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1%
  • 리뷰 총점8 9%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역사,지중해
"역사,지중해" 내용보기
페르낭 브로델관련 책들이 몇권 있긴한데, 아직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주문을 하게 된다. 이유는 단 하나, 살 충분한 가치가 있고 이런 책들은 품절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지라 이번에 1권을 먼저 주문하게 되었다. 우선 이번해도 국내 인문학 발전을 위해 열일하였던 까치 출판사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더하여 조경철 교수의 열심에도 찬사를 보내고 싶다.
"역사,지중해" 내용보기

페르낭 브로델관련 책들이 몇권 있긴한데, 아직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주문을 하게 된다. 이유는 단 하나, 살 충분한 가치가 있고 이런 책들은 품절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지라 이번에 1권을 먼저 주문하게 되었다. 우선 이번해도 국내 인문학 발전을 위해 열일하였던 까치 출판사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더하여 조경철 교수의 열심에도 찬사를 보내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c***b 2017.12.0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16세기의 흥미진진한 지중해 역사 이야기
"16세기의 흥미진진한 지중해 역사 이야기" 내용보기
16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무척이나 흥미로운 격동의 시대였다. 한국 역사에서는 임진왜란이 있었고, 중국 역사에서는 명나라의 위기와 부흥이 겹쳤으며, 인도에서는 새로운 정복 왕조인 무굴 제국이 성립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무대인 지중해,  즉 유럽과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유럽 기독교 국가들과  그들에 맞선 중동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 제국과의 패권 쟁탈
"16세기의 흥미진진한 지중해 역사 이야기" 내용보기

16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무척이나 흥미로운 격동의 시대였다.

한국 역사에서는 임진왜란이 있었고,

중국 역사에서는 명나라의 위기와 부흥이 겹쳤으며,

인도에서는 새로운 정복 왕조인 무굴 제국이 성립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무대인 지중해, 

즉 유럽과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유럽 기독교 국가들과 

그들에 맞선 중동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 제국과의

패권 쟁탈전이 한참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16세기의 지중해를 가리켜

그저 단순한 정치적, 군사적인 내용만을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프랑스 역사학계의 거장으로

지중해라는 무대에서 빚어진

자연 환경이나 기후 같은 지리적 조건에 대해서도

한참 동안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 책의 첫머리 부분에 나오는

기독교 군사들과 이슬람 군사들이

각기 지중해의 무더위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서 

각자의 정부에 대해 차가운 얼음물을 보내달라고 하소연을 하는 내용의 편지를 적어서 보냈다는 구절을 보고는 사람들이 사는 곳의 본질은 결국 다 똑같구나, 하는 점도 새삼 깨달았다.

 

다만 이 책은 세계사에 대해 잘 모르는 초심자가 도전하기에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책은 흔한 대중용 인문 역사 교양 도서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수준을 넘어서 세계사에 대해

보다 수준 높은 접근을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x***2 2021.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출생은 금수저....
"출생은 금수저...." 내용보기
3부는  1부~2부와 달리 정치사위주의 서술로 편찬된 시리즈이다.16세기 유럽은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왕이 대거 등장하는 시대이다.영국 튜더왕조의 헨리8세(부인 2명을 목을 베었죠)와 블러드 메리 그리고 엘리자베스여왕신성로마제국황제를 두고 다투었던 숙명의 라이벌인 프랑수아1세(프랑스)와  펠리페2세의 아버지카를5세  당시 동유럽 최강대국인 폴란드의 지기스문트2세 그리고 합
"출생은 금수저...." 내용보기

3부는  1부~2부와 달리 정치사위주의 서술로 편찬된 시리즈이다.


16세기 유럽은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왕이 대거 등장하는 시대이다.


영국 튜더왕조의 헨리8세(부인 2명을 목을 베었죠)와 블러드 메리 그리고 엘리자베스여왕


신성로마제국황제를 두고 다투었던 숙명의 라이벌인 프랑수아1세(프랑스)와  펠리페2세의 아버지


카를5세  당시 동유럽 최강대국인 폴란드의 지기스문트2세 그리고 합스부르크가와 패권을 다툰


오스만제국의 술레이만대제 ..... 유럽의 패권을 두고 자웅을 겨룬 왕들의 일대기....


