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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여행을 』는 청춘예찬 이다. 여행은 비롯 낯설음 땅에서 두려움으로 시작하지만 그래도 도전해 볼만한 여행 에세지집으로써 컬럼니스트 박사의 여자들의 여행법을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에피소드들이 여행의 맛거리가 톡톡 튀여 독자를 여행의 거리로 몰고 있는듯 하다.그래서 망서렷던 나의 용기를 부추기고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저 역시50대라는 나이인 관계로..나이가 들어 여행은 대범할수도 있겠지만은 만맘찮는 여비와 언어가 나를 용기를 내지 못하기에 남편이 먼저 말하기 전에는 기다림의연속인것 같다.그런데 처음부터 작가는 좀더 "어렸을때 왔더라면" 안타까움을 표시한다. 여행으로 자신을 용기와 인생자체를 바꿔 버릴수 있는 기회를 잡기에 충분하다는 저자의 글에 동감이 간다.
저자는 특정적인 장소를 보고 느낀것을 이야기 하기보다 여행의본질을 이야기하며 그로인해 자신이 위치를 제조명하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옆 보는것 같다. 그리하여 여행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부여하고 망서리는 독자들에게 용기의 기회를 삼는것 같다.
여행을 떠나 보물을 찾아오는 게 아니라 여행을 통해 내가 보물이 되어야 한다.(p31)
진정한 여행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놀자고 여행을 간다면 일타쌍피란다..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신의 관심사항을 미리 준비하여 보는 필요성.. 여행으로 몸과 마음이 낮선곳에서 만나고 여행지의 표정과 냄새를 자신에게 끌어 드리게 한다. 그리하여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혼자여행이나 함께여행의 두 선택권에서 또 다른 색다르게 진행이 되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많은 경험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자신의 모험심이 되살아나서 삶의 지식을 배워 간다는 것이다.
여행과 일상속에서 다르게 보는 이유는 살아왔던 방식과 다르게 보는 행위라는것이다. 그러나 여행으로 하여금 낯설음이야말로 마음을 죄이게 만들지만, 또다른 오감이 열리고 육체적 쾌감과 성적인 감각을 작용 시킨다고 한다. 그러므로 여행은 하루밤 풋사랑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누구나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망서려 진다.그리하여 떠나야 할 이유보다 떠나지 말아야야 할 이유들이 번번히 많은 까닭게 그만 주저앉고 만다. 현실의 벽속에 의기소침해저 잇을수는 있지만 저자는 여행은 동기부여를하여 마음의 창을 열 수 있는 공간이며 고로 살아 있다고 한다.
여행지에서 낯설음으로 만난 또 다른 자신과의 싸움(?)들을 하나하나 들추워 내는것들이 유머스럽기도 하고 저 역시 저자가 겪었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거울삼아 만전의 준비를 해야 겠다는 자신만의 준비성으로 자신을 체우고 싶어지게 한다. 그리하여 여행은 온전한 자기로 나가서 온전한 세계와 만나는 과정이라고 한다.그래서 보는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살아보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즉 살아봄으로써 깨달음 일성 싶다.
한장한장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듯 저자는 또 다른 책의 페이지에 메세지를 전달해 주는것이 자유롭게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것은 자유롭게 나의 마음을 돌아 다니게 만든다.
