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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사회가 "열린사회"인지 "닫힌사회"인지....
"지금 우리사회가 "열린사회"인지 "닫힌사회"인지...." 내용보기
상당히 새로운 영역을 제공하는 책을 본 것 같다. 업에 대해 전문가로써, 1인자의 권위로써 살아온 사람이 가진 철학, 배경들을 배울 수 있는 너무나 귀한 자료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강의를 정리해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강의는 헝가리 부다페스에 있는 중부유럽대학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된 자신의 경제 정치 철학 강연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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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새로운 영역을 제공하는 책을 본 것 같다. 업에 대해 전문가로써, 1인자의 권위로써 살아온 사람이 가진 철학, 배경들을 배울 수 있는 너무나 귀한 자료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강의를 정리해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강의는 헝가리 부다페스에 있는 중부유럽대학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된 자신의 경제 정치 철학 강연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지소로스란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이다보니 투자지침서라던지 투자철학 강의를 담고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전혀 다른 그의 삶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인간 불확실성의 원리, 금융 시장, 열린 사회, 자본주의냐 열린 사회냐, 나아갈 길 이렇게 5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해설과 이익원 한국경제신문 뉴욕 특파원의 해설이 들어있다. 오히려 본 강의보다는 이 해설을 통하면 이 책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다.

 

 조지소로스의 개념의 틀은 오류성과 재귀성으로 볼 수 있다. 오류성(Falibility)은 어떤 상황에 속해있는 사람이 세상을 바라볼 때, 그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은 항상 부분적이고 왜곡될 수밖에 없다는 논리와 재귀성은 이런 왜곡된 관점이 부적절한 행동을 낳기 때문에 그 상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2가지 논리를 바탕으로 조지소로스는 투자의 귀재가 될 수도 있었고, '헤지펀드의 마술사'도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금융시장도 넓게 보면 사람이 움직이는 시장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불확실성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낡은 패러다임으로는 이러한 경제상황을 반영할 수 없다. 책에도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이룬다는 전통 경제학 이론은 더이상 타당하지 않으며 낡은 패러다임을 폐기하고 시장의 실제 움직임에 대한 올바른 개념 틀을 정립해야 또 다른 위기를 막을 수 있다."

 

"또 다른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선 투명성과 경쟁성 같은 시장 원칙이 복원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광범위한 금융 개혁이 필요하다"

 

 이와더불어 이 책의 핵심키워드 "반증"이라고 박경철님은 말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의 결론이자, 우리사회 즉 대한민국에 맞는 이야기는 하기와 같다. 개인적으로 책 인용은 잘 하지 않는데, 워낙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라서 전체를 인용해보았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자유민주주의는 '자유'를 근간으로 하며 자유의 핵심은 '비판의 자유' 일진대 지금 우리는 과연 비판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 자유민주주의라는 말 속에 '재벌이 자본의 힘을 바탕으로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무한 확장을 할 수 있는 자유', '정치권력이 다수결을 바탕으로 소수를 배제할 수 있는 자유', '언론이 지면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마음대로 주입할 수 있는 자유', '이념과 사상을 앞세워 타인의 생각에 돌을 던질 수 있는 자유', '평화를 명분으로 타국에 군대를 파견하고 전쟁을 치르는 자유'까지 포함되는 것인지, 혹은 '그에 반대할 자유'와 '비명을 지를 수 있는 자유'가 포함되는지에 대한 끝없는 의문이 꼬리를 물게 만든다. 지금 우리사회가 비판과 반박, 반증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열린사회'인지, 아니면 비판에 재갈을 물리는 '닫힌사회'인지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조지소로스라는 인물의 철학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오류성과 재귀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이달의 사락 k*******e 2010.05.02.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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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기는 패러다임을 찾아서...
"모두가 이기는 패러다임을 찾아서..." 내용보기
<이기는 패러다임>이란 팍팍한 제목에 저자가 조지 소로스다. 딱 투자 지침서일거란 생각이 드시지 않는가? 하지만 아니다. 이 책은 헤지펀드의 대부로 악명이 높은 조지 소로스의 철학 강연서다. 작년 중부 유럽 대학에서 했던 강의를 모은 것이라고 하는데, 모르긴 몰라도 강의를 들으러 온 대학생들로 만원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행운이었을텐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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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이란 팍팍한 제목에 저자가 조지 소로스다. 딱 투자 지침서일거란 생각이 드시지 않는가? 하지만 아니다. 이 책은 헤지펀드의 대부로 악명이 높은 조지 소로스의 철학 강연서다. 작년 중부 유럽 대학에서 했던 강의를 모은 것이라고 하는데, 모르긴 몰라도 강의를 들으러 온 대학생들로 만원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행운이었을텐데, 거기에 고견을 경청하는 기회였다니, 그걸 놓치는 사람이 바보 아니겠는가. 게다가 이제 그의 나이 79세, 투자에 대한 감은 약간 잃었을지 모르나 세계에 대한 식견 만큼은 오히려 단단해질 시기다. 80년이나 되는 세월을 흘려 보내면서 세계의 모든 것에 귀를 열어놓고 산 사람이라면 더욱이나 더, 후손들에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그는 입을 열었다.

