커다란 양이 등장하다는 것에서 부터 큰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커다란 양 힐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 날 것이며, 커다란 양이라서 어떤 문제를 일이키는 지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해준다. 힐다는 너무 커서 자신을 위해 일하는 양치기가 20명이나 되었다. 힐다를 위해 턱을 깍고,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양치기들은 힐다가 너무 커서 자신들이 할 일이 너무 많고, 힘들다며 투덜거렸다. 그리고선 힐다는 커다란 양이니 고기가 많을 것이라며, 시장에 내다 파는 게 어떻겠냐는 끔찍한 소리까 한다. 힐다는 커다란 귀로 그 소리를 들었고, 칼을 들고 나오는 양치기에 놀라 도시로 도망을 가게 되었다. 도시로 가게 된 힐다는 서커스단을 찾아갔으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힐다는 그곳에서 받아주지 않았다. 아무도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기에, 자신은 쓸모없다고 생각하며 우울해 있는데 바다에 빠진 어린 양을 보고 용감하게 구했주었다. 어린 양은 늑대를 피하다가 바다에 빠지게 되었다고 말하며, 힐다에게 자신과 함께 살면 참 좋겠다고 말한다. 어린 양과 함께 산으로 올라간 힐다는 그 곳에서 못된 늑대를 혼내주며 새 친구들과 함께 살기로 했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어리석은 양치기들은 힐다때문에 먹고 사는 줄도 모르고 힘들다고 투덜거리더니 결국에는 힐다가 도망을 감으로서 자신들의 일자리를 잃어버렸을 것이다. 힐다 또한 아무도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는다고 의기소침해졌지만 어린 양을 도와주고, 자신을 원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다시금 명량해진다. 힐다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교훈적이다. 세상에 쓸모 없는 존재는 없다는 것 이다. 어딘가에 쓰임이 있고, 누군가에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다. 양치기들을 떠난 힐다가 새로운 친구들과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소망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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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책은 커다란 양 힐다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보여 준다. <커다란 양 힐다> 출판된지 25년이 넘은 오래된 동화책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에서 출판 되었고 이 후 세계 여러 나라로 출판이 되었다. 과연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일까?
옛날 옛적에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양 '힐다'가 살고 있었다. 스무 명의 양치기들이 힐다의 털을 깍고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들었다. 하지만 힐다가 너무 커서 일이 무척 힘들었다.
어느 날 밤 양치기들은 모여서 더 이상 고된 일을 계속 하고 싶지 않다는 회의를 했고 그들은 힐다를 양고기로 시장에 내다 팔기로 결심을 한다. 어마어마하게 큰 양 힐다는 커다란 귀를 가지고 있기에 양치기들이 하는 말을 다 들을 수 있었다. 힐다는 겁에 질린 채 허겁지겁 달려 도망 쳤다. 힐다는 높은 빌딩이 빽빽하게 늘어선 도시에 다다랐다. 과연 힐다는 편하게 지낼 곳을 찾을 수 있을까
힐다는 다른 양과 달리 거대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러한 힐다는 다른 양과 달리 거대한 젖과 털을 제공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잠시 망각한 양치기들은 잠깐의 행복을 위해 힐다를 팔기로 결심을 한다. 이것은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와도 비슷하게 여겨진다. 힐다는 양치기들의 회의 소리를 듣고 황급히 도시로 도망을 치지만 평생 젖을 제공하고 털을 준 것이 전부였기에 서커스 단에서도 쫓겨나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
그러던 중 바다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어린 양을 도와주고 그렇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큰 덩치로 인해 구박을 받고 쫓겨났던 주인공 힐다는 큰 덩치로 인해 어린 양을 구하고 늑대 무리를 쫓아내기도 한다. 마치 독특한 개성, 성격, 인물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겪는 아픔, 슬픔, 고통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는 듯 하기도 하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듯 하기도 하다.
너무나 거대해서 책을 가득 채울 정도로 큰 힐다의 여정을 통해 아이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