여행자라는 문으로 들어서기 전에 꼭 한번쯤을 『나에게.여행을 』를 권하고 싶은 것은 포기을 용기로 전환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단단한 준비성 있는 여행길을 가기위한 만만을 준비를하게 만든 책이라 권하고 싶다고나 할까요>... 올해는꼭 가족여행이라도 갈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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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했다. 흔히 여행서라 하면 왁자스럽고 설레임이 있고 흥겨움이 느껴지기 마련이다.아무렇지도 않게 결혼하지 않을 남자와 여행을 하고 혼자 여행하기를 두려워 했다는 저자의발자욱에는 왜 외로움이 느껴질까.-그렇다. 장거리 이동 중에 내가 마주하는 것은 내 안의 거울만은 아니다. 시간과 통째로, 온전히,마주하고 있기도 하다. 그 시시와 각각을 바라보는 것. 그 안에서 내 몸이 천천히 고통에 가 닿으며허물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것.-103p낯선 여행지에서 마주서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러운 사람이 몇이나 될까.아무 장식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 다녔을 길 위에서 아마도 그녀는 자신의 고독과 마주했던 모양이다. 한 달에 3분의 1을 차지하는 생리가 결코 여행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지만생리통이 고통스럽고 부피가 큰 생리대를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고 조언할 만큼 여자의여행은 지극히 현실적이다.불편하기 때문에 '몸'을 다시 한번 발견한다는 여자는 참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밖을 봄과 동시에 안을 보고 자신에게 말을 거는 '몸'을 들여다 볼줄 아는 여자의 이름이'박사'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듯 싶다. 더 이상 여자로 바라봐 주지 않아 오히려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아줌마'가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라는데 분명 '아줌마'인 나는 대범하지도 용감하지도못해 짐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그저 이렇게라도 먼저 길을 떠났던 여자의 이야기에 트렁크를 얹고 묻어 다닐 수 밖에.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떠나고야 말 그 날, 나는 이 책을 다시 뽑아들고 여자가 조목조목짚어주었던 품목대로 짐을 꾸리고 제대로 여행하기 예습을 하게 될 것이다.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아주 적당한 거리에서 나를 바라다 보는 법을 익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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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여행이 즐거워지기 시작했고 설레이게 만들었다. 학교 다닐적에야 기껏해봐야 시골에 계신 할머니 댁에 방문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수시간 가는게 전부였다. 나이가 조금 들어서는 혼자서 혹은 또레 사촌들끼리 가까이에 있는 할머니댁에 흔들거리는 완행버스를 타고 주말마다 농사를 돕기 위해 가곤했다. 지금처럼 스마트 폰이나 휴대용 게임기가 있어 버스안에서 시간을 떼울 수 있던 것도 아니었다. 혼자일때는 그저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기도 하였고 여럿이 갈때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수다를 떨기도 하였다. 가끔씩 돼지나 닭과 같은 동물을 자루에 담아서 버스를 타는 사람도 있었고 술에 잔뜩 취한 아저씨들도 있었다. 한번은 말 그대로 배낭여행을 온 대학생들이 갑자기 내린 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온몸이 흠뻑 젖어 버스에 타는 것을 보기도 했다. 나도 대학생이 되면 저렇게 여행을 다니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본의 아니게 어릴적부터 한적한 시골마을로 여행아닌 여행을 다녀본 탓에 공기좋고 물맑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다. 도시에서 자란 아내가 황토 흙으로 만든 집에서 자고 싶다고 하기에 결혼하고 나면 실컷 잘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는데 수년이 지난 지금은 여름에는 벌레나오고 겨울에는 추워서 싫다고 할때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여행에 이토록 열광할까? 여행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행복이 무엇이기에 우리는 여행을 동경하고 해외여행이라고 간다고 하면 몇 달 전부터 설레이는 것일까? 얼마전 우리 가족들이 일본을 다녀온 적이 있다. 가기 전부터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지 몇달이 지났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흐뭇하고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해외를 다녀왔다는 느낌 그 이상의 무엇이 있는 것이다. 사실 여행은 가기 전이 가장 기쁘고 여행 갔을때는 별로라고 한다.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에 몸이 지치기도 하고 TV나 인터넷으로 볼때는 근사해보이던 장면이 막상 여행지에서 직접 눈으로 보면 실망스럽거나 별 볼품 없는 장소로 느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왜 굳이 비싼 돈을 들여가며 해외 여행을 다녀오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다. 그렇다면 당신들은 왜 명품 가방에 집착하고 유명 브랜드 정장과 구두를 선호하냐고 말이다. 남들에게 으스대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사적인 자리에서 해외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는데 다녀온 사람과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단지 며칠간의 경험 차이지만 뭔가 하나라도 거들수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다. 어쩌면 우리는 이런 이유로 여행에 집착하는지도 모른다.
