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한 잔 더 2권. 씁쓸한 달콤함으로 대변되는 커피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만화다. 커피는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나 사소한 계기 정도의 역할에 그친다. 커피가 불러운 향수나 만남은 달콤하지만 그 씁쓸함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온다. 어릴적 만화가가 되기로 했던 자신은 애니메이션 관련 일을 하고 있고 배우가 되겠다 하던 그녀의 소식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
| 커피 한 잔 더 1권. 커피가 소재로 등장하지만 커피가 메인 주제는 아니다. 커피에 대단한 관심은 없는 나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밀도높은 배경묘사와 귀여운 데포르메를 거친 캐릭터. 그리고 씁쓸 달콤한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들.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진 옴니버스식 구성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띠지의 광고문구를 빌리자면 달콤한 후회를 부드럽게 그려내난 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