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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의 저자는 아이들과 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생활하시는 현직 교사이시다. 시골에서 영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신데, 이 책 역시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을 상대하시면서 겪은 일들을 묶은 에세이집이다. 임용 준비 카페에서 선생님으로서 교단에 나가기 전에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누군가가 익명으로 추천한 것을 보고 읽게 된 책이다. 도시에서 교사 생활을 하는 나는 시골 아이들이라면 순박해서 선생님 말씀이라면 하늘과 같이 우러러 보며 따를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나 보다. 시골의 아이들도 나름대로 말썽을 일으키고 선생님 속을 긁어대기도 하는데 그런 화가 나는 상황 속에서도 여유 있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아이들에게 대한 애정을 가지고 그리고 애정을 잃지 않고 일관성 있게 대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할 뿐. 교직을 생각하고 있거나 교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