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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여행을 꿈꾼다. 보통 유럽 여행을 꿈꾸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은 여태 하지 않았다. 미국 글쎄 내가 알고 있는 미국 아니 도시는 과연 몇개나 알고 있을까? 뉴욕, 시카고, 시애틀, LA 뭐 대충 티비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시가 전부일 뿐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브루클린은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책 이야기로 넘어가서 <나의 작은 브루클린> 브루클린 하면 나는 영화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가 생각난다. 또 미국의 도시 중 하나라는거? 그리고... 생각나는 게 없다 그런데 이제는 브루클린이란 도시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아졌다. 바로 <나의 작은 브루클린>을 읽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가보지 못한 나라, 또는 도시를 알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는 여행에 관련된 책, 또는 어느 도시를 여행하면서 쓴 에세이,이 책처럼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서 쓴 책을 읽어보면 그 도시에 안가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래서 책이 좋다는 거다.
내가 책을 읽고 알게 된 브루클린은 아주 거대한 빌딩이 밀집된 곳이 아니라 브라운 스톤 주택들이 줄지어 있고,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이며,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신선한 식재료들이 많은 곳, 자전거 타기 좋은 곳 그리고 풍요롭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브루클린이다.
특히 이 책은 여행객을 위한 책이 아니다. 그저 그 곳에 사는 작가가 보고 느낀 브루크린에 대해서 적은 책이다. 그러서 더 정감이 간다. 더군다나 이 책에는 맛있는 요리 레시피도 가득하다. 여행과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마음에 들것이다. 특히 작가가 소개한 레시피 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는 레몬으로 만든 요리다. 그리고 사진속에 등장하는 장소도 다 가보고 싶다. 한 겨울의 브루클린 거리도 걸어보고 싶다. 자전거를 타고 낮고 웅장한 브라운 스톤 주택이 쭉 늘어선 거리를 달려보고 싶다.
사실나는 책을 읽으면서 샘이 많이 났다. 작가가 너무나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리도 잘하고, 작품도 잘 만들고, 좋은 곳에도 많이 가고, 왠지 여유롭게 사는 모습이 내 모습이 너무 부러웠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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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해서~~ 행복하기에 일상 속의 소소한 것들까지도 모두가 의미있게 다가 오는 듯한 모습의 정재은. 그의 행복 바이러스가 나에게도 감염되는 듯하다. 집의 번지수를 나타내는 숫자에서도, 그린 마켓에 진열된 빠알간 래디쉬에서도, 매일 지나다니는 길의 패턴에서도, 길가의 자전거에서도....
그녀는 새로움을 발견하고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다. <나의 작은 브루클린>의 저자인 정재은은 언젠가부터 브루클린을 마음 속에 담아 두고 있었다.
![]() 한국에서 쭉 살아 왔던 그녀가 미국인 남편을 만나면서 브루클린에 대한 동경은 일상으로 바뀌게 된다. 미국에서는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사회생활을 한 적도 없는 그녀는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게 된다. 브루클린은 그녀에게 많은 매력을 보여주고, 그 곳에서의 하루 하루는 행복하기만 하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아 놓게 되었다. 정재은은 이미 < 나의 달콤한 상자 / 정재은 ㅣ 소풍 ㅣ2010> 이란 책을 통해서 미국의 앤틱샵이나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레시피를 비밀의 상자에 담아서 소개한 바가 있다. 책 속의 달콤한 쿠키와 베이커리의 레시피가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의 작은 브루클린>을 통해서 브루클린을 소개해 주고 자신의 일상 속의 작은 것들모두를 끌어 내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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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도 맨해튼에 사는 사람은 '뉴요커' 브루클린에 사는 사람은 '브루클리나이트'라고 한다.
브루클린 다리를 사이에 두고 맨해튼과 브루클린은 마주 보고 있지만, 브루클린은 조용하고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기에 그 느낌이 번잡한 뉴욕과는 또 다른 것이다. 주말마다 열리는 축제, 그리고 행사. 미국생활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침 시장 구경가기. 그린 마켓에서 만난 잼과 피클을 만드는 베스 할머니와의 인터뷰도 잔잔한 행복을 느껴게 해준다.
