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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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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공에 대한 이야기로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의 성공 사례를 다룬다. 성공에 대해서는 그 동안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특히 경영 이론과 함께 성공적인 기업을 널리 소개한 경영서도 많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경영 이론을 홍보하지 않는다. 실제로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 그런 이론을 적용해도 좀처럼 성공하지 못한다. 게다가 아무리 훌륭한 이론일지라도 그 생명은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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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공에 대한 이야기로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의 성공 사례를 다룬다. 성공에 대해서는 그 동안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특히 경영 이론과 함께 성공적인 기업을 널리 소개한 경영서도 많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경영 이론을 홍보하지 않는다. 실제로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 그런 이론을 적용해도 좀처럼 성공하지 못한다. 게다가 아무리 훌륭한 이론일지라도 그 생명은 참으로 짧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해미시 맥레이는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사례를 찾은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접근했다. , 성공 사례를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교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는 사례 선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연구 초기부터 분명하게 확인한 것은 정말 성공적인 조직은 상반된 것으로 알려진 두 가지 특징이 결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아래 두 가지 중 하나만 있으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사명감이 있지만, 시장에 주목하지 않는 계획이나 사업은 초기의 열정으로 잠시 동안 진행할 수는 있지만 지속되지는 못한다.

1.     성공적인 조직은 예외 없이 깊은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 탁월하게 처리해야 할 가치가 있는 어떤 일을 실천하기 위한 비전, 추진력, 헌신이 있었다.

2.     성공적인 조직은 시장에 아주 민감했다. 시장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그 신호에 따라 움직이고, 시장의 원리를 적용하고, 시장이 요구하는 모든 것에 적응했다.

 

이 책은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레드 오션에서 살아남은 히든 챔피언 Top 5, 2장 국가 경쟁의 원동력 위닝 시티 Top 10, 불황에도 성장을 거듭하는 리딩 네이션 Top 5. 특히, 3장은 불황인 현재를 극복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준다.

 

어떻게 이케아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는가?

40년 전 선진국 사람들은 대부분 직접 요리를 했지만 가구는 완전히 조립된 것을 구입했다.[p30] 조립 가구 혁명은 1950년대 유럽의 사회 변화(특히 스웨덴)와 아주 잘 들어맞았다. 남자들의 근로 시간이 줄어들어 더 많은 여가가 생겼고, 더불어 집에서 지내는 시간도 늘었다. 그러나 세금과 노동 비용은 빠르게 상승해 다른 노동자의 서비스보다 자가(自家) 노동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었다. 아울러 사람들이 일찍 결혼하거나 동거를 시작해 부모 세대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아이를 낳았다. 그들은 자신의 집을 가능한 한 적은 돈을 들여 세련되게 꾸미고 싶어 했다. 이케아는 이러한 사회 변화의 조류를 제대로 파악해 이익을 올렸다. 젊은 부부들이 저렴하게 안락한 집을 꾸밀 수 있게 함으로써 유럽 전체의 아기 중 약 10퍼센트가 이케아 침대에서 임신된 것으로 추정된다.[p31] 상품을 팔지 말고 생활양식을 팔아라. 고객을 교육하고 공급자를 가르쳐라.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p40]

 

어떻게 하버드는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었는가 

미국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이 많다. 그 중에서 단연 최고의 대학은 가장 오래된 대학 교육 기관인 하버드 대학교다. 하버드는 1636년 설립되었다.[p44] 하버드는 미국의 전체 대학 교육의 탁월성을 보여주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하버드는 모든 대학이 넘어서야 할 대상이다. 지금까지 이 대학은 세계 모든 대학이 본받을 모델이며, 분명 찬사를 받을 만하다.[p51] 중요한 것은 역사다. 그 역사를 유리하게 활용하라. 다이아몬드가 다이아몬드를 연마한다. 무사안일주의는 재앙이다. [p55]

 

국제 바칼로레아란 무엇인가?

국제 바칼로레아는 세계에서 가장 빨게 성장하는 교육 과정이자 시험제도다. 아울러 사실상 유일한 대학 이전 국제 학위 과정(pre-university diploma)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이 바칼로레아의 전부는 아니다. 바칼로레아는 젊은 사람들이 유능하고 성공적이면서 존경받는 세계 시민이 될 수 있는 교육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다. 점점 더 글로벌화되는 세계에서 가장 주용한 자본이 인재라고 한다면, 국제 바칼로레아는 세계를 경영하는 데 도움을 줄 다음 세대를 양성하는 중요하면서도 강력한 힘이라고 할 수 있다.[p62] 폭넓은 교과 과정을 제공하고 개인의 발전에 초점을 맞춰라. 협소한 자기 이익을 초월한 이타적 행동을 장려하라. 계속 검토하고 새롭게 갱신하라. [p77]

 

어떻게 독일은 중소기업을 세계 최고로 만들었는가?

독일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수출국이다. 2008년 독일은 인구 규모가 훨씬 큰 미국, 중국, 일본보다 더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에 수출했다. 새로운 전자 산업 분야에서 특별히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런 실적을 이루어냈으며, 주변 유럽 국들이 대부분 겪고 있는 느린 시장 성장 문제를 극복했다.(중략) 독일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전혀 들어본 적 없지만 자기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공을 거둔 수많은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 또한 그 대답이 될 것이다. 각각의 중소기업은 수백 명 정도를 고용하며 보통 가족이 소유해 경영하기 때문에 거대 자본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 분야의 시장을 지배하고 종종 세계에서 1~2위를 차지하기도 한다. [p278] 자세가 정책보다 중요하다. 시장 지배력이 중요하다. 상향식 혁신 방법을 장려하라. [p287]

 

어떻게 아프리카의 이동 통신 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는가?

199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보 음베키 부통령은 남아프리카 미드랜드에서 개최한 정보 사회와 개발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류의 절반이 아직 전화를 할 수 없습니다예전에도 흔히 사용하던 말이지만, 이후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이 말을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으로 만들어버렸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서 훨씬 더 그랬다. 그 콘퍼런스를 개최한 지 10년 만에 아프리카의 휴대 전화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미국이나 일본처럼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 전화를 소유할 정도다. 기술이 아프리카 경제에 변화를 가져왔고 아프리카인들은 지금 세계 어는 곳보다 가장 혁신적인 휴대 전화 사용자가 되었다.[p292] 커뮤니케이션은 경제 발전의 핵심 요소다. 민간의 우수한 능력은 실질적인 경영 대학 역할을 할 수 있다. 소비자가 돈을 사용하는 곳에 주목하라. [p3020]

 

저자는 성공적인 조직에서 얻을 수 있는 10가지 교훈을 서론에서 제시하고 있는데, 성공적인 조직을 위해 참고할 필요가 있다..

1.     낙관주의와 현실주의의 균형을 맞춰라.

2.     탁월성과 도덕성을 함께 갖춰라.

3.     공동체는 성공을 거두는 데 효과적이다.

4.     정부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

5.     인재를 끌어들이는 실질적인 환경을 만들어라.

6.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라.

7.     겸손하라.

8.     민첩하게 행동하라.

9.     시장에 귀를 기울여라.

10.  사명 의식을 가져라.

 

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사례를 중심으로 재미와 지식을 제공해 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www.WeCEO.org

i*****e 2012.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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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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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진화에 성공한 이기는 조직들.. 세계를 휩쓰는 불황에도 성장하는 기업, 도시, 국가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 이미 읽은 여러권의 책에서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하는 기업에는 여타의 기업과는 확실히 다른 뭔가가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는데 이 책 <위닝>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생각을 하게 된다.       세계 각국에서 들리는 경제위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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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진화에 성공한 이기는 조직들..

세계를 휩쓰는 불황에도 성장하는 기업, 도시, 국가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

이미 읽은 여러권의 책에서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하는 기업에는 여타의 기업과는 확실히 다른 뭔가가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는데 이 책 <위닝>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생각을 하게 된다.

 

 

 

세계 각국에서 들리는 경제위기 소식은 그리 새로울 것이 없는데 그 불황의 늪에서도 분명히 생존하는 곳은 있기 마련이라는 생각이다.

책에서는 좋은 시기의 성공과 그렇지 못한 시기의 성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세계 도처에서 찾아 낸 사례 20가지를 소개하는데 이 사례들이 직접적으로 우리가 속한 집단에 어떤 해결책이 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그 방법들을 응용해 자신이 속한 집단에게 필요한 해결책을 찾는데는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사실 어려움 속에서 불황을 딛고 성공한 기업들의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도 많이 소개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책<위닝>이 돋보이는 것은 성공한 기업의 성공사례가 꼭 옳은 방법이니 그 방법대로 해야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A기업에 적용해 성공한 사례가 B기업에 똑같이 적용했을때 성공한다고 100% 얘기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 이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신뢰가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성공적인 조직에는 사명감이 있었음을 강조한다. 가치있는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비전이 있어야 되겠고 추진력도 필요한데 이것이 잘 어우러진 조직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성공적인 조직은 시장에 무척 민감한데 시장의 아주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음을 알려준다. 사명감과 더불어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직은 반드시 성공하는 조직 이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더불어 시장의 반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새삼 느끼게 된다.

