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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생활자의 책장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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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우연히 읽게 된 책이였다.중간쯤 읽었을 때 갑자기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급하게 온라인 서점에 로그인하여 '구매완려'라는 문구와 마주 앉게 되었다.누군가의 책장을 본다는건 어쩌면 상대방의 모든걸 본 다는 뜻이다. (개인적인 생각 일 수도 있지만 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나의 기분에 따라 구입하는 책 장르가 다른다.)가끔 내 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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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우연히 읽게 된 책이였다.

중간쯤 읽었을 때 갑자기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급하게 온라인 서점에 로그인하여 '구매완려'라는 문구와 마주 앉게 되었다.


누군가의 책장을 본다는건 어쩌면 상대방의 모든걸 본 다는 뜻이다. 

(개인적인 생각 일 수도 있지만 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나의 기분에 따라 구입하는 책 장르가 다른다.)


가끔 내 책장에 서서 책 제목 혹은 책의 내용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문득, 내가 육아에 많이 힘들었구나, 마음이 많이 아팠구나, 위로 받고 싶었구나, 첫사랑이 생각이 났구나, 20대가 그리웠구나, 일이 힘들었구나, 회사를 그만두고 싶구나 등등 그때의 감정을 알 수 있었다. 


"오늘만이야, 오늘은 너무 힘들었어. 하루만, 너무 힘들었잖아."


아이들을 재우고 밤에 혼술을 할때만 살찔가봐 걱정을 하면서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한다.

오늘만

오늘은 힘들었어

월요일이니깐.

목요일이니깐.

주말이니깐.


도대체 왜이렇게 핑계거리가 많은걸까?

자기 합리화를 자꾸만 하는 걸까?

이것도 ... 습관일 걸까?


(그러면서 지금 내 한손엔 맥주 한 캔이 너무나 가까이 있다.)


어쩌면 저 짧은 글이 날 하루종일 힘들었을 날 위로해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 말이 머라고.

저 짧은 글이 머라고.

날 위로하고 있는지 참으로 신기할 뿐이다. 


"나 역시 수백 번, 수천 번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깊은 웅덩이들이 단단한 줄이 되어 나를 붙잡고 있는 것 같다. 발걸음을 옮기고 있으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몇 개월 아니 몇 년을 지나왔다. '다음에 기분이 좋아지면, 오늘은 어차피 망했으니 내일이 되면,,,,' 이라는 말로 나는 허기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채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 그러는 동안 나 자신에게 너무 오랫동안 상처를 줬다."


한동안 나는 그동안 많은걸 생각하고 행동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늘 제자리 걸음이였고,

제자리 걸음이면 다행이다. 뒤로 물러나 있었다. 

매번 글귀 처럼 다음에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고, 다음에 내일부터라는 말도 안돼는 핑계와 신세 한탄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으니 몇년이 지나고 나아지는게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존감도 많이 하락되었고,

나는 재능이 없는 사람이구나, 모든지 안돼는구나, 인스타그램에서 보았던 사람들 클릭하나에 좋아요를 누르지만 그들은 재능이 있으니 가능한거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상처를 줬다.

넌 재능이 없다고


난 잊고 있었다.

난 늘 제자리 걸음이 였다는 사실을

도대체 앞으로 나아 가려고는 했는지 궁금해졌다.

어제와 다른 나는 있었는지

오늘의 투덜이만 있어 놓고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욕심부린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우리 안에는 늘 이렇게 작게 몸을 움크린 채 바깥세상을 두렵게 바라보는 어린 마음이 있는 걸까?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내가 충분히 어른스럽지 못할 것이란 두려움, 내 쓸모를 증명하지 못할 거란 불안, 그래서 어떤 내 모습이든 그대로 괜찮다고 응원받고 싶은 순수함 혹여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해도 동물이 되어 잡아 먹히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기대"


어쩌면 우리가 모든 어른들이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문구이지 않을까?



첫 만남이 짜릿한 책

어쩌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나를 끼익-하며 멈춰 서게 하는 문장들





YES마니아 : 로얄 l******3 2019.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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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생활자의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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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생활자의 책장책 이름부터 넘 재미지고 흥미를 일으켜 구입을 했다.팟캐스트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책을 읽으며 팟캐스트도 같이 들어보게 되었다.평소에 생각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대한 깊은 생각..몰랐던 책들을 많이 소개해주어서 우리나라 책 뿐 아니라 외국의 많은 책들도 나의 좁았던 견문이 넓어지게 도움을 준 책이라고 생각한다.책도 조그맣고 귀여워서 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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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생활자의 책장

책 이름부터 넘 재미지고 흥미를 일으켜 구입을 했다.


팟캐스트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책을 읽으며 팟캐스트도 같이 들어보게 되었다.


평소에 생각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대한 깊은 생각..


몰랐던 책들을 많이 소개해주어서 우리나라 책 뿐 아니라 외국의 많은 책들도 

나의 좁았던 견문이 넓어지게 도움을 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도 조그맣고 귀여워서 이동하면서 읽기에 부담도 없는 책이었다.


혼자 있는것. 요새 읽는 책들이 혼자사는 사람. 혼자 있는 사람. 

혼자 누리는 것들에 대한 것이 많아서 

힐링이 되는 것 같다.


혼자 있는 것은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공명하는 것. 그래서 더 단단해지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100000% 공감한다.


나 역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지만

가끔 혼자 서재에서 있는 그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



YES마니아 : 골드 m********7 2019.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