 

과연 그는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내가 법학을 전공할때 맨 처음 배운 것중 하나가 "견제와 균형" 이란 개념이었다. 당시 인간은 마냥 선할 수도 있다고 믿던 나는 왜, 반드시, 꼭 , 필연적으로 견제가 인간 사회에 필요하다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자신에게 부여된 막강 권력을 올바로 쓸 수 있는 인간이 그렇게 없다고? 설마...  권력이 집중하면 부패하기 마련이라는 명제에 그걸 어떻게 100% 확신하냐고 되묻고 싶었다. 지금 되돌아보면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지만 진짜로 그랬다. 이제는 안다. 권력이건 돈이건 힘이건 간에 누군가를 통제할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 그걸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건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부패를 욕하기보다--왜냐면 그건 당연한 것이니까--청렴을 칭찬하고 싶은 것도 그때문이다. 얼마전 읽은 < 삼성을 생각하다.>라는 책을 보면서 물론 비록 삼성의 비리가 극악스럽다기는 하나 삼성가의 사람들의 행태를 이상하게 여기는 저자를 보면서 순진하단 생각을 했다. 과연 전 세계 거부들 중에 괴팍한 괴짜가 아닌 사람들이 얼마나 될 거라 보나? 똑똑하고 정직하며 이성적이고 지적인데다 상식적이고 무게 잡는 것과 아첨을 혐오하는 평범한  보통 사람처럼 행동하는 CEO ? 글쎄... 그나마 인텔의 앤디 정도가 합격하려나? 버핏은 좀 인간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탈락, 빌 게이츠는 정말로 인간이 아닐지 모른다. 어쨌거나 힘이 가졌을때 올바로 쓸지 아니면 나쁘게 쓸지를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그 개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지 소로스는 어느 쪽일지 궁금했다. 그 역시 그것에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고 말이다. 과연 그는 볼드몰트일까?  아니면 덤불도어일까? 그도 아니면 볼드몰트의 과거를 가진 개과천선한 덤불도어?

 

나를 그를 잘 모른다. 그래서 어느 것이 그의 모습이라고 단정짓진 못하겠다. 처음 인상으로 봐선 세번째가 맞지 않을까 싶었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보단 덤불도어처럼 보여지고 싶은 토니어 크뢰거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다. 세상에나, 최고의 펀드매니저라고 불리는 사람에게 토니어 크뢰거의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깜짝 놀랐다. 하지만 소로스는 정말로 크뢰거를 닮아 있었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 주길 바라면서 청자들을 쫓아 다니는 모습까지도.

 

 그는 이 책에서 말한다. 이 세상이 보다 나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젊은 시절 포퍼의 <열린 사회>에 공감했던 저자는 이 지구가 나아갈 방향이 열린 사회이길 열망하고 있었다. 그를 위해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내재한 불확실성과 오류를 직시하고 제거 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자신이 젊은 시절 돈을 벌 수 있었던 것도 인간의 그런 헛점들을 탐구하고 이용한 결과였다면서. 철학적인 개념으로 오류성과 재귀성을 들고 있지만 뭐 어려운 개념 아니다. 우리는 틀리게 판단하기 쉽고, 그 틀림에 기인해 집단으로 염원하다보면 그것이 현실화 된다는 말이니까. 읽어보면 쉽게 이해되니 걱정하지 마시길... 그는 인간을 꿰뚫어 보는 것이 투자건 사업이건 삶에서건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가 들려 주고 싶어 한 말은 그것이 아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이길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어했다. 단 한 사람이 성공하고 나머지는 패배하는 패러다임이 아닌, 우리모두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패러다임 말이다. 왜 사회는 일직선으로 진보하지 않는가?  적어도 퇴보는 안 해야 되는거 아냐? 친절한 소로씨는 현재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볼멘 소리를 한다.

