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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고래가 사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고른 건 아니다 시원한 판형에 표지가 너무 깔끔해서 저절로 손이 간 것이다. 마치 수제품으로 된 한정판 느낌이 났던 것이다. 근데 내용을 보니 이게 웬일?
독도에 관한 자세한 묘사에다 수많은 고래가 등장하여 동해바다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뒷표지 추천사에 신달자 시인이 '고마웠다, 고래 왕자여!' 라고 써놓았기에 뭐가 고맙다는 건지 쭈욱 읽어보니 바로 우리 세대의 외로운 청춘에 용기를 주는 내용이어서 그렇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네 꿈을 좇아라! 그 꿈을 죽도록 사랑하라! 그 말이 가슴에 비수처럼 와 닿았다. 과연 난 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어느덧 동해의 어린 고래에게 물어보고 있었다.
보통 책에서는 좀체 보기 어려운 아름답고 힘있는 고래 그림이 수십 장이나 들어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물려주며 오랜 세월 소장해도 되지 않을까?
철학적인 내용이 약간 부담스럽지만 철학이 필요한 시대라는 걸 생각하면 곰씹으며 읽어도 될 것 같다. 거실에 책이 놓여있자, 한번씩
벌써 여름휴가라도 간 듯 시원해진다.
고마워! 아기 고래야! 바다의 어린 왕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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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는 동화 독도고래 장석주 지음 이두식 그림 문학의 문학
제목이 끌려 만나게 된 책 독도고래.... 아주 오래전엔 독도근처에 고래가 그렇게 많았다고 한다 독도 관련 사진전을 찾을때 그 근해에서 일본인들이 포획하는 사진들을 보며 아...맘이 어찌나 속상하고 화가 났는지.... 그렇게 무차별적으로 포획되어 이젠 거의 볼 수 없다는 고래.... 그래서 끌렸던걸까???
어른을 위한 동화 그 안에 담긴 이마에 혹을 가진 토종 고래 상쾌이 외뿔이의 이야기가 내 맘을 끌었다 .... 바다속 또다른 바다를 찾아 떠난 아빠고래탓에 외톨이가 되어버린 외뿔이..... 고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이탈한 아빠고래... 그러나 진정 그 모습이 반항적인 저항으로만 볼 문제인지... 고래를 통해 우리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였다 사회통념안에서 이단아가 되는 그렇게 계급사회속에서 외톨이가 되어가고 따돌림 당해야했던 외뿔이의 모습속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삶 꿈을 생각해보게 하는 동화...독도고래
바닷속의 아름다움과 고래들의 모습이 파란빛깔로 그려진 그림들 속에 .... 동해의 어린 고래 외뿔이의 도전하는 모습.... 지금의 자신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바닷물을 박차며 뛰어오르던 외뿔이의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을 맴돈다 ....
잔잔한 물결처럼 때로는 거센 폭풍우처럼 맘 속에 일렁이던 책이다 잠시 잊고 있던 나의 모습을 외뿔이로 투영되어 돌아보게 되며 순수함을 찾아간다란 표현이 맞을까??? 꿈....우리가 꾸는 꿈을 위해 한발한발 외뿔이처럼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외뿔이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처럼 험하고 두려움이 맘속에 가득하지만 바다위 하늘위로 비상했던 외뿔이처럼 우리에게도 비상할 꿈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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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프를 위해 다른 책을 한권 들었는데 의외로 진도가 안빠졌다. 내가 어떻게 이어온 책.픈데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고, 일단 읽던 책은 뒤로 미뤄두고 오늘 하루만에 다 읽어낼 수 있는 책을 손에 들었다. 책방을 둘러보다 좀 얇아보여 들었는데 생각보다 그리 또 빨리 읽히는 건 아니네. 그래도 뭐, 다른책 보다는 진도가 빠르다. 그나저나 내가 이 책을 언제쯤 구입했던가? 이런 책을 내가 사놨었던가? ㅡㅡ; 막 사재끼니 언제샀는지 언제, 왜 샀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아무래도 제목때문에 좀 깊이 각인이 돼서 장바구니에 주워담았던 거 같은데.... 음... 생각외로 어른들을 위한 생각하는 동화다. 정채봉 작가님의 이런 책은 많이 읽었었는데 다른 작가책은 어떤 느낌인가 기대가 되기도 하고 ..... 근데 생각보다는 그냥저냥.. 솔직히 뭘 그리 생각하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ㅠㅠ 물론 꿈에 대한 독도고래 외뿔이의 이야기가 진지하게 이어지긴 하는데 예전에 읽어오던 생각하는 동화와는 좀 달라서... 깊이 와 닿치 않았다는게 개인적인 감상이다.
세상의 불합리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외뿔이 고래. 하지만, 딱히 뭔가를 한다기 보다 꿈, 꿈, 꿈.... 뭐 그런 느낌. 꿈을 잊고 사는 어른들에게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지만..... 글쎄... 깊이 있게 다가오지 않네. 철학적인 대화가 하얀갈매기 사이에서 오가지만 이상하게 글자만 읽게된다. 음미가 안돼서 글자만 휘휘.. 새롭게 태어난 외뿔이가 어찌 됐을지 궁금하긴 하다만.. 아마도 그 후손들이 또 전설의 외뿔이 고래로 살아가리라. 그나저나 여러가지 고래종류가 나와서 오히려 고래 백과사전을 사서 고래종류들을 찾아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갑자기 고래의 삶이나 고래종류에 대해서 궁금해지네. 독도고래라곤 하지만 독도주위만 돌 뿐, 딱히 독도와 그리 큰 관계는 없었다는 거. 어쩌면 나는 독도라는 제목에 혹해서 샀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래저래 아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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