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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방법을 쓴 책을 가끔 보는데 이건 팬픽으로 글 쓰는 법이길래 그냥 호기심에 사봤어요. 일단 책 자체가 크지 않고 분량도 그렇게 많지 않아요. 가독성도 괜찮고 한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는 양이었어요. 근데 음.. 엄청 세세한 가르침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기대하시면 좀 실망하실지도? 뭐 글쓰기 자체가 딱 한가지 방법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쓰는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고 하긴 애매한데.. 저는 약간 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초반에 운 띄우는 부분이 좀 길다고 생각했고 두리뭉실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책을 잘 못 샀나.. 싶었지만 캐릭터 부분이나 플롯 부분은 팁이 좀 있는거 같아서 완독은 했네요. 아, 맨 뒤에 작가님이 직접쓰신 짧은 단편이 있는데 저는 취향이 아니어서 건너뛰었고.. 전체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소설 글쓰기의 기본을 표지에 적고 내세우고 있어서 그런가 글 자체가 쉽게 쓰이긴 했지만 어찌보면 좀 유치하다는 느낌도 들수 있겠어요. 그냥 가볍게 보기엔 괜찮은데 글쓰기에 대한 배움은 이 한권으로는 좀 약하지 않나.. 싶어서 크게 추천하긴 애매하겠고요. 근데 어차피 기본이라고 나왔으니.. 기본적인거만 궁금하다면 뭐.. 그냥저냥일듯? 심화학습은 따로 하는걸로..? 뭐 일단 기본을 읽든 깊은 내용이 있는 책을 보든 글쓰기에 가장 중요한건 일단 뭐든 써보는거니까.. 저도 뭐든 시작해보는거로.. 뭔가를 써보고는 싶은데 아예 정말 글쓰기에 1도 모르겠고 하나도 갈피가 안 잡힌다면 음.. 어느 정도 길을 제시해주는 정도는 해줄수도 있겠네요.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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