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이 훨신 지난 내용들이 지금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들이라를 사실... 늘 존경하는 최인호님의 소실이라 책이 좀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나는 얼른 선택해서 읽고있다. 지금 막 2권까지 다 읽은 상황에서 꼭 서평을 쓰고자 이렇게 잠깐 들렀다. 3권을 얼른 손에 쥐어서 읽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 소매치기로 시작하여 또 다른 세상에 발을 디딘 이종세... 신문배달을 하며 야간학교를 꿈꾸면서도 개와 얽힌 사건으로 인하여 다시는 신문배달로 발을 들여놓고 싶지 않아 이쪽세계로 우연찮게 시작하게 된 사람.. 소매치기 한 건이 아들의 등록금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가슴아프게 생각한 이종세... 환경이 사람의 행동을 악하게 만들지 처음부터 악하게 태어나는 사람은 없는 법인것 같다. 교도소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이 바로 지구인이라는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갔다. 늘 어려운 필체가 아닌 정말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생활을 그대로 표현하는 최인호님의 특유한 표현들... 그래서 이 분을 늘 존경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