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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는 편이 아니었지만 언제부턴가 냉장고 앞을 기웃거리는 습관이 생겼다. 무언가 모르게 허전하다는 생각. 특히나 갈증이 난다는 생각이 들면 어김없이 마시게 되는 커피. 어떤 날은 계속해서 커피를 찾다보니 커피로 배를 채우고 끼니를 건너뛰기도 한다. 왜일까?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먹어대는 것, 심리적인 허기, 감정적인 섭식. 육아활동에 전념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없었고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하루에 삼십분이상은 햇볕을 쬐어야 건강해진다지만 그럴 틈을 낸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스트레스를 풀 길도 없고 불만이 쌓여갔던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점점 커피에 의존하게 되면서 체중이 늘어가게 되는 것! 잘 생각해보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내몸 어디서 충동이 일어나는가 하는 내용을 읽었을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신을 잘 관찰하는 것이다. 이런 마음이 내 몸 어느 부위에서 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지. 먹고 싶다고 생각없이 음식을 향해 직행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마음을 돌이켜 생각해보는 것이다. 나의 감정에 대해 잘 살피고 내 마음 들여다보기. 감정적 불안의 실체 나 역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우선 먹게 된다. 그러니 정신적인 면부터 해결이 되어야 무조건적인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우선 내 마음 속의 내면의 아이를 내 심리상태를 잘 알아보고 마음부터 치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해결방안을 알려주는 점에서 폭식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부터 기호 식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나같은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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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을 살면서 매일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때로는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뭔가를 계속 먹는다. 저녁 식사를 배부르게 먹고 나서, TV 드라마를 보면서 과자나 과일을 또 먹게 된다. 어떤 때는 늦은 밤에 라면을 끓여서 먹고 잠을 자기도 한다. 그러니 살은 찌고 행동은 불편하다.
이 책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섭식문제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 마리아 산체스가 과거 한때 심각한 고도 비만이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방법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 원인에서 찾은 책이다. 감춰져 있던 내면의 욕구가 폭식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을 위해 내면의 욕구를 다스려 치유해야 한다는 내용을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과 허기의 문제를 인문학·심리학 측면에서 고찰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멈출 수 없는 식욕으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식단조절이나 약물복용, 격렬한 운동을 하기에 앞서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아니하면 몸이 치유될 수 없다는 것을 수년간의 연구와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먹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감정적으로 먹고 있는 것이며 폭식행위의 이면에 먹어도 배고픈 심리적 허기가 깔려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의 자가진단 프로그램과 부록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액션플랜’으로 구성되어 있다. 3개의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폭식증 자가진단, 다이어트 중독 자가진단, 착한 여자 자가진단으로 여러 가지 문항과 점수표를 통해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점검해 보도록 한다.
1장 ‘왜 먹는 일을 멈추지 못하는가?’에서는 감정적 섭식이란 무엇이며, 뭔가 먹고 싶다는 욕구의 해결, 식욕의 문제점과 정체성을 설명해준다. 2장 ‘왜 날씬해지고 싶어할까?’에서는 다이어트와의 이별, 다이어트를 하려는 이유를 밝히고, 날씬해지고 싶다는 갈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3장 ‘다이어트 강박이 부른 실패’에서는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지, 배고프지 않은데 왜 먹는지 강박증을 예로 설명한다.