 

 

 

경제의 흐름이 유럽과 북미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의 흐름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 또한 서구에서 아시아로 바뀌고 있음을 얘기하며 이런 아이디어들을 통해 중국과 인도 등이 미국, 유럽, 일본보다 훨씬 빠르고 훌륭하게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음을 강조한다.

 

 

 

성공을 거둥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위험이 있으면 고쳐야 할 점 또한 있기 마련인데 이런 문제점들을 얼마나 훌륭하게 극복하고 각자의 현실에 맞는 방법들을 동원하느냐에 따라 성공하는 조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나라또한 경제 불황은 계속되고 있는데 이를 잘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위험은 극복하고 고챠야할 부분은 고쳐서 현실적으로 잘 적용해 반드시 불황탈출에 성공하면 좋겠다.

 

 

  

 

a*******4 2012.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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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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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만드는 일은 정말 흥미롭지만 녹녹치 않은 일이다. 사실 지지난주 중국 출장에서도 나는 그저 여행 도시로 생각했던 중국 쑤저우가 하이테크지구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봤고, 내가 있을 때 느끼지 못했던 톈진의 변화도 목도했다. 물론 나는 칼럼을 통해서 톈진이 그렇게 바뀔 것을 말했다. 그 말의 가장 큰 근거는 중국 정부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중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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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만드는 일은 정말 흥미롭지만 녹녹치 않은 일이다. 사실 지지난주 중국 출장에서도 나는 그저 여행 도시로 생각했던 중국 쑤저우가 하이테크지구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봤고, 내가 있을 때 느끼지 못했던 톈진의 변화도 목도했다. 물론 나는 칼럼을 통해서 톈진이 그렇게 바뀔 것을 말했다. 그 말의 가장 큰 근거는 중국 정부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어떻든 말하면 그것을 실행했다. 물론 내가 생각건대 앞으로는 그런 예측이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순서대로 간다면 북한과 연결된 옌볜 근처가 그런 유망지역이고 성장할 것이지만 광동, 화동, 빈하이로 올라오는 정도의 성장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저널리스트 해미시 맥레이의 위닝’(알에이치코리아 간)은 그가 만난 세계의 도시나 기업 가운데 나름대로 성공한 곳들에 대한 탐방이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한 지역을 개발하는 나에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었다. 하지만 몇일전 읽은 이기웅의 파주출판도시의 사례가 그러하듯 도시를 만드는 것은 엄청난 공력과 자금이 필요하다. 쑤저우 역시 19조에 달하는 막대한 펀드가 도시를 만들어가는 기초고, 톈진 역시 중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도시를 건설했다. 물론 이 재정은 중국 노동자들이 흘린 땀의 대가일터인데, 이것을 중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모아서 한쪽에 쏟아붓는 것이다. 어떻든 쑤저우는 이 펀드 자체가 흑자로 바뀌었다니 놀랍고, 부럽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이런 여력을 강바닥 파고, 덮는데 쓰는 처지이니 지도력의 차이가 크다.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들이 몇가지 있었다. 폭 넓은 교양인을 만들어내는 국제 바칼로레아 시스템, 얀 겔교수의 주도하에 자동차 없는 도시가 됐다는 코펜하겐, 인도 인재의 집중지인 방갈로르, 뭄바이의 빈민촌 다라비, 독일의 건실한 중소기업 등이 인상적이었다.

 

아울러 책의 마지막에 제시하는 열가지의 교훈은 상당히 의미깊은 내용이다. 열 열가지는 낙관주의와 현실주의의 균형을 맞추라에서부터 도덕성, 정부, 인재, 겸손 등을 말하는데 지극히 원론적이지만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다.

 

책에는 상하이시 공무원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흥미롭다. 그 인터뷰에서 상하이 발전에 있어서는 장기적인 시각, 실용주의, 예술과 교육적 영향력, 세부적 내용 등이 강조됐다고 설명한다. 사실 이런 관점은 상하이 뿐만 아니라 중국 도시개발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항목이다. 상하이의 향후 반세기가 미니어처로 되어 있는 도시계획전시관은 상하이 만의 특징은 아니다. 내가 둘러본 톈진 빈하이는 물론이고 각 시까지 방대한 크기로 도시의 미래를 미니어처해 만드는 것은 중국의 기본적인 상식이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미니어처 제작비가 비싸서기도 하지만 관련해 직경 수미터짜리 미니어처도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니 인식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성공을 좆지말고 가치를 생산하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준다. 사실 향후 다가올 도시나 기업의 미래는 지난 100년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지난 시간이 폭발적인 제조업 속도의 증가에 기초해 성장했다면 향후 100년은 자원의 고갈이나 환경문제로 인해 연착륙을 할 수밖에 없는 시대다. 사실 쑤저우 하이테크 지역도 막대한 돈을 들여 관광개발을 추진했지만 그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워 보였다. 자체적으로 막대한 시장을 가진 중국이 그러할진데, 우리는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배경이 된 다라비의 가치를 역설한 저자의 시각은 공감할만하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저자가 대학의 순위를 상하이 지아오통 대학이 정한 대학순위를 기초로했다는 것이다. 다른 평가들도 많은데, 중국의 한 대학의 평가를 기초로 세계 대학을 평가한다는 것이 서구의 중국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한 측면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c*****i 2012.05.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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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기업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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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본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개인 및 기업의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고 이는 최종적인 소비자인 엔드 유저의 기호 및 니즈를 제대로 발견하고 민첩하게 대처하는 능력 및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반증이다.급격하게 변화하는 내외부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개인과기업이 목전의 이익보다는 까다로워져 가는 소비자의 욕구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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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본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개인 및 기업의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고 이는 최종적인 소비자인 엔드 유저의 기호 및 니즈를 제대로 발견하고 민첩하게 대처하는 능력 및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반증이다.급격하게 변화하는 내외부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개인과기업이 목전의 이익보다는 까다로워져 가는 소비자의 욕구와 기호,귄위적인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수평적인 의사수렴과 책임제도가 뒤따른다면 생존과 진화에 이길 수가 있고 살아남는 조직원 및 조직이 되리라 판단된다.

 

 속된 말로 '어중이 떠중이 식'으로 기업을 이끌어 간다면 그 조직과 기업은 하루 아침에 소리없이 사라져 갈 것이다.무한경쟁 속에서 남들이 하지 않은 신선한 기업문화와 고객 충성에 가까운 극도의 고객 만족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이다.또한 기업이 잘 되려면 우선 풍부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가 탄탄하게 정비되어야 할 것이다.엄연히 먹고 살기 위해 이해관계로 만난 CEO를 비롯하여 하부 조직원에 이르기까지 신뢰와 비전이 있어야 되고 권위적이고 지시적인 (군대식)조직 문화보다도 사람을 우선하고 창의를 존중하면서 실질적인 기업 이익의 창출로 연결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그럴려면 한 번 쓰기로 생각한 조직원은 의심하지 말고 해당 기업의 탁월한 조직원으로 키워야 할 것이며,그 조직원은 기업을 믿고 의지와 열정,자발적인 충성심으로 사명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도서의 커버에 서울과 도쿄,서울대와 하버드대에 대한 비교가 눈길을 끈다.공공시스템과 가치의 문제인데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준비되지 않은 채 허겁지겁 신제도에 맞추려다 보니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함을 부각시키고 있다.전세계적으로 기본 두뇌는 우수하지만 기존 교육시스템이 조삼모사식으로 자꾸 바뀌어 가고 일선학교의 공교육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에 사교육 왕국이 되고 말았다고 생각한다.말로는 독서에 기초를 둔 논술과 서술형,창의적인 융합 인재를 부르짖고 있지만 이 문제가 고착화되려면 앞으로 몇 십년은 지나야 할 것같다.

 

 기업이 생존과 진화적인 차원에서 살아 남으려면 국가가 기업에 대한 지나친 간섭과 유착 관계를 과감히 끊고 기업 스스로가 살아 남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의지와 열정과 참신한 개혁과 조직 문화가 정착이 되도록 국가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현실로 보여줘야 할 것이며 정경관언이 '끼리끼리'어울려 부패와 비리를 일삼는 사회 분위기도 일소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이 글에 나오는 성공 조직들은 기업의 내외부의 환경에 주도적이고 독창적이며 긍정의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을 발견했다.

 

 시장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시티오브런던,이케아,홍콩 자키 클럽,독일의 중소기업,아프리카의 휴대 전화 통신 사업은 재무적인 측면에서 시장을 만족시키고,우수한 인재로 조직을 성공시키고 있는 방갈로르,더블린,두바이는 탄탄한 인재 인프라와 더불어 상업적인 요소가 강렬함을 발견한다.그 외 바칼로레아로 유명한 하버드대는 최고의 두뇌를 유입학 호주는 엘리트 운동선수 시장에 참여하며,인도의 다라비는 뭄받이의 나머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 글에 소개되고 있는 성공 기업 및 조직이 반드시 세계를 대표한다고는 볼 수가 없지만 그들이 독자 및 외부세계에 보여주는 교훈은 분명히 살아 있다.

