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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02권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02권" 내용보기
안젤린이 아빠와 만나고 한동안 느긋하게 휴일을 보내다가 아빠가 일 관계로 잠시 툴네라를 떠나야하자 같이 떠납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빠가 가는 곳까지만 같이가고 그 이후에는 안젤린 일행은 올펜으로 가야하죠. 올펜의 길드마스터는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안젤린의 아빠가 일 때문에 들린 곳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 안젤린들과 벨그리프는 그 사건의 해결에 도움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02권" 내용보기

안젤린이 아빠와 만나고 한동안 느긋하게 휴일을 보내다가 아빠가 일 관계로 잠시 툴네라를 떠나야하자 같이 떠납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빠가 가는 곳까지만 같이가고 그 이후에는 안젤린 일행은 올펜으로 가야하죠. 올펜의 길드마스터는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안젤린의 아빠가 일 때문에 들린 곳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 안젤린들과 벨그리프는 그 사건의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안젤린을 오래 키워서 그런지 몰라도 그 나이 또래의 여자들에게는 특히 지금 그 상황에 나오는 여자들은 아버지가 없는 상황이 많아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주인 헬베티카는 은근슬쩍 낭군이 되어 달라는 표시를 하지만.. 나이 차이가 많아서 아무래도 힘들죠. 그리고 수인에 관한 지식이 없는 건지... 미레이에게는 수인이 귀를 가리고 있는 경우가 무엇인지 생각안하고 엉뚱한 이유를 들어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게 오히려 미레이가 벨그리프를 더 마음에 들어하게 된 이유기도 하고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YES마니아 : 로얄 j*****e 2022.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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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 내용보기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입니다.다른 판타지 라노벨들과는 다르게 이 책은 판타지 장르이지만뭔가 힐링되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1권에서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계속 일이 생기면서만나지 못하다가, 1권 마지막에 동료들과 같이 아버지를 만나면서 끝났는데요.2권에서는 아버지와 같이 고향에서 보내는 소소한 일상들을 볼수 있습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 내용보기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입니다.

다른 판타지 라노벨들과는 다르게 이 책은 판타지 장르이지만

뭔가 힐링되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1권에서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계속 일이 생기면서

만나지 못하다가, 1권 마지막에 동료들과 같이 아버지를 만나면서 끝났는데요.

2권에서는 아버지와 같이 고향에서 보내는 소소한 일상들을 볼수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안젤라가 구해줬던 영주딸의 마을로 가게되서 발생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일상물과 판타지를 반반씩 잘 어우른듯한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이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q******r 2019.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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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딸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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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랭크 모험가 안젤린은 파티 멤버들과 함께 사랑하는 아빠 벨그리프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밭일부터 산책에 사냥까지! 가슴 푸근한 시골 생활 라이프를 만끽한다. 그런 일상에 불쑥 흑발의 여검사vs적귀 사태가……?! 부녀간 대결의 결말은 과연! 한편, 분명 토벌되었을 마왕에게 가담한 자들이 도시를 노리고 불온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마음 따뜻한 이세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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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랭크 모험가 안젤린은 파티 멤버들과 함께 사랑하는 아빠 벨그리프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밭일부터 산책에 사냥까지! 가슴 푸근한 시골 생활 라이프를 만끽한다. 그런 일상에 불쑥 흑발의 여검사vs적귀 사태가……?! 부녀간 대결의 결말은 과연! 한편, 분명 토벌되었을 마왕에게 가담한 자들이 도시를 노리고 불온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마음 따뜻한 이세계 판타지 모험담, 대망의 제2권!!


