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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하루하루 뭐가 그리 쫓기듯 살았는지. 그동안의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쉬어가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한번도 훌쩍 어딘갈 떠날 생각보단 다녀온 후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에 ㅎ. 태오작가의 프롤로그 첫페이지에서 드라마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택배박스 하나 달랑 들고는 사무실을 나섰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장면이었는데 작가가 정말 했다는 놀라움과 부러움. 나는 변화를 반기지 않는편이다. 항상 주저만 하던 내 삶에 이 책을 통해서 느낀게 하나 있다면, 지금, 이순간, 온전히 나를 위한 선택을 해도 괜찮다는것. 읽는동안 글로써 위로받고 그리고 가장 좋았던, 사진들. 사진들이 정말 아름다워서 계속 바라보고 있게 된다는^^ 감사해요. 작가님. 따듯한 책, 오랜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