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2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 아카가와 지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순서 상관없이....뒤죽박죽 읽고 있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입니다.. 물론 사건이 이어지는건 아니라서, 아무꺼나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캐릭터들 관계나 이해면에서 순서대로 읽으면 도움이 된데요..     한 젊은이가 전봇대에 포스터를 붙이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바구니를 든 젊은 남녀가 등장하죠.. 여인이 바구니를 열자, 그곳에서 삼색털 고양이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순서 상관없이....뒤죽박죽 읽고 있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입니다..

물론 사건이 이어지는건 아니라서, 아무꺼나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캐릭터들 관계나 이해면에서 순서대로 읽으면 도움이 된데요..

 

 

한 젊은이가 전봇대에 포스터를 붙이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바구니를 든 젊은 남녀가 등장하죠..

여인이 바구니를 열자, 그곳에서 삼색털 고양이가 뛰어 나옵니다..

 

 

상사인 '구리하시'경시의 부탁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가타야마'와 '하루미'

그러나 선천적으로 길치인 '가타야마' 덕분에 길을 헤메지만

친절한 포스터 덕분에 (장례식 포스터???) 길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고 '가타야마'는 기절을 하지요^^

 

 

사실 장례식은 연극입니다...'구리하시'경시는 친구의 연극초대를..

'가타야마'에게 장례식이라고 말하고 보낸것이지요..

정말 특이하고 기묘한 분위기의 연극 공연..

 

 

잘나가던 가수이자, 신인연극배우가 시체역을 맡기로 한날..

'가타야마'는 누군가가 쓰려진 여인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당연히 연극이라고 생각했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는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집입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하루걸려 연휴'

기묘한 연극공연 도중 발생되는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자장가'

'하루미'의 친구가 방문한날...이웃집 남자가 자신의 아이가 없어졌다고 소동을 일으키고

아내는 자기들에겐 아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남자에게 무슨 병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내가 시체로 발견되지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이혼상담'

'하루미'의 쇼핑을 쫓아갔다가 피곤에 지쳐 쉬고 있다가

빈혈에 쓰려진 부인을 도우는 '가타야마'...그리고 자신의 짐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한 교수의 살인사건

교수의 부인은 바로 '가타야마'의 짐을 들고 사라진 부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통근 지옥'

지옥철에 탄 '가타야마'는 치한으로 오해를 받게 됩니다

경찰 신분증으로 오해는 풀었지만, 여인은 '가타야마'를 찾아와

누군가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고 말을 하지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대학친구인 '구보'의 초대를 받은 '가타야마'일행들

그렇지만, 그곳에서 '구보'의 시체가 발견되지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망치를 얻어맞고 기절해있는 여관주인과

'구보'의 약혼녀의 자살미수..

악몽이 되어버린 크리스마스 연휴...이야기

 

 

이 작품은....시리즈의 10번째 작품입니다..

그러다보니..

'홈즈'의 활약이 공인되어버린..ㅋㅋㅋㅋㅋㅋ

 

검시관이 '홈즈'가 증거와 단서를 계속 찾아내자 자신이 할일이 없어진다고 궁시렁 거리고

'가타야마'는 사건현장에 고양이를 데려가서 '경찰 고양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역시 가독성은 짱입니다..ㅋㅋㅋ 잼났어요..

 

그런데 담에는 1편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가 아니라..

상 받은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괴담'을 읽어보려구요..

(어차피 순서야...이미 어긋날때로 어긋난...ㅋㅋㅋㅋ ) 기대중이에요^^



s*****o 2014.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내용보기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아카가와 지로 지음 씨엘북스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은 많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인 형사는 드물 것이다. 형사가 별로 적성에 맞지 않는것 같은 가타야마 요시타로는 다만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으로, '이거라면 피비린내 나진 않으니까 너한테 딱 맞겠지.'하고 상사가 신경을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내용보기
홈즈 크리스마스

아카가와 지로 지음

씨엘북스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은 많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인 형사는 드물 것이다. 형사가 별로 적성에 맞지 않는것 같은 가타야마 요시타로는 다만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으로, '이거라면 피비린내 나진 않으니까 너한테 딱 맞겠지.'하고 상사가 신경을 써 줘야 할 정도로 얼빠진 형사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와 호흡을 맞춰서 어려운 사건을 보기 좋게 해결해 버린다. 고양이 홈즈 뿐 만 아니라, 그의 곁에는 똑똑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여동생 하루미와 하루미의 애인인 이시즈가 항상 대기 중이다~
그렇기는 해도, 추리소설 팬 - 그것도 명탐정이 등장해서 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본격 퍼즐러를 좋아한다는 가타야마가 혼자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것은 놀랍게도 삼색털 고양이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가 모든 사건의 열쇠를 가타야마에게 알려주는데, 그 삼색털 고양이의 이름이 '홈즈'다.