 

 * 낙관주의와 현실주의의 균형을 맞춰라.

 * 탁월성과 도덕성을 함께 갖춰라.

 * 공동체는 성공을 거두는 데 효과적이다. 

 * 정부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

 * 인재를 끌어들이는 실질적인 환경을 만들어라.

 *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라.

 * 겸손하라.

 * 민첩하게 행동하라.

 * 시장에 귀를 기울여라.

 * 사명 의식을 가져라. - 본문 -

 

기업이 이익을 남기고 잉여 이익은 일정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정도이고 기업의 도덕률이라고 생각한다.기업이 단순히 조직원들을 들들 볶아 생산과 이익을 짜맞추어 번연히 성공했다고 자부한다손 치더라도 그 성공은 정도를 걷지 않은 것이기에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금융 위기가 장기화 되고 있는 지구촌의 불경기 안에서 생존과 진화에 성공한 조직들의 사례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지금은 기업의 성공 위에 지구 온난화,생태계 파괴,대체 에너지 개발 등도 어느때보다 관심과 연구,해결하려는 실천적인 의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j******6 2012.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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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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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부기관, 국가의 성공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그 전략은 다를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다 유럽 재정위기 충격까지 겹쳐 한국 기업은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여있다. 현재 한국 기업에 가장 절실한 화두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성장’일 것이다. 라스베이거스의 설계자인 스티브 윈(Steve Wynn)은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인정받아 2011년 경제전문지 배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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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부기관, 국가의 성공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그 전략은 다를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다 유럽 재정위기 충격까지 겹쳐 한국 기업은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여있다. 현재 한국 기업에 가장 절실한 화두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성장’일 것이다.


라스베이거스의 설계자인 스티브 윈(Steve Wynn)은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인정받아 2011년 경제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의 CEO 30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윈은 한국 정부가 기회를 준다면 그의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개발사업을 집약적으로 한국에서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듯 도박도 큰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홍콩은 도박 산업을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키 클럽은 홍콩의 정신적 풍토에 유연하고, 실용적이며, 적합하다. 자키 클럽이 사람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자유를 제한된 범위 안에서 제공한 것처럼 홍콩 정부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에도 동일한 자유를 제공한다. 경제적 자유는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지만, 이는 사회가 부과한 범위 내에서만 이루어진다.]P103


최근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객 수 확대를 위해 재계가 팔을 걷어붙였다는 기사를 접했다. 엑스포에 해외 바이어들과 협력사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한국의 문화도 알리고, 비즈니스 관계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일부 업체들은 판촉행사에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내걸거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엑스포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8월이면 영국 애든버러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세계의 어느 예술 축제보다 많은 공연을 한다. 또한 세계의 어느 예술 축제보다 티켓도 많이 팔린다. 여수엑스포가 애든버러 축제를 통해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


[간단히 대답하면, 에든버러는 이러한 성공을 서서히 이루어냈다. 에든버러 예술 축제는 하나의 축제가 아니라 열 개의 축제로 이루어 진다. 각 페스티벌은 다른 페스티벌을 서로 도와주고 에든버러 축제에 일정 수준의 예술적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실패하지 않도록 만든다.]P117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도쿄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제2의 ’오원춘 사건’을 막고자 경찰이 긴급 상황에서 타인의 건물에 강제로 들어가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이르면 올해 내로 갖게 된다. 이번 개정안을 실행하기 이전에 일본의 ‘고반’제도를 도입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일본은 소규모 치안 유지 파출소인 ‘고반(交番)’제도를 개발했다. ...... 1년에 두 번 자기 구역 안에 있는 모든 집을 방문해 거주자 명단과 연령 그리고 주민의 잠재적 취약점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일반 순찰 경찰관과 다르다. 따라서 이 제도는 범죄를 막는 치안 유지 활동이라는 전통적 개념과 필요할 경우 공동체를 도와주는 폭넓은 사회적 서비스 개념을 결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P.149


"장어는 뱀과 비슷하고 누에는 애벌레와 비슷하다. 사람은 뱀을 보면 놀라고 두려워한다. 하지만 어부는 장어를 손으로 움켜쥐고 아낙네는 누에를 주워 담는다. 이익이 있는 곳에서는 모두 맹분(孟賁)이나 전저(專藷)처럼 용감무쌍한 장수로 변한다."('한비자')


맹분(孟賁)이나 전저(專藷)처럼 용감무쌍한 장수가 되길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 본다. 


www.weceo.org

h*******m 2012.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공 시례를 통해 배우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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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생존한 기업들은 자금력뿐만 아니라 탁월함과 다른 기업에 대한 존경 그리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에 힘입어 자신들만이 독보적으로 세상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위해 매진해왔다"   - 찰스 핸디/경영 전문가 & 저술가   이 책은 성공에 관한 사례를 다루고 있다. 호황에서의 성공과 불황에서의 성공 케이스 모두를 다룬다. 이 책은 10년 이상의 준비 끝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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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생존한 기업들은 자금력뿐만 아니라 탁월함과 다른 기업에 대한 존경

그리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에 힘입어

자신들만이 독보적으로 세상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위해 매진해왔다"

 

- 찰스 핸디/경영 전문가 & 저술가

 

이 책은 성공에 관한 사례를 다루고 있다. 호황에서의 성공과 불황에서의 성공 케이스 모두를 다룬다. 이 책은 10년 이상의 준비 끝에 출간되었는데 사람들로 하여금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변화가 있어야 성공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조직은 예외 없이 깊은 사명감을 갖고 있으며, 시장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책은 레드 오션에서 살아남은 히든 챔피언 TOP 5, 국가 경쟁의 원동력인 위닝 시티 TOP 10, 그리고 불황에도 성장을 거듭하는 리딩 국가 TOP 5 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 제시된 각각의 사례는 우리에게 유익한 교훈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조직에서 얻을 수 있는 10가지 교훈

 

낙관주의와 현실주의의 균형을 맞춰라

탁월성과 도덕성을 함께 갖춰라

공동체는 성공을 거두는 데 효과적이다

정부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인재를 끌어들이는 실질적인 환경을 만들어라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라

겸손하라

민첩하게 행동하라

시장에 귀를 기울여라

사명 의식을 가져라

 

지금까지 세계 경제를 이끌어온 대부분의 아이디어가 서구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축이 아시아와 기타 신흥국으로 옮아가고 있다. 중국과 인도는 다른 신흥국과 더불어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보다 훨씬 훌륭하게 경기 침체기를 벗어났다. 좋은 아이디어는 점차 세계 전역으로 파급될 것이다.

 

우리는 서로 배워야 한다. 그렇다고 그대로 이식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결코 없다. 중국에서 에든버러 축제를 만들 수 없듯이, 뉴욕을 도쿄처럼 안전한 도시로 만들 수 없는 것이다. 단지 우리는 문제점을 통해 유익한 것을 배우고, 이를 성공의 요소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레드 오션에서 살아남은 히든 챔피언

 

40년 전 선진국 사람들은 대부분 요리는 직접 했지만 가구만은 완제품을 구입했다. 지금은 외식으로 요리를 즐기고 가구는 DIY 열풍으로 직접 조립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조립식 가구하면 떠오르는 회사가 있다. 스웨덴 회사 이케아다.

 

조립 가구 혁명은 1950년대 유럽 사회의 변화와 맞물려있다. 남자들의 근로시간이 줄면서 여가와 함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사람들이 일찍 결혼 또는 동거를 하면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아이들을 낳았다. 이들은 자신의 집을 가능한 적은 비용으로 세련되게 치장하고 싶어 했다.

 

이케아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스웨덴 농촌 지역의 우편 주문 가구를 제작할 때 가구 조립 부품을 상자에 담아 운송하면 물류 비용이 감소하고, 창고 비용도 줄어들고, 배송 시의 파손도 훨씬 줄어드는 이점이 생긴다는 디자이너 일리스 룬드그렌의 아이디어를 수용했다. 이후 이케아는 모든 가구에 이 방식을 적용해 다른 대륙에도 진출했다.

 

캄프라드는 17살인 1943년에 이케아를 설립했다. 당시 그는 우편 주문을 받아 싸게 구입하여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1951년 처음으로 카탈로그를 제작했고, 1953년에 첫 전시장을 열었다. 1955년 조립 가구를 발명하고, 1958년에 비로소 첫 판매장을 오픈했다.