 

그렇다. 투자계의 전설인 그가 바라는 것은 지금보단 진일보한 사회란다. 우리 모두 행복한 사회, 정치엔 도덕성이, 돈엔 윤리가, 견해엔 자유가, 권력엔 진실이 통하는 사회 말이다. 그의 말을 듣다보면 너무 쉬워 보여--아니, 그보단 그것이 너무 당연해 보여--아직까지 우리가 이런 사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것이 이상해 보인다. 우리 모두가 이성적이고 지적이라면 그것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개인으로써는 그럴 수 있겠지만 군중으로써는 아니다. 소로스 역시 그렇다는걸 잘 안다. 그는 이상주의자이기 앞서 골수까지 현실주의자이니까. 그가 대단한 점은 현실을 인정한 채 패배한 채로 앉아 있을 생각이 그에게 없다는 것이었다. 불평이나 한탄보단 연구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탁상공론보다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도.  하여 그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자신의 돈을 지원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것이 자신이 가진 힘을 최대한 멋지게 쓰는 방법이라 여기는 듯 했다. 내게도 그렇게 보인다. 물고기를 잡아주느니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게 낫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우린 근본적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던지 간에. 우리 세대에 그런 일이 벌어지는걸 보게 될거라 생각되지 않지만, 적어도 씨앗이라고 뿌려 놓으면 뭔가 달라지지 않겠는가. 나도 바란다. 그가 염원한 사회가 실현되기를. 그래서 미래 언젠가 우리 지구가 그런 사회를 갖게 되기를. 우리 후손들이 자신의 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 있기를 . 그리고 견제가 왜 필요하다는 것인지 이해 못하는 사회가 되어 있기를...

a*******0 2010.06.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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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을 읽고
"이기는 패러다임을 읽고" 내용보기
조지 소로스, 우선 저자가 이 분이라는 것이 이 책을 들고 읽게 만들었으며, 내가 아는 조지 소로스가 아닌, 철학자의 면모를 한 소로스를 만나게 된 책이라서 3시간여에 걸쳐 이 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 가게 되었다.  내가 처음 조지 소로스를 들은 것은 아마도 IMF에 의해 우리 나가 경제가 어려운 1998년, 아시아 통화에 대한 투기적 세력가로서의 조지 소로스를 들은 것이 처음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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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우선 저자가 이 분이라는 것이 이 책을 들고 읽게 만들었으며, 내가 아는 조지 소로스가 아닌, 철학자의 면모를 한 소로스를 만나게 된 책이라서 3시간여에 걸쳐 이 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 가게 되었다.

 내가 처음 조지 소로스를 들은 것은 아마도 IMF에 의해 우리 나가 경제가 어려운 1998, 아시아 통화에 대한 투기적 세력가로서의 조지 소로스를 들은 것이 처음이며, 주식 투자에 대한 여러 가지 저서를 보면서 헤지펀드의 대부’, ‘영국 파운드화의 몰락을 가져온 교활한 환투기꾼등으로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옮긴이의 말에서 옮긴이 이건씨가 느꼈던 것을 나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된 조지 소로스는 예전에 내가 알던 그런 인물이 아닌, 포퍼의 철학을 통해, 오류로 가득한 현실에서 사람이 어떻게 왜곡된 관점(인지 기능)으로 부적절한 행동(조작 기능)을 낳아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이런 현실이 또 관점에 영향을 미치고 하는 일련의 과정의 순환을 예기하는 재귀성을 투자의 철학으로 이용했는지에 대한 언급을 할 때는 정말 단순히 수학적인 모델로서 헤지 펀드를 운영하는 그런 것이 아닌, 커다란 틀에서 큰 그림을 그리며 투자를 하는 대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열린사회와 도덕성을 예기하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정말 현재의 민주주의가 사회주의와 어떻게 다르게 발전해 왔으며, 궁극에 이르러서는 도덕성을 논하는 대중의 이익을 대변하는 민주주의인 열린사회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머리가 절로 끄덕여 짐은 그의 철학적인 바탕 위에서 논의된 일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까지의 경제학 이론인 효율적 시장 가설 이론이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틀렸음을 알게 되었으며, 이에 새로운 경제학 이론의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에 중부유럽대학을 통해 이런 자신의 철학을 연구하게 하며, 또한 상반된 논의를 연구하게 하여, 새로운 경제학 토대를 만들려는 그의 원대한 꿈이 정말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이 책을 통해 투자의 기법이나, 비법을 원한다면 그것은 이 책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전체를 보는 통찰을 키우고 싶다면, 정말 그에 합당한 책으로 여겨진다. 재귀성이라는 부분만 이해를 한다해도, 왜 시장이 항상 왜곡된 정보와 가치를 나타내는지, 왜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은 감정에 의해 우리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못하는 방향으로 쏠리는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한 시장을 보는 눈도 달라지리라 여겨진다.