참고로 이번 권에서도 벨그리프의 실력은 착각에 빠지게 되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몇몇 등장합니다!
d********5 2019.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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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이 던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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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마지막에 드디어 아빠와 재회를 한 안젤린. S랭크 모험가의 위엄은 사라지고 엄청난 어리광쟁이의 모습만이 그려진다. 몸은 컸지만 마음은 12살 보다 더 어려진 느낌이더라. 초반부는 일상치유물처럼 훈훈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막판에 엄청난 긴박감이 느껴지는 전개로 선회했는데 다행스레 이번 권 안에서 일단락 지어졌다. 안젤린이 고전하는 모습도 나오기는 했지만 그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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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마지막에 드디어 아빠와 재회를 한 안젤린. S랭크 모험가의 위엄은 사라지고 엄청난 어리광쟁이의 모습만이 그려진다. 몸은 컸지만 마음은 12살 보다 더 어려진 느낌이더라. 초반부는 일상치유물처럼 훈훈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막판에 엄청난 긴박감이 느껴지는 전개로 선회했는데 다행스레 이번 권 안에서 일단락 지어졌다. 안젤린이 고전하는 모습도 나오기는 했지만 그건 신경 쓸 게 아니었다. 그보다는 숲에 버려져 있던 안젤린의 정체가 보통 존재는 아님을 암시하는 듯 한 떡밥이 투척되었기에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여담이지만 이번 권의 내용으로 추측하건데 벨그리프는 앞으로 딸이 세 명으로 늘어날 것 같다ㅎ
YES마니아 : 골드 1******n 2019.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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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다시 만난 딸의 포근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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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라이트 노벨을 읽었지만, 오늘 읽은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시리즈처럼 판타지와 시골의 소박한 일상 풍경을 잘 녹아낸 작품은 몇 없었다. 이 작품은 제목만 보면 그냥 판타지 라이트 노벨로 보이지만, 막상 책을 펼쳐서 읽어보면 굉장히 정겨운 느낌이 강하다. 지난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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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많은 라이트 노벨을 읽었지만, 오늘 읽은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시리즈처럼 판타지와 시골의 소박한 일상 풍경을 잘 녹아낸 작품은 몇 없었다. 이 작품은 제목만 보면 그냥 판타지 라이트 노벨로 보이지만, 막상 책을 펼쳐서 읽어보면 굉장히 정겨운 느낌이 강하다.


 지난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1권>에서 아빠를 만나기 위해서 열심히 모험가 길드의 의뢰를 수행하고, 장기 휴가를 받기 위해서 갖은 고초를 겪어야 했던 딸의 모습과 한적한 시골에서 딸을 기다리며 크고 작은 일을 해결하는 아빠의 모습이 감성적으로 잘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2권에서는 드디어 힘겹게 아빠 벨그리프와 재회한 딸 안젤린이 작은 시골 마을 톨네라에서 보내는 소소한 일상을 읽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과 함께 안젤린을 따라 안젤린의 고향을 방문한 두 친구의 모습도 훈훈하게 잘 그려져 있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을 지어졌다. 이런 매력이 라이트 노벨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러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웃음)


 작은 시골 마을 톨네라에서 보내는 일상으로 시작한 2권은, 벨그리프가 톨네라 마을의 대표로 보르도를 방문하게 되면서 딸 일행과 함께 이동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그 보르도에서 겪는 일상은 톨네라의 일상과 살짝 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겨움이 가득한 에피소드가 그려져 책을 무척 즐겁게 읽었다.


 하지만 판타지 작품인 만큼,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은 후반부에서 상당히 긴장감이 흐르는 전개가 그려지고, 모두가 딸 안젤린과 관련된 모종의 복선이 던져지면서 '호오, 이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호기심을 품게 했다. 참, 이런 부분도 빠짐이 없었다.


 오늘 만약 당신이 약간 힐링할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을 찾고 있다면, 이 라이트 노벨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s 2019.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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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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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판을 치는 이세계물 전생물 속에서 단비와도 같은 작품인 모지 카키야 작가분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시리즈 2권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현재 19.02.15 기준 4권까지 발간되어 있는 도서로 국내와의 차이는 2권입니다. 이번권에서는 고향에 돌아온 안젤린 및 파티멤버들과 함께 시골 생활 라이프 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음권도 어서 발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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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판을 치는 이세계물 전생물 속에서 단비와도 같은 작품인 모지 카키야 작가분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시리즈 2권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현재 19.02.15 기준 4권까지 발간되어 있는 도서로 국내와의 차이는 2권입니다. 이번권에서는 고향에 돌아온 안젤린 및 파티멤버들과 함께 시골 생활 라이프 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음권도 어서 발매되었으면 좋겠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9.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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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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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린은 파티 멤버들과 함께 아빠 벨그리프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왔다!!!!오래전부터 기더라고 기다린만큼 너무나 즐겁게 시골 생활 라이프를 만끽한다!!!!그런데 한편, 분명 토벌되었을 마왕에게 가담한 자들이 도시를 노리고 불온한 계획을 계획하고 있었다!!!!!힐힐하면서 볼수있는 환타지 책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을 빨리 봐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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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린은 파티 멤버들과 함께 아빠 벨그리프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오래전부터 기더라고 기다린만큼 너무나 즐겁게 시골 생활 라이프를 만끽한다!!!!