 

이케아는 특정 제품을 가장 싸게 생산한 덕분에 성공을 거둔 기업이다. 가구에 관한 한 유럽판 월마트인 셈이다. 저렴한 가격도 중요하지만 스타일과 문화 그리고 교육도 매우 특징적이다. 이케아는 북유럽의 평등주의 문화라는 토대를 적용했다. 자신이 직접 조립한다는 것이 이를 의미한다. 이런 문화적 요소가 미국에선 잘 먹히지 않는다. 1985년에 처음 진출하여 현재 36개의 매장으로 독일 다음으로 큰 시장이긴 하나 성장이 더딘 편이다. 스웨덴은 생산비용이 많이 드는 곳이다. 그래서 숙련공이 풍부한 폴란드에 눈을 돌려 그들에게 기술을 가르쳤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게 된다. 첫째, 이케아를 그대로 모방할 수 없다. 둘째, 다음 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셋째, 대단한 부자가 아닌 사람들도 세련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이용해야 한다. 

 

상품을 팔지 말고 생활양식을 팔아라

고객을 교육하고 공급자를 가르쳐라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국가 경쟁의 원동력 위닝 시티

 

관객들을 뒤로 물리는 경고 소리가 크게 들리고, 연기자의 입에선 거센 불길이 치솟는다. 은색으로 몸을 색칠한 배우들이 야간 공연 안내지를 나눠준다. 재즈 밴드는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모든 배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소리를 외쳐댄다. 에든버러 예술 축제다.

 

"와서 보세요! 최고의 공연입니다!"

 

매년 8월이면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술 공연들이 펼쳐 진다. 세계 도처에서 수많은 예술 축제가 진행된다. 에든버러는 다른 곳에 비해 그 규모가 족히 세 배는 된다. 따라서, 영국 예술계는 물론 대중 매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이 축제에 참가한다.

 

유독 이 축제만 성공하는 비결은 뭘까? 에든버러의 성공은 서서히 이루어졌다. 이곳의 예술 축제는 하나의 축제가 아니라 열 개의 축제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페스티발은 서로를 도와준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축제는 바로 '페스티발 프린지'이다.

 

프린지는 매년 시 당국이 무료로 제공하는 수천 개의 예술 공연 행사다. 이것이 세계 다른 곳의 축제와 차별이 되는 이유다. 다른 곳에서 이를 모방했지만 결코 성공하지 못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암울한 전후 분위기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려고 유럽은 노력을 기울였다. 칸 영화제가 부활되고 1946년 아비뇽과 1947년 에든버러가 각각 예술 축제를 시작했다. 축제는 보통 시민과 예술 분야 지도자들이 공연 단체를 초청하고, 이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일대 사건이 발생했다. 초청받지 못한 8개 단체(스코틀랜드 6개, 잉글랜드 2개)가 자발적인 참여를 결정한 것이다. 스스로 장소를 물색하고 장소 대여료를 지불하면서 공연을 했던 것이다. 이 사건 이후 프린지의 흐름이 형성되었다. 초청받지 못한 공연자들이 축제에 참석하고 공연자들은 극장 사용료를 부담하는 것이었다.

 

프린지는 1958년 협회가 결성된 후 승승장구했고, 1992년 세계 최대 예술 축제로 <기네스 북>에 등재되었다. 2009년에는 19,000명의 연기자가 265개 장소에 설치한 2천개가 넘는 공연장에서 34,000개의 공연을 펼쳤다. 190만 장의 티켓이 팔렸고, 7500만 파운드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게 된다. 첫째, 완전히 개방된 시장을 허용하고 창출하겠다는 의지이다. 둘째, 하향식 접근법과 상향식 접근법을 결합했다. 셋째, 시장의 요구에 맞춰 변모하고 프린지의 발전을 허용하여 새로운 페스티발을 환영하는 등의 경청 자세를 유지했다. 

 

열린 시장을 창출하라

하향식 접근 방식과 상향식 접근 방식을 결합하라

경청하라. 그리고 실패를 더 큰 성공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불황에도 성장을 거듭하는 리딩 국가

 

독일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수출국가이다. 2008년 독일은 자국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미국, 중국, 일본보다 더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에 수출했다. 더구나 전자 산업 분야에서 특별히 강하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거둔 실적이라 놀라울 뿐이다. 인근 유럽 국가들이 불황으로 저성장을 겪고 있는 문제도 해결했다.

 

독일에는 BMW, 지멘스, 폴크스바겐 등 훌륭한 기업들이 많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공을 거둔 중소기업들이 많다는 점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를 점하는 기업이 다수다. 독일의 중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민간 기업 총고용의 2/3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수출액의 1/3을 생산한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들 중소기업은 가족 중심으로 대를 이어 업을 계승하며, 주로 제조업에 종사하여 고도로 전문적인 중간재를 생산하며,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작은 소도시에 위치해  지배적인 고용주 역할을 한다는 특징을 가졌다. 헤르만 시몬의 <히든 챔피언>에는 450개 이상의 숨겨진 기업에 대한 분석과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중소기업 베바스토Webasto는 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차와 관련된 대부분의 부품은 이 회사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까지 세계 선루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기도 했다. 지금은 중국의 등장으로 점유율이 1/3 수준으로 하락했다.

 

세단형 자동차를 위한 접이식 지붕을 발명했던 이 회사는 가족이 기업을 운영했다. 자동차용 히터, 버스용 히터, 전철용 선루프, 파킹 히터 등을 생산한다. 다양한 자동차 지붕 제품, 에어컨, 히터, 환풍 장치등이 주제품인데, 직원은 약 7천 명이며, 2007년 매출액은 24억 달러다.

 

독일의 중소기업이 우리에게 전하는 교훈은 첫째, 시장 지배력의 중요성이다. 둘째, 틈새시장이다. 셋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품 제조로 계속 구매토록 만든다. 넷째, 살아남기 위해 민첩해야 한다. 다섯 째, 훌륭한 규율과 관리 시스템 아래에 운영된다.

 

자세가 정책보다 중요하다

시장 지배력이 중요하다

상향식 혁신 방법을 장려하라 

 

 

이 밖에 잉글랜드의 시티오브런던의 금융 서비스 산업, 자동차 없는 천국 코펜하겐의 교통 관리,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을 가르치는 취리히의 마약 중독자 재활 사업, 인도의 방갈로드 첨단 산업, 우여곡절이 많은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 떠오르는 금융 중심지 상하이의 비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거대 도시 도쿄의 공동 안전 등의 사례들이 펼쳐진다. 저자 해미시 맥레이는 유감스럽게도 한국에 대해 충분히 아는 바가 없어 사례에 포함시키지 못했지만 세계 굴지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눈독을 들이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낙관적이지만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면서도 예리하다. 해미시 맥레이의 냉철한 분석과 전망이 돋보이는 이 책은 성공과 실패 원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 

 

 



5****0 2012.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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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조직
"성공하는 조직" 내용보기
대개 하나의 기업은 인간의 생사와 비슷한 방향을 따르곤 한다. 탄생에서부터 시작해서 청소년기의 성장과정을 거치게 되고, 사회생활과 가정을 꾸리는 성인의 과정을 거친 후에는 노년을 맞게 되며, 곧 이 세상과의 작별을 고할 날이 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기업들이 전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다른 기업들이 성장 정체와 피로도에 빠져들고 직원들은 너나 할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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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하나의 기업은 인간의 생사와 비슷한 방향을 따르곤 한다. 탄생에서부터 시작해서 청소년기의 성장과정을 거치게 되고, 사회생활과 가정을 꾸리는 성인의 과정을 거친 후에는 노년을 맞게 되며, 곧 이 세상과의 작별을 고할 날이 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기업들이 전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다른 기업들이 성장 정체와 피로도에 빠져들고 직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데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이 있으니 말이다. 물론 그런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 역시 엄연한 사실이리라. 

