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5%
  • 리뷰 총점8 30%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5)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 공부
"나이 공부" 내용보기
나이 공부토마스 무어/노상미소소의책/2019.2.25.sanbaram   우리는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젊은이는 힘든 세월이 빨리 지나가길 원하지만 느리게 느껴지고, 나이 든 사람들은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한다. 이렇게 누구나 나이 들어가지만 진실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나이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나이 공부>의 저자는 한 때 수도사였고
"나이 공부" 내용보기

나이 공부

토마스 무어/노상미

소소의책/2019.2.25.

sanbaram

 

우리는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젊은이는 힘든 세월이 빨리 지나가길 원하지만 느리게 느껴지고, 나이 든 사람들은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한다. 이렇게 누구나 나이 들어가지만 진실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나이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나이 공부의 저자는 한 때 수도사였고 음악가였으며 대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심리치료사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영혼의 돌봄>, <영혼의 종교>, <섹스의 영혼>, <영혼의 오푸스, 일의 즐거움등 스물네 권이 있다.

 

나이 공부는 언젠가 우리 모두가 이르게 되는 노년을 품위 있게 보낼 수 있는 지침서다. 그동안 나온 많은 책들이 노년의 건강이나 재정 문제 같은 현실적인 차원에 초점을 맞춰 해결책을 제시 하고자 했다면, 이 책은 노년의 정신적이고 영적인 차원을 다루는 새로운 관점을 모색한다. 나이 들면 따르게 되는 외로움, 우울, 질병, 성적 감퇴, 그리고 분노 같은 문제를 30년간의 심리치료사경험을 통해 영적인 차원을 탐색한다. 나이를 잘 먹으려면 경험을 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경험의 영향을 받고 변해야 한다. 감화를 받지 않고 인생을 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계속 의식도 못하고 생각도 하지 않게 되어 영혼의 나이를 먹지 못한다고 말한다. 참여자로 사는 깊은 맛을 보게 되면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즉 영혼의 선물을 발견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더욱 깊이 있고 깨어 있는 존재, 더욱 뛰어난 지각 능력을 갖추고 영적으로 안정된 존재로 발전해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나이 든 이들의 필생의 사업은 어른이 되는 것이고 후대를 위해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나이를 잘 먹어야 이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p.75)” 모든 경험이 현재의 삶과 정체성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여 영혼의 원료로 사용할 때, 이전에는 세상에 없던 사람이 나온다. 이 과정을 나이 듦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나이 듦에 대한 통과의례를 치르게 된다. 노년에 흔한 통과의례의 경험 중 하나가 병이다. 병은 치료가 필요한 신체적 쇠약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적, 관계적인 경험이다. 병은 삶을 검토하고 언젠가는 죽어야 할 우리의 운명을 직시하고 우리의 가치관을 정리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내가 계속 반복하는 주제는 나이 듦이란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기꺼이 마음을 열고 그 초대를 받아들이면서 몇 번이고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 많은 변화가 모여 지켜본 인생이 아니라 살아온 인생이 된다.(p.285)” 변화를 추구하는 노인들에게는 관계보다 상상력이 더 필요하다. 또한 외로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것에서도 활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호기심, 경이, 모험 정신, 배움에 대한 사랑, 창조적 성격, 사람들에 대한 관심, 특이함, 관조적인 생활양식을 유지 하자는 것이다. 능력이 줄어들어도 그것들은 가능하다.

 

나이 듦을 다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사는 것이다. 나이가 들지 않았다면 어떠할지 상상하면서 나이 듦을 피하려 하지 말자.(p.369)” 토마스 무어는 몸이라는 물리적 요소가 기능을 잃기 시작하면 인간의 또 다른 구성 요소인 영혼은 더욱 충만해진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어도 내면의 젊음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삶의 즐거움과 지적 수준은 나이가 들수록 한층 강화되고 자아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 들고 늙는 것이 두려울 때 읽기 좋은 책이라 생각되어, 노년에 접어든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을 기대하며 적극 추천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k******4 2019.02.27. 신고 공감 8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 공부
"나이 공부" 내용보기
어렸을때는 학교에 다니는게 너무 싫어서 하루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스무살 이후로는 한살한살 나이가 든다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 않았다.특히, 30대가 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게 확실하게 느껴졌고, 30대 중반부터 나기 시작한 새치를 처음 발견했을 때는 눈을 의심할 정도로 충격적 이었다!가끔씩 '아니, 내 나이가 벌써 이렇게 되었나?' 싶을 정도로 지금의 나이가 낯설기도 하
"나이 공부" 내용보기

 

어렸을때는 학교에 다니는게 너무 싫어서 하루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스무살 이후로는 한살한살 나이가 든다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 않았다.

