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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봄은 20세기 역사학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역사가다. 그의 깊이 있는 탐구와 날카로운 성찰은 방대한 저작 속에 녹아들어 있다. 홉스봄 역사학에 대한 이해는 20세기 서양 역사학의 중요한 흐름을 만나는 길이기도 하다. <홉스봄, 역사의 정치>는 홉스봄의 생애와 저작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단순하게 전기적인 내용을 순차적으로 다룬 것이 아니다. 그의 학문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계기와 배경을 분석하고, 그의 저술이 어느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는지 논평한다. 이 책은 홉스봄 역사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지만, 친절하고 쉬운 입문서가 아니다. 책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별도의 공부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