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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상관없이....뒤죽박죽 읽고 있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입니다.. 물론 사건이 이어지는건 아니라서, 아무꺼나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캐릭터들 관계나 이해면에서 순서대로 읽으면 도움이 된데요..
한 젊은이가 전봇대에 포스터를 붙이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바구니를 든 젊은 남녀가 등장하죠.. 여인이 바구니를 열자, 그곳에서 삼색털 고양이가 뛰어 나옵니다..
상사인 '구리하시'경시의 부탁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가타야마'와 '하루미' 그러나 선천적으로 길치인 '가타야마' 덕분에 길을 헤메지만 친절한 포스터 덕분에 (장례식 포스터???) 길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고 '가타야마'는 기절을 하지요^^
사실 장례식은 연극입니다...'구리하시'경시는 친구의 연극초대를.. '가타야마'에게 장례식이라고 말하고 보낸것이지요.. 정말 특이하고 기묘한 분위기의 연극 공연..
잘나가던 가수이자, 신인연극배우가 시체역을 맡기로 한날.. '가타야마'는 누군가가 쓰려진 여인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당연히 연극이라고 생각했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는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집입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하루걸려 연휴' 기묘한 연극공연 도중 발생되는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자장가' '하루미'의 친구가 방문한날...이웃집 남자가 자신의 아이가 없어졌다고 소동을 일으키고 아내는 자기들에겐 아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남자에게 무슨 병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내가 시체로 발견되지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이혼상담' '하루미'의 쇼핑을 쫓아갔다가 피곤에 지쳐 쉬고 있다가 빈혈에 쓰려진 부인을 도우는 '가타야마'...그리고 자신의 짐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한 교수의 살인사건 교수의 부인은 바로 '가타야마'의 짐을 들고 사라진 부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통근 지옥' 지옥철에 탄 '가타야마'는 치한으로 오해를 받게 됩니다 경찰 신분증으로 오해는 풀었지만, 여인은 '가타야마'를 찾아와 누군가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고 말을 하지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대학친구인 '구보'의 초대를 받은 '가타야마'일행들 그렇지만, 그곳에서 '구보'의 시체가 발견되지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망치를 얻어맞고 기절해있는 여관주인과 '구보'의 약혼녀의 자살미수.. 악몽이 되어버린 크리스마스 연휴...이야기
이 작품은....시리즈의 10번째 작품입니다.. 그러다보니.. '홈즈'의 활약이 공인되어버린..ㅋㅋㅋㅋㅋㅋ
검시관이 '홈즈'가 증거와 단서를 계속 찾아내자 자신이 할일이 없어진다고 궁시렁 거리고 '가타야마'는 사건현장에 고양이를 데려가서 '경찰 고양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역시 가독성은 짱입니다..ㅋㅋㅋ 잼났어요..
그런데 담에는 1편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가 아니라.. 상 받은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괴담'을 읽어보려구요.. (어차피 순서야...이미 어긋날때로 어긋난...ㅋㅋㅋㅋ ) 기대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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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아카가와 지로 지음 씨엘북스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은 많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인 형사는 드물 것이다. 형사가 별로 적성에 맞지 않는것 같은 가타야마 요시타로는 다만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으로, '이거라면 피비린내 나진 않으니까 너한테 딱 맞겠지.'하고 상사가 신경을 써 줘야 할 정도로 얼빠진 형사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와 호흡을 맞춰서 어려운 사건을 보기 좋게 해결해 버린다. 고양이 홈즈 뿐 만 아니라, 그의 곁에는 똑똑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여동생 하루미와 하루미의 애인인 이시즈가 항상 대기 중이다~ 이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다음의 다섯 편의 사건이 펼쳐진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하루걸러 연휴 극단의 대표인 가와우치와 그의 아내 사치코, 극단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사사키, 이미 성공한 가수인 단원 나카미치 기요. 야외공연장에서 나카미치 기요의 시체가 발견된다. 하루미와 이시즈는 하루미의 친구인 나카자토 야스코의 신혼 집에 놀러 갔다가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이혼 상담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통근 지옥 사장인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후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의 중역인 부사장과 상무의 분쟁과 사망으로 이어지면서 고등학생임에도 사장의 자리에 오른 이데 마치코는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여비서인 오누마 미치코, 부사장 타니무라의 아들 신야와 상무 나가타의 딸인 가나코가 등장한다. 