![]() 역시 그녀는 무언가를 만들고, 선물하고, 꾸미기를 좋아하기에 그녀만의 레시피도, 종이 꽃 만들기도 책 속에 소개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여인이 있다. 효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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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처럼> 시리즈인 <효재처럼 풀꽃처럼>, <효재처럼 살아요>, <효재처럼 보자기 선물> 등을 쓴 효재는 한복디자이너인데, 한국의 '타샤 튜더'라고 할 정도로 풀꽃을 좋아하고, 작은 헝겊만 있어도 조각 보자기 등을 만들고, 맛깔스러운 자연식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대접하기를 좋아한다. 작은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여 선물하기를 좋아하는 효재와 정재은은 참 많이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작은 것들을 활용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살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는 그런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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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자는 자전거 타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일회용 기저기 안 쓰기, 일회용 용기 안 쓰기, 쓰레기 줄이기 등의 환경 보호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구태여 브루클린이 아니라도,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그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삶의 여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의 작은 브루클린>은 내가 읽던 책을 잠시 접어 두고 단숨에 읽은 책이기는 하지만, 읽는내내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풋풋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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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에세이라는 형식을 띤 여러 장르(여행기, 수필, 요리책 등등)의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아무리 글이 아무나 써도 된다고는 해도, 기본은 갖춘 사람이 저자가 되야지 그야말로 블로그에 글 몇 개 끄적였다고 다 책을 내면 누가 책을 사겠는가. 한달에 책 한권을 안 읽으면서도 책내겠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달에 책 한권 안사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너도나도 다 책 내겠다고 달려든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의 에세이라고 해도 '브루클린 살아요'라는 주제 하나로 책을 쓰는건 너무 하지 않나? 저자가 최소한 자신의 목표가 있어 미국으로 이주한 것도 아니고 미국인 남편 따라 몇몇 사람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뉴욕.에 산다는 이유로 나 브루클린 살아, 부럽지? 라며 나무를 낭비하는 책을 내니까 사람들이 책을 더 무시하는 거 아닐까? 여기 리뷰들 다 책 나왔을 때 책 받고 쓴 리뷰들 천지다. 진짜 이 책은 시간 낭비다. 평범한 보통사람이 쓴 책에 이렇게 악평을 다니 미안한 감은 있는데 아니 그 이전에 정말 이게 책이 될거라 생각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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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외국인 남편과 결혼 후 잠시 한국에서 신혼을 살았다. 그 뒤 남편을 따라 뉴욕의 브루클린이라는 도시로 이민을 간다. 그렇게 낯선 브루클린이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자에게 로망이 있다. 모든 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여자들은 결혼 후 외국으로 건너가 살아보는 것이다. 기왕이면 우리나라 남자라면 더 좋겠지만 외국인과 결혼하면 그 나라가서 사는것도 수많은 복잡한 절차를 걸치지 않고도 좀더 쉽게 가능하다. 물론 기왕이면 유럽이나 미국등 거대한 나라의 이민을 꿈꾸지만..
그런점에 있어서 살짝 부러웠다.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해 아둥바둥 하는 내 자신을 보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맨날 똑같은 일상을 살다보니 '벗어나고 싶다.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이 작은 나라안에서도 비좁은 서울이라는 곳에서 아둥바둥 거리며 살아가야 하다니..', 아침 출근길마다 비좁아 터지는 지하철에 간신히 몸을 밀어넣고 생각해보곤 한다. 물론 그런 생각들은 피곤에 찌든 일상에 벗어나고 싶은 탈출구가 필요할때 하는 생각들이다. '그냥 시집이나 가버리고 싶다. 기왕이면 외국으로 확 가버리고 싶다. 이민가버리고 싶다. 길게 여행이라도 가고 싶다.' 등등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불쑥 찾아와 그런 환상을 꿈꾸곤 한다.
