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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三毛猫ホ-ムズの怪談, 1980 작가 - 아카가와 지로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상당히 묘한 분위기로 시작한다. 출장을 다녀오던 ‘가타야마’가 혹시 고양이가 아닐까 의심되는 한 여인과 마주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지난 이야기에서 가타야마의 동생 ‘하루미’와 사귀기 시작한, 고양이 공포증이 있는 ‘이시즈’ 형사의 새 집으로 배경이 바뀐다. 대놓고 말은 못해도 신혼운운하면서 괜찮은 아파트로 이사한 이시즈가 가타야마와 하루미를 초대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아파트 단지에서는 아이들이 잦은 사고를 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근처에는 고양이를 많이 기르는 고양이 저택이라 불리는 커다란 집과 주인인 노인이 살고 있었다. 은퇴한 형사는 고양이 저택 주인의 아들을 범인으로 의심하고, 때마침 그 근처 땅을 매입하겠다는 업자가 등장한다. 그리고 동네 개발 계획 사업 발표회가 있던 날, 고양이저택의 주인이 살해당하는데……. 제목에 ‘괴담’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것처럼, 이번 이야기는 분위기가 묘하다. 살해당한 사람 손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이 들려있었고, 동물이 물어뜯은 것 같은 상처에, 밤마다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 그리고 피살자가 중얼거리는 ‘빨간 고양이’라는 말까지…….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엄청 오싹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괴담으로 여겨지지는 않을 것 같다. 문득 일본 드라마 ‘너 범인 아니지? キミ犯人じゃないよね?, 2008’이 떠올랐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형사가 한눈에 반하는 여자가 대개 진범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초반에는 신선했지만 갈수록 식상했었다. ‘쟤가 또 반했어? 그럼 범인이네~’ 이 시리즈도 그런 비슷한 설정이 나온다. 물론 시리즈라고 해봤자 세권 읽었으니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패턴을 보면 그랬다. 매번 가타야마에게 접근하는 여자들이 사건의 열쇠를 가지고 있었고, 결국 그를 떠나버린다. 첫만남에서부터 어수룩하기에 이용해먹기 쉬운 남자로 평가받는 거냐, 가타야마……. 그나저나 이제는 형사인 가타야마가 고양이 ‘홈즈’의 도움, 아니 홈즈의 조수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홈즈와 하루미의 탐정단에 가타야마 형사가 꼽사리를 낀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이건 마치 애니메이션 ‘형사 가제트 Inspector Gadget, 1983’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가제트가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것 같지만, 사실 뒤에서 조카인 페니와 브레인이 거의 90% 해결하는 게 비슷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두 작품보다 이 시리즈가 먼저 나왔으니까, 저 작품들이 이 시리즈의 설정을 따라했다고 보면 되는 걸까? 그러면 하루미와 이시즈의 연애는 어떻게 진행되는 지, 과연 가타야마는 계속 여자들에게 이용만 당하는지 확인해봐야겠다. 다음 이야기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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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괴담'은 시리즈 세번째 작품입니다.. 이 작품으로 '일본추리작가 협회상'과 '일본미스터리 문학대상'을 받았지요^^ 상 받은 작품이라, 시리즈중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였는데...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괴담'이라고 하면...'귀신이야기'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괴담'이 반드시 '귀신이야기'가 아닐수도 있지요^^
'나가사키'에 출장을 떠난 '가타야마' 그는 기차 침대칸에서 잠이 오질 않아, 창밖 구경을 하려 통로에 나갔다가.. 자신의 침대맡에 앉아있는 하얀 원피스의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여인은 '가타야마'에게 침대칸 자리를 바꿔주길 청하고, '가타야마'는 허락하지요
그리고 다음날...아침 '가타야마'는 윗 침대칸이 비어있는것을 발견하고 객실승무원에게 그 여인을 어찌 되엇는지 물어보지만.. 승무원은 그날 침대칸 손님은 '가타야마' 혼자였다고 말을 하죠..
'가타야마'는 무임승차 한 손님이 아닐까? 이야기를 하지만.. 승무원은 그날 무임승차한 손님은 한명뿐이라고 말합니다.. '순백색의 하얀고양이'였지요..
그리고 얼마후.. '가타야마'와 '하루미'는 '이시즈'형사의 초대를 받게 됩니다..
교외에서 아름다운 아파트를 마련한 '이시즈' '가타야마'는 사실 불편합니다...'이시즈'가 교외에 큰 아파트를 마련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하루미'와의 결혼을 전제로 한 행동으로 보이니까요..
거기다가 '이시즈'가 '하루미'를 약혼녀라고 속이고 아파트를 마련했단 말에.. 열받아 있는 가운데...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옵니다.. 누군가가 어린아이를 호수에 빠뜨렸고...구급차가 가까스로 아이를 구합니다.
그리고 사라진 '하루미'
'하루미'는 한 노인의 이상한 이야기를 듣죠.. 범인을 안다는 이야기와, 벌써 세번째란 이야기에 그 노인을 미행하고 그 노인이 전직형사임을 알게 되죠...
'가타야마'와 '이시즈'는 '하루미'와 함께 지구대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순경인 '하야시다'를 만납니다.. '하야시다'가 그 노인에 관해 이야기 하려는데... 노인의 딸인 '기누코'가 애인인 '하야시다'를 찾아옵니다...
최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고가 일어났으며.. 노인은 '고양이저택'의 아들이 범인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증거도 없고, 사건성도 없는지라...돌아가려는 일행앞에 하얀고양이와 '쓰네요'라는 노부인이 나타납니다.. 노부인은 '고양이저택'의 주인공이였죠...