 이 책의 가치는 책 제목과 같이 이기는 패러다임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하나의 커다란 철학과 그에 따른 명제를 던져 준다는 데 있다. 투자에 앞서 온전한 철학적인 사상 위에 시장을 보는 눈을 키움으로써 성공한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조용한 목소리의 울림이 이 책을 통해 전해지는 듯하다.



f********n 2010.04.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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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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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이 사람은 세상의 편견을 보여준 사람의 대표적인 사람이다.   헤지 펀드, 퀀텀펀드, 영국 파운드화 환투기. IMF   설명하기 힘든 내용에 한명의 공공의 적을 만들어 나머지는 아군,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이 먹힌 사람.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해서 혼자서 다 해먹고(?), 세상을 조정한다는 말을 믿는 사람은 X-file의 신봉자 일련지도 모른다.   경제, 시장,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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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이 사람은 세상의 편견을 보여준 사람의 대표적인 사람이다.

 

헤지 펀드, 퀀텀펀드, 영국 파운드화 환투기. IMF

 

설명하기 힘든 내용에 한명의 공공의 적을 만들어 나머지는 아군,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이 먹힌 사람.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해서 혼자서 다 해먹고(?), 세상을 조정한다는 말을 믿는 사람은 X-file의 신봉자 일련지도 모른다.

 

경제, 시장, 자연의 논리는 평등과 공동을 먼저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독선 또한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 그가 20년간 34퍼센트의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근본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철학일 것이다.

 

그에 대한 다른 이야기는 자선사업과 열린사회 구현을 위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그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자리다.

투자자, 펀드 매니저의 조지 소로스가 아니라, 철학자, 세상을 통찰하는 눈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그를 만났다.



YES마니아 : 로얄 k********l 2010.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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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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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의 특강은 5가지의 강연으로 구성되어있다. 경제로 유명한 그의 사상은 단순히 어디에 국한되어있는 것이 아닌 의사결정이라는 곳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다. 의사결정은 삶의 도구 가운데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의 글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조지 소로스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현실의 흐름에 대해서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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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의 특강은 5가지의 강연으로 구성되어있다. 경제로 유명한 그의 사상은 단순히 어디에 국한되어있는 것이 아닌 의사결정이라는 곳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다. 의사결정은 삶의 도구 가운데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의 글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조지 소로스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현실의 흐름에 대해서도 그냥 지나가기 보다는 그는 그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들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유명한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한가지 분명해지는 것이 있다. 사고의 틀이 잡힌다는 것이다. 어지럽게 부유하고 있던 것들의 관계성을 정리하게 되었다. 그는 투자자이기도 하지만, 제목처럼 이기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럼, 책의 내용을 잠깐 살펴보자!

 

소로스는 운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는 항상 지극히 개방적인 마음 자세를 유지했으며, 조금도 거리낌없이 자신의 견해를 바꿨다.... 그는 포퍼와 같은 인생을 살았다.

-본문 중-

그의 책에 등장하는 포퍼는 오스트리아 출신 영국 철학자로 20세기 최고의 과학철학자라고 한다. 포퍼에 대해서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의 이름이 책의 곳곳에 등장하는 이유는 포퍼의 영향을 조지 스로스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투자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는다. 투자와 삶, 자신의 철학이 적절히 혼합되어있다. 그래서 현실감이 있게 느껴지고, 그가 말하는 내용들을 보면, 모두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게 대해 가르쳐주고 있다. 그의 핵심아이디어인 오류의 원리, 재귀의 원리도 하나의 패러다임에 속하는 것 같았다. 이두가지를 보고나면, 사건의 모든 것이 오류와 재귀성에서 벗어나는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정도이다. 불확실성의 원리 등을 살펴보면서, 나름대로 도식화하기도 했다. 왠지 그 패러다임에 의해서 사고를 한다면 좋은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오류성이란, 세계를 보는 우리의 관점이 항상 불안전하고 왜곡되어 있을 뿐아니라 지극히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자주 착각을 일으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착각은 역사의 흐름을 좌지우지 합니다.