물론 저자는 그런 마음으로 브루클린으로 간건 아니지만 외국인남편과 결혼후 그곳에서 자신의 일상을 하나씩 채워나간다. 낯선곳에 도착에 아직은 서툰 영어로 그곳에 적응해보려한다. 무조건 영어를 쓰겠다고 다짐한건 아니지만 영어 실력도 늘려야하고 빨리 적응하기 위해 한국과 관련된 문화와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이곳에 오기전 일년에 한번씩 한국에 꼭 다녀와야지 하고 다짐했지만 정작 살아가다보니 취업전에는 취업하고 나서는 꼭가야지 라는 자존심으로 취업후에는 길게 시간을 낼 수 없어 3년동안 한국을 다녀오지 못했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빠르게 그곳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지만 때로는 외로움이 그녀를 찾아온다. 역시 타지에서 오는 향수는 어쩔 수 없나보다. 때로는 자신과 함께 지냈던 친구들과 가족들. 자신과 관련된 모든것들을 통째로 이곳에 옮겨오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한국에서 들었던 음악을 들어보지만 오히려 더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때로는 남편을 붙들고 함께 울기도 했단다. 그럴것이다. 외국에 나가 살고 싶다. 그냥 떠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도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올 것이다. 하지만 기왕 살기로 한 것. 그녀는 그곳에 적응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들을 만들어나간다.
우울하고 기분이 안좋을때 자신의 기분을 기본만큼 업시켜주고, 즐거울때는 그 마음을 배가 되게 해주는 영화를 찾아보거나 놀이동산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타본다. 그러면 그 마음이 나아지곤 한단다.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좋은곳 들을 찾아다녀본다. 일주일동안 계획을 세워 식재료를 사고 때로는 맛있다고 소문난 집으로 외식을 한다. 직접 커피를 갈아 내려 마시고, 맘에 드는 빵집을 찾아다니고, 좋아하는 책을 많이 파는 책방에 들러 좋아하는 책도 사본다.
음식에 관한 에세이를 좋아하는 그녀는 그 책들을 통해 요리도 해본다. 또 자신이 도전해서 만든 맛있는 요리에 관한 간편한 요리 레시피도 살짝 공개해준다. 그렇게 그녀는 브루클린에서 자신의 일상을 하나씩 더해본다. 그리고 적응하며 그곳을 즐기며 살고 있다. 이 책을 읽는동안 잠시 브루클린을 돌아다닌듯 싶었다.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녀의 일상속에서 브루클린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내가 부르클린에서 잠시 일상을 보낸듯한 느낌이랄까? 잠시 그녀가 되어 그녀가 누비는 브루클린의 작은 모습을 바라본다. 꼭 남들 찾아다니는 관광지일 필요는 없다. 여행을 가면 왠지 모를 아쉬움에 남들이 다녀간 곳을 다녀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또 때로는 남들 다간곳이 아닌 나만이 찾아다닐 수 있는 곳으로 찾아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물론 많이 가는 관광지는 그만한 볼거리가 있어서 모두들 찾아가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어쩜 살면서 그곳은 한번밖에 가볼 수 없는 곳이기에 더욱 그 곳에 집착하게 되는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일상을 누비고 싶다는 꿈을 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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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저자 : 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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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이뿌다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도 모두 정겹고 사랑스러운것 같다 이책은 정재은 작가의 브루클린에서 겪은 일상을 담은 책이다 소소하지만 결코 관과하지 않고 하나하나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정재은 이라는 작가의 삶이 부러웠다 미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브루클린에서 살고있는 작가 다양한 이민자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적인 혜택이 다양한 뉴욕 브루클린에서만 맛볼수 있는 색다른 음식들 브루클린만의 냄새와 향 모두가 읽는 독자에게 전해지는것 같아서 읽는 동안 나 또한 행복했던것 같다 사실 나의 작은 브루클린과 같은 책으로 맛있는 소풍이라는 책을 봤던적이 있었다 그때도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자신만의 아름다운 삶의 장면을 담은 책을 보고 일상에서 행복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저자의 삶이 부러웠썼는데 이 책 또한 독자에게 정재은 이라는 작가의 삶을 통해서 일상의 행복과 인생에서 꼭 찾아야 되는 행복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다 그리고 이 책안에 곳곳에서 숨쉬는 브루클린을 담은 사진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곳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는것 같다 그리고 왜 작가가 브루클린 이라는 도시를 사랑하는지도 느껴진다 브루클린은 미국뉴욕에 자리잡고 있으며 롱아일랜드 서쪽 끝에 위치하고 이스트강 건너편에는 맨허튼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뉴욕시의 5개 자치구 중에서 