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5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그의 여자
"그의 여자" 내용보기
로맨스소설의 설정요소답게, 어쩔수 없이 정략결혼을 해야 하는 여주인공 정단. 그녀는 나름 기업체 회장의 딸이지만 결코 생물학적 아버지가 원해서 그녀를 받아들인 경우가 이나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 이제껏 팽개쳐두었던 딸에게 미끼를 내걸고 비인간적으로 행동한다. 그녀는 돈이 없어 진통제 한알 못먹고 앓다 세상을 떠난 엄마와의 이별을 경험했기에, 어떻게든 할머니를 살리
"그의 여자" 내용보기

로맨스소설의 설정요소답게, 어쩔수 없이 정략결혼을 해야 하는 여주인공 정단.

그녀는 나름 기업체 회장의 딸이지만 결코 생물학적 아버지가 원해서 그녀를 받아들인 경우가 이나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 이제껏 팽개쳐두었던 딸에게 미끼를 내걸고 비인간적으로 행동한다.

그녀는 돈이 없어 진통제 한알 못먹고 앓다 세상을 떠난 엄마와의 이별을 경험했기에, 어떻게든 할머니를 살리고 싶었다. 살리는 것이 힘들다면 사는 동안 치료라도 받게 해주고 싶어 그런 비인간적인 대우에도 침묵했고, 어떻게든 사빈과 결혼하기 위해 자신을 내걸었다.

처음에는 정단이 마음에 들었으나, 그녀의 집안이 얼마 안있음 부도위기에 놓일것을 알고, 결혼을 파기하려 했으나,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내걸겠다는 여주의 말에 마음이 바뀐다.

핸드폰도 자신이 가지고 있지 못했고, 매사 비서가 감시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여주에게 결혼은 어쩜 숨통을 트이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수도 있다.

시댁이라고 들어왔으나, 자신을 은근 무시하는 시댁식구들의 눈총에도 그녀는 의연했고, 남편이 자신을 챙겨주지 않아도 특별하게 바라거나 징징거리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그녀가 속한 공간에서 해내야 하는 일들을 하고 있을뿐이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사빈에게는 답답하고, 자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그녀에게 서운할 정도다.

마침내 그녀의 집안이 부도가 났다. 그런데 모든것을 정리하고 그집식구들은 해외도피를 강행했고 남겨진 그녀는 할머니의 행방때문에 좌절할수 밖에 없다. 그녀의 좌절을 본 사빈은 그녀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소리인줄 아나, 그녀가 절실히 원했던 것은 비인간적인 계약과 함께 행방이 묘연해진 할머니를 찾아달라는 소리였다.

처음 자신을 찾아와 생물학적아버지를 알려준 천실장을 통해 할머니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된 그녀는 아주 처절하게 무너진다. 그리고 때마침 사빈에게 첫사랑이 나타남과 동시에 그녀는 더이상 결혼을 이어갈 필요를 못느꼈고, 아무도  찾을수 없게끔 꽁꽁 숨어버린다.

정단이 떠난 후에야 그녀의 존재감을 뼈저리게 느끼는 사빈은 자신이 그녀에 대해 전혀 몰랐음을, 너무나도 외롭고 절망스런 시간들을 참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 아파한다.

도저히 찾을수 없을 것 같던 그녀의 행방을 찾아낸 사빈은 저돌적으로 그녀를 위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또 그녀를 은근 무시하고 계속적으로 둘사이를 훼방놓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대항하게 된다.

묵묵하게 상황 돌아가는 것을 지켜만 보던 사빈의 아버지는 정단이 임신을 하자,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를 며느리로 인정하고, 그 사실을 목도한 이후부터 사빈의 어머니조차도 그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사빈이 좀더 그녀에게 달달한 애정공세를 하는 장면이 많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짜기 남지만 그래도 고된 나날을 살았던 정단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어 너무나 다행이다라는 안도감을 갖게 한 책이다.

s*****y 2015.07.1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의 여자]
"[그의 여자]" 내용보기
정략결혼으로 자신만의 삶과 자존심은 버린채 '그의 여자'가 되는 정단. 정단의 고된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  읽으면서는 '뭐야, 이거 딱~ 신파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략결혼,고부갈등, 급 여조등장해서 남주 동정심에 휘청 등등... 예전 신파에서 보던 소소한 얘깃거리들이 다 나오거든요..  그래서 책을 시작할 무렵은 고개를 한참 갸우뚱....했었지요..  그런 전형적
"[그의 여자]" 내용보기

 정략결혼으로 자신만의 삶과 자존심은 버린채 '그의 여자'가 되는 정단.
 정단의 고된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  읽으면서는 '뭐야, 이거 딱~ 신파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략결혼,고부갈등, 급 여조등장해서 남주 동정심에 휘청 등등...
 예전 신파에서 보던 소소한 얘깃거리들이 다 나오거든요..

 그래서 책을 시작할 무렵은 고개를 한참 갸우뚱....했었지요..

  그런 전형적인 설정,이야기...임에도 불구하구요...

  다 읽고나서는요..

  왠지 눈물이 핑~돌고 코끝이 찡~해지는 그런 글이였습니다.
  바로 정단이라는 인물  때문이예요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를 팔았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줄게요. ……안녕.”

 처음 정단양를 보면 딱 자존심없고 힘없는 옛날 여주인공을 보는 듯 했지만,
 또 재미있는것은 읽다보면 또 그게 아니라는것이예요..
 강하고 굳은 무언가를 분명 가진 인물이거든요....

 정단에게는 피붙이들은 다 절망을 주거나 아픔을 줬어요..
 절대 눈물을 보이지 않는 정단이였지만...
 엄마, 할머니를 보낸 그 고요한 호수 앞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는
 진짜 너무 안쓰럽더라구요....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 정도였습니다.

 옆에 있었음 정말 꼭~ 안아주고 싶었어요....ㅠ.ㅠ

 남편이 되가지고는 좀 잘 챙길것이지...

사빈은 진짜 확~ 한대 치고도 분이 안풀리는 캐릭터 였네요..쩝...


 출판일을 보니 2003년이더라구요..벌써 10년이 지난 글..
 어투나 문체등은 약간 촌스러웠던것은 사실이지만,
 왠지.. 가슴이 정말 찡~했던 신파글이라 오래 기억할것같아요

 신파를 굳이 좋아하진 않지만, 참..매력적인 글이였습니다.

 개정판으로도 나와서 다듬어진 모습또한 볼수가 있네요..^^

 구간에서만 느낄수 있는 특유의 묵직함이 참 좋은 글이예요...

 

k******1 2013.07.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