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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예상치 못한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다. 아직 젊고 일상적인 피로 외에 건강하다고 생각했기에 암이라는 단어는 나에게도 가족에게도 충격적이고 무섭게 다가왔다. 다행히 나는 매우 초기였고 진단부터 수술까지 너무 빨리 진행됐던 터라 암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불안감을 쉽게 떨쳐버릴 수 있었지만 수술 후 1년 정기검진이 다가오자 괜찮을지 다른 곳은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차에 이병욱 박사의 책을 알게되었다. "암에 걸렸는데 왜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는가" 암환우들이 모두 의아해 하고 억울해 하는 그부분. 대체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드는 건지 그리고 어떠한 치료를 해야 치료가 목적이 아닌 나 다운 삶을 사는걸 목표로 할 수 있는지 면역치료를 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설명한 이 책은 암환자와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예전처럼 암=죽음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결국 내가 가진 질병을 어떻게 관리하면서 삶의 질을 높여가느냐의 문제인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한 번 암세포의 공격을 받은 몸은 실금이 가 있는 도자기 처럼 생각하고 아끼고 조심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기억하면서 앞으로 내 몸을 더 아끼고 사랑하려 한다. |
| 이상하게 전 그냥 그런... 그냥 좀 애매하게 느껴진달까요... 대체의학인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하고 표준치료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그걸로 치료가 힘들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가 찾아가면 어쩌면 기적적으로 나을수도 있을지 모를 여지를 준달까요... 암환자의 생활방식에 대해 지금까지와 다르게 고쳐가야할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짧고 근거가 충분치 않아보이면서 언급된 사례들에 혹 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네요. 반쯤 읽다 내용이 넘 없어 놔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