 

이 책은 세계의 앞쪽에서 모범을 보이며, 이끌어 나가고 있는 성공한 조직들을 다루고 있다. 이런 조직들에는 기업만 해당된 것은 아니고 도시와 국가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하긴 성공하는 조직이 꼭 기업에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다. 책속에서는 기업, 도시, 국가를 포함해 총 20개의 조직이 소개되고 있는데, 우리들에게도 친숙한 기업들과 도시, 국가들이 언급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20개의 조직중에서 절반 이상 정도의 성공소식들을 이미 출간된 경제경영 서적이나 주간지, 그리고 방송을 비롯한 매스컴을 통해서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독서하는 데에도 한결 더 관심을 가지면서 수월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사실 성공하는 조직이나 기업을 다룬 책들은 한 두권의 경제 경영서만 들추어 보아도 충분히 만나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하지만 '위닝'이 여타의 책과 차별화 된 점은 하나의 카테고리만을 다루지 않고 기업과 도시, 국가를 한데 묶어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안목을 좀 더 넓게 가져 나가면서 전 세계에서 성공한 조직에는 어떤 게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성공한 기업과 도시, 국가를 100%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성공확률도 그렇게 높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역효과까지 발생하게 될 가능성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들 성공한 조직들에서 배울 점들만 쏙쏙 끄집어 내어 접목해 보는 게 여러가지로 유익하지 않을까 싶다. 여기에 하나의 성공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조직의 비전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일,이년이 아닌 10년에 걸쳐서 노력한 흔적들이 책속 곳곳에 녹아들어 있는 책이기에 더 신뢰감도 들었던 책이었다.    



w***y 2012.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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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위닝
"[서평] 위닝" 내용보기
성공모델을 본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공모델을 이해하고 배움으로서 다른일을 더 잘할수있다. 이것은 이책 초반부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 성공모델은 정답이 없는 본보기이다. 이것은 가장 손쉬우며 제대로된 지침이다. 각각의 성공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참고하여 자기만의 것으로 소화해내는게 궁극적인 목표이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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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모델을 본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공모델을 이해하고 배움으로서 다른일을 더 잘할수있다. 이것은 이책 초반부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 성공모델은 정답이 없는 본보기이다. 이것은 가장 손쉬우며 제대로된 지침이다. 각각의 성공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참고하여 자기만의 것으로 소화해내는게 궁극적인 목표이지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위닝의 타이틀처럼 이제는 성공자체보다는 어떠한 무형의 가치를 추구하는것이 곧 성공을 끌어당기는 방법임을 저자는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고있다. 오랜기간동안 심사숙고해서 선별한 성공모델들을 통해서 저자는 독자에게 알토란같은 가치를 제시해주고있다. 하나하나의 귀납적인 사례들의 섹션을 읽어가다보면 우리는 그 사례들에서의 교집합을 스스로 캐치할수있다. 이것은 저자가 의도한 바이기도 하다. 직접적인 내용의 전달보다는 실제로 존재하는 기업과 사회적모델들을 통해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방향이 무엇인가를 조용하지만 역설적으로 강력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서두에서 밝힌것처럼 그 사례에대해서 편향적인 제시보다는 사례에대한 분석을 제시하고 그 사례에서 배울점이 무엇인지? 뿐만아니라 그 사례에대한 향후 문제점에대해서까지 밝힘으로서 중립적인 시각에서 쓰려고 했다는것을 알수있다. 이책은 저자가 이야기했던것처럼 탁상공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서 현상을 제시함으로서 성공사례의 과거를 알수있고 현주소를 알수있으며 나아가 우리가 추구해야할 미래를 스스로 생각해볼수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끝- 

 

k*****w 201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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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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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장을 넘기며      Winning! 제목만 봐서는 한 개인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자기계발 지침서가 아닌가하는 호기심을     품게 한다. 그러나,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성공적인 조직을 이끌기 위해 사람들로 하여금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돕기 위함이 이 책을 쓰게된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숙고 기간을 거쳐     책을 쓰게 되었다고 언급한다. 책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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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장을 넘기며 
    Winning! 제목만 봐서는 한 개인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자기계발 지침서가 아닌가하는 호기심을

    품게 한다. 그러나,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성공적인 조직을 이끌기 위해 사람들로 하여금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돕기 위함이 이 책을 쓰게된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숙고 기간을 거쳐

    책을 쓰게 되었다고 언급한다. 책의 순서와 서론부를 대충 훌터보면서 기업, 지역사회, 도시, 국가 등 

    의 다양한 조직들이 저나름대로의 문제상황에 대응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변화관리의 성공사례

    들을 읽게되리라 예상 되었다. 

 
2. 책의 전반적인 내용
  1) 레드 오션에서 살아남은 히든 챔피언
    ○ 세계적인 기업이 된 이케아
        - 어떻게 이케아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는가?
           1943년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스웨덴의 농촌에서 이케아를 창업한다. 우편 주문을 기반으로 가구

           를 제작하는 중소기업의 형태로 시작한 이케아는 1956년 일리스 룬드그렌이라는 기발한 젊은이

           를 디자이너로 채용하면서 혁신의 역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이케아의 가장 중요한

           혁신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정을 꾸미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는 점이다. 우편 주문을 받아 싼 값

           으로 팔 수 있는 모든 것을 팔던 이케아가 판매목록에 비로소 가구를 추가하게 된 것은 1947년이

           었으며, 1953년에야 첫 번째 전시장을 열게 된다. 그러나, 조립 가구라는 결정적인 발명을

           하게된 것은 1955년의 일이며 이것이 지금의 이케아를 만든 토양이 된다.
        - 배울점
           이케아는 특정분야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럽판 월마트다. 또한, 값싼 숙련공을 확보

           하기 위해 꾸준히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학교의 모습을 갖고 있다. 이것이 이케아를 유럽의 가구

           시장에서 단연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특정분야의 전문성과 일관된 교육프 

           로그램 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다.

        - 향후의 문제점
          이케아의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로 정리되는데, 첫째 창업주의 사망 후 기업 승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의
          혼란에 대한 대안 부재 둘째 사회적, 경제적 변화로 기업의 상법 방식이 더 이상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지 못할 경우에
          대한 전략 부재가 그것이다. 물론 이 두가지 위험을 극복하는 열쇠는 적응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실은 이케아는 이미
          과거에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신속히 변화에 대응했던 경험과 실력을 갖고 있다.
    ○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
        - 어떻게 하버드는 세계최고의 대학이 되었는가?
          하버드는 16638년에 설립되었다. 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세계 교육계는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재편되어 있었으며,
          사실상 미국의 대학들에게는 그다지 경쟁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찰스 윌리엄 엘리엇 총장의 재임기간
          (1869년~1909년)동안 연구중심의 현대적 교육기간으로 변화에 성공하게 된다. 그는 최고의 유럽 교육 방식과 입학시험의
          도입, 최고의 교수진 임용등을 주도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재정의 상당부분을 정부에 의존했던 유럽대학과는 전혀 다른
          민간 부문을 동원한 재원조달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대학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이것이
          지금의 하버드를 있게한 핵심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 배울점
          여러가지 배울점이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다이아몬드가 다이아몬드를 연마한다는 메카니즘과 유사하게 학생의 질과 대학
          사이에 선순환의 고리가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와 닿았다. 즉 하버드 대학의 훌륭한 학생은 다른 훌륭한
          학생을 모으고, 연구결과가 우수하면 교수 평판이 좋아지며 이는 다시 더 훌륭한 학생을 모으게 되는 선순환 고리가 최고
          의 교수를 영입하는데 필요한 자금까지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 향후의 문제점
          저자가 지적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문제점은 향후 하버드대학이 직면하게 될 도전은 전통적인 대학교육 모델을 따르는
           현재의 대학들이 아니라 전혀 다른 모델을 개발하는 세계 도처의 교육 기관들로부터 도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 국제 바칼로레아의 사례
        - 국제 바칼로레아 ?
          오늘날의 세계 경제가 하나의 경제 블럭으로 통합되어가는 변화속에서 과연 각 나라의 자체적인 시험 제도만을 고집하는
          것이 얼마나 합리적인가한는 의문은 제법 의미심장하다.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기업, 가족, 학생의 이동성이 점점 증폭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 바칼로레아가 국제 시험의 역할만을 감당하는 수준의 교육체계라면 이는 큰 오산
          이다. 국제 바칼로레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과정이자 시험제도다. 아울러 사실상 유일한 대학 이전
          국제 학위 과정(pre-university diplom)이다. 2009년 138개국에서 75만 명이 바칼로레아의 학생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이들 중 절반이 북미지역의 학생들이다. 그러나,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개발도상국의 학생수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 배울점
          국제 바칼로레아가 특이한 것은 크게 두가지 이다. 하나는 교육의 폭이 다방면에 걸쳐있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개인적 발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 바칼로레아에서는 경제학, 지리학, 역사학 같은 전통적 과목 뿐만
          아니라, 철학, 심리학 등 대학에서나 배울 법한 과목들을 가르친다.
        - 향후의 문제점
          여러가지 좋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 국제학교의 성장이 유럽과 북미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그
          타당성을 점점 잃게 되리라는 예측은 향후 직면하게 될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중국과 인도을 비롯한 다른
          신흥 국가의 대학들이 규모와 경쟁력 면에서 성장함에 따라 이런 국가들의 가치가 세계의 대학 교육에 한 층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서구 사회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으로서 국제 바칼로레아의 차원을 뛰어넘는
          문제이기도 하다.
 