최대의 인구를 자랑한다고 하니 언제가 한번 나도 작가를 따라서 브루클린 만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고 싶퍼졌다 아기자기 하고 사랑스러우며 행복이 가득 묻었있는 나만의 브루클린 이라는 작은 책 으로 인해서 잠시나마 쉼표 하나를 그릴수 있었고 읽는 동안 행복 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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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과 결혼하여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살게된 저자가 자신의 브루클린생활을 일기쓰듯이 써내려갔달까 브루클린 거리의 풍경이나 그녀가 주말에 시간을 보내는 공원 시장 여러가지 풍경을 엿볼수있어서 좋았다 오래된건물이 많은 브루클린은 번화한 맨하탄과는 또다른 매력을 가진곳이니까 간혹나오는 그녀만의 레시피도 있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추워도 높은 힐만 신던 그녀가 브루클린에서는 플랫슈즈를 신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그야말로 보기에는 너무나 부러운생활들 ㅠㅠ 그러나 가끔은 한국에 대한 향수병으로 펑펑울기도 한다는 그녀를 보며서 익숙한환경을 떠난다는것이 쉽지만은 않은일이다 싶고 그렇게 생각하면 낯선곳으로의 여행은 좋지만 낯선곳에서 계속 해서 살아야한다면 그것도 일종의 스트레스란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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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에서 살아가는 일상을 꿈꾸거나, 혹은 상상해보는 경우가 있다. 물론, 처음의 시작은 낯선 공간과 환경이 주는 매력, 모든 것을 궁금해 하고 알아가는 순간의 즐거움, 산책을 하는 것도 작은 물건을 사는 것 하나도 다르거나 혹은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기분 등의 떠올리며 즐거워한다. 그러다 생각이 진행되다 보면,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문제들로 불필요한 고민을 하게 된다. 당장 떠나게 되는 것도 혹은 일정기간 내에 떠나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지금 살고 있는 곳과는 다른 문화적 환경 등으로 인한 불편함 등에 익숙해지는 문제, 이곳에서의 일상을 정리하는 문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조건들, 끝으로 언어적인 문제 등 당장 고민할 필요도 혹은 그 답을 구할 필요도 없는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나름 즐거웠던 상상의 시간은 조금씩 바람이 빠지는 풍선처럼 시들해져 버린다. 그럼에도 한번쯤은 새로운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아직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언젠가는 시도해보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은 한국인인 저자와 미국인 남편이 결혼을 하여 그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 저자의 브루클린에서의 일상을 담고 있는 책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브루클린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낯선 공간에서 발견한 즐거움과 오래됨과 새로움의 공존, 그리고 발길이 닿은 곳들에 대한 정보 등을 요약한 메모, 하루를 즐겁게 하는 요리와 이와 관련된 레시피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들 또한 꼼꼼하게 적고 있는 누군가의 일기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 책이다. 사실 어떤 책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하루의 일상을 쭉 적어 내려가는 것도 일기라 할 수 있겠지만, 자신의 하루의 즐거움과 풍부함을 경험한 순간 혹은 그 감상 등을 적는 것이 일기가 아닐까 하는 글과 함께 그런데 어찌 일기에 쓸 내용이 없을 수 있겠는가 라는 글을 읽는 기억이 있다. 위의 문장 또한 정확한 것은 아니고 대략적인 기억을 옮겨 적은 것이지만, 그때 그 문장을 읽고 생각하게 된 것만은 분명하게 기억한다. 나는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가, 그 충실함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에도 있겠지만, 내 스스로가 즐거운 것을 찾아 열심히 하면서 느끼게 되는 그 행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즐거움과 행복의 시선으로 주변과 일상을 바라봄으로 인해 느끼게 되는 일상에서의 떨림을 얼마만큼 기억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한 것만은 분명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나의 작은 브루클린」을 읽으면서 그때의 그 질문이 다시 생각이 났다. 책을 읽으면서 브루클린에서의 일상의 소소함, 자전거로 또 조금은 느린 걸음을 돌아보고 산책하며 발견하게 되는 작은 변화들, 마트가 아닌 시장에서 발견한 신선함과 자주 찾게 되는 가게를 통해 만나게 되는 인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바쁘더라도 요리를 준비하는 생활, 주변의 속도보다는 조금은 느리게 조금 천천히 생활하면서 느끼기 시작한 변화와 아름다움,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핸드메이드 방식의 따뜻함, 그리고 그곳에서의 즐거운 12월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일상 등을 책을 읽으면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편안하고 조금은 노곤한 기분이 들기도 했고, 일상이 충분히 매력적인 것임을, 그리고 어떤 방식이 아닌 나만의 방식과 태도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또 다시 깨닫게 된 시간이 아닐까 한다. 