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에 범인을 추격하는 라켈과 이사벨의 추격전이 인상적입니다. 장르물로서의 재미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장면입니다. 납치된 아이들의 어머니인 라켈의 과거는 왜 이단종교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는지가 수긍되고, 그것은 이단종교 목사였던 아버지의 폭행과 폭언의 피해자였던 아들이었던 범인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대치됩니다. 그래서 라켈이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질주하는 장면이 처절합니다. 카를과 아사드, 그리고 로세의 다음 사건이 기대됩니다. |
| 석면공사로 사무실에서 내쫓긴 카를과 아사드의 Q수사반은 여전히 불안하면서도 유쾌합니다. 사건은 매우 암울하고 무겁지만 아사드와 새롭게 등장한 개성넘치는 위르사 덕분에 균형을 유지합니다. 범인의 입장과 왜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는지 동기가 될만한 어린시절들이 나오는데 빨리 잡히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롤로그의 피해자가 남긴 유리병 편지가 16년이 지나서야 도착한 것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