4장 ‘식욕과 허기의 진짜 원인’에서는 섭식 충동은 감정에서 온다고 하면서 몸에 대한 기본적 신뢰감과 고립의 감정과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5장 ‘비만의 원인을 찾지 못했을 때’에서는 비겁하고 나약한 내면의 돼지개에 대해서 설명한다. 6장 ‘멈출 수 없는 식욕 버리기 연습’에서는 내 몸 어디서 충동이 일어나는지 금지된 음식 사기, 한 입씩 천천히 먹기, 감정적 불안의 실체를 제대로 알고 현재 내 몸이 ‘허기’인지 ‘식욕’인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7장 ‘내면의 발견과 치유’에서는 내면의 아이를 깨워 주변 환경에 적응시켜 버림 받은 내면의 아이와 내면의 신뢰를 회복하라고 한다. 8장 ‘감정적 상처의 회복’에서는 내면의 상처를 다스리는 법과 섭식 장애를 치유하는 길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준다. 9장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일곱 가지 처방’에서는 일 중독 유형, 다이어트 강박 유형, 자기 파괴 유형, 분풀이 유형, 착한 여자 유형, 외톨이 유형, 외모 콤플렉스 유형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 책은 다이어트책이 아니라 내면의 욕구가 폭식으로 나타난 사람들을 위한 자가 치유서이기 때문에 멈출 수 없는 식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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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버리기 연습(서울: 한국경제 신문, 2012) 먹어도 배고픈 사람을 위한 심리보고서
사람들은 흔히 '식욕'과 '허기'를 같은 단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식욕'과 '허기'는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단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사전의 정의를 인용하자면 '식욕'은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욕심"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반면 '허기'는 "몹시 굶주리고 배고는 느낌"이라고 정의 되어 있는데 후자인 '허기'는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지만 후자는 음식물을 섭취하더라도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쁜 생활습관에 따라 비만과 나쁜 건강상태를 경험하고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식욕'에 힘겨워 하는지 '허기'에 '힘겨워'하는 건지를 알지 못합니다. '허기'를 '식욕'으로 '식욕'을 '허기'로 착각하여 조절에 들어간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고치기에 실패를 경험합니다. <식욕 버리기 연습>은 자신의 다이어트 실패,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는데 실패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진단하고 올바르게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
<배가 고프지 않은데 우리는 왜 끊임없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까?>
<식욕 버리기 연습>은 최근 유행하는 힐링 프로그램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힐링은 육체적 고통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원인을 발견하여 이를 함께 치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반면 '식욕'과 '허기'를 구분하여 '심리적 영역'에 해당하는 '식욕'을 조절하고 다루는 부분이 강조되어 있기 때문에 '심리 테라피' 혹은 '자기계발' 영역으로도 소개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 저자인 마리아 산체스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심리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심리치료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고도 비만 이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감정적 섭식 행동'을 전문 분야로 삼고 '욕구와 허기'라는 주제로 섭식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감수한 유은정 씨는 <그래서 여자는 아프다>, <나는 초콜릿과 이별중이다>로 우리에게 친숙한 '마음건강 주치의'입니다. '비만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감수자와 '감정적 섭식장애'를 연구하는 저자는 서로 비슷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듯 싶습니다.
<식욕 버리기 연습>(서울: 매일경제신문)은 9개의 장과 3개의 자가진단 프로그램 그리고 액션플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개의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폭식증 자가진단, 다이어트 중독 자가진단, 착한 여자 자가진단으로 다양한 문항과 점수표를 통해 현재의 나를 점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감정을 다스리는 액션플랜을 통해 멜랑콜리 혹은 분노, 스트레스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각장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왜 먹는 일을 멈추지 못하는가? 감정적 섭식이란 무엇이며 '식욕'의 문제점과 정체성을 설명해주는 장입니다. 2장 왜 날씬해지고 싶어할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다이어트를 통해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파악하면서 우리는 강박증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를 볼 수 있습니다. 3장 다이어트 강박이 부른 실패: 우리는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가에 대해 저자는 강박증을 예로 설명합니다. '식욕'의 원인을 육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이들이 경험하는 실패를 정확히 진단해 주고 있습니다. 4장 식욕과 허기의 진짜 원인: '섭식 충동'의 원인은 육체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감정에서 온다는 것을 설명해주면서 고립의 감정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욕구 진단'이 이뤄집니다. 5장 비만의 원인을 찾이 못했을때: 자신의 비만과 스트레스로부터 문제점을 찾지 못한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대결의 기법을 이용해 솔직한 자신을 바라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6장 멈출 수 없는 식욕 버리기 연습: 감정적 불안의 실체를 알고 현재 내 몸이 '허기'인지 '식욕'인지를 파악하는 연습 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조금씩 '식욕'을 억제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7장 내면의 발견과 치유: 심리 테라피의 본격적인 적용을 통해 내면의 아이와의 소통과 어루만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8장 감정적 상처의 회복: 내면의 상처를 다스리고 자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노력 가운데 '섭식 장애'가 함께 치유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9장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일곱가지 처방: '식욕'에 대한 원인이 '심리적 허기'임을 알게 되었다면 우리의 허기를 채우는 것이 '음식'이 아닌 다른 '심리적 욕구 충족'임을 아시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장에서는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일곱가지 처방이 나와 있습니다.