-본문 중-

글을 보면서, 긍정의 자기강화, 부정의 자기수정, 오류, 가치영역, 차이, 나아갈 길...등에 대해서 무언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었다. 그는 오류에 대해서 위와 같은 글을 남겼지만, 오류라는 것은 어떤 상황속에서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은 항상 부분적이고 왜곡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도움이 되었다. 그는 자신만의 패러다임을 갖춘 사람이다. 살아가면서, 패러다임은 생존의 전략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넘어서 무언가를 통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구조적인 것을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조지 스로스에 글은 핵심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사족이 없고, 간결하며 정확하다. 

q*******n 2010.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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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조지소로스의 현장강의를 느끼고 싶다면 붙어라!
"[이기는 패러다임]조지소로스의 현장강의를 느끼고 싶다면 붙어라!" 내용보기
이 책은 조지 소로스의 강의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경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말하는 것은 전혀 없다. 다만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공부하였던 자신만의 철학, 사상, 패러다임을 담고 있는 것이다. 원래 '조지 소로스' 이름만 익숙하고 그의 저서를 읽은 적이 없어 이 책은 처음에 어렵게 접근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기는 패러다임]조지소로스의 현장강의를 느끼고 싶다면 붙어라!" 내용보기

이 책은 조지 소로스의 강의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경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말하는 것은 전혀 없다. 다만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공부하였던 자신만의 철학, 사상, 패러다임을 담고 있는 것이다. 원래 '조지 소로스' 이름만 익숙하고 그의 저서를 읽은 적이 없어 이 책은 처음에 어렵게 접근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조지 소로스가 강의를 하고 있는 내용을 번역한 책이기 때문일까? 용어를 해설해주고, 자신의 이야기에 대한 근거를 말해주는 부분 등에서 이 책은 조지 소로스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나같은 사람이 읽는 입문서가 아닐까 싶었다. 그의 철학이야기를 들을 엄두는 나지 않는다. (이미 어려운...) 하지만 이 책에서 그가 말해주는 것, 꼭 말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서는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보았듯이, 진실은 입증하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도 어렵습니다. 가장 편안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반대 방향으로 가게 되고, 그럴듯하게 들리기만 하면 불쾌한 현실을 회피하거나 기만에 대해서도 보상하게 됩니다. 열린 사회가 발전하려면 이런 성향에 맞서야 합니다.

-110p     

 

 

 

오류와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 열린 사회로 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를 허용하고 반박과 반증이 자유롭게 이루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이는 무한한 발전과 진화의 가능성을 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에 살고 있지만, 반박과 반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 자유에 대해 말할 수 있는지, 정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잘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열린 사회에 대한 열망, 우리가 누려야 할 자유를 가질 수 있어야 열린 사회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예시(중국, 미국 비교 등)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면서도 그가 가지고 있는 소신, 의견들이 얼마나 확고한지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인 조지 소로스가 아니라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있는 '조지 소로스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진실을 전적으로 무시하면서 여론을 조작하려는 사람들의 영향력을 유권자들이 거부해야 열린 사회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조지 오웰식 선전이 먹혀든 점을 보면, 미국은 이런 면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현실에 대해 맹렬히, 콕! 찝어내 비판하는 점이 소문으로만 듣던 '조지 소로스'라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 소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이 책은 '조지 소로스'라는 인물 자체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고, 사상도 알 수 있어 여러모로 좋지 않았나 싶다. '조지 소로스' 입문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시작으로 다른 조지 소로스의 책들을 읽어봐야곘다.  

 

f****h 2010.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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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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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이기는 패더라임'으로 뭔가 그럴듯하지만, 이 책은 2009년 조지 소로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Central European University에서 5차례에 걸쳐 한 강연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마음에 들어 한글판을 샀고. 한 달쯤 있다가 영문판도 사다가 읽었는데, 이후에 이런 사이트를 알아냈습니다. 여기 가면 강연 동영상과 MP3, 영문 스크립트 등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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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이기는 패더라임'으로 뭔가 그럴듯하지만, 이 책은 2009년 조지 소로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Central European University에서 5차례에 걸쳐 한 강연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마음에 들어 한글판을 샀고. 한 달쯤 있다가 영문판도 사다가 읽었는데, 이후에 이런 사이트를 알아냈습니다. 여기 가면 강연 동영상과 MP3, 영문 스크립트 등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opensocietyfoundations.org/multimedia/george-soros-open-society-financial-crisis-and-way-ahead

 