특히, 30대가 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게 확실하게 느껴졌고, 30대 중반부터 나기 시작한 새치를 처음 발견했을 때는 눈을 의심할 정도로 충격적 이었다!


가끔씩 '아니, 내 나이가 벌써 이렇게 되었나?' 싶을 정도로 지금의 나이가 낯설기도 하다

마흔을 앞두고 최근 들어 어떻게 나이를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평소에 나이보다 젊게 사는 것이 목표이긴 했지만 나이값을 못하는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다.

과연 어떻게 나이가 들어야 나이를 잘 먹는 것일까?

 

이 책은 세계적인 영상 지도자이자 심리치료사인 토마스 무어의 현명하게 나이 듦에 대한 방법과 내 나이를 행복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기술에 대한 책이다.


잘 늙는 비결은 늙음에 맞서기보다는 젊음의 아름다움과 힘의 상실을 직시하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자세로 나이듦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늙음이란 누구나 좋아지는 게 아니지만 그에 저항하고 불평을 늘어놓으면 비참해질 뿐, 저항하고 바로잡아야 할 나쁜 상황이 아닌 세월에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나이 드는 단계


1. 불멸의 느낌

2. 나이 듦의 첫맛

3. 성인으로 자리 잡음

4. 노년으로 이동

5. 세상만사 순리대로

 


인생의 목적은 나이가 드는 것이고 나이듦은 점점 더 사람이 되고 자신이 된다는 의미이다.

나이를 먹지 않고 미성숙한채로 늙어가는 것은 정말 불행한 일인것 같다.

원치 않는 귀결의 시간이 따르는 시간의 지배를 받아 수동적으로 나이만 먹는 존재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나이를 먹을때 영혼의 성장과 자기의 존재를 발견하는 존재가 된다.


나는 내가 늙고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것들이 있어서 좋다. 늙지 않는다면 걱정될 것이다.

도가에서 말하듯, 이것은 흘러 제 갈 길을 찾는 강물과 같다.

우리는 그저 흐르는 물결에 실려 가면 된다. 내 안에서 흐르는 인생의 강물을 막을 제방을 쌓을 필요가 없다. (P 47)


나는 삶이 아닌 삶은 살고 싶지 않았다. 살아 있는 것은 너무나 소중하다.

나는 체념하고 싶지 않았다. 아주 불가피하지 않는 한. 나는 깊게 살며 인생의 정수를 모조리 빨아들이고 싶었다. (P 79)


늙어가면서 슬픔은 자연스럽게 따라붙고 멜랑콜리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슬프면 슬픈대로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받아들이며 그대로 놔두거나 우호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서 위로와 격려를 통해 전환시키면 좋다.


인간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필연적인 것 같다.

나는 그다지 오래 살고 싶지도 않고 죽는게 두렵지 않다고 생각해 왔는데 가족의 죽음이나 내가 죽은 후 남겨질 가족이 걱정되는 것을 보면 죽음은 두려운 존재가 맞는 것 같다.


자전적인 경험과 그리스 신화와 종교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나이 듦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었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나이를 먹는 일에는 시간제한이 없다고 한다.

이제는 스스로 나이가 너무 들어서 할수 없다고 제한을 두고 살았던 일들을 해보고 싶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젊음이 연장되고 최근에는 노년의 기준도 많이 달라졌다.


 

어른이 되는 법


1. 자신의 나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2.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교육할 정도로 자신의 교양과 경험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3. 어른이라면 젊은이들을 사랑해야 한다.

4. 어른은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다른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쓴다.

5. 영감(inspire)을 주는 능력을 함양하자.

 

 

인간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현명해지고 강한 인격을 발달시킬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고 변화해서 치즈와 와인 같이 풍부하고 흥미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책 표지의 이파리처럼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품위 있게 노년에 들어서서 나이 드는 즐거움에 누리기 위해서라도 시간을 무의미하게 쓰지 말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며 영혼을 키워야 겠다고 다짐했다.

