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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8년, 5월 혁명 – 아르노 뷔로(2017.11.10.)
"60. 68년, 5월 혁명 – 아르노 뷔로(2017.11.10.)" 내용보기
60. 68년, 5월 혁명 – 아르노 뷔로(2017.11.10.)          68혁명, 68운동..1968년 프랑스에 있었던 역사적 변곡점이다.혁명이라고 말하는 것과 운동이라고 말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나는 여기서 운동이라고 말하고자한다.(진보쪽에서는 주로 혁명이라고 하고, 학계에는 운동이라고 한다. 책제목은 혁명이지만..)   최근 서울광장에서 LGBT라든지 소수자에 대한 여러 행진들로 신
"60. 68년, 5월 혁명 – 아르노 뷔로(2017.11.10.)" 내용보기

60. 68, 5월 혁명 아르노 뷔로(2017.11.10.)

 

 

    

 

 

 

68혁명, 68운동..

1968년 프랑스에 있었던 역사적 변곡점이다.

혁명이라고 말하는 것과 운동이라고 말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나는 여기서 운동이라고 말하고자한다.

(진보쪽에서는 주로 혁명이라고 하고, 학계에는 운동이라고 한다. 책제목은 혁명이지만..)

 

최근 서울광장에서 LGBT라든지 소수자에 대한 여러 행진들로

신문과 언론에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과거 10년전 만해도 성적 소수자나 여성의 이야기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았다.

바로셀로나의 무지개거리 라든지 다른 나라의 경우에 비하면

매우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였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개방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해 많은 변화를 보인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서양의 자유로움이나 격식없는 듯 한 이미지는 어디서 왔을까 

서구 유럽사람들은 언제부터 관용이나 토론에 대해 익숙해졌을까 

놀랍게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민주주의적 선거의 역사도 그리 길지 않은데

어찌 이런 사회 분위기가 오랜 역사를 가질 수 있었을까 

 

프랑스도 학벌이나 남녀차별 등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

그것도 1960년대까지...

이름있는 명문대학을 가기위해 애쓰고,

여성의 복장이나 발언에 대해 간섭하고...

 

이런 사회분위기는 1960년 베트남전쟁으로 더욱 심화된다.

냉전으로 소련과 미국을 중심으로

각 국가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언론이나 사상을 통제한다.

이런 국가 위기 상황에...”

어디선가 많이 듣던 소리 같다.

 

그러나 미디어의 발전과 전쟁에 대한 거부감으로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대가 서서히 일어난다.

 

그러던 와중 683월 프랑스 낭테르 대학의 학생들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지점에

돌을 던지고 시위하다 체포되었다.

이후 학생들은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그리고는 학교 폐쇄, 극우파의 공격에 대비한 바리케이트, 공권력...

우리 현대사와 너무나 유사한 패턴으로 이루어진다.

 

그 와중에 경찰의 공권력에 학생이 구타당하는 것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자

시민들은 학생들에게 동조하기 시작하다.

 

그들의 주장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지를 표현할 자유가 있다.”였다.

이후 노동자들 역시 자극받아 인간다운 대접을 원하며 파업하였다.

그들은 공장을 점거하고 그곳을 문화공간으로 토론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우리나라의 파업, 공장 점거...오버랩되어 보였다)

 

이런 움직임에 정부는 강경대책을 두었고

결국 68521일 프랑스 국민들은

자그마치 700백만명에서 1천만명에 이르는 대파업을 하여 국가를 마비시켜버린다.

이에 드골대통령은 국민투표를 제안하고

새로운 선거를 준비한다.

이로써 1개월에 걸친 대파업은 종료되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며 백과사전에 있는 68운동의 내용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검색하면 나올 것이다.

다만 이 책의 리뷰를 쓰는 이유는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으며, 사건을 장소와 시간에 따라 잘 배열해두었다.

그리고 그 당시 사람의 인터뷰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어 있다.

연대기적 서사가 아닌 내러티브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읽기 쉽다.

또한 당시를 조금 더 이해하기에 공간적으로 도움이 된다.

 

책은 100여 페이지로 길지도 않다.

하지만 나오는 사람들이나 단체들이 너무 익숙하지 않다.

책을 읽으며 찾아봐야할 것이 좀 있다.

마오주의와 트로츠키주의 차이도 알아야 하고

알튀세르, 마르쿠제...등 여러 철학자들도 등장한다.

    

68운동의 영향으로 지금의 녹생당, 소수자에 대한 권리

이런 것들이 피어나고,

프랑스의 대학들이 1대학, 2대학 같은 변경이 있고,

바칼로레아의 철학 같은 자유로운 주제가 일어난다.

 

결론은 68운동은 실패했다.

이후 정권은 오히려 보수가 잡았다.

그리고 노동자들은 학생들의 의견과 동조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자유,

차별받음의 부당함을 알게 하는 인식

이런 것들의 변곡점이 아니었을까 싶다.

    

당시의 상황이 너무나 우리의 현대사와 비슷했지만,

그곳의 지식인들과 양심있는 지도층이 있어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876월 항쟁에서 시민들이 일어나니 군사정권이 무너졌다.

결국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노무현의 말이 이해된다.

그 때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으나,

역사를 살펴보며 흘러갔던 이야기들의 명제에 대해 생각해본다.

 

우리는 민주시민으로 어떻게 살지도 중요하지만,

내가 무엇을 말하고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문제제기하며,

당연하고 있어왔던 것들에 대해 의심하는 자세는 지식인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부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덧붙여...책을 읽다보면..

마오이즘이 자주 나온다.

간단한 내용을 요약하여 인용한다.

 

마오이즘(Maoism)은 중국공산당의 지도자인 마오쩌둥(毛澤東)이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중국의 현실에 맞게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킨 독자적인 혁명사상.

 

1. 농민을 혁명기반으로 동원한다는 것.

 

2. 군중노선: 당정책이 옳고 좋게되려면 그 정책이 반드시 군중(농민,노동자)로부터 나와야 하며 그리고 인민의 요구와 이익이 그 정책에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 이론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

 

3. 적대적 모순과 비적대적 모순: 모든 사물의 발전과정에는 모순이 존재한다는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을 확대시켜 모순을 적대적 모순과 비적대적 모순으로 구별함. 1957년에 모택동은 모순의 두 가지 유형에 관해 설명하였다. 즉 나와 적간의 '적대적 모순'이 있고 그리고 농민과 노동자들 간의 또는 간부와 군중간의 '비적대적 모순'이 그것이다. 비적대적 모순은 본질적으로 이념과 정치에 있어서 옳고 틀림의 문제이다.

적대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통해 사회 내의 반동적 요소를 진압해야 한다. 그러나 인민들 간의 비적대적 모순의 해결은 의식의 수준을 높이고 인민들의 그릇된 사고와 행위를 교정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연속적인 투쟁과 비판의 과정이 행해져야 한다.

4. 不斷혁명론: 새로운 경제적 토대가 확립된 후에도 개인과 각급 기관들이 여전히 부르조아적 성향을 지닐 수 있어서 혁명을 퇴색시킬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변화와 변동"이 반드시 정상적인 상태가 되어 사회의 프롤레타리아 의식이 보다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마오이즘은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비롯한 네오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그의 신민주주의론은 제3세계 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론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 6,70년대 서구유럽에서 학생운동이 폭발했을 때 당시 3M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는데, 3M이란 마르크스(Marx), 마오쩌둥(Mao) 그리고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일원이었던 마르쿠제(Marcuse)를 일컫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오쩌둥 사상(마오이즘)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s*****n 2017.11.10.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