기타야마의 대학 친구인 구보는 좋은 직장을 마다하고 여학교 경비원 일을 하며 그림에 열중한다. 여관의 여주인 이부키 요시에, 구보의 약혼녀인 여선생 오사키 사치코, 구보와 이 여학교의 기숙사에 남아있던 다섯 명의 여학생을 둘러싼 살인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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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편을 시작으로 '추적', '괴담', '랩소디', '사랑의 도피', '기사도', '크리스마스'까지. 어느덧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도 7편이나 읽게 되었다. 처음엔 책 두께가 두껍지 않아 단편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고 읽기 시작하게되었는데, 알고보니 무려 5편을 수록하고 있는 단편집이었다. 함께 출간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가 1983년 발행된 첫 단편집이라고 하니, '크리스마스'편은 아무래도 두번째 단편집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아카가와 지로의 추리소설에는 절대적인 필연성이라든지의 것들이 존재하기보다, 다소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봐야하는 추리소설임에는 틀림이 없다. 단순히 논리적이고 개연성의 구조라기보다는, 분명 추리소설은 그러한 단계를 밟고 이 작품도 그 부분이 완전히 누락되어 있지는 않지만, 창의력이 굉장히 많이 발휘되어 있다고 해야할까. 그런 부분이, 추리의 깊이를 얕게 느끼게끔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마는, 동시에 우리네 인생에 대한 자세를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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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三毛猫ホ-ムズのクリスマス, 1987 작가 – 아카가와 지로 이번에도 단편집으로, 모두 다섯 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하루걸러 연휴』는 휴가를 떠난 과장을 대신해, 장례식으로 간 ‘가타야마’와 ‘하루미’가 맞닥뜨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알고 보니 진짜 장례식이 아니라 공원에서 하는 연극 공연이었는데, 진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대화는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오해하게 되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자장가』는 하루미 친구의 옆집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남편은 아이가 없어졌다고 난리를 피우고, 부인은 자기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고 하는데……. 사건이 의외의 방향으로 전개되는 바람에 묘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결말에서 갑자기 새로운 정보를 주는 건 반칙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세상사가 다 정석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성공적이었고 말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이혼 상담』은 어느 대학교수의 살인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생활이 상당히 복잡했던 교수였기에 그의 아내가 용의자로 의심을 받는다. 하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으니……. 과연 가타야마가 형사로 적격인가하는 의심이 드는 도입부였다. 아, 어쩌면 형사는 누구나 다 의심의 눈초리로 볼 거라는 편견을 깨부수려는 작가의 의도였던 걸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통근 지옥』은 지옥철에서 치한으로 몰린 가타야마의 이야기다. 그런데 오해는 금방 풀리고, 그를 치한으로 오인한 소녀가 사건을 의뢰한다. 아버지에게서 회사를 물려받았는데, 그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회사에서 시체가 발견되는데……. 어른이 되고 책임감을 느낀다는 건, 나이에 정비례하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는 친구 ‘구보’의 부탁으로 며칠 동안 학교 경비를 하러 간 가타야마와 하루미, ‘이시즈’ 그리고 ‘홈즈’가 겪는 일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막상 학교에 도착하니, 뭔가 이상하다. 휴가를 간다던 구보가 사실 결혼을 하기로 되어있었고,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신부가 화가 나 학교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날 밤, 구보의 시체가 발견된다. 설상가상으로 한 여학생이 구보가 자신과 교제 중이었다고 고백하고, 또 그가 다른 학생들을 농락했었다고 폭로하는데…….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문장이 생각나는 이야기였다. 죽었기에 책임을 회피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자신에 대해 변호도 할 수 없다. 그래서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한 건가 전반적으로 이야기들은 재치있고 트릭도 재미있었지만, 다소 산만한 느낌이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깜짝상자 三毛猫ホ-ムズのびっくり箱, 1987’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너무 후다닥 지나간다. 사람들이 여러 명이 나오는 경우, 각자 할 말을 하다 보니 마치 한꺼번에 여럿이 떠드는 느낌이었다. 일본식 이름은 기억하기도 힘든데, 마구 떠들다 보니 산만하고 정신없고 그래서 사건에 집중하기 어려워서 이게 어떻게 이렇게 진행이 되는지 헷갈리고……. 깔끔한데 뭔가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