나이라는 숫자에 신경쓰지 말고 영적 성장에 집중하면서 진지하게 인생에 임한다면 더 가치있는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읽으면서 노년에 대한 새로운 인생관을 통해 삶의 깊이를 느껴보고 나이가 든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n 2019.03.06.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듦은 신의 선물이다
"나이듦은 신의 선물이다" 내용보기
가끔 어머니가 근무하시는 요양원에 봉사을 하러 갑니다.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들을 보고 있자면 간간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늙는다는 것은 참 서럽구나. 신은 참 잔인하다. 내내 젊음을 유지하다가 한 순간에 죽게 만들 수도 있는데, 왜 꼭 늙어서 추한 꼴을 보고 난 다음에야 죽게끔 설계했을까?'요양원에 계시는 분들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나이듦은 신의 선물이다" 내용보기

가끔 어머니가 근무하시는 요양원에 봉사을 하러 갑니다.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들을 보고 있자면 간간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늙는다는 것은 참 서럽구나. 신은 참 잔인하다. 내내 젊음을 유지하다가 한 순간에 죽게 만들 수도 있는데, 왜 꼭 늙어서 추한 꼴을 보고 난 다음에야 죽게끔 설계했을까?'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침대 위에서 꼼짝도 할 수 없지요. 당연히 대소변도 스스로 처리하기가 어려워서, 하루 종일 기저귀를 차고 있다가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뒷 처리를 합니다. 


거동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의 처지도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게 치매를 앓고 계시기에, 밖에 나갔다가 실종될 위험이 있어 거의 모든 시간을 요양원 안에서만 보내야 하거든요. 멀쩡한 다리로 갈 수 있는 최대 거리가 요양원 거실에 있는 TV 앞입니다. 


신은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자연스럽지요. 신은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늙음을 '선물'한 것일까요? 늙음이 어떻게 '신의 선물'이 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늙음은 신의 선물이 아니라 벌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책, <나이 공부> 를 읽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늙음이 벌일까 선물일까 고민하던 제게, 이 책은 첫 페이지에서부터 '나이 듦은 즐거운 일이다' 라고 말합니다. <나이 공부>의 저자가 실제로 팔십 살이 넘는 노인이라, 의심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신뢰가 가는 말입니다. 


<나이 공부> 의 저자는, 나이 듦이 즐거운 일이 되려면 우선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월 앞에 장사없다. 세월을 이길 수는 없다. 내버려 두라. 늙자. 변명도 하지 말고, 부정도 하지 말고, 빠져나가지도 말고.


'내가 나이가 들고 있구나' 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야 비로소 나이 듦은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 듦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늙으면 즐거운 일보다는 서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이 듦이 가져오는 서러움까지 있는 그대로 직시할 수 있어야, 즐겁게 나이 들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늙는 것은 슬픈 일이고, 멜랑콜리의 아픔은 아마도 서서히 노년으로 접어들 때부터 우리를 따라다닐 것이다. 그 아픔을 찌르는 듯해 우리를 처지게 하고 우리의 기쁨을 감소시킬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삶의 깊이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과, 예리한 이해력을 가져다 주기도 할 것이다.


늙는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사람은 나이 듦이 주는 즐거움 (예를 들면, 삶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 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먼저 나이 듦이 즐거운 일이 되기 위한 마음 가짐을 논한 다음에, 저자는 노년에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며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는 옛 말이 자주 떠올랐습니다. 늙음이 신이 내리는 벌이라고 생각하는 자에게는 노년은 끔찍한 저주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 듦이 어쩌면 신이 준 선물일 지도 모른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노년이 인생의 또다른 전성기가 될 지도 모릅니다.  


나이가 드는 것이 느껴져서 우울함에 젖어 있다면 먼저 나이 듦에 대한 생각을 바꿔보세요. 나이가 드는 건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한 일이라고요. 나이가 드는 것이 왜 슬픈지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알 수 있을겁니다. 몸으로 직접 늙음의 서러움이 느껴질 테니까요. 하지만 나이 듦을 즐거운 일로 만들려면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런 공부가 필요할 때 이 책, <나이 공부> 펼쳐보는 건 어떠세요? 