<식욕 버리기 연습>은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책입니다. 이는 독일 사람들 특유의 정서와 육체 사이의 상호연관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책은 쉬우면서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심리 상태와 육체 상태의 연관성을 잘 못 이해해서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잘못 이해되고 있는 혹은 간과하는 정서와 육체의 상호연관성과 이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가르쳐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고 지향하는 이들에게 오늘의 나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존재는 다름아닌 자신임을 한번 더 생각하시고 책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 보는 훈련과 '식욕'으로부터 벗어나 '즐거움'의 만찬을 즐기시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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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먹고 돌아서면 또 배고픔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음식 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자신이 섭취하는 어떤 음식의 칼로리가 높은지 낮은지를 그런 정보를 더 이상 제공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전문가들이다. 그럼에도 이런 사람들은 살이 찐다. 이유가 뭘까? 그것은 감정 때문이다. 거식증은 스스로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질병으로 십대 소녀들에게서 가장 흔하다. 먹는 것을 거부하는 것으로 체중 감소 등 왜곡된 신체상(자신이 매우 말랐음에도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 낮은 자존감, 과도한 운동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와 반대로 폭식증은 음식을 과도하게 먹고 억지로 토하거나 이뇨제 등을 사용해 배설해 버리는 질병이다. 과도하게 먹는 것은 배고픔이 아니라 감정적인 동요에 의해 일어난다. 다른 증상으로는 우울증, 감정의 변화, 왜곡된 신체상, 자신의 이상한 행동을 타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비밀로 하는 것 등이다. 이런 섭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조건 먹는 것을 통제해야 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자신이 뭔가를 즐기고픈 충동이 밀려올 때, 그걸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p.36) 저자는 “몸에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데 뭔가 먹는 것은 영양섭취가 잘못 되어서가 아니고, 전문 지식이 없어서도 아니며, 심리적인 원인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감정적 섭식은 분명 치료될 수 있다. 물론 개인적인 식습관을 바꾸어 해결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저자는 식욕을 멈출 수 없게 하는 가장 치명적인 음식을 하나 사 그것을 눈앞에 두고 들여다보며 몸 안에 어디에서 어떠한 감정들이 밀려오는지를 반복적으로 해보며 감정의 변화를 메모해보길 권유한다. 이렇게 반복하면 식사와 감정이 분리되면서 자신의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내재한 감정을 다스려 서서히 음식에 대한 욕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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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인 마리아 산체스는 현재 독일에서 심리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심리치료 전문가이다. 정상체중에서 30Kg이상 더 나가는 비만을 극복한 경험을 토대로 감정적 섭식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먹어도 배고픈 사람을 위한 심리 보고서'라는 글을 보고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 책이다. 식욕을 버린다는 것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인 먹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해주는 책이다.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해 과한 식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하여 저자는 9장에 걸쳐서 글을 써내려간다.
우선 머리말에서는, 왜 지금까지 수많은 다이어트에 실패했는지 그 심리적 원인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원인이 바로 해결책이라는 전제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왜 먹는 일을 멈추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다이어트, 식욕, 허기, 비만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내면의 발견과 치유'와 더불어 여러 처방을 내려준다.