그런데 한편, 분명 토벌되었을 마왕에게 가담한 자들이 도시를 노리고 불온한 계획을 계획하고 있었다!!!!!


힐힐하면서 볼수있는 환타지 책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을 빨리 봐보시라~~~~

d******a 2019.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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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 리뷰
"[스포주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 리뷰" 내용보기
스포일러가 있으니 싫으신 분은 빽 하시거나 페이지를 닫아 주세요.    42살이 되어 인생의 꽃이 핀다면,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 되는 길이라 여기며 모험가라는 꿈을 좇아 호기롭게 도시로 나갔지만 누구나 다 성공한다면 이 세상은 지옥이겠지라는 것마냥 세상은 남자에게 너의 길은 여기까지라고 선언해버렸습니다. 한쪽 다리를 잃고 태어났던 고향인 한적한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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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으니 싫으신 분은 빽 하시거나 페이지를 닫아 주세요.

 

 

 

 

42살이 되어 인생의 꽃이 핀다면,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 되는 길이라 여기며 모험가라는 꿈을 좇아 호기롭게 도시로 나갔지만 누구나 다 성공한다면 이 세상은 지옥이겠지라는 것마냥 세상은 남자에게 너의 길은 여기까지라고 선언해버렸습니다. 한쪽 다리를 잃고 태어났던 고향인 한적한 시골 마을로 내려와 남은 여생을 보내는 남자에게 다가온 따스한 봄날에 핀 들꽃 같은 만남. 숲속에 버려진 아이를 만났을 때 남자는 어떤 마음으로 그 아이를 키우려 했을까. 남은 청춘을 그 아이를 위해 모두 써버렸던 그, 그런 아버지였기에 딸은 아버지를 세상 둘도 없이 사랑할 수밖에 없었을 거라는, 모험가였던 아버지를 동경해 자신도 모험가의 길을 걸었던 딸은 겨우 얻은 휴가를 이용해 아버지가 계시는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청춘을 받쳐 자신을 길러주었고, 올바르게 세상을 살아가게끔 모든 걸 가르쳐 주었고, 모험가로서의 능력을 곁에서 지켜봐왔던 그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우상 그 자체였죠. 그렇기에 그녀도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었고,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모험가로써 훌륭하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5년 만에 귀성, 이 작품은 가족 간 유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비록 피가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가족의 유대는 누구도 헤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죠. 안젤린은 그런 아버지를 과할 정도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버지는 그런 딸의 응석을 받아줍니다. 평온한 일상, 아빠가 있고 내가 있어서 세상은 아름답다는 분위기를 마구 풍겨대는데 솔직히 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만. 삭막해져가는 세상에서 부녀가 보여주는 가족애는 훈훈함을 선사하죠.

 

그리고 안젤린의 동료 아넷사와 밀리엄까지 안젤린의 영향과 온화한 벨그리프(안젤린 아버지)의 성격에 녹아서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도 흐뭇하게 합니다. 특히 밀리엄은 인간들에게서 괄시를 받는다는 수인족(고양이)이라는 정체를 벨그리프에게 털어놓는데요. 그럼에도 그가 딸과 똑같이 대해주는 모습에서 오늘 처음 만났음에도 저를 양녀로 삼아주세요라는 분위기를 풍기니 벨그리프는 부모로서의 능력은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남자로서의 매력은 꽝이라는? 참고로 벨그리프는 42살 먹은 총각인데요. 보통 이런류의 작품에서는 아무리 나이차가 심하다고 해도 연애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그런 눈살 찌푸려지는 것이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여느 판치라물 같이 걸핏하면 속옷 보여주고, 우연을 가장해 알몸을 보여주고, 그런 싸구려를 과감하게 버림으로써 얻는 훈훈함이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안젤린이 조금 과도하게 스킨십을 한다던지, 한 이불 덮고 자는 모습에서도 가족으로써의 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남자 주인공이 헤프지 않은 것에 오는 히로인들의 호감의 한 형식이라고도 할 수 있죠. 볼을 부비부비 해도, 남자의 가슴팍에 뛰어들어도 흑심을 품지 않으니 안심하고 몸을 맡길 수 있는 존재. 바꿔 말하면 주인공은 둔감형이라면 좋은 말이고 고자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는데 나이차를 보면 사실 손대는 건 범죄죠. 아무튼 그래서 그럴까요. 고을을 다스리는 백작가의 영애조차 그에게 대시를 해대면서 벨그리프의 인생은 파란만장해지기 시작합니다.