한편으로는 낯선 공간과 환경이 주는 변화 등으로 인해 감수성 등이 자연스레 풍부해질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이야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또한 익숙해지고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리겠지만 스스로 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일상이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음을, 나만의 방식과 태도가 다름으로 인한 어색함이 아닌 다르기에 보다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 시간이라는 것 또한 분명하지 않을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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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의 소소한 일상을 엿보았을 때도 나는 참으로 부러웠다. 시간의 흐름에 연연해하지 않고 유유자적 살아가는 귀차니즘 적인 삶에 매료되기도 했다. 그녀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는 달라보였고 그 다름이 탐이나서 최강희닮아가기를 진행해보았지만 일반인으로 살면서 그녀처럼 살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서울에서만 나고 자란 여인네와 미국에서만 나고 자란 남정네의 인연이 어떻게 이렇게 이어졌는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지만 그들은 부부의 인연으로 맺어져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건축을 업으로 삼은 남편과 디자인 일을 하며 살아가는 아내는 취미도 같아서 평일보다 주말에 더 바쁘게 지내고 있었는데, 아직 아이가 없어서인지 요것저것 시식하러도 다니고 정겹게 좋은 공연이나 볼거리를 찾아 떠났다 돌아오는 모습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 이들처럼만 살 수 있다면 결혼생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맛나는 것들을 함께 즐기고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함께 만들어가고 남편이 좋아하는 것을 아내가, 아내가 즐기는 것을 남편이 함께 즐겨주는 삶이라니....이상적인 부부가 아닐까 싶어졌다. 이들 부부에게는 정녕코 문화적 차이라는 것도 없는 것일까.
서울에서 마이클 맥닐을 만나 결혼한 정재은은 시카고에서 잠시 살다가 브루클린으로 이주했다. 이미 [나의 달콤한 상자]라는 디저트 레시피를 출판했을만큼 그녀는 맛나는 것을 즐기고 또 잘 만드는 여자였다. 그런 그녀의 눈에 비친 뉴욕의 벼룩시장과 각종 재료들은 가슴을 설레게하기에 충분한 것들이었으리라.
흔히 뉴욕이라고 하면 "뉴요커"들이 바글바글한 맨해튼을 떠올리기 쉽상일텐데, "브루클리나이트"로 브루클린에 살면서 베스 할머니의 수제잼도 맛보고 바비큐와 칠리 경영대회에 참여해 보는 것도 멋진 일로 여겨졌다. 그녀의 이웃으로 산다면 더 즐거운 일을 만날 수 있을까. 내게 그녀는 행복한 나라에 사는 앨리스처럼 여겨졌다.
스트로베리 루바브잼도 맛보고 싶고 개성있는 숫자번지수들도 함께 구경하면서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싶어졌다. 맛나 보이는 근사한 레시피들까지 읽고 구경하는 내내 너무나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그녀의 삶.
계속될 그녀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되기를 꿈꿔보며. 행복은 나누면 더 커진다는 말의 의미를 그녀의 책을 보며 알게 되었다. 오늘에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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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하면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생각난다. 4명의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 뉴욕을 누비면서 일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 말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말미에 등장하는 곳이 있다. 바로 브루클린. 극중 미란다가 아이를 좀 더 넓은 곳에 키우기 위해서 절대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브루클린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그곳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브루클린의 모습을 많이 접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런 브루클린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화려한 뉴욕이 아닌 브루클린의 매력에 빠져 그곳에서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잘 알지 못했던 브루클린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사진만 보면 딱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캐리의 집이다. 솔직히 이 책의 초반에 등장하는 이 사진을 보면서 저 집안의 인테리어는 어떨까하고 궁금했었다. 흔히 우리가 '뉴욕'이라고 부르는 뉴욕주에서도 맨해튼에 사는 사람을 '뉴요커'라고 부르며, '브루클린'에 사는 사람은 '브루클리나이트(Brooklynite)'라고 부른단다.