단순히 식조절하는 방법론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심층적으로 다룸으로서 식욕이 어떻게 생기고, 왜 어렵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설명해 주는 매우 신선한 전개가 이어진다. 이 책에을 통하여, 내 내면의 돼지개를 쫒아내고, 식욕을 억제하여 진정한 식욕의 자아로 거듭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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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버리기 연습 - 다이어트, 마음을 다스리면..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 * 저 : 마리아 산체스, 유은정 * 역 : 송경은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다이어트 하면 많이 먹고 찌니까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기... 이것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TV 같은 여러 방송 매체는 특히 그런 모습을 더 강조해주죠. 유명한 트레이너와 함께 해서 살을 빼가는 과정도 보여주고 상도 주지요.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 할 정도로 살에 대해서 민감합니다. 중세 때는 통통한 여성들이 미인의 최고 조건이라고 했다던데... 요즘은 빼빼 마른 사람들이 그리고 보기 좋게 마른 체형을 선호하더군요. 날씬도 아닌 마른 체형이요. 그러니 저처럼 통통한 사람은.. 음... 그러니 많은 이들이 살과 먹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해도 잘 안되더군요. 먹는 것도 조절이 힘들고, 운동은 정말이지 먹고 살려니 시간이 없구요. 특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같이 일을 하니.. 더 더 시간이 없어요. 이런 상태에서 체질적으로 안 찌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곤 하지요. 이 책에서 말한대로 수용이 아닌 감수가 되는.. 포기 상태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살이 찌면 불편한것도 있지만 건강적인 면에서 많이 안 좋아지더라구요. 그 망할^^; 다이어트를 또 하게 되었습니다. 먹는 것은 밀가루 안 먹고, 조금씩 양을 조절하고~ 운동도 격하겐 못해도 틈나는대로 하는 것으로요. 그런데 이게 과연 좋은 효과를 낼지는 장담 못하고 그냥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 것이네요. 그 와중 이 책을 만났는데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내용이었습니다. 다이어트 책이 아니에요. 자기계발 편에 속하는 책. 도대체 다이어트랑 이 책이랑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 저녁을 먹은 후에 배가 부른데도 꼭 과일을 챙겨먹는 분들이 계세요. 친정에 가면 꼭 그래요^^;; 배가 분명 안 고픈데 먹는거죠. 있으니까..... 그게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이 주가 됩니다. 살이 팍팍 찌는거죠. 그리고 식사 시간도 마찬가지에요. 분명 먹는 도중 배가 부를때도 있는데 밥 그릇의 밥은 다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먹곤 하지요. 아이들이 남기면 먹구요. 왜 이럴까요? 배가 부르면 바로 stop 해야지, 자꾸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이 집착하는 것은 사실 '음식'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자신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내가 그래도 괜찮은 사람' 이라는 자기존재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특히 외적 요소로 자신을 평가하려 든다. 그래서 여자는 아프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도 주변 사람에게 충분히 행복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모르고 '결핍'된 부분만 확대해서 바라보느라 자신의 '가치'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첫 도입부 부분에서 나오는 글들입니다. 왜 이리 이부분을 읽는데 공감이 되는 것인지요. 나름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살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휴~ 왜 수많은 다이어트에 실패했는지를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이 책! 다이어트 기간이 고통이 되는게 아니라 이젠 그동안 외부로 빼앗겼던 심리적 에너지를 나에게 쏟아붓는 치유의 시간이,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내는 행복한 발견의 시간이 되도록 이끄는 이 책... 맘에 쏙 들었습니다. ![]() 뚱뚱한 고도 비만자만 고민이 있는게 아닙니다. 날씬한 뚱보로 나름 고민을 합니다. (날씬한 뚱보 : 자신들의 체중을 엄격하게 조절하고 유지하는 사람들, 운동을 중단하거나 통제가 느슨하면 곧바로 살이 찌는 경우에 해당) 몸이 자연스럽게 그만 먹어라 신호를 주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날씬한 사람 : 식사 조절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 어느 정도 양을 먹으면 몸이 그만 배불러 하게 되고 식사를 중지함) 대부분은 먹으면서도 고민을 하고 먹고 난 다음에도 고민을 합니다. 살과 연관을 다 짓게 되죠. 안 먹으려고 참으면 폭식하고 이어지고 속도 망가지고 몸도 망가지고... 자연스러운 날씬한 생태가 아닌 인위적인 상태의 날씬함... 얼마나 힘들고 피곤할까요?