여행의 가장 큰 재미는 무엇일까? 낯선 곳을 여행하는 것? 혹은 낯선 사람들을 만단다는것? 아마 둘 다일 것이다. 외국을 가거나 도시에 살다가 농촌으로 여행을 가면 우리와는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을 보고 다른 풍경에 우리는 신기해 하거나 흠뻑 빠져들어보기도 한다. 이상한 것은 일을 할때는 낯선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이 참 힘들기도 하고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경험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다는 것. 어쩌면 아이러니 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 것을 즐긴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자체가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항상 낯선 것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해야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익숙한 곳을 떠나 이방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여행이고 여행이 곧 우리의 삶인지도 모르겠다. 여행을 두려워하지 않듯이 도전하는 것도 이제 두렵지 않다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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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단어가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참 두려움도 있고 또 여건이 별로 허락하지 않는 조건적인 부분에서 불리한 점도 많고 또 이런 저런 살림살이를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에서 하나에서 열까지 걱정부터 앞서게 하는 것이 사실 있는것 같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까운 곳에 간단하게 가뿐하게 물놀이라도 다녀오자고 해도 챙길것부터 시작해서 준비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닐진데 여기서 더 나아가 여성이 혼자서 여행을 감행한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다는 이론이 먼저 적중하는것 같이 보인다. 특히나 결혼이후의 여성이라면 나이를 불문하고 이런 저런 사연들로 걱정들로 인하여 자포자기 하듯이 어느새 남의 이야기가 되어버린지 오래인 여행이라는 두 글자인것 같았다, 혹여 간다고 한다면 가족여행을 가장 먼저 꼽을수 있겠지만 단 혼자서의 여행은 정말 어디서 부터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다녀와야 할지가 막막한것 같다. 그런데 이런 여성들도 나이를 상관하지 않고 정말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올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운일까? 싶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아무런 준비없이 계획없이 배낭하나 달랑메고 떠나는것도 멋스러울수 있겠지만 이젠 나이가 점점 들면서 그런 애송이처럼 행동하려 들지는 않는것 같다. 철저한 사전조사와 더불어 가고자 하는 곳에 이미 다녀온 경험자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검색도 나름 해보고 혹여 일어날 불상사를 사전에 대비도 해 보고 혹 해외여행이라고 한다면 필수로 영어도 기본적으로 익혀둘 필요가 있다고 한다. 무턱대고 여행경비만 축내는 그런 여행은 이제 하지않아야 할것 같다. 이런 사전 조사와 준비성이 떨어질때면 모처럼의 여행길에서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도 매번 놓칠수도 있을것이고 또 그 곳의 사람들과의 대화도 원활하지 않아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을거라 생각한다. 미리 자신을 이끌어 어느정도 준비를 해 두어야 좋은 여행이 될것이고 또 후회하지 않는 길이 될거라 믿는다. 이렇게 여자 혼자의 여행을 즐기는 방법과 다양한 여행관련 이야기를 읽다보니 정말 마음 비우고 여행하는 것도 돈만 가지고 되는것은 아니라는것도 알겠고 앞으로 여행은 실수없이 잘 다녀올수 있을것 같아 얼른 무언가를 계획하고 싶어진다. 나도 여성이지만 혼자서 조용히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하며 즐길수 있는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금 여행에서 돌아와 더 멋진 나날들을 선물받은 기분으로 활기차게 시작할수도 있을거라 믿는다. 어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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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너무 끌렸던 책! 나에게, 여행을
저는 여행을 많이 해보지 못해서 요즘에는 그냥 가까운 곳들이라도 여행을 다니고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아요.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나에게 여행을의 목차를 보면 '여행 하기 가장 좋은 나이', '혼자 여행하기 vs 함께 여행하기', '여행을 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하나요?', '여행자와 돈' 등 여행에 대해서 궁금한 내용들이 한가득 있어서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어디선가 종종 봤던 글중에, 살까 말까 고민되는 것은 사지 마라. 떠날까 말까 고민되는 여행은 떠나라. 라는 글이 있었는데, 책의 뒷 표지도 말하고있네요.
여행이란 건 일단 떠나고 볼 일이다!
작가소개에 작가인 '박사'님의 친필로 글을 써둔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왠지 나에게 직접 써준것같은 느낌. 좋더라고요.ㅎㅎ
제가 책을 읽기전에 특히 궁금했던 몇몇 타이틀.
많이들 궁금해하실만한 여행하기 좋은나이, 혼자하는 여행과 함께하는 여행의 비교, 언어에 대한 문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자와 돈, 여행 전 챙기는 것들 등..
사실 저는 딱 집어서 '여행은 젊었을때 많이 다니는게 좋아요'라던가, 반대로 '여행은 어느정도 나이가 되어야 참맛을 느낄 수 있어요'같이 명확한 대답을 바라고 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나이'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하지요.
작가가 30대에 처음 여행을 하면서 느낀게 두가지인데, 그중 하나는 '더 젊었을 때 왔더라면 좋았을걸!' 나머지 하나는 '지금 이 나이에 오게 되어서 다행이다!' 더 젊었을 때 여행을 떠났더라면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고, 지금 여행을 하게되었기에 더 여렸다면 몰랐을것을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것이에요.