* 이 책은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19.02.2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 공부
"나이 공부" 내용보기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나이를 잘 먹고 있습니까? "   책을 받고 일단은 책의 두꺼움에 일단 감탄사 한번...가만 있어도 먹는 것이 나이인데해야 할 공부가 이렇게도 많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그러나 책장을 넘길 수록 내용의 탄탄함과 생각의 깊이에서 다시 한번 감탄사가 나왔다. 책 안에는 인생의 노년
"나이 공부" 내용보기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나이를 잘 먹고 있습니까? "

 

 

 

책을 받고 일단은 책의 두꺼움에 일단 감탄사 한번...

가만 있어도 먹는 것이 나이인데

해야 할 공부가 이렇게도 많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

그러나 책장을 넘길 수록

내용의 탄탄함과 생각의 깊이에서 다시 한번 감탄사가 나왔다.

 

책 안에는 인생의 노년기에 많이 언급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가 이 책을 집필했을 당시의 나이가 76세라 하니

아무래도 그 시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많이 중점을 두지 않았을까 싶다.

그에 비하면 아직 나는 조금 더 나이를 먹어야 한다.

 

노년기가 정확히 언제부터 일까.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아직은 시기가 좀 이른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서 공부가 아닌가 싶다, 인생 공부.

 

현명한 나이 듦에 대해

한번쯤은 심도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다가올 나의 노년기와 나의 가족들, 나의 주변인들을 생각하면서

읽기 좋았던 책이었다.

 

 

나이 드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절정을 향해,

그 모든 것을 완수하는 황홀한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p47

 

 

이 책에서 내가 계속 반복하는 주제는

나이 듦이란,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기꺼이 마음을 열고

그 초대를 받아들여서

몇 번이고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p285

 

 

 

 

 

 

s******1 2019.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 공부
"나이 공부" 내용보기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만큼 고령화는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사회 초년생 일 때 보험을 들면 대부분의 보험이 80세를 만기 설정이었다면 요즘은 100세 만기가 일반적이라고 할 만큼 고령화는 나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들은 '나이 듦'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고 있을까.안타깝게도 우리는 노화를 터부시
"나이 공부" 내용보기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만큼 고령화는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사회 초년생 일 때 보험을 들면 대부분의 보험이 80세를 만기 설정이었다면 요즘은 100세 만기가 일반적이라고 할 만큼 고령화는 나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들은 '나이 듦'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우리는 노화를 터부시한다. 한 다큐멘터리 프로에서 젊은이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주제가 노인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몸이 무거운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누구나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최대한 노화를 멈추기 위한 노력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한 가지 사실, "인간은 누구나 늙는다"라는 사실이다.

때문에 무조건 거부하고 부정하기보다는 나이 듦에 대해, 노년의 삶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나이 든 이들의 필생의 사업은 어른이 되는 것이고 후대를 위해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나이를 잘 먹어야 이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75쪽)


『나이 공부』는 제목 그대로 나이를 드는 공부가 필요하고 말한다. 그리고 나이 듦과 늙음을 분리해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나이 드는 것은 어름이 되어가는 과정이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노력은 '성장'이다.


우리는 매 순간 다양한 느낌과 감정, 경험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음을 겪기도 하고, 감정의 폭이 넓어지기도 하고,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넓어지기도 한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내 생각, 내 말, 내 경험만이 최선이라고 단정하는 이들이 있다. 전자는 전자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고, 후자는 늙어가는 과정이라고 단언한다.

나이는 누구가 먹는 것이지만.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면 어른이 되는 것이고. 모든 경험에 무감각해진다면 노인이 돼버린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종종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라는 말을 듣곤 한다. 책을 읽으면서 왜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우리는 나이 듦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도 인식도 정립되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며 읽어나갔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책에 공감하며 열심히 읽고 있는 데, 책 제목을 보고 이십 대 초반이 한 지인이 "저는 상관없는 책이네요".라는 말을 했다. 그 말에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라고 답하니 "아! 그럼 저도 관심 가져야 하는 내용이네요"라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누구나 늙고 누구나 죽는데, 이렇게나 무관심했나! 책을 읽으며 나 자산의 무관심이 놀랐다. 아마도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나이 듦을 인정하는 순간. 무력감이 먼저 들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나이 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중심이 된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다. 그 공부는 학창시절의 공부처럼 무조건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배움의 자세로 매 순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평생 공부라는 말. 바로 나이 공부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 나에게 주어진 숙제를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풀어봐야겠다.