이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다음의 다섯 편의 사건이 펼쳐진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하루걸러 연휴

극단의 대표인 가와우치와 그의 아내 사치코, 극단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사사키, 이미 성공한 가수인 단원 나카미치 기요.

야외공연장에서 나카미치 기요의 시체가 발견된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자장가
대형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엘리트 기타다 다쿠로와 아내 유키코, 아들 이치로.

하루미와 이시즈는 하루미의 친구인 나카자토 야스코의 신혼 집에 놀러 갔다가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이혼 상담
심리학 대학교수인 쓰보우치 요이치(45)의 죽음으로 밝혀지는 요이치의 복잡한 여자 관계. 미망인이 된 타미코, 젊은 제자이자 애인인 다케모토 에이코, 다소 기이하게 젊어보이는 어머니 쓰보우치 야에코, 딸이라고 주장하는 히로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통근 지옥

사장인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후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의 중역인 부사장과 상무의 분쟁과 사망으로 이어지면서 고등학생임에도 사장의 자리에 오른 이데 마치코는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여비서인 오누마 미치코, 부사장 타니무라의 아들 신야와 상무 나가타의 딸인 가나코가 등장한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기타야마의 대학 친구인 구보는 좋은 직장을 마다하고 여학교 경비원 일을 하며 그림에 열중한다. 여관의 여주인 이부키 요시에, 구보의 약혼녀인 여선생 오사키 사치코, 구보와 이 여학교의 기숙사에 남아있던 다섯 명의 여학생을 둘러싼 살인극이다.



i***2 2013.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아카가와 지로
"[서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이 소설은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열 번째 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총 다섯 가지의 단편 모음집이구요. 국내에서 이전에 몇 편이 번역되어 나온 바 있지만 최근 씨엘북스 출판사를 통해 재발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작가가 다작을 하면서도 수상 경력도 화려한 편
"[서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이 소설은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열 번째 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총 다섯 가지의 단편 모음집이구요. 국내에서 이전에 몇 편이 번역되어 나온 바 있지만 최근 씨엘북스 출판사를 통해 재발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작가가 다작을 하면서도 수상 경력도 화려한 편입니다. 글이 다 안정감이 있어서 신뢰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일본에서 셜록 홈즈는 몰라도 아카가와 지로의 홈즈는 아는 정도라고 하니 유명한 작가이긴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무겁고 정통 수사물이랄까 형사물, 추리물 들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리즈이지요.
 
마침 일본 NTV에서 아라시의 아이바 마사키 주연으로 드라마를 방영 중이라 비교해보며 감상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소설은 드라마의 설정과는 몇 몇 다른 면이 있어서 각각의 특징 덕분에 어느 쪽도 재미있게 감상 중입니다.
 
드라마에서는 고양이 홈즈가 사람의 모습으로도 변해서 주인공인 가타야마 요시타로와 대화도 하지만(혹은 혼내기도..) 소설 속에서는 그저 고양이입니다. 사건의 힌트를 주긴하지만 드라마같은 판타지물은 아니지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요시타로의 형으로 나오고 있는 후지키 나오히토의 역할이 소설에는 없습니다. 그 밖에 드라마에선 잘생긴 배우인 오쿠라 타다요시의 역할인 이시즈도 소설에서는 먹보에 거구일 뿐이라는 점이 다르달까요.
 
가타야마 역시 드라마에서는 아주 심약하달까 착하게 그려지지만 소설에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여성 기피증이라던가 유능하지 않은 형사이긴 하지만 좀 더 귀찮아한달까 나른한 느낌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지요. 사건 오타쿠라고 할 수 있는 하루미 역시 드라마 상에서 보다는 좀 더 평범하고 명랑해보이는 캐릭터입니다.
 