이런식으로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여행에 대한 이야기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쪽 다 장점과 단점을 열어두고 이야기하고있어요. 물론 그중에서 작가의 취향에 더 맞는쪽이나 작가의 여행스타일과 맞는 부분을 더 이야기하긴 하지만, 애초에 여행에 정답을 원했던 제가 아이러니 한거였지요!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기에 책을 통해 여행을 많이 다녀본 작가에게서 무언가 딱 떨어지는 정보를 얻고싶었던 것이지만, 아무리 여행을 수없이 다녀본 그 누구라도 '여행은 이렇다. 이런 여행이 좋다' 라고 절대 말할수 없으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또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건 바로바로 일러스트! 아무리 서평이라고해도 저에게서 책표지나 일러스트를 빼놓을수는 없지요.ㅎㅎ
'나에게, 여행을'의 일러스트는 '김범기'라는 분이 그리셨다고 하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실 책 본문이 무조건 꽉꽉 채워진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일러스트와 함께 어울려 지기도 하고, 약간 디자인적인 그리드로 구성되어있어서 좀더 수월하게 읽을수가 있었어요.
일러스트들도 그냥 한장한장 일러스트가 아니라, 이런식으로 페이지를 넘기면 뭔가 스토리가 있는 이어지는 일러스트라서, 일러스트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더라고요. 재미있었어요.ㅎㅎ
나에게, 여행을의 저자 '박사'님은 해외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어요. 위에서도 언급한것처럼 딱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큰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여행, 다른 여자들의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있어서 재미있어요.
확실히 표지에서 '여자들의 여행법'이라 적어놓은것처럼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이 공감할 내용들도 많고 도움이 될것같아요.
책의 내용들은 해외여행에 대한 이야기지만, '일단 떠나고보라'라는 책의 내용대로 앞으로 국내부터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싶어요.
내가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보물은 한낱 돌덩이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여행을 떠나서 보물을 찾아오는게 아니라, 여행을 통해 내가 보물이 되어야 했다.
여행을 떠나보아요. 나에게,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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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여행을>은 독특한 책이다. 여기서 얘기하는 독특함이란 여행기이지만 행선지가 명확히 직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즉, 여행에 대한 저자의 갖가지 생각들을 실제 여행지에서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펼쳐나가면서 색다른 에세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정 여행지에 대한 기계적인 설명이나 해설이 아니며, 여행에 대한 저자 개인의 독특한 생각들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여행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만든다. 무엇보다 저자의 경험담은 개인이 혼자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여행의 범주와 틀을 달리하고 있다. 요컨대, 저자는 이른바 ‘묻혀가는 여행’의 장점과 단점을 주로 얘기한다. 그것은 하나하나 모든 일정을 짜야 하는 피곤함과 짐 하나도 맡길 데 없어서 화장실 가기도 곤란한 물리적으로 고독한 여행과는 거리가 멀다. 때로 함께 하는 이와 기호의 차이가 불러오는 곤란함도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의 장점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 보인다. 해외여행에서 흔히 만나게 될 언어의 장벽도, 경제적 무게감도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반 혹은 그 이하로 감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가 소개하는 독특한 여행법은 사회적, 물리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성에게는 더 좋을 수 없는 선택인 것처럼 느껴진다. 표지에 적힌 ‘여자들의 여행법’이 괜히 적힌 것이 아니다. 전체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이렇듯 험한 세상 속에서 여자들이 유쾌하게 여행 할 수 있는 방법을 주로 묘사하고 있다. 마음먹고 떠나는 여행에 영어 못한다고 해서 큰 장벽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엄청난 돈이 있어야 그것이 가능한 것도 아니다. 또한 완벽한 강철체력으로 무장되어 있어서 객지생활을 버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방식과 현실을 직시하고 자만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곳으로 가서 원하는 만큼의 알맹이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전혀 모르는 낯선 세계에 발을 디디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또한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은 사실 남자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나에게, 여행을>은 단지 ‘여자들만의 여행법’은 아닐 듯싶다.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것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바라는 휴식일지니, 그것이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원하는 것이라면 그로 인해 감수해야 하는 위험 또한 남성과 여성을 막론할 것일 테니 말이다. 그러니 떠나고 싶지만 여전히 무언가 두려운 이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적어도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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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비슷한 사람을 알아본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는 것을 알아버렸다. 그러면서도 위험은 특별하게 감수하기 싫은, 정말 보통의 여자가 쓴 에세이이다. 여느 여행 관련 책처럼 화려한 사진이나 깨알같은 정보는 없어도, 여행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실려있다. 수많은 먹을거리가 나열되어 있는 뷔페가 아니라, 단아하게 차려진 정갈한 한식 밥상을 먹는 느낌이라고 하면 표현이 적절할런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나에게 여행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근교의 여행은 두세달에 한두번씩 하며, 좀 먼 곳까지의 여행은 일년에 한 번 정도 한다. 사실 한 곳에 오랫동안 정착하는 것에 약간 어색해하는 방랑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라, 여행이 없다면 삶에 어떤 재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없었더라면, 이미 오래 전에 다른 곳으로 떠났을 지도 모른다. 무작정 떠나는 것보다 가끔씩 떠나는 여행이 감질나기는 하지만 보다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려서, 현재의 삶과 가끔 일탈을 하는 삶에 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그래도 책 등을 통해 여행을 마음껏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감추기란 어렵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보아야할 곳 리스트에 또 하나의 장소가 추가되는 셈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하지 않아도,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사는 그것이 가장 중요할 듯 싶다.