지은이도 그렇지만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저도 그렇구요. 그래서 남을 만족시키데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했죠. 하지만 아젠, 나를 사랑하는 시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으려 합니다. 한번에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할거에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요. 책 중간 중간 나오는 이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지금 내 심리는 어떠한지 점검을 해볼 수 있었어요. 많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전 딱 다 중간 수준이었어요. ![]() 다이어트 실천서라기 보단,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실 한번에 생각의 변화를 다 가져오는 건 무리일것입니다. 그동안 살아온 방식이 있으니까요. 운동/식단으로만 생각했던 다이어트, 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답은 조금 수월할수 있단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처럼 다이어트가 절실할 때가 없는데, 심리적인 문제도 다시 한번 접근을 해보아야겠어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될때가 있더라구요.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는데, 지금까진 조금 잘못되었었던거 같아요. 이젠 자신감 있게, 나를 사랑하고 나의 소리를 들어보려 합니다. 배가 부르면 바로 멈출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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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의 바람이 한국에 불어오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몸관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외모지상주의와 맞물려 더욱 사람들을 몸관리에 열중하게 만들었고 몸관리의 일환인 다이어트는 어느새 우리들의 삶에 깊게 자리잡게 되었다. 노출의 계절이라 불리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한층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게 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무수히많은 다이어트 책들이 그것을 반증한다. 나 역시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 중 한 명이다. 잘 알려진 다이어트 방법부터 알게 모르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까지 많은 것들을 보고 들어왔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목표량을 달성하게 되면 사람은 해이해지기 쉽다. 그리고 어느새 다이어트의 긴장감을 잊어버리고 다시 먹기 시작한다. 이것이 흔히들 말하는 요요현상이다. 나도 몇번이나 요요현상이 찾아왔었고 그때마다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왜 요요현상을 이기지 못하는 것일까? 그 대답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식욕버리기' 연습이다. 저자는 마리아산체스는 심리치료사로서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그들을 통해 섭식의 심리적인 문제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것을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감정적 섭식장애의 발생
'입이 궁금해서 먹는다'라는 말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배는 고프지 않는데 먹을것을 찾는 경우에 쓰는 말이다. 누구나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다이어트에 괴로워하고 거식증, 폭식증 등의 다양한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말이 달라진다. 저자는 이것을 감정적 섭식장애라 명명한다. 즉 감정적인 이유로 섭식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성적인 문제가 아닌 감정적인 문제이기에 다이어트 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저자의 포인트가 바로 그것이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은 그 이유를 다이어트 방식이 자신에 몸에 맞지 않거나 시기가 좋지 않다거나 등의 이성적인(혹은 현실적인)문제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것은 감정에서 오는 문제이기에 그렇다고 주장한다.