시리즈의 열 번째까지 왔기 때문일까요. 그간 가타야마도 이런 상황들에 적응을 한건지 초반부보다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느낌이 소설 곳곳에 배어있습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하루걸러 연휴
경시청 수사 1과의 가타야마는 이런 수식어와는 전혀 다르게 글 초반부터 어리바리한 채로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과장의 부탁으로 장례식을 가게되는데 예상 밖에 이 곳은 장례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추리물이 그렇듯, 사건과 시체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연극, 연예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건 해결 뿐 아니라 귀여운 아이디어도 내는 홈즈였습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자장가
이번 편의 주인공은 엘리트라 정신없이 바쁜 남자 기타다 다쿠로. 일을 하느라 정신도 없고 지쳐서 다른 것엔 전혀 신경 쓰지 못합니다. 그런 그에게 애초에 아들이 없었다는 깜짝놀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대체 무슨 상황인건지 우연히 알게된 이들의 추리가 시작됩니다. 결말은 좀 씁쓸했지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이혼 상담
동생과 함께 쇼핑을 왔다가 지쳐서 기다리던 가타야마는 한 지친 여인을 발견하고 도와주게 됩니다. 그런데 구입한 물건들과 함께 그 여인도 사라집니다. 그 여인을 교수 살인 사건의 피해자 가족으로 만나게 됩니다. 대체 이 사건은 무슨 이유였는지 그 여인이 하루미의 물건을 들고 간 것은 어떤 이유였는지 밝혀내지만 그리 유쾌한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통근 지옥
가타야마는 안타깝게도 출근 지하철 안에서 치한으로 몰립니다. 기분 나빠하던 차에 피해자가 집으로 찾아옵니다.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신은 살해될 뻔했다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는 18살이지만 흔치 않은 상황에 놓여 사장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를 누가 살해하려고 하는지 이들이 도와주게 됩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언제나처럼 부탁을 받고 이동하게 된 가타야마. 웬일로 대학 시절 친구인 구보가 연락이 와서 경비를 서고 있는 기숙 학교인 구라타니 학원의 경비일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역시나 언제나처럼 방향감각이 없어 일행들을 고생 시킨 후에 도착하게 됩니다. 의외로 학교인데 가장 그로테스크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가 간략한 각 단편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간혹 단편집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두 예전엔 길고 긴 장편일수록 좋아했는데 이런 단편들이 각기 다른 상황과 다른 범행이 나온다는 다양성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나니 단편집이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짧다보니 군더더기 없는 느낌도 있구요. 연이은 감정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쉽게 손이 가구요. 이번 편도 역시 아카가와 지로!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 정보

 

Mikeneko Holmes no Christmas by Jiro Akagawa (1987)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지은이 아카가와 지로

펴낸곳 씨엘북스

옮긴이 정태원

초판 1쇄 인쇄 2012년 5월 7일

초판 1쇄 발행 2012년 5월 14일

 

* 오자

p. 99 그리고 타진 블라우스를 -> 터진

타진 곳을 나에게

 

 

 

 

 



YES마니아 : 로얄 e*******d 2012.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를 읽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를 읽다" 내용보기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한 여름에 기분만큼은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만끽(까지는 아니더라도)하고자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를 읽게되었다. '추리'편을 시작으로 '추적', '괴담', '랩소디', '사랑의 도피', '기사도', '크리스마스'까지. 어느덧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도 7편이나 읽게 되었다. 처음엔 책 두께가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를 읽다" 내용보기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한 여름에 기분만큼은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만끽(까지는 아니더라도)하고자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를 읽게되었다.

'추리'편을 시작으로 '추적', '괴담', '랩소디', '사랑의 도피', '기사도', '크리스마스'까지. 어느덧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도 7편이나 읽게 되었다. 처음엔 책 두께가 두껍지 않아 단편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고 읽기 시작하게되었는데, 알고보니 무려 5편을 수록하고 있는 단편집이었다. 함께 출간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가 1983년 발행된 첫 단편집이라고 하니, '크리스마스'편은 아무래도 두번째 단편집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단편들로 이루어져있어 사건의 개연성이나 필연성을 쫓기보다는 작가가 보여주는 길을 따라가게 된다. 길이 자체도 짧고 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안되어 범인이 등장하니(혹은 밝혀지니) 평소 추리소설을 나처럼 시간을 두고 여러가지 증거가 밝혀진 상태에서 범인을 찾는 사람으로서는 이번 단편에서는 작가가 이번 사건은 이렇게 된 거였습니다,하는 그의 창의력에 의한 전개를 보게된다. 물론 추리소설이고하니, 사건이 발생하고 나면 지금까지의 어느정도의 실마리들을 통하여 어느정도 예측하며 추리해보기도하지만, 한 단편당 50페이지에 한정되어있다보니 사건을 찬찬히 추리하고 개연성을 줄 요소라든지의 '증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것. 
 