저자의 글에서는 여행을 많이 해본 사람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그리고 맛깔스럽게 글을 쓰고자 하는 내공이 살짝 엿보이기도 한다. 아직까지 나는 그런 능력까지는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그저 슬쩍 훔쳐보며 그런 재능을 부러워할 뿐이다. 이 책에 실린 여러 꼭지의 글 중에서 공감가는 부분 중의 하나는, 나만의 가이드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가이드북이라는 것이 천편일률적인 여행을 조장할 수도 있겠지만, 전혀 다른 문화권과 언어를 쓰는 곳을 처음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바로 가이드 북이다. 나도 가이드북에 의존한 여행을 많이 했던 터라, 그 필요성은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알고 있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짤 때면 잘 쓰여진 가이드북 2권과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려놓은 정보들을 참고하여 나만의 루트를 짠다. 그리고 실제로 가본 느낌을 한 쪽 모퉁이에 적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뿌듯하다. 또한 여행 중의 기념품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자신만의 테마를 정해서 물건을 구입하면 나중에 모아놓거나 정리하기도 쉽다. 아마도 저자는 고양이 관련 물품에 한동안 꽂혔던 것 같은데, 돌아다니다가 기념이 될만한 물건을 사지 않고 나오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신중하게 보고 장사꾼과 이리저리 실랑이를 벌여서 구입한 물건에 대한 애착은 누구보다도 클 수 밖에 없다. 그리 크지는 않더라도 소소하게 물건을 모으는 재미도 여행을 다니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이 외에도 무척이나 재미있으면서 잔잔한 이야기거리가 끊임없이 나온다. 여행을 미처 가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막연한 동경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하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람이 태어나서 자신이 자란 곳을 한 번도 떠나보지 않은 사람도 있다지만, 요즘에는 자신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여행을 꼭 떠나볼 것을 권하고 싶다. 여행이라는 것은 자신 스스로의 힘을 길러주고, 세상이라는 곳이 다르면서도 참 비슷한 곳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단순히 책으로만 얻는 지식이 아니라, 온몸으로 체험한 지식은 평생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그 소중함을 다시 알게 해주는 이 책을 만나서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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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했다. 흔히 여행서라 하면 왁자스럽고 설레임이 있고 흥겨움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결혼하지 않을 남자와 여행을 하고 혼자 여행하기를 두려워 했다는 저자의 발자욱에는 왜 외로움이 느껴질까.
-그렇다. 장거리 이동 중에 내가 마주하는 것은 내 안의 거울만은 아니다. 시간과 통째로, 온전히, 마주하고 있기도 하다. 그 시시와 각각을 바라보는 것. 그 안에서 내 몸이 천천히 고통에 가 닿으며 허물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것.-103p
낯선 여행지에서 마주서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러운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무 장식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 다녔을 길 위에서 아마도 그녀는 자신의 고독과 마주했던 모양이다.
한 달에 3분의 1을 차지하는 생리가 결코 여행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지만 생리통이 고통스럽고 부피가 큰 생리대를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고 조언할 만큼 여자의 여행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불편하기 때문에 '몸'을 다시 한번 발견한다는 여자는 참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밖을 봄과 동시에 안을 보고 자신에게 말을 거는 '몸'을 들여다 볼줄 아는 여자의 이름이 '박사'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듯 싶다.