식욕버리기의 심리적 해결방법
저자는 사람의 일생을 통해 섭식의 과정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과거에 어떠한 감정적 경험이 지금의 자신의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책 겉표치를 통해 다이어트 관련 책이라 생각하고 읽다보면 어느새 심리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의 실패의 원인을 현실적인것에서부터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패할 때의 상황을 되돌아보며 그 당시 내가 느꼈던 감정들, 그것을 통해 몸에 전달된 영향들을 살펴보며 감정의 문제점을 찾고 그것을 해결했을때 비로소 식욕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이어트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저자의 주장은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읽다보면 '아 그래서 그런것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또한 각 장의 끝부분에 자가진단 챕터를 두어 독자가 그것을 통해 알게 된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한다. 저자의 주장을 보다 현실적으로 느끼게끔 하는 구성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다이어트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읽어본다면 큰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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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산체스,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심리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심리치료 전문가이다. 실제로 본인이 정상체중에서 30Kg이상 더 나가는 비만이었고 그것을 극복한 경험을 토대로 감정적 섭식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도 '먹어도 배고픈 사람을 위한 심리 보고서' - 식욕 버리기 연습. 책 제목을 읽고는 순간 전기가 흐르는 듯 하였다. 그렇다, 식욕 버리기 연습은 그저 우스개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현대시대는 바쁘고 쳇바퀴 굴러가는 듯한 일상에서 점점 과부하에 걸려 지쳐가는 현대인들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아마도 '먹는 것'이 아닐까. 먹는것, 마시는것.. 몸을 망치는 지름길도 된다는 것을 알면서 우리는 선선히 그 위험에 자신의 몸을 내몬다. 이렇게 감정에 의해 먹는 행위를 반복하고 끊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저자는 총 9장에 걸쳐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감정적 섭식의 개념으로 시작하여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 다이어트 강박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스스로 다이어트 중독이 아닌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코너를 마련해두었다. 식욕과 허기의 원인을 들여다보고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가둬버리는 버릇에 대해 직시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나의 몸을 제대로 마주하기를 권하는데 금지된 음식을 산다거나 한 알씩 꼭꼭 씹어먹는(밥으로 승화시킨 해석 ㅎㅎ) 등의 방법을 제시해주어 두루뭉술한 개념론이 아니고 꼼꼼하고 구체적인 길을 보여줌으로서 실제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몸은 영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통역가다... 흠.. 무조건적인 긍정은 할 수 없으나 그럼에도 내 몸이 그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확실하다. 저자는 더욱 더 스스로와 마주하기를 권한다. 그러므로써 상처받고 외면당한 내면의 아이를 다독이고 치유의 길로 이끌어 결과적으로 감정적인 상처를 회복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는 것이 궁극적인 섭식 장애를 치유하는 바람직한 방법임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7가지 처방까지 내어주는 친절한 마리아 산체스. 그녀는 공중에 붕 뜬 속빈 강정과 같은 위로를 건내는 것이 아닌, 아프고 괴로운 중심을 들여다봄으로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권한다. 책 중간중간을 비롯해 말미에도 꽤나 전문적인 챠트를 실어 스스로를 연습하도록 준비해두었다.
그녀가 인용한 헨리 포드의 말이 마음에 와닿아 다시 한 번 써본다. " 우리가 계속 해왔던 것만을 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과거에 항상 이루었던 것밖에 이룰 수 없을 것이다." 꼼꼼히 여러번 정독하고 싶은 책. 나를 좋은 영향으로 이끌어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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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버리기 연습 - 먹어도 배고픈 사람을 위한 심리보고서
목차-
이 책은 '먹고 싶은 충동을 조절하는 데 성공하는 것이 곧 우리 자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받은 날은 유난히 먹는 것에 집착을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았다.
저자 마리아 산체스는 독일에서 심리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심리치료 전문가로써
이 책은 중간중간 자가진단(self test)를 할 수 있어서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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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고 나서 집에 들어와서 배가 부른데도 아무 이유없이 냉장고 문을 열어 먹고 싶은 음식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그러면서도 왜 내가 이러는지에 대해 알 수 없었을 때의 황당함을 경험해 본적 있다면 모두 이 책에 공감할 것 같다.
이 책은 특정 음식을 탐하거나 집착하는 것은 지금의 내 상황과 특정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마음의 소리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식욕 조절하려고 약을 먹고, 무리해서 운동하는 것보다 먼저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기울이고 알아차리는 게 더욱 효과적이며 근본적 문제를 치유하는 길임을 이야기한다.
번역서임에도 딱딱하지 않고 공감되는 사례들이 많아 괘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밀려오는 식욕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게 하며, 구체적인 액션 플랜도 함께 제시하여 지금 내가 어떤 감정 상태, 어떤 유형에 속해 있는지를 직시하게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위안과 위로도 얻을 수 있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필요했다면, 다이어트를 하기 이전에 마인드 콘트롤 할 수 있는 이 책을 권한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 이전에 먼저 왜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하면 감정적 욕구와 연관되는 식욕을 버릴 수 있는지에 대한 연습법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