소로스를 처음 소개 받았을 때 들었던 말은 물리학에 있는 '불확정성의 원리'를 금융에 적용해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 투자가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이걸 가지고도 그의 투자철학을 설명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 소로스는 칼 포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빌려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분석의 대상과 분석 도구의 문제인 것 같은데, 정치나 사회를 분석하기에는 이 쪽이 더 잘 맞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소로스의 핵심 개념은 '오류성'과 '재귀성'입니다. 인간은 항상 현실을 왜곡시켜서 인지(인지기능)한다는 것이 오류성이고, 이런 인식이 잘못된 행동을 낳아 현실에 영향(조작기능)을 준다는 것이 재귀성입니다. 인지기능과 조작기능은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회속에서 부딪히는 각종 현실은 '응당 그래야 하는 방향'과는 엄청난 괴리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사격을 할 때 몇 mm만 어긋나도 먼 거리에 있는 과녁에 도달했을 때 쯤에는 매우 크게 빗나가 있는 것과 같은거죠.  제가 쓰고 있는 서평의 첫줄이 이 부분을 설명한 부분인데, 바로 이어 소로스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네요.

 

이는 인지기능이 판단에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마친가지로, 조작기능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어도 결과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결과가 사람의 의도에서 벗어나기 쉽습니다. 의도와 행동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행동과 결과 사이에는 그 차이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 불확실하고, 실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불확실합니다. (32 페이지)

 

어떤가요? 전 책이나 TV 강연에서 자기 확신이 넘쳐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은 별로 믿고 싶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은 자신의 인지기능에 대해서는 맹신하고, 조작기능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하거나 아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전자에 대해서는 의심하고, 후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혹자는 자기가 알고 행동하는 것이 '진리'라는 생각을 하고, 혹자는 세상사에 무관심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개념이, '열린 사회'입니다. 요약하자면, 누구도 궁극적인 진리를 알 수 없다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다양한 견해, 자유로운 비판을 수용해 나가면서 사회의 오류를 스스로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난 사회'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기억내 남는 구절 몇 개 만 뽑아 볼께요.

 

예를 들면, 닫힌 사회가 붕괴한다고 반드시 열린 사회로 탄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붕괴하다가 열린 사회보다는 과거 닫힌 사회에 더 가까운 새 체제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91 페이지)

 

현실을 조작할 수는 있지만 그 결과는 조작자의 의도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102 페이지)

 

조작기능보다 인지기능을 우선하고 가혹한 현실과 맞설 각오가 되어 있다면 열린 사회는 다른 어떤 조직보다도 사회의 문제를 잘 이해해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113~114 페이지)

 

잘 된 민주주의가 열린 사회의 개념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까 염려되서 하는 말입니다만, 음, 이 소로스는 좀 다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세번째 강연에 해당되는 '열린 사회'편을 특히 주의해서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 인지기능과 조작기능에 의해 현실이 어긋난다고는 하더라고, 어느 순간 한번씩은 '응당 그래야 하는' 방향과 교차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거짓의 거짓은 참인 것처럼 말입니다. 이게, 매순간마다 보면 세상은 잘못 돌아가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순리를 따른다고 하는 어르신들 말과 비슷한 것 같은데, 제가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고, 이건 아직까지는 '믿음'의 영역인지라 설명을 그만 두겠습니다.    

o***h 2013.05.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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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조지 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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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은 단순히 그 분야의 전문가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고한 철학이 그 내면에 자리잡고 있어 모든 행위가 철저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그 속에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깔려있는 것 같다.     조지 소로스는 무자비한 헤지펀드계의 대부이다. 세계 경제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며, 그 영향력은 지대하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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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은 단순히 그 분야의 전문가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고한 철학이 그 내면에 자리잡고 있어 모든 행위가 철저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그 속에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깔려있는 것 같다.

 

 

조지 소로스는 무자비한 헤지펀드계의 대부이다. 세계 경제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며, 그 영향력은 지대하다. 그저 돈과 연결된, 주식에서의 빼어난 감각을 가진 사람정도로 인식되던 조지 소로스의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의 심리와 행태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돈 버는 일보다 조지 소로스를 사로잡고 있는 큰 줄기의 하나였으며, 열린 사회 속에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해 그리고 세상을 위해 어떤 일들이 필요한가에 대해 깊은 고민과 성찰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있는 인물임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조지 소로스가 2009년 10월 닷새에 걸쳐 중부유럽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인간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꿰뚫어본 세상의 법칙을 이제는 휴머니즘 관점에서 세상에 적용해보려는 그의 의지가 드러난다.

