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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박사의 그냥 살자 - 신영철 리뷰를 쓴다는 것은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책은 읽고 덮으면 그만이지만 읽은 책을 정리한다는 것은 그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파악해야 하기에 한 줄이라도 대충 읽으면 안 된다. 책을 읽으면서 메모는 필수이고, 책을 읽다 떠오른 생각이 있으면 또 즉시 메모를 해두어야 한다. 책을 다 읽고 메모된 글을 정리한다는 것은 글솜씨 없는 나에게는 산고의 고통(?)이나 다름없다. ㅎㅎ 너무 지나친 비유이겠지만 그만큼 힘들다는 말이다. 하지만 정리해놓은 서평들은 그만큼 나에게 기쁨을 주고 하루하루를 보람되게 하고 생활의 활력을 준다. 그렇게 한 권씩 읽는 동안 시나브로 나 자신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보니 알게 되었다. 처음 책을 독하게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은 나의 흔들리는 마음, 불안한 마음 그래서 너무 싫은 나 자신을 어찌할 수 없어서 시작된 것이었다.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중심으로 읽게 되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타인에 관한 일도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구나 하고 이해가 가기도 한다. 한결 편해진 나 자신을 만나면서 가족들뿐만 아니라 만나는 이들과의 관계도 좋아졌고 이제는 매사에 감사하며 불안보다는 편안함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도 산다는 것은 바람은 불고 또 상처는 받지만 이제는 내 안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이라고 생각하여 블로그의 이름을 然이라 지었고 그냥 흘러가듯 살고 싶어서 닉네임을 '그냥'이라고 지었다. 어느 날 EBS를 보다 간단 명료하게 그리고 명쾌하게 강연을 하시는 분을 보게 되었는데. 이름이 신영철 박사님이였고 검색을 해보니 '그냥 살자'라는 책을 저술하셨기에 제목이 딱 내 마음 같아서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신영철 박사님은 도박중독 치료가 전공이시고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 연구소 소장으로 계신다. 신영철 박사님이 저술하신 '그냥 살자'에는 마음을 유연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이 소개되어 있다. 공감능력 키우기,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릴 때 삶을 버틸 수 있는 방법, 자신을 우선으로 여기며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지침들이. 우리나라는 사람을 성과로 판단하는 성취 지향적인 사회다. 돈 잘 벌고, 빨리 승진하고, 남들 보다 더 많은 실적을 내야 한다. 그래서 그것만이 자신의 가치라고 믿게 된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다. 보여주는 성취가 전부가 아닌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어떠한 조건에서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스스로가 귀한 존재이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이들은 때로는 자신의 부족한 면도 인정하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인정하고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관계'이다. 그저 자기 성향에 맞게 인간관계를 맺으면 된다. '세상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저 사람이 왜 저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이해하면 세상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는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한다는 사실을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왜 이러지?'라는 생각.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드는 이들이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럴 땐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하는 것이 좋다. 지나칠 정도로 완벽주의자인 사람들에게는 가끔 '대충 살자'도 좋은 충고가 될 수 있지만.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대충 살자는 뜻이 아니다. '그냥 살자'라는 것은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 현실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찾아보자는 뜻이다. 여여茹茹하게 그냥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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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선하게 다가왔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치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팅을 할 때, 우리 나라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말하는 내용과 인터넷에 올라온 외국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말한 내용을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 저 기술은 가산점을 받게 되어 있어요. - 조심해야 돼요. 코너에서 착지가 불안정하면 감점 요인이 됩니다. - 저런 점프는 난이도가 높죠, 경쟁에서 유리합니다. -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 마치 꽃잎에 사뿐히 내려앉는 나비의 날개짓이 느껴지네요. - 실크가 하늘거리며 경기장에 잔무늬를 흩뿌리네요. - 천사인가요? 제가 잘못 봤나요? - 그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이 경기장에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 울어도 되나요? 눈물이 납니다. - 저는 오늘 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 연아 양의 아름다운 몸짓을 보고 있는 저는 정말 행운아입니다.
나에게 시인의 감성이 얼마나 부족한 지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인의 감성을 소유한 이들이 무척 부러웠다.
또 새롭게 다가왔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 나라 거의 모든 기업의 비전은 1등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외국 기업의 비전은 우리와 너무 달랐다. 구글 :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페이스북 : 공유를 통해 더욱 개방되고 연결된 세상을 만든다. 테슬라 :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에어비앤비 : 낯선 도시에서 우리 집을 만나다.
셰인 로페즈가 쓴 《역경을 통해 성장하기》에 따르면, 9·11 테러로 가족을 잃은 2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실과 역경은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이 나에게 가장 놀랍게 다가왔다. 응답자 중 52%가 자립심, 독립심, 회복탄력성의 증가 같은 개인적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고, 40%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타인에 대해 관용과 연민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즉, 결과적으로는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고 사소한 일에 연연하거나 신경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었다. 엄청난 스트레스 사건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화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1. 일단 도망가라 2. 생각하라 3. 결과를 예측하라 4. 현명하게 표현하라 5. 오늘로 끝내라 6. 그래도 나는 좋은 사람이야 이 중에서 나에게 특별히 더 필요한 것은 여섯번 째의 진정한 자존감을 키우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진정한 자존감이란, 자신의 부족한 점까지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결코 상대의 평가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분노를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정한 자존감을 갖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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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 그런거야~ 살다가 지칠때.. 그럴 때 마음의 위로를 위해.. 너무 열심히 살면서 힘들어 하는 나를 위해.. 나에게 너무 많은 채찍질을 하다가 지친 나를 위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나를 위해... 나를 위해 구매해 보았어요.. 목표를 세우고 살아가며 좌절도 하고... 다시 일어나 나를 더 채찍질 하며 살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샌가 모르게 곪아 터진 나의 마음과 정신이 남았더라고요. 책으로 위로 받고 싶어서 사게 되었는데.. 많은 위로가 되었네요.. 다 읽은 후에는 책꽂이에 꽂아두고... 제목만 보아도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대충 살자는 그런 책이 아니라.. 열심히 살고 있으니 조금은 쉬어가는게 어때? 하는 책이에요. 그리고 나를 이해해주는 그런 글도 있어서 더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당신 열심히 살고 있어요~ 그렇지만 가끔은 쉬어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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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읽은 글이 있는데, 어자피 살 거라면 긍정적으로 살아 볼만하다라는 대충 그런 글이었다. 요즘 '대충 살자'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는데 괜찮은 삶의 태도라고 본다. 그렇게라도 되내이지 않으면 너무 빡빡하지 않을까. 이미 우리는 지나치게 열심히 살고 있지 않나? 가끔은 좀 대충 살자. 그냥 살자! 이 책을 읽고 엄마에게도 선물해야지. 너무 애쓰지 말아요, 우리. |
| 신영철 박사님이 티비 어느 프로그램에 나와서 말씀하시는 걸 보고 마음에 와 닿아서 혹시 책을 쓰신 게 있는지 찾아보고 구매했습니다. 길지 않은 글들이지만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을 대하고 진료하신 마음의 내공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계속 글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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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긴장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던중 발견한 책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어졌고 또 그만큼 노력해보고 싶어졌어요~ 누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잠 안오는 날 짧게 그리고 길게 생각하며 나를 되돌아 보게되엇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