 
 한편으로는, '이런 개연성이나 필연성이 부족하지 않냐'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이도 있을 수 있겠다.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네 인생에는 어떤 필연성도, 개연성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의 감각을 최대한 믿고 따라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아카가와 지로의 추리소설에는 절대적인 필연성이라든지의 것들이 존재하기보다, 다소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봐야하는 추리소설임에는 틀림이 없다. 단순히 논리적이고 개연성의 구조라기보다는, 분명 추리소설은 그러한 단계를 밟고 이 작품도 그 부분이 완전히 누락되어 있지는 않지만, 창의력이 굉장히 많이 발휘되어 있다고 해야할까. 그런 부분이, 추리의 깊이를 얕게 느끼게끔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마는, 동시에 우리네 인생에 대한 자세를 보여주기도 한다.

 

 


한 편, 한 편 이솝우화처럼 교훈이 담겨져있다. 그런 교훈들을 생각해보고 찾아가면서 읽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것이다.
 
 

s*******0 2012.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 이런 크리스마스 싫어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 이런 크리스마스 싫어요!" 내용보기
원제 - 三毛猫ホ-ムズのクリスマス, 1987  작가 – 아카가와 지로           이번에도 단편집으로, 모두 다섯 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하루걸러 연휴』는 휴가를 떠난 과장을 대신해, 장례식으로 간 ‘가타야마’와 ‘하루미’가 맞닥뜨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알고 보니 진짜 장례식이 아니라 공원에서 하는 연극 공연이었는데, 진짜 살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 이런 크리스마스 싫어요!" 내용보기

  원제 - 三毛猫-ムズのクリスマス, 1987

  작가 아카가와 지로

 

 

 

 

  이번에도 단편집으로, 모두 다섯 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하루걸러 연휴는 휴가를 떠난 과장을 대신해, 장례식으로 간 가타야마하루미가 맞닥뜨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알고 보니 진짜 장례식이 아니라 공원에서 하는 연극 공연이었는데, 진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대화는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오해하게 되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자장가는 하루미 친구의 옆집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남편은 아이가 없어졌다고 난리를 피우고, 부인은 자기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고 하는데……. 사건이 의외의 방향으로 전개되는 바람에 묘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결말에서 갑자기 새로운 정보를 주는 건 반칙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세상사가 다 정석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성공적이었고 말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이혼 상담은 어느 대학교수의 살인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생활이 상당히 복잡했던 교수였기에 그의 아내가 용의자로 의심을 받는다. 하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으니……. 과연 가타야마가 형사로 적격인가하는 의심이 드는 도입부였다. , 어쩌면 형사는 누구나 다 의심의 눈초리로 볼 거라는 편견을 깨부수려는 작가의 의도였던 걸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통근 지옥은 지옥철에서 치한으로 몰린 가타야마의 이야기다. 그런데 오해는 금방 풀리고, 그를 치한으로 오인한 소녀가 사건을 의뢰한다. 아버지에게서 회사를 물려받았는데, 그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회사에서 시체가 발견되는데……. 어른이 되고 책임감을 느낀다는 건, 나이에 정비례하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는 친구 구보의 부탁으로 며칠 동안 학교 경비를 하러 간 가타야마와 하루미, ‘이시즈그리고 홈즈가 겪는 일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막상 학교에 도착하니, 뭔가 이상하다. 휴가를 간다던 구보가 사실 결혼을 하기로 되어있었고,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신부가 화가 나 학교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날 밤, 구보의 시체가 발견된다. 설상가상으로 한 여학생이 구보가 자신과 교제 중이었다고 고백하고, 또 그가 다른 학생들을 농락했었다고 폭로하는데…….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문장이 생각나는 이야기였다. 죽었기에 책임을 회피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자신에 대해 변호도 할 수 없다. 그래서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한 건가 

 

  전반적으로 이야기들은 재치있고 트릭도 재미있었지만, 다소 산만한 느낌이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깜짝상자 三毛猫-ムズのびっくり, 1987’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너무 후다닥 지나간다. 사람들이 여러 명이 나오는 경우, 각자 할 말을 하다 보니 마치 한꺼번에 여럿이 떠드는 느낌이었다. 일본식 이름은 기억하기도 힘든데, 마구 떠들다 보니 산만하고 정신없고 그래서 사건에 집중하기 어려워서 이게 어떻게 이렇게 진행이 되는지 헷갈리고……. 깔끔한데 뭔가 아쉬웠다.

 





v********0 2018.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