시작부터 고풍스럽기까지한 저곳에 사는 '브루클리나이트(Brooklynite)'의 삶은 어떨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브루클리나이트(Brooklynite)'로 살아가는 저자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그 지역의 유명한 가게나 음식 등과 같은 것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렇듯 그들과이 인터뷰를 통해서 그 지역 특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브루클린의 다양한 계절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는데 눈을 많이 구경하기 힘든 지역에 사는 나로서는 이런 풍경이 그 자체로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브루클린에서는 지극히 일상적인 모습이 이러한 책으로 소개되니 그런 모습마저 멋스럽다.
브루클린에서 흐르는 시간을 잘 포착해서 자연의 모습이 변하는 사진들을 많이 담아 두고 있기도 하고, 그곳에서 잘 먹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그것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자세한 레시피도 담고 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음식은 또다른 멋과 맛을 제공한다.
여행만으로도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을텐데 그곳에서 '브루클리나이트(Brooklynite)'로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브루클린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느끼게 해준다. 그렇기에 뉴욕이라면 맨해튼만 생각했던 나에게 브루클린은 또다른 매력을 가진 뉴욕의 하나로 다가오기에 더 알고 싶고, 가보고 싳은 곳이 되게 해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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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사랑하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산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나 또한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예전에 살던 곳이 그립기도 하고, 가족이 살고 있어 좋다는 것 외에 너무나 이 지역을 사랑하는 그런 다른 애정이 가득 담겨 있지는 않다. 그냥 소소한 일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말이 되겠지만. 저자의 경우는 좀더 색다르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토종 한국인이면서 미국인 남편을 만나 시카고에 살다가 지금은 브루클린에 정착하게 된 케이스였다. 외국에 산다고 해서, 이 곳이 정말 살기 좋아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저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예술의 도시, 브루클린을 사랑한다. 오랫동안 꿈꿔온 도시, 그 중에서도 자유롭고 여유가 넘치는 브루클린에 정착해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나의 작은 브루클린>이다.
해외에서의 일상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가꿔가는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다. 여행가이드북, 여행 에세이 등 각종 여행에 대한 책들을 좋아하는데 현지에서 살고 있는 교민 등의 이야기는 관광 이야기와는 좀더 다르다. 그러면서도 관광객이 아닌 주민으로 돌아보는 이야기가 색다르면서도 더욱 와닿는다고나 할까, 그래서 이렇게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관심을 많이 받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한국에 살때 미국 여행을 가게 되면 아울렛에 들러 옷을 사는게 통상 관례였다던 그녀가 정작 미국에 정착하면서는 한번도 아울렛을 찾은 적이 없었다 한다. 대신 그녀는 시장을 찾아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사는데 열을 올린다. 그녀가 직접 인터뷰까지 한 단골 가게 베스할머니네 잼은 신선한 재료로 만들고 맛 또한 훌륭해 본인도 반했지만 친구에게 선물하니 인생 최고의 잼이라는 찬사까지 들었다 한다. 도심 한복판에 살면서도 자전거를 타고, 신선한 식재료를 고르고, 그러면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한국 출신이라는 것을 장점으로 여기고 자신의 뿌리를 사랑할 줄 알며 뉴요커의 삶에 스며들어가는 것 또한 자연스러웠다.