 

 

시장은 균형잡혀 있으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늘 수요과 공급의 균형이 유지된다라는 기본 경제학의 관점은 이미 틀려있으며,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시장근본주의는 위험하고도 잘못된 이론이라고 이야기한다.

 

 

시장근본주의를 지지하는 세력이 강력한 이유를 자본가와 자본 관리자들에게 이롭기 때문이라며, 이는 부의 배분을 주어진 조건으로 간주라며, 사리추구가 공익에도 봉사한다고 주장하여 본래 초도덕적인 시장 기능에 도덕성을 부여했고 사리추구를 진실 추구와 비슷한 시민의식으로 바꾸어놓는 시민의식의 조작이 이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상위 1%의 가진 자들에 의해 조작되는 사회 속의 시장근본주의는 역시 가진 자들의 방어와 이익보존을 위해 진행되는 바가 크다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가장 효율적인 시장 논리로 자리잡는데는 역시 자본과 결탁되어가는 교육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시장에 도덕성을 부여하면서 정치에 도덕적이지 않는 정치인들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시장에 참여할 때는 마땅히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지만 정치에 참여할 때는 공익을 따라야하는데 그 이유는 완전경쟁에 가까운 상황에서는 한 사람의 행동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없어 개인이 시장에서 내리는 결정은 공익을 고려하든 고려하지않든 사회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정치적 결정은 사회 상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익에 봉사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발생한다.

 

소로스의 생각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네 가지로 축약된다. 어떤 상황에 속해있는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은 항상 부분적이고 왜곡될 수밖에 없으므로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자주 착각을 일으키고 그 착각은 시장은 물론 역사의 흐름까지도 좌지우지한다는 ‘오류성’, 사람의 인지 기능은 조작 기능을 낳아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현실은 다시 사람들의 관점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과정이 순환하면서 피드백고리를 형성한다는 ‘재귀성’, 누구도 궁극적인 진리를 알 수 없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 ‘열린사회’, 시장기능은 개인적 선택에만 적합할 뿐 사회적 선택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정치는 도덕이 없으면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는 ‘도덕성’이다.

 

오류성과 재귀성은 인간 내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해온 소로스의 기본 철학이며, 총론이다. 열린 사회에 대한 관점은 자신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며,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사회를 바라보고 사회를 움직이는 다양한 조작과 오류를 수정해가며 살아가야하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사회를 가장 크게 조작하고 움직이는 정치에서의 도덕성과 공익은 기본 전제이며, 이 기본 전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시 시장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생활이 악영향을 받게됨을 알려준다.

 

요즘 많은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것은 서로 다른 내용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함께 이야기하는 큰 맥락이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라는 사회가 결코 민주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며 어느 사회이든 권력의 구조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권력에 의해 주어진 정보들이 다양한 왜곡과 조작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게 되며 이 모든 것은 발달되는 미디어와 권력을 가진 자본가, 정치가들의 결합 속에서 이루어지며 교육 역시 이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음이다.

 

국민이 똑똑해지는 것을 좋아하는 정부는 없다는 말처럼 주어지는 조작된 정보로 자신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끌어가려는 사회 지도층들의 모습의 극대화는 이번 MB 정부가 보여주고있지않나 싶다. 미디어의 장악에 목을 매는 이유도, 거짓 사진과 영상으로 정당성을 설명하려는 4대강의 부분도, 실적으로 드러나는 교육을 추구하는 부분도,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법을 어기는 것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행태들...

 

정부의 인사때마다 이루어지는 청문회의 풍경 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어떻게 저렇게까지 뻔뻔스러울수가 하면서도 곧 익숙해지고 그런 사람들이 장관이 되고 요직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무덤덤해진다. 그럴 줄 알았어라고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일 잘하는데 그 정도 약점이야, 그 정도 비리야...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나라당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잘못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관대해지는 것이다. 원래 그런 집단이니까 하면서...

 

이제 개인적으로는 마음을 챙겨보며 이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철학을 정립할 때이다. 어느 상황이고 상관없이 내 행동에, 내 판단에 바탕이 되어줄 정체성의 확립은 나이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기본같다. 이를 바탕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정신과 눈으로 나를 조작하려고 끊임없이 시도되는 정치, 사회, 문화적 환경을 바라보아야 한다. 덥썩덥썩 현실의 파도가 나를 덥치지 않도록... 그 파도에 힘없이 휩쓸려가지 않도록...

g***h 2012.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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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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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예능 프로에서 '경제야 놀자'라는 코너를 통해.. 처음 들었던 직업군 가운데 PB 라는 것이 있었다.. 솔직히 아직까지 PB 가 무엇을 뜻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만큼 경제적인 지식에 무지한 내가 감히 이 책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무모함'이란 단어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조지 소로스'가 누구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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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예능 프로에서 '경제야 놀자'라는 코너를 통해..