  2) 국가 경쟁의 원동력 위닝 시티
    ○ 세계 최대의 예술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
        - 어떻게 이 놀라운 축제가 만들어 진 것일까?
          세계 도처에 수많은 예술 축제가 있지만 에든버러 축제의 규모는 다른 곳에 비해 세 배는 더 크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일까? 간단히 말하면 에든버러는 이러한 성공을 서서히 이루어냈다. 매년 어떤 프로그램을 추가해야 할
          지를 검토하여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문화 컨텐츠를 포함시킨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에든버러 축제중 가장 큰
          규모의 축제인 페스티벌 프린지(Festival Fringe)의 특징이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성공을 쉽게 설명할 수 있겠다.
          이 축제는 매년 8월 시 당국이 무료로 제공하는 수천 개의 예술 공연 행사다. 다른 곳에서 이를 모방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지만 아직 어느 도시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예술 행사를 개최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교훈이 아닐 수 없다.
          최초의 에든버러 국제 예술축제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여타의 예술축제와 동일하게 시민과 예술분야 지도자들이 공연
          단체를 초청하고 장소를 마련했다. 그러나 초창기 에든버러와 예술계를 완전히 변화시키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초청받지 못한 스코틀랜드 6개 단체와 잉글랜드 2개 단체가 축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스스로 장소를 물색
          하여 대여료를 지불하고 공연을 감행했던 것이다. 이 사건 이후 프린지의 흐름이 형성되었다. 요컨대 초청받지 못한
          공연자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그들의 공연을 완전히 무료로 개방한 것이다. 결국, 1954년 한 지방 인쇄회사의 주도로
          다양한 독립 공연물을 담아내는 최초의 프로그램이 오픈된 것이다. 이듬해 1955년에는 에든버러 학생들이 공연 매표소를
          운영했고, 1958년에는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가 결성되면서 프린지는 비로소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빼놓을 수 없는 축제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이후 프린지는 계속 승승장구했고,1992년에는 세계 최대 예술 축제로 "기네스 북"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에는 예술공연협회 최초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공연 티켓을 판매했다.
        - 배울점
          프린지 축제에서는 거의 전적으로 공연 실행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공연자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은 오로지 기본적인 필수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완벽하게 Bottom-Up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연 실행 이외에 수행하는 한 가지 핵심적인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교육의 기능이라는 것이다. 즉 프린지는 연기자 지망생과 흥행사에게 프린지에서 공연 올리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일련의 세미나를 매년 개최한다. 에든버러는 사람들이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실패할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는 확실히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 향후의 문제점
          8월의 에든버러에는 예술적 위험이 있다. 나중에 유명하게 될 신인스타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낮을뿐더러 자신과 관객을
          실망시키고 공연 예술계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준 낮은 수많은 배우 지망생을 보게 될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재능있는 배우 지망생들의 역량을 발굴하고 이를 홍보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약점을 성공으로 바꾼 방갈로르의 첨단산업
        - 방갈로르는 어떻게 세계적인 첨단 산업도시가 되었는가?
          인도의 로스앤젤레스 방갈로르!, 방갈로르는 2009년 인도의 세 번째 큰 도시다.이 도시의 성공은 역경을 극복한 승리의
          이야기다. 방갈로르가 중요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9세기경 영국군의 남부지역 본부가 되면서부터다. 영국군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밤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더위가 않았기 때문이다. 1947년 인도의 독립과 함께 영국군이 물러가자
          인도군이 자연스레 중앙에 있는 큰 연병장과 훈련장, 주변 평지의 공원 지역을 차지했다. 당시 인구는 50만명에 불과
          했으나, 2009년 현재 65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되었다. 방갈로르는 도심 근교에 큰 숲과 공원
          지역이 남아있는 정원도시로 불리운다. 독립이후 군사 중심지라는 지역적 특성 덕분에 자연스럽게 인도의 주요 방위
          산업 도시로 발전했으며, 인도의 우주 및 핵무기 개발 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또한 1909년 J.N. Tata가 세운 인도 공과
          대학이 교육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면서 마침내 1980년에 인도의 첨단산업과 연구,교육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그렇다면,
          이후 이 도시가 성공적으로 성장하게 된 데에는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한 것일까? 저자는 그것을 크게 세가지로
          요약한다. 첫째 다양성, 둘째 교육, 셋째 물리적 입지조건이 그것이다. 지난 200년의 시간동안 이 세가지 조건이
          흡족히 만족되도록 어떠한 폭동이나 전쟁 또한 없었다는 사실 또한 주목할 만 하다.
        - 배울점
          방갈로르는 군사 기지이자 과학 교육의 중심지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우리는 이러한 도시의 성장과 성공속에서
          대략 다음의 세가지를  배울점으로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첫째,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최고의 대학을 비롯한 교육 시설을 유치하는 것이라는 점, 그리고
          두번째로는 뛰어난 인재 집단이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사람들의 개방 정신 즉 서로 다른 것에 대하여
          인정할 줄 아는 점이라 하겠다.
        - 향후의 문제점
          사람들은  인도의 경제 성장률을 대수롭지 않게 평가한다. 인도가 매년 약 3% 정도 성장해 늘어나는 인구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정도는 되지만 가난을  극복하지는 못했다는 생각에서 기인하는 평가라 할 수 있다. 인도 경제 전체에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방갈로르의 힘은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방갈로그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그 도전의 첫번째는 인프라 시설이다. 성장이 지속되면서 방갈로르의 인프라 개선에 대한 압박 또한 가중될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다른 도시들의 도전이다. 여러가지 특색들을 갖춘 하이데라바드, 푸네, 첸나이, 콜카다 등이 아직은
          방갈로르보다 탁월하지 못하지만 기후, 인프라 주변 도시와의 입지조건 등이 향후 발전 가능성의 관점에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었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셋 째 문제는 방갈로르가 차세대 첨단 산업을 따라 잡지 못하고 IT산업에서
          뒤처져 있다는 점이다. 차세대 첨단 산업이 어떤 것이 될지 알 수 없으나, 생명 공학 기업을 언급할 때 방갈로르는
          핵심적인 중심지가 되지 못할 수 있으며, 오히려 푸네 같은 도시들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견해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넘어는 뭄바이의 빈민촌
        - 왜 뭄바이 빈민촌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가?
          뭄바의 빈민촌 다라비는 2008년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배경이다. 영화속에 비치 다라비는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과연 이런 지저분한 곳에서도 사람이 살아갈 수 있을까 의문스러울 정도로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그러나, 저자는  만약 독자들이 그곳 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면 불결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그곳에서 희망과 행복을 느꼈다고 회고한다.
          희망과 행복의 근간을 이루는 사례들 중 인도에서 가장 큰 교육 봉사 단체인 인도뇌성마비협회의 초등학교 만들어주기
          사업을 일례로 드는데, 이 교육활동은 교육 당국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직접 정책 목표와 지침을 정하고
          협회가 함께 지원하는 전형적인 Bottom-Up방식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기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고용과 생산의  측면에서 다라비는 인구 10명 중 9명이 일자리를 갖고 있으며, 장신구, 옷, 가구, 가죽
          제품 등 수공예품을 만들어내는1만 5000개의 작은 공장이 공존하는 매우 왕성한 경제활동의 도시라는 점이 희망과
          행복을 설명하는 근거이다. 다라비가 사용하는 원자재는 대부분이 쓰다 버린 쓰레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다. 약 25만명이 다라비의 자원 재활용 기업에서 일하며, 그중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만
          약 1만명이 일한다.  이것은 지구상의 다른 나라들이 충분히 보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된다.
        - 배울점
          첫번째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신호를 보낸다는 것, 즉 사람들이 원래 살던 곳보다 수천 개의 공장이 즐비한
          다라비를 찾는 이유는 그 곳에 더 많은 일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경제활동이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셋째 빈곤하지만 역동적으로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지역을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부 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인도뇌성마비협회의 활동은 그 핵심이 자비롭고
          돈 많은 귀부인들의 활동이 아니라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시장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자발적
          행동가들의 활동이라는 것이다.
         - 향후의 문제점
          오늘날 세계의 대도시 주변에 인접한 빈민가에 대해 공통되게 제기되는 문제는 과연 어떻게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것인가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다라비의 경우 결론지어 말하자면 재개발 계획이 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된다면 주민들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전개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강요된 Top-Down방식일 경우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 취리히의 마약 중독자 재활 사업
        - 어떻게 취리히는 마약 중독자 재활 사업에 성공했는가?
          1970년 시내의 강가에 소그룹으로 모여서 마약을 흡입하던 젊은이들을 쫓아다니는 데 지친 취리히 당국은 진보적인
          사회적 실험으로 마약 사용자들이 경찰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지정된 곳(플라츠스피츠 공원)에서 마약을 구입하도록 
          허용하게 된다. 이는 큰 재난의 씨앗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이 공원이 전 유럽의 마약 이용자들이 모이는 장소로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 공원은 급기야 "바늘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될 정도로 흉물스럽게 퇴락하게 되었고,
          마침내 이 실험을 중단해야 한다고 판단한 당국은 1992년 2월 경찰을 동원해 고무탄과 최루탄을 쏘며 마약사용자들을
          해산시킨 후 공원을 폐쇄하기에 이른다. 이후 몇 달 동안 공원 안의 모든 주사기를 수거하기 위해 땅을 1.8미터 깊이까지 
          파헤친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1995년 취리히 당국은 기존의 마약 중독자들을 도와줄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되는데,
          그 핵심이 바로 메타돈 프로젝트이다.
          이는 아주 심한 중독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마약의 대체물질보다는 헤로인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
          시키는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즉 이러한 개선된(?) 치료법을 통해 중독자의 건당도 개선되고 불법 마약 사용도 줄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범죄도 거의 저지르지 않게 된다는 결론을 얻게 된 것이다. 평균 10년 동안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한 사람들이 의사의 감독 아래 마약을 복용함으로써 사회에 복귀했고, 치료 후에는 환자의 2/3가 직장을
          구했으며 자신이 진 부채를 갚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배울점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스위스의 치료 모델은 병원 약제실에 마약 주사실을 설치항고 주삿바늘을 교환해주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매우 특별한 요소를 갖고 있다. 피해를 줄이고, 마약 사용을 법질서 문제가 아닌 의학적 문제로
