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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점으로 시작해 2점으로 추락하였다. 정말 좋게 양보해서 3점 주려다가 1점까지도 생각했다. 앙드레 말로놈이 대체 어떤 생각으로 블랙 유머의 정수라고 표현했는지 따져 묻고 싶다. * 숨막히는 지루함과 어지러움을 견딜 필요 없이 통쾌하고 정확한 내용은, 360페이지 옮긴이의 말에 나온다. 만 이천원을 주고 타인의 망상을 사게 될 줄이야.. * 별점 두개를 준 독자 : 징기스 콘의 춤은 참으로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는 소설이다. 화자안 징기스 콘은 아우슈비츠에 수용되었다가 SS대원 샤츠에게 총살당한 후 악령이 되어 그의 집에 기숙하는 유대인 희극배우다. 그러니까 콘은 샤츠에게서 단 한치도 떨어지지 않은 채 어릿광대처럼 춤추는, 그를 비웃으며 따라다니는 그의 죄책감 그 자체다. 이 소설 전개의 일관성은 대략 여기까지다. 그 뒤부터는 로맹 가리가 대체 무슨 약을 먹었는지, 그것이 불법적인 어떤 약은 아닌지 자문하게 된다. 징기스 콘의 춤은 뭔가 좀 막혀버린,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소설이요, 대체 가리가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가 너무 공감해서 단 하루 만에 읽게 되는 소설이다. * 이 책의 모든 핵심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모범답안이다. 정말 애석하지만, 출판사에게도 미안하지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정말 욕을 하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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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기스 콘이 죽은 자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이 소설에 대한 기대와 재미는 거대한 정점을 찍었고 그 후로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내리막을 걸었다 문제는 정점의 시기가 소설의 초반이라는 것이고- 안타깝다 정말 재밌을 수 있었는데 로맹 가리...
* 샤츠가 고개를 들더니 상처 입은 황소 눈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이제 더는 나를 감추려 애쓰지도 않는다.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겠는가? 어쨌거나 그는 자신이 직위를 박탈당하고, 어쩌면 정신병원에 갇히는 신세가 될 수도 있음을 안다. 아마도 사람들은 샤츠 서장이 유대인들의 박해를 견디다 못해 끝내 미쳐버렸다고 말하며 혀를 찰 것이다. 하지만 샤츠는 자신이 미치지 않았음을 안다. 그는 자신 같은 케이스의 진실을 알며, 그것이 끔찍한 진실이라는 것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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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개를 가장 먼저 읽고 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이 소설도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징기스칸의 정복의 야만과 문명과 문화의 전파라는 동시의 의미를 가지면서도 역설적인 어떤 야만성을 흰개와 비슷하게 쓴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은유에 다시 놀란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