관심이 많은 먹거리 이야기 부분에는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반가웠다. 뉴요커들 상당수가 외식을 선호하기에 그들의 부엌은 무척이나 작고 허술했다고 한다. 부엌이 비좁았지만, 처음 한동안만 다양한 레스토랑을 돌며 외식을 하였고, 이후에는 스스로 요리하는 즐거움으로 되돌아왔다. 둘다 직장이 있어서 요리를 한다는 것이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하나 점심은 도시락을 싸가고, 외식도 강제 쿠폰을 만들어 꼭 그 안에서만 해결하였다. 계획성 있는 삶이라던데, 그녀의 남편은 아마도 경제적이고 똑 부러지는 아내의 그런 일면들을 모두 다 사랑하지 않을까 싶었다. 직접 육포를 만들어 먹는가 하면 시판 레몬에이드보다 더 맛있는 (덜 달고 더 상큼한) 자신만의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즐기기도 한다. 레몬에이드의 레시피는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의 입에 꼭 맞는 레시피를 찾았다하니, 가끔 요리책에 필요하다 해서 레몬을 두어개 사오고서도 한개 쓰고 남은 것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나로써는 꼭 저자식 레몬에이드를 만들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시원한 냉차를 좋아해 레몬에이드 레시피가 눈에 더 들어오는 여름이지만 그녀가 가장 즐기는 방식은 뜨거운 레몬티라고 하였다. 해가 가장 짧게 느껴지는 12월, 4시만 되면 어두워지는 이 계절에는 흔히 이야기하는 겨울 우울증을 견뎌낼 무언가가 필요하다. 내 경우 길고 긴 겨울의 저녁 시간을 밝혀주고 건조한 실내 공기에서도 몸 속 수분이 마르지 않게 해줄 수 있는건 레몬이다.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집 앞 마트에 들러 단단하고 빛깔좋은 레몬을 산다. 물을 끓일 동안 레몬 두개를 반으로 잘라 꾹 짜서 즙을 내 그 날 기분에 맞는 컵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질 좋은 꿀을 큰 스푼으로 푹 떠서 넣는다.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내몸에 새 기운을 불어넣는것만 같다. 하루의 피곤을 잊기에 충분할 정도로 상큼하다. 138p
우리나라에도 전주 비빔밥, 안동 가자미 식혜 등 지역 이름이 붙은 유명한 음식들이 많다. 보스턴 크림파이라는 말은 나는 처음 들었지만 미국에서는 꽤나 유명한 이름인가보다. 나도 미식 여행을 즐기고 남과 다르더라도 내가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저자도 그랬던 것 같다. 젠틀맨의 도시 보스턴에 가보고 싶어서 뉴욕에서 차로 8~9시간이 걸리는 곳을 1박 2일 여행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남들이 다 둘러보는 하버드 대학을 코스로 넣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오래된 책 서점 등을 중점적으로 돌며 뉴욕에서의 첫 여행의 신호탄을 멋지게 터뜨렸다. 남들과 똑같은 코스를 따라 여행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비록 보스턴에 머물렀던 시간은 짧았지만 정통 보스턴 크리파이의 맛은 이번 여행의 추억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 172p
그녀의 일상 이야기 속에는 읽을 거리 가득한 사연 외에도 레시피, 티슈종이와 털실로 꽃 만들기, 수동 레터프레스로 만들어 선물한 청첩장, 아트월 만들기 등의 다양한 diy이야기도 담겨 있었다. 또 죽기전에 해야할 일 목록도 있었는데 직장 상사가 건강과 활력을 위해 실천한다는 하루 하나 자몽 먹기 등으로 여섯살 많은 신랑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 하니 신것만 잘 먹는다면 우리 신랑에게도 하루 하나 자몽을 먹게 하고픈 생각마저 들었다. 위염이 생겼다며 절대 신것을 거부하는 터라 실천은 어렵겠지만. 주말에도 바쁜 남편을 사랑하고, 잔소리를 하기보다 더 맛있는 것을 챙겨주고 마음 쓸일 없도록 신경을 쓰니 남편에게 감사 카드를 받기도 한다. 아니 감사카드는 그들 부부에게 일상이었지만 잘 시간도 없이 바빴던 남편의 감사카드였기에 더욱 고마웠다고 하였다. 신랑이 바쁘고 힘들때 나도 이렇게 배려해주는 아내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어제밤 어디 놀러갈데 없냐고 운 띄운게 갑자기 미안해졌네.
나도 이렇게 내 일상을 사랑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들려줄 이야기거리가 많았으면 좋겠고, 내 일상을 털어놓았을때 다들 공감하며 멋지다 말해 줄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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