          바꾼 이 아이디어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 향후의 문제점
           스위스의 마약중독자 프로그램에 대한 한 가지 분명한 의문점은 스위스가 여전히 심각한 대마초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헤로인 중독 치료는 아주 성공적이었지만, 좀 더 순한 마약의 치료를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마약을 사용하는
           모든 연령대의 경험에 따르면 마약 복용은 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지 않는다. 여기에는 주기가 있다. 마약 남용의 한
           형태, 또는 더 넓은 측면에서 사회 문제의 한 형태는 다른 것이 그 자리를 대체하면 기존의 것은 물러나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정책을 정교하게 고안한다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스위스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반드시 이러한
           사회적 실험은  양극단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3) 불황에도 성장을 거듭하는 리딩 네이션
    ○ 독일의 산업 발전소 - 중소기업
        - 어떻게 독일은 중소기업을 세계 최고로 만들었는가?
          첫째, 독일 중소기업의 핵심은 가족중심의 기업운영에 있다. 둘째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서비스보다는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종 완제품이 아니라 상품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고도로 전문적인 중간재를 만듣다는 것이다. 셋째,
          거대한 전략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시장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고객과 아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독일
          정부의 훌륭한 기술 훈련 지원을 받으며, 또한 혁신적이고 잘 교육받은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작은 소도시에 있다는 특징이다.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은 지배적인  고용주 역할을 한다. 대도시에서와 달리 일자리를 구할 곳이 적기 때문에 기업
          중심으로 노동자를 결속시킬 수 있다.
        - 배울점
          중소기업의 발전은 어떤 정책의 결과가 아니라 기술 교육과 뛰어난 경영 능력이 경제적 번영의 핵심이라는 자세에서 비롯
          된다고 할 수 있다. 독일 중소기업이 주는 메세지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시장 지배력의 중요성이다. 오랫
          동안 성공하려면 기업은 특정 시장에서 리더가 되어야 한다. 독일 경제는 2차 대전 후 10여 년 동안 라인강의 기적이라는
          폭발적인 경제 팽창 시기를 경험했다. 그러나 1990년 통일이후 큰 시련을 겪으면서 느린 성장 및 높은 실업률과 싸워야
          했다.  이 시기에 중소기업이 생존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저력 중 하나는 시장 지배력이었다.  둘째는 틈새시장에 관한
          메세지이다. 중소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길 원한다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작은 시장을 선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에 치중하되, 부가가치의 상당 부분은 제품에 부가되는 서비스에서 발생하도록 사업을
          구상하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최종 소비자가 아닌 다른 기업에 제품을 팔기 때문에 전통적인 마케팅 기술이
          필요 없다. 그보다는 사후 지원, 납품 기한 준수, 문제 해결이라는 측면에서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상대적으로
          비싼 독일 제품을 구입하게 만드는 점이라 하겠다. 넷째 메세지는 살아남기 위해 민첩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의
          중소기업은 고객을 따라 어떤 분야를 개척하거나 자신의 기술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찾는다.
          따라서 이들 기업은 Bottom-Up방식의 혁신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는 훌륭한 규율과 관리
          시스템 아래 사업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만약 사업을 나라 밖으로 확장할 경우에도 보통 해외 사업체를 완벽하게 관리한다. 중소기업은 일반적으로 합작 벤처
           기업이나 기업 인수에 참여하지 않는다.
        - 문제점
          가장 큰 문제라면 역시 가족기업의 승계에 어렴움이 있다는 점이다. 전후세대의 소유주들이 다음 세대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후세대가 탐욕적일 뿐만아니라 훈련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젊은 세대들이 기업운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그들 부모 세대와 달리 다양한 직업 선택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점도 있다. 또한 낮은 출생률로 인해 가족 기업을 승계할 만한 다음 세대가 많지 않다는 관점도 있다.
           결국 인력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뜻도 되겠다.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독일은 기업 창업률이 낮으며, 더 나쁜 것은
           이마저 더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가 무엇이건 이것이 미래 세대에 문제점으로 대두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왜냐하면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지 않으면
           200년 이상 독일을 지탱해온 모델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 아프리카의 휴대전화 - 대륙의 얼굴을 바꾸다
        - 어떻게 아프리카의 이동 통신 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는가?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미국이나 일본처럼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 전화를 소유할 정도다.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아프리카 최대의 이동 전화망 MTN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MTN이 
          막대한 투자금액을 뿌리며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면서 가장 크게 직면했던 문제는 통신 기지를 설치해야 할 많은
          지역에 전기 공급원이 없다는 점이었다. 결굴, 이들은 디젤 발전기를 설치해 통신 기지를 관리해야 했다. 그리고, 선금을
           지불하는 고객 비율이 전체의 거의 90%가 되도록 하여 고지서 발송 업무도 최소화함으로써 신속히 휴대폰 시장을 장악
          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에서의 휴대폰 사용에 대한 가장 극적인 사례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돈을 송금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2005년에 설립된 위짓(Wizzit)이라는 회사는 남아프리카  인구의 절방니 1600만 명이 은행 계좌를 갖고 있지 않지만,
           그중 1/3이 휴대 전화를 갖고 있는 사실에 주목해 사람들에게 은행계좌 업무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MTN을
          비롯한 다른 기업들이 재빨리 이  서비스에 뛰어들었고, 지금은 아프리카 전역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금융 인프라가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안전한 장소에 맡길 수 도 없고, 대출을 이용할 수도
          없다. 만약 아프리카에서 지점을 개설할 필요 없이 저비용의 은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면, 아프리카의 두 발목에 묶인
          끈이 풀릴 것이다. 현재 이 시스템은 주로 돈을 송금하는 데  사용되지만 점차 다른 은행 업무로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 배울점
          아프리카의 휴대전화 사업이 확대되는 일례를 통해서 시장에서 새롭게 출현하는 서비스와 상품이라는 것들의 흥미로운
          점이란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위해 응용 방법을 찾아내는 방식은 너무나 전형적인 Bottom-Up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즉 시장은 어느 누가 지시하거나 강제적으로 시켜서 혁신을 추구한다기 보다는 그 시대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필요를 따라 새로운  가치를 자의적으로 만들어지고 확산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 하겠다.
             아프리카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는 바깥 세계의 원조 기구가 아니라 아프리카인 자신들에 의해 재원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국가가 운영하는 단체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 민간 기업이 이것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 향후의 문제점
         사실상 문제가 될 것은 전혀 없다. 문제는 이동 통신 사업이 잘못될 가능성이 아니라 하나의 기술이 실제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경제 방향을 바꿀 수 있은가에 있다 하겠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아프리카 사회가 일종의 전환점에
         도달했는지 여부와 만약 도달했다면 통신 기술이 그 추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 켈트의 호랑이 아일랜트
    - 어떻게 아프리카의 이동 통신 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는가?
       1990년 초반 아일랜트는 유럽연합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했으나 21세기 초, 가장 부유한 국가로 부상했다.
       10년 동안 아일랜드는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선진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룩했다. 아일랜드는 냉전 종식
       후 1990년대에 이루어진 세계화의 급격한 흐름에 적응하고 이를 잘 활용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아일랜드의
       성공은 세계 시장에 대한 개방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그 전에는 정치적 문제 때문에 시장 개방을 유보하고, 높은 세율과
       그 밖에 다른 많은 규제 조치를 시행했으나, 정치가 제자를 잡자 아일랜드는 용수철처럼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다.
       이는 시장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명감을 가진 정치진들이 근본적이고 아주 대단한 결단력을 잘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아일랜드는 잠재력이 있었다. 다만 올바른 정책이 없었을 뿐이다. 이것이 아일랜드의 불운이었다. 영국으로부터 정치적
       독립을 얻은 후, 1960년대까지 경제적 독립 정책을 고수했다. 결국 1970년 말 이전까지는 아일랜드의 보호무역주의가
       산업발전의 발목을 붙잡은 격이 되고 만 셈이었다. 설상가상으로 1973년 유럽경제연합(ECC)에 가입한 이후 아일랜드
       경제 정책이 당면한 주요 문제는 방만한 국가 재정이었다. 공공 지출의 증가, 급격히 증가하는 예산 적자폭,
       다시 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세율 인상... 그 결과 경기침체와 함께 수반된 스태그플레이션과 실업률 상승... .
       1987년 당시 아일랜드의 1인당 국내총생산량은 영국의 2/3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변화는 정치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1987년 진보민주당이 의회선거에서 의석을 확보했다. 한편 같은 선거에서 아일랜드공화당의 아주 노련한 정치인
       찰스 호이(Charles Haughey)가 총리로 선출되었다. 찰스 호이는 선거전에서 공공 지출을 삭감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총리로 취임한 뒤에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부가가치세, 소득세 그리고 가장 중요한 법인세 등의 감면
      정책이 실시되면서 마침내 켈트의 호랑이가 탄생하게 되었다.
    - 배울점
       아일랜드의 부흥을 이끈 핵심적인 부분으로는 투자를 유치하기에 흡족할 만한 낮은 세율과 산업을 성장시키기에
       합당한 수준의 교육체계 지원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운 유럽연합 회원 국가들이 쉽게 모방하는 부분은 기업
       중심 정책이다. 이는 낮은 세율을 의미한다. 아일랜드는 주로 낮은 법인세 덕분에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일 수 있었다.
       2009년 아일랜드의 법인세율은 12.5%로 유럽연합 국가의 절반 수준보다 낮다. 또한, 아일랜드는 1960년에 교육
       시스템을 개혁해 중등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대학에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 경기 침체 때문에 사람들이 교육 과정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되면서 아일랜드 노동자들의 교육 수준은 급격히 올라갔다.
    - 향후 문제점
      아일랜드의 경우 세계 경제가 격는 심각한 경기침체를 동일하게 격고 있다. 이는 부동산 버블을 통제하지 못한 점,
      그리고 임금과 연봉을 너무 급격히 인상시켰다는 점 등에서 주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현실속에서 아일랜드
      정부는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부동산 붐은 유로화 지역의 낮은 이자율 때문에 격화되었고,
      유럽연합의 회원국으로서 존속하는 한 이자율을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일랜드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로 이 위기를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결국에는 아일랜드의 성장도 다시 시작될 것이고, 그럴 경우 아일랜드는 7~8%가 아니라 3~4%의 정상적인 경제성장의
      모멘텀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3. 총 평
      성공한 조직으로서 기업의 사례, 도시의 사례, 그리고 국가의 사례를 차례차례 소개하고 있는 책의