 

안젤린이 아버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적귀]라는 있지도 않은 전설을 부풀려 온 대륙에 다 퍼트리는 바람에 아버지는 사면초가랍니다. 가는 곳마다 영웅보다 더한 대접을 받으니 이보다 난처한 일이 또 있을까요. 그동안 수련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다지만 그(벨그리프)의 모험가로서의 생명은 일찍이 끝났고 마지막 모험가였을 때의 등급도 E랭크, 조무래기 그 이상은 아닌 그가 어찌 된 일인지 딸의 명성과 함께 최강 전설을 흩뿌려대고 있었으니. 당연히 아버지는 마음고생을 많이 하게 되죠. 도로 정비를 위해 찾아간 백작가의 영애 헬베티카는 눈이 반짝반짝, 사샤는 스승님이라며 달라붙고, 안젤린은 헬베티카가 새엄마가 되는 게 아닐까 전전긍긍, 상황은 벨그리프의 명성은 진짜라고 쐐기를 박듯 1권에서 처치했다고 여긴 마왕 동조자들의 내습은 벨그리프의 주가를 몇 단계나 끌어올리고야 맙니다.

 

하다못해 [적귀]라는 명성에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 한다. 딸내미 뒤치다꺼리하느라 아버지는 오늘도 힘들답니다. 뼈는 마디마디가 삐거덕, 마왕 동조자라는 적들을 맞이해 아빠는 힘들어 죽겠는데 딸은 한다는 소리가 아빠 멋져~~~ 그녀의 머릿속엔 아빠는 대체 어떤 이미지일까. 성인에 가까운 17살이 되어도 마냥 어린애 같은 안젤린의 순수함은 어린아이의 그것과 동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아빠는 힘을 내봅니다. 딸내미가 훨씬 더 강하지만, 자신은 힘이 없다 해도 최선을 다해 손을 뻗어 사람들을 지키려는 중년 아저씨의 고군 분투가 상당히 눈부시죠. 그렇기에 히로인들은 그와 나이차가 있든, 그의 몸에 장애가 있든 전혀 상관하지 않고 대시하는 모습에서 으레 인간으로서 나아가야 될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게 아닐까 했습니다.

 

맺으며, 70여 개체나 있다는 마왕과 그 마왕을 부렸다는 솔로몬의 복선, 그걸 추종하고 동조하는 자들의 출현, 그리고 안젤린의 정체가 조금 밝혀지면서 전체적인 이야기 윤곽이 보였습니다. 사실 마물이 서식한다는 숲에서 갓난 아이가 홀로 있었다는 게 의아한 부분이었죠. 이게 조금 해소가 되었습니다. 결국은 가족 간의 유대를 보여주며 어떤 위협이 들이닥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게 아닐까 했군요. 그 아이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요. 마치 역할이 바뀐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의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그건 그렇고 하루 종일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역설하고 부비부비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통에 사실 좀 질립니다. 하지만 작가가 이런 이야기들을 감성적이고 파스텔톤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식상하거나 무미건조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가령 초봄 아침 서리가 내린 언덕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는 장면을 설명하는 부분의 디테일은 대단하다 할 수 있었군요. 마치 잃어버린 듯한 어린 시절을 떠 올리게 해서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아련함을 느끼기도 하였군요. 다만 기승전결이 좀 아쉽게 다가옵니다. 인간관계도 그렇고, 적과의 싸움도 그렇고... 잠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7점, 개그가 좀 있었다면 9점까지도 줄 수 있었겠는데 거의 없다시피 하니 아쉬웠군요.

YES마니아 : 로얄 s***9 2019.05.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