그리고 얼마후...'하야시다'가 '가타야마'를 찾아오고... '기누코' 역시 자신의 아버지가 '고양이저택'으로 쳐들어간다는 이야기를 하며 제발 말려달라고 찾아옵니다..
노인을 말리려 저택을 찾아가던 일행은 보기 드믄 '빨강고양이'를 발견하죠...그런데 그고양이는 '하얀고양이' 고토였죠... 저택에서 발견된 노부인 '쓰네요'의 시체 그리고 주위에 죽어있는 열마리의 고양이..
그리고 '홈즈'에 의해, '기누코'의 아버지가 숲속에서 죽어있는 것이 발견되어.. 노인이 '쓰네요'를 죽이고 자살한것으로 판명됩니다.
그러나...계속되는 죽음.. '가타야마' 일행앞에 나타난 '쓰네요'의 조카 '리쓰코' '가타야마'는 '리쓰코'를 본 순간 놀라게 됩니다.. 그녀는 바로 기차 침대칸에서 만났던 여인이였기 때문이죠..
연이은 죽음들과 빨강 고양이의 괴담.. 그리고 살인사건의 범인과 진실.. 상당히 재미있었지만.. 마지막에 아주 큰 미스터리를 던져주고 결말을 맺죠...ㅋㅋㅋㅋㅋ (사람 궁금하게 말이에요...)
정말 왜 제목이 '삼색털 고양이의 괴담'인지?? 공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홈즈' 너무 귀엽습니다..ㅋㅋㅋ 냄새로 고양이들을 추적하고 시체를 발견하고 단서들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주인들에게 힌트를 주죠.. 새침하면서도 똑똑하고 귀엽고....넘 맘에 드는 고양이 홈즈입니다....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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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괴담 아카가와 지로 지음 씨엘북스
아카가와 지로의 유머 미스터리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이 작가 아카가와 지로는 낯설다. 단지 씨엘북스가 미스터리 추리 소설을 많이 출간하고 있어서, 출판사를 검색해서 선택한 도서이다. 아무래도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은 많이 나와 있지만, 평범한 형사가 아니라 다소 파격적인 형사라는 생각이 든다. 덩치는 커다랗지만 맥주 반 컵에 다운되고, 여자에게 다가가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일어나고, 어떤 경우에는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여성 공포증이 심한 특이한 경찰관이 주인공이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도 벌벌 떨고, 운동신경도 날카롭지 못하다. 피를 보면 빈혈을 일으킨다. 바로 주인공 가타야마 요시타로라는 이름의 경찰관이다. 형사가 전혀 적성에 맞지 않는다. 다만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으로, '이거라면 피비린내 나진 않으니까 너한테 딱 맞겠지.'하고 상사가 신경을 써 줘야 할 정도로 얼빠진 형사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가타야마가 어려운 사건을 보기 좋게 해결해 버린다.
그 뿐이 아니라, 이 가타야마의 여동생인 하루미를 좋아해서 쫓아다니는 아시즈 형사 역시 고양이만 보면 기를 못펴고, 고양이가 달려들면 기절하는 특이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가타야마가 혼자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것은 놀랍게도 삼색털 고양이 홈즈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가 모든 사건의 열쇠를 가타야마에게 알려주는데, 그 삼색털 고양이의 이름이 '홈즈'다. 이 홈즈라는 고양이는 이 시리즈 물의 첫 번째 소설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기르던 주인이 살해되자 가타야마의 집에 맡아 기르게 되면서 가타야마와 호흡(?)을 맞춘다. 고양이가 홈즈가 되어 추리를 한다는 것도 그렇고, 사람인지 고양이인지, 아니면 사람으로 둔갑한 고양이 인건지 알 수는 없지만 다소 황당한 설정도 있다. 다른 등장인물들이 살해되는 것도, 진지한 면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다. 고양이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하얀 고양이, 빨간 고양이, 귀신 고양이, 미인 고양이 등등 고양이들이 전면적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나 역시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불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2013.5.2.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세계로 접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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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일본에서 히가시가와 도쿠야라는 작가가 크게 인기를 얻었다. 가볍고 재밌는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인데, 처음엔 책 표지가 그림이라 좀 유치하고 라이트노벨 같아서 '뭐 이런 소설이 다 인기를...'하다가 드라마가 나온걸 봤다. 드라마 배우들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안 보다가 그래도 미스터리니 봐야지 했는데...의외로 재밌었다. 그래서 드디어 소설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는거다. 그후로 유머 미스터리에 관한 편견을 깼다고...생각했는데. 아카가와 지로야말로 그 가벼운 유며 미스터리의 창시자 같다. 그냥 예전부터 말로만 들었고 워낙에 다작을 한 작가라 별로-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러다 작년에 이 작가의 작품도 드라마화가 되었고 난 여전히 출연 배우가 마음에 안들어 볼까말까 망설이다 이번에도 또 에라 미스터리니까 보자, 해서 봤더니 의외로 재밌더라. 그리고 바로 소설을 읽어야 할 텐데.........그런데 진짜 책 표지가 너무 구려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거다...흠 책이 웬지 모르게 요즘 나온것 같지 않다. 묘하게 촌스럽다. 내가 고양이를 싫어해서인지 제목 폰트가 너무 구려서인지........책 표지가 너무 싼티가 나서 손이 안가는거다. 그러다 드디어 봤다. 결론은 역시 재밌다는거 하긴 재밌으니 이 시리즈를 40편도 넘게 지속했겠지. 가볍게 읽기 좋은 추리소설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