      흐름은 지극히 저자의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소개된다. 저자의 주관적인 경험과 견해는 지극히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하기 때문에 매우 설득력이 있고, 따라서, 지극히 객관적인 주장으로 와

      닿는다. 무수한 사례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위스의 마약 사용자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이다. 헤로인 중독자들중 특히 중증 중독자들을 치표하기 위해 대체약을

      주지않고, 의사의 입회하에 헤로인을 주고 이를 아예 드러내 놓고 관리함으로써, 비약적인 효과를 보게 되었다는 내용... .
      그러나, 저자는 설령 이러한 성공적인 정책과 사례가 엄연히 존재한다 할 지라도 그것을 도입함에 있어서는 과연 그 상황과
     여건이 적절한지를 반듯이 확인한 후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충고
     한다. 오늘날 기업현장에서 벌어지는 벤치마킹이라는 미명하에 너나 없이 성공사례를 흉내내고 이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취하겠다는 의욕적인 혁신활동이 전개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분명한 덫이 있다는 것을 저자의 주장을 통해 각성하게 된다.
       이러한 고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자는 각각의 성공 사례들을 크게 세가지의 접근 방법으로 소개하는 안전장치를 도입
     하고 있는데 첫째는 성공 스토리에 대한 전후 기승전결, 둘째는 이 성공 스토리에서 배울점, 그리고 셋째는 향후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있다.  이 부분 이 기존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책들과는 극명히 대별되는 차별화 포인트가 될 듯 하다.
     특히나 향후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있는 부분에서는 해당주제에 대하여 저자가 얼마나 많은 자료를 수집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깊이 있는 질문과 답을 추구하고 있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변화관리의
     성과를 이끌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된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Bottom-Up의 방식으로

      자연발생적으로 진행될 때, 이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Top-Down방식이 함께 병행됨으로써 혁신의

      내용과 성과가 성공적인 결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Bottom-Up방식이 중요한 것은 조직

      구성원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에 스스로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면에서도 가장

      탁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잇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은 크게 확대하면 시장은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내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강력한 Top-Down

      방식이 선행되어져야만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들이 있음을 아일랜드의 성장과 성공의 사례

      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책을 보는 내내 이와 같은 수많은 사례들은 급변하는 오늘을 살아가는 경영인들이 타산지석으로 

      혹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주옥같은 교훈으로서 섬세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할 만한 얘기들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www.weceo.org

d****u 2012.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존과 진화의 비결은 사명감과 시장 적응성
"생존과 진화의 비결은 사명감과 시장 적응성" 내용보기
20세기 중반의 제트 여행시대의 개막과 인공 위성을 통한 실시간 중계에 이어 20세기 마지막 10년 동안 눈부신 속도로 구축된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의 사이버 통합 공간화를 통해 이제 세계의 모든 정보와 자본은 물론 물류와 인력까지도 실시간대에 동시적인 파악과 이동, 교환과 공유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되자 그동안은 같은 권역 내에서만, 최대한 넓어져봐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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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의 제트 여행시대의 개막과 인공 위성을 통한 실시간 중계에 이어 20세기 마지막 10년 동안 눈부신 속도로 구축된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의 사이버 통합 공간화를 통해 이제 세계의 모든 정보와 자본은 물론 물류와 인력까지도 실시간대에 동시적인 파악과 이동, 교환과 공유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되자 그동안은 같은 권역 내에서만, 최대한 넓어져봐야 같은 국가 내에서만 경쟁하면 되었던 기업과 산업들이 이제는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인터넷을 매개로 하여 전세계의 기업들과 시간과 거리를 넘어 경쟁을 벌여야 하고, 그 범위와 대상도 단순히 동종 기업이나 산업 뿐만이 아니라 정부나 도시, 지자체, 단체, NGO 등 이전까지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을 만큼 넓은 범위의 조직들을 광범위하게 상대하고 경쟁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바야흐러 지구상의 모든 조직체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동시다발적으로 경쟁의 장으로 내몰렸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와 지식이 폭넓게 공유됨에 따라 경쟁의 수준과 차원도 훨씬 더 높은 수준에서 치열하게 치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삼성의 경쟁 상대가 LG나 대우가 아니라 SONY와 애플이 되어 대한민국이 아닌 유럽과 미국은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에서도 전면적인 경쟁을 벌여야 되고, 서울대학교는 하버드나 옥스포드, 베이징 대학과 우수한 학생과 교수를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하며, 서울시는 뉴욕이나 런던, 도쿄, 두바이와 물가나 치안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만족도 등의 분야에서도 도시 경쟁력을 다투어야 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인디펜던트지의 부주필이자 경제 평론가이며 <2020년의 세계 : 권력, 문화, 번영등의 미래 관련 저작으로 호평을 받은 해미시 맥레이가 쓴 위닝은 바로 이러한 전지구적인 무한 경쟁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고 진화한 국가와 도시, 기업, 단체들을 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파악하여 그 실태와 비결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닝에서는 핀란드의 이케아, 캐나다의 휘슬러 같은 제조업과 시티 오브 런던의 금융 서비스 같은 자본산업, 홍콩의 자키 클럽 같은 관광과 서비스업, 영국의 에딘버러 페스티벌 같은 문화 산업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같은 지식 산업을 비롯하여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 코펜하겐의 교통 관리, 상하이의 금융 중심지로써의 비전, 도쿄의 공공 안전 같은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킨 성공 사례들, 뉴욕의 자선 사업, 취리히의 마약 중독자 재활 사업 같은 사회 보장 장치의 개선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성공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둠으로써 높은 경쟁력을 획득하고 진화한 기업과 도시들의 비결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설득력있게 드러내 보여줍니다.

 

그것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성공적인 조직은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서 비전과 추진력, 헌신이 나온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성공적인 조직은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시장의 원리와 시장이 요구하는 것에 민첩하고 솔직하게 적응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매튜 스튜어트가 위험한 경영학에서 폭로했듯이 20세기의 거의 모든 경영과 컨설팅 이론들은 실제 사례에서 과학적으로 도출된 엄밀한 이론이나 학문적으로 정립된 원칙이 아니라, 경영학파나 컨설팅 회사들에tj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행처럼 유포된 것들이 대부분인 만큼 시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신뢰하기 힘들고 조작 의혹이 강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인 해미시 맥레이는 특정한 경영학이나 컨설팅 이론을 정립하기보다는 본문에서 열거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원칙과 비결을 발견하기는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이중에는 두바이나 상하이처럼 유효성이 의심스러운 사례들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례들은 시사하는 바가 크며, 실패한 사례들도 그 자체로 적지않은 자각은 안겨줍니다.

 

hajin

h******7 2012.07.23.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