어느시대 안 중요한 역사가 없지만 16세기 유럽사만큼 흥미진진한 시대가 또 있을까 싶네요


그중에서도 스페인의 최전성기에서 쇠락기를 묘사한 페르낭의 지중해 시리즈는 필독서가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주석이 거의 150페이지 본문이 450페이지인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j******6 2019.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페르낭브로델의 또하나의 걸작
"페르낭브로델의 또하나의 걸작" 내용보기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5회이상 반복해서 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이야기를 풀어 나갈줄 아는 페르낭의브로델의 대작 또 하나가 번역되어 나왔다.구성상 경제분야에서는 약간의 반복도 있지만 1부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에서 다루지 않았던자연공간을 심도 있게 다뤄서 이전의 경제사 위주 책들 보다 흥미 면에서는 낫다고 평한다.그동안 우리에게 풍요로운 자연경관과 인상파화가들의 그
"페르낭브로델의 또하나의 걸작" 내용보기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5회이상 반복해서 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이야기를 풀어 나갈줄 

아는 페르낭의브로델의 대작 또 하나가 번역되어 나왔다.

구성상 경제분야에서는 약간의 반복도 있지만 1부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에서 다루지 않았던

자연공간을 심도 있게 다뤄서 이전의 경제사 위주 책들 보다 흥미 면에서는 낫다고 평한다.

그동안 우리에게 풍요로운 자연경관과 인상파화가들의 그림으로 인해 푸근한 인상으로 다가왔던 

지중해와 인근 세계가 생각보다 농업생산량이나 수확량이 넉넉하지 않은 사회였다는 점, 그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겉보기 

달리 많은 노동의 힘이 필요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지중해 세계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1 2018.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레판토 해전은 무의미한 승리가 아니었다.
"레판토 해전은 무의미한 승리가 아니었다." 내용보기
레판토 해전. 1571년 스페인과 베네치아의 연합 함대가 그리스 레판토 지역에서 오스만 제국(지금의 터키)의 함대와 만나 싸워 이긴 사건을 가리킨다. 이 레판토 해전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들이 분분한데, 그 중 하나는 레판토 해전에서 비록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기독교 세력이 이기기는 했지만, 그 승리는 별로 의미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레판토 해전에서 패배했다는 오스
"레판토 해전은 무의미한 승리가 아니었다." 내용보기

레판토 해전.

1571년 스페인과 베네치아의 연합 함대가 그리스 레판토 지역에서 오스만 제국(지금의 터키)의 함대와 만나 싸워 이긴 사건을 가리킨다.

이 레판토 해전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들이 분분한데, 그 중 하나는 레판토 해전에서 비록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기독교 세력이 이기기는 했지만, 그 승리는 별로 의미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레판토 해전에서 패배했다는 오스만은 곧바로 막대한 자금력과 노동력을 투입하여 파괴된 함대를 복원했다. 그리고 레판토 해전 직전에 베네치아는 식민지였던 키프로스 섬을 오스만에게 빼앗겼고, 승리하고도 그 섬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하지 못하고 그냥 오스만의 영유권을 인정해야 했다. 아울러 오스만은 패배하고서도 튀니지를 스페인의 손에서 다시 빼앗았다.

이렇게 결과만 나열하고 보면, 레판토 해전에서 유럽 기독교 세력의 승리는 오스만의 반격으로 그 색이 상당부분 퇴색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책, <지중해 :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3부>는 그러한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레판토 해전은 결코 무의미한 승리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레판토 해전이 갖는 의의는 그동안 분열과 불화로 인해 갈갈이 찢어져 있던 유럽 기독교 세력이 처음으로 단결하여 오스만의 대규모 정규군에 맞서 승리한 그 자체에 있었다. 실제로 레판토 해전 이전까지 오스만 제국은 싸우기만 하면 항상 이기는 무적의 나라였고, 그래서 유럽인들은 오스만이 금방이라도 쳐들어와 유럽을 언제 정복할지 몰라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데 레판토 해전에서 오스만이 패배함으로써 유럽인들은 이제 오스만도 무적의 나라가 아니라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오스만의 세력 확장은 결정적으로 저지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실제로 레판토 해전으로부터 약 40년 후인 17세기 초, 오스만 제국은 무려 10만이 넘는 대군을 동원하고서도 그보다 훨씬 적은 폴란드군한테 격퇴당하는 굴욕을 보였다. 그리고 1683년 제 2차 비엔나 공방전에서 오스만 군대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유럽 연합군에게 궤멸당하고 패배함으로써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유럽 역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화려했던 순간인 펠리페 2세 시절의 유럽과 이슬람권에 대한 좋은 개설서를 이렇게 접하게 되어 무척이나 유익하고 즐거웠다. 앞으로 16세기 유럽과 지중해 지역을 다룬 인문 역사서적들이 계속 번역되어 나오기를 바란다.