처음 들었던 직업군 가운데 PB 라는 것이 있었다..

솔직히 아직까지 PB 가 무엇을 뜻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만큼 경제적인 지식에 무지한 내가 감히 이 책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무모함'이란 단어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조지 소로스'가 누구인진 서평단을 신청하기 이전까지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서평단에 도전한 것은 순전히 책 제목에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책의 페이지를 다 넘긴 지금도, 그냥 '이런 내용이 있구나!' 생각할 뿐이지..

이 책을 통해 '조지 소로스'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진의를 파악하지는 못했다..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개인의 무지함이 팍팍 드러났고..

순간 순간 강의하는 내용에 동의할 수는 있어도 그것이 완전히 깨달아졌다고 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조지 소로스가 중부유럽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경제학 서적과는 달리..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했던 내용들과 현재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들을 언급해 주며..

듣는 이 or 읽는 이로 하여금 강연에 관심을 갖게 하는 듯 하다..

 

자신에게 중요한 기둥과도 같은 원리들을 통하여..

급변하는 금융시장 속에서 살아남은 노하우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이 책의 내용 가운데..

특별히 처음에 언급해 주었던 오류성에 관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객관적일수는 없다..

많은 부분 자신이 알고 믿고 생각하는 것을 토대로 의사를 개진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파생되는 결과는 개인이 책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조지 소로스가 이야기하는 내용들 역시 개인의 상황에서 경험한 것들이기 때문에..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도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타당한 내용들을 토대로..

자신의 주장을 전개시키고 있기에 이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 아닐까 싶다..

 

조금은 성급한 선택으로 인해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어도..

나의 무지함의 소치로 인해 더욱 더 분발해야겠다는 위기의식을 깨달았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한 얻은 개인적 유익이라고 이야기한다면 결례일까?

몇 번이고 두고두고 정독해 보고 싶은 도전의식도 함께 생겼기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j*****7 201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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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기는 패러다임
"[서평] 이기는 패러다임" 내용보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으신 분이죠~ 수조원의 헷지펀드를 운용하면서 시장보다 앞선 수익률을 낸 저력은 정말 인정해야죠~나도 그정도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오산입니다.주식시장에서 100만원을 100% 수익내는 것은 쉽지만(유동성 제약이 적기 때문) 1조를 100% 수익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1조원의 주식을 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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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으신 분이죠~ 
수조원의 헷지펀드를 운용하면서 시장보다 앞선 수익률을 낸 저력은 정말 인정해야죠~
나도 그정도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주식시장에서 100만원을 100% 수익내는 것은 쉽지만(유동성 제약이 적기 때문) 1조를 100% 수익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1조원의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높게 사고, 팔때는 엄청나게 낮게 팔아야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돈을 운용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그러니 펀드의 움직임이 둔하다고해서 너무 갑갑해하지 마시길~!

조지 소로스!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떨리고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조지 소로스가 직접 강연한 글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내가 그분을 만날 확률도 거의 없고, 만난다고 해도 이 내용을 다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최고의 길은 아마 이 책을 만난 덕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강의의 내용에 충실했습니다.
조금은 투자 철학과 소로스 회장의 투자비법이 나오기를 기대했건만 이 책은 주식시장과 돈이 흘러가는 눈을 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정말 소로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제와 정치 등 사회 다방면의 ’시각’을 말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따라서 소로스처럼 돈을 벌고 싶어서 투자 팁을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생가합니다.
그래서 별 하나 뺐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투자 팁을 기대한 속물스러운 독자였기에 아주 조금은 실망한 감도 없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투자지침서가 아니라서 가치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사실 그의 투자철학은 그의 인생관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조금 더 생각해보면 그의 생각하는 방식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로스는 국민(소위 개미군단이겠죠)이 투자를 할 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꼈고, 그 점을 매우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더이상 2류가 아닌, 조금 더 행복한 주류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강연을 했고 이 책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로스식 사고를 하면 돈은 그냥 따라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로스의 강연을 같이 들어보시고 그의 ’이기는 방식’을 배워보시길~!

8*****i 2010.04.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