더 이상 여자로 바라봐 주지 않아 오히려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아줌마'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라는데 분명 '아줌마'인 나는 대범하지도 용감하지도 못해 짐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그저 이렇게라도 먼저 길을 떠났던 여자의 이야기에 트렁크를 얹고 묻어 다닐 수 밖에. 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떠나고야 말 그 날, 나는 이 책을 다시 뽑아들고 여자가 조목조목 짚어주었던 품목대로 짐을 꾸리고 제대로 여행하기 예습을 하게 될 것이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아주 적당한 거리에서 나를 바라다 보는 법을 익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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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은 지치고 힘들때 여행을 꿈꾼다. 특히 나같은 여자이면서 주부, 엄마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 항상 어디론가 여행 계획을 세우지만 선뜩 여행 가방을 쌀수도 없고 떠나기도 쉽지 않다. '나에게, 여행을'은 여자들의 여행법을 이야기 해주는 책으로 평소에 여행에 대한 갈망과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 여겨졌다.
저자의 이름부터 특이하다. '박사' 칼럼니스트로 이미 여러 권의 책을 낸 분으로 '나에게, 여행을'에서는 자신이 실천하고 겪었던 여행 이야기를 통해 여자들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망설이고 쉽게 떠나지 못하는 해외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만든다.
특히 인상 깊었던 대목으로....
여자에게 여행하기 좋은 나이가 50대라니...
저자는 혼자서도 하는 여행도 좋고 여럿이서 하는 여행도 좋다고 한다. 아무리 해외여행객이 많이 늘어나고 한국인들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고하지만 막상 해외여행을 떠나면 여러가지에 겁도 나고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첫 해외여행은 동반자와 떨어지고 싶지가 않다. 나에게 해꼬지 하는 사람이 없을거라 믿으면서도 동반자와의 거리를 3미터 내에 있고 싶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많은 수의 아이들의 모습에서 순간적으로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끼는 저자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여행지에 대한 기억을 가슴과 머리로도 기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이 있는데 사진은 온전히 여행지의 기억을 되살려 준다. 잘못되어 자신이 찍은 사진이 전부 날아가 버린 것이나, 엄마가 뉴욕에 갔을 때와 같은 나이에 저자 역시 뉴욕에 여행을 간 것이나, 다 큰 처녀가 연인도 아닌 남자와 단 둘이 여행을 떠나는 것에 의아심을 갖는 시선, 여자라면 한 달에 한번씩 걸리는 매직으로 인해 겪어야하는 어려움, 자신의 관심사와 동반자의 관심사가 달라 여행코스에 대한 선택의 문제, 나도 그렇지만 보편적인 여자들이 지도를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여행지에서 겪어야 했던 거식증과 폭식증 등에 대한 이야기 모두모두 알차고 재밌게 읽었다.
여행을 하다보면 살고 싶은 곳이 있다. 저자에겐 처음이였던 이스탄불.. 저자보다 친구가 정착했다고 한다.
여행을 떠난다면 무엇보다 언어에 대한 겁부터 난다. 영어가 세계 공통어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너무 걱정도 하지 말고 바디랭귀지와 미소로 어느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안심이 조금 되기도 했다.
여행을 계획하면 챙겨야 할 것도 준비할 것도 너무나 많다. 나역시도 이번 여름에 아들과 함께 인도배낭 여행을 준비중이다. 친구의 강력한 권유로 패키지가 아닌 난생 처음 배낭여행을 계획했지만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다. 요즘은 여행객들이 늘어나 비행기표도 구하기 힘들어 조금 비싼 항공권을 끊었고 인도비자 역시 생각보다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이외에도 여행물품과 여행경로, 이동수단 등에 대한 것들을 미리미리 체크하고 예약해야하나 걱정스런 마음도 들고 왜 내가 무모하게 배낭여행을 갈 생각을 했지하는 마음도 살짝 들기도 했지만 이번이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용기를 낼 볼 수 있냐는 생각에 이것저것 매체를 들여다보며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저자처럼 미리미리 인터넷 여행 동호회라도 가입해 놓아 오프라인 모임에 나가 사람들을 좀 사귀어둘걸 하는 마음도 들었고 이제라도 여행 사이트에 가입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있는 중이다. 여행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 설레임 속에 지내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이런 맛에 사람들은 여행을 계획한다는 생각을 한다.
용기 내어 여행을 계획한 나에게 '나에게, 여행을'의 이야기들은 더 가깝게 다가왔고 친근감 있게 느껴졌으며 다음달이면 인도여행 길에 오르지만 지금 당장 여행가방을 챙겨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게 한다. 요즘들어 읽은 많은 여행에세이 중에서 단연 최고다. 여자를 위한 여자들만의 여행법에 대한 저자의 솔직하면서도 느낌 있는 이야기에 빠져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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