x***2 2023.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16세기의 격동적인 지중해 역사
"16세기의 격동적인 지중해 역사" 내용보기
전 세계를 통틀어 16세기는 여러 모로 격동적인 시대였다. 특히 이 책의 무대인 서양, 즉 지중해는 그야말로 역사적 모자이크의 향연이었다.   동방의 강력한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 제국은 서방으로 계속 쳐들어가 기독교 국가들을 위협했고, 기독교 국가들은 그런 오스만 제국에 맞서 놀랍게도 오스만과 같은 이슬람 국가인 페르시아의 사파비 왕조와 손을 잡으려 여러모로 외교
"16세기의 격동적인 지중해 역사" 내용보기

전 세계를 통틀어 16세기는 여러 모로 격동적인 시대였다.

특히 이 책의 무대인 서양, 즉 지중해는 그야말로 역사적 모자이크의 향연이었다.

 

동방의 강력한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 제국은

서방으로 계속 쳐들어가 기독교 국가들을 위협했고,

기독교 국가들은 그런 오스만 제국에 맞서

놀랍게도 오스만과 같은 이슬람 국가인

페르시아의 사파비 왕조와 손을 잡으려

여러모로 외교적인 모색을 기울였다.

 

사실 이 부분은 그다지 놀랍지 않다.

당장 서유럽의 최강대국이자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조차

스페인과 신성로마제국의 연합이 가해오는 압력에 버텨 살아남기 위해서

오스만 제국과 손을 잡았으니까.

물론 그로 인해 프랑스가 주변 가톨릭 국가들로부터

가톨릭을 버린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이 책은 그러한 16세기 지중해 세계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인간과 자연 군상들에 대해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섬세하고 또한 흥미롭게 접근하고 있다.

 

서양사의 대가인 저자의 설명을 책으로 듣고 있으면,

어느새 16세기 서양사에 대해 대략적인 개요를 파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x***2 202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펠리페 2세 시절의 유럽와 이슬람권
"펠리페 2세 시절의 유럽와 이슬람권" 내용보기
펠리페 2세.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다분히 생소한 이름이지만, 유럽인들 특히 스페인인들한테는 매우 익숙하면서 동시에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이름이다. 왜냐하면 펠리페 2세 시절, 스페인은 가히 유럽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강대국이었기 때문이다.펠리페 2세 시절의 스페인이 얼마나 강대국이었느냐 하면, 지금 중남미 지역 거의 전부가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다시 말해서 멕시코와
"펠리페 2세 시절의 유럽와 이슬람권" 내용보기

펠리페 2세.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다분히 생소한 이름이지만, 유럽인들 특히 스페인인들한테는 매우 익숙하면서 동시에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이름이다. 왜냐하면 펠리페 2세 시절, 스페인은 가히 유럽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강대국이었기 때문이다.


펠리페 2세 시절의 스페인이 얼마나 강대국이었느냐 하면, 지금 중남미 지역 거의 전부가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다시 말해서 멕시코와 페루와 칠레 및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모두 스페인의 영토였다는 것이다. 오늘날 원래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을 제외하고, 중남미 모든 나라가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쓰는 것은 그들이 300년 동안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역사 때문이다. 


심지어 지금 동남아의 필리핀도 펠리페 2세 시절에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스페인 본국에서 거의 1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머나먼 필리핀까지 스페인의 영토였을 만큼, 스페인은 거의 전 지구를 누비고 다녔다. 거의 1천 년 동안 좁디좁은 한반도에 갇혀서, 지금은 그것도 둘로 갈라진 국토 안에 사는 우리 한국인들로서는 가히 상상이 가지 않는 거대한 규모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 펠리페 2세 시절,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과 그들의 적대세력인 이슬람권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국내에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야 이 책, <지중해 :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가 번역되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펠리페 2세 시절의 지중해 세계 전반을 폭넓고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펠리페 2세 시절, 스페인의 최대 적국이었던 오스만 제국(지금의 터키)의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그 시대 상황을 이해하는데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다. 


화려했던 르네상스와 절대 왕정 시절의 유럽 역사를 알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x***2 2019.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