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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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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일들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는 작가의 시간이다. 불편을 견뎌야 하고, 친절을 의심하고, 착각을 진실로 호도하며, 갑질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하며 잔잔하게 그려낸다.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라는 제목이 거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어쩌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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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일들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는 작가의 시간이다. 불편을 견뎌야 하고, 친절을 의심하고, 착각을 진실로 호도하며, 갑질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하며 잔잔하게 그려낸다.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라는 제목이 거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어쩌면 자신만의 긍정적인 착각을 만들어 거친 세상을 잘 견뎌내라는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일에 대한 잔상이 가득 담겨있다. 작가만의 시각으로 덤덤하게 풀어내는 게 인상적이다. 감정이입이 되고 공감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결국은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과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의미를 담아 전해준다.


챕터 또한 평범한 삶이 오롯이 느껴지는 <말, 삶, 시간, 오늘, 나다움, 관계> 총  6장으로 나눴다. 이를 통해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나답게 사는 것인지 물으며 함께 힌트를 찾아 나선다.


1. 말__우리가 놓치고 있는 말들

2. 삶__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3. 시간__당연해서 잊고 있던 것

4. 오늘__다만 그렇게 살고 싶을 뿐

5. 나다움__더는 웅크리지 않기 위하여

6. 관계__나는 아직도 사람이 가장 어렵다


모두가 비슷한 삶에서 자기만의 깨달음과 행복을 발견하면서 생존 방식을 배운다. 삶에서 번지는 경험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희망을 발견하는 더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한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다.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中>


누구나 살아가면서 힘겨운 일을 겪는다. 쓰러지느냐 극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여정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게 조금이라도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 괜찮은 삶을 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여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척박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일상을 반복한다. 일방적으로 상처를 남기는 사람도 있지만, 쌍방과실인 경우에도 이를 망각한 채 자신만 상처받았다고 여기곤 한다. 이럴 때 내상을 덜 입는 방법은 자신은 상대를 교묘하게 깎아내리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것이다. 그래야 역지사지의 교훈을 떠올리며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그러면 상대방과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그와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中>


말로 인해 입은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혼자 아파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며 견딘다. 그런데 가끔은 나 또한 누군가를 힘들게 만들지는 않는지 한 번쯤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역지사지는 모두가 명심해야 할 교훈 아닐까.




"무슨 일 있어? 너답지 않게 왜 그래?" 나는 아무 일도 없고, 평소보다 친구들 얘기를 듣는 데 더 집중하는 것뿐인데. 평소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수다스럽고, 분위기 띄우는 사람으로 규정지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은 나를 많이 아는 듯한 상대의 말 한마디에 씁쓸해지곤 한다. ‘너답지 않게’에는 ‘난 너를 잘 알아’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中>


가끔은 내 모습이 아닌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어떤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인지 헷갈릴 때라고 할까. 누군가는 내 일부만 보고 그게 진짜 나라고 단정 짓는다. 그래서 나의 다른 모습을 보면 "너답지 않게 왜 그래?"라는 무서운 말을 던지곤 한다. 내 안에서 나온 내 모습은 모든 게 내가 아닐까? 정말 나 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는 나에 대해 내 삶에 대해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표지도 예쁘고, 일러스트도 요즘 흔한 스타일과 달라 마음에 든다. 잔잔한 여운이 오래오래 남는다. 



h*******7 2019.04.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