d****a 2019.03.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몇 살이세요?
"몇 살이세요?" 내용보기
나이 드는 것이 즐거울 수 있을까?     셀카를 안 찍은 지 오래되었다. 마흔이 되고 보니 어쩐지 하루하루 지날수록 팍팍 늙어가는 게 느껴진다. 나이 들어가는 나 자신을 이제 인정해야 할 텐데 마음은 여전히 이십 대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나이 공부>는 이런 나이 듦에 대한 책이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파이고 긁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몇 살이세요?" 내용보기

나이 드는 것이 즐거울 수 있을까?

 

 

셀카를 안 찍은 지 오래되었다.

마흔이 되고 보니 어쩐지 하루하루 지날수록

팍팍 늙어가는 게 느껴진다.

나이 들어가는 나 자신을 이제 인정해야 할 텐데

마음은 여전히 이십 대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나이 공부>는 이런 나이 듦에 대한 책이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파이고 긁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아름다울 수 있다.

살다 보면 흡족한 일도 있고 심란한 일도 있는 것처럼.

나이 들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그러니 나이가 들 수록 긍정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몇 살이세요?"


 

우리는 살면서 계속 이 질문을 마주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대답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내 나이 오십이지만, 요즘은 젊은 나이지요"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대답한다.

"예순다섯이고, 망가지고 있는 중이지요"

 

 

하지만 둘 다 틀렸다.

둘 다 자연스럽지도, 비어 있지도 않다.

그렇게 부자연스럽게 연기할 필요도 없다.

 

'마흔이에요. 그게 전부입니다.'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나이 공부>에서는 나이가 든다는 말을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자기 자신이 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이건 저자 말처럼, 치즈와 와인을 떠올리면 편하다.

 

 

나는 치즈와 와인을 떠올린다.
어떤 것은 그냥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그런 것들은 준비가 될 때까지 한쪽에 가만히 두면 된다.
그럼 시간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내부 연금술이 작용해 맛과 향을 부여하면서 좋아진다.

 

 

인간도 비슷한 방식으로 나이가 든다.

치즈와 와인처럼.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인생의 목적은

바로 나이가 드는 것이고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진정한 나이 듦


 

 

깊은 의미에서 나이 드는 일은

살면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서른다섯밖에 안되어도 어떤 경험을 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경우 진정한 나이 듦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우리의 영혼이 나이가 드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로는 노인이지만

세상과의 상호작용은 여전히 미성숙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계속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다.

공감도 사회도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에게 가슴을 열 줄도 모른다.

어릴 적에 사로잡힌 분노나 힘든 감정을

계속 붙들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경험을 해도 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생에 '예'라고 말하며

세상에 참여할 수 있는 이들은

어릴 때부터 늙을 때까지 모든 단계에서 성장한다.

여섯 달 아가도 인간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아흔아홉 살에도 진지한 일에 뛰어들 수 있다.

언제든 나이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다.

그럼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 붙박이게 된다.

 

인생은 직선 코스가 아니다.


 

<나이 공부>는 인생을 안정기, 입문, 통과라는

일련의 과정으로 본다.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단계들이며,

각 단계는 몇 년씩 지속될 수도 있다.

새로운 단계로의 상승은

흔히 병에 걸리거나, 관계가 끝나거나

직장을 잃거나 하는 비일상적 사건에서 촉발된다.

 

 

 

나이를 먹는 것은 하나의 활동이다.

 

그것은 그냥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어떤 일이다.

진정으로 나이를 먹는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수동적으로 나이만 먹는 경우는 더 나빠진다.

우리는 그저 시간만 쓰는 존재가 아니라

본래의 자기, 자신의 원래 존재 방식을

서서히 발견하는 존재인 것이다.

 

 

우리가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나아갈 때

그 이전 단계들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 단계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언제든 이용될 수 있다.

그래서 때로 삶이 복잡해지기도 하지만,

또한 더욱 풍요로워지고 자원이 늘어난다.

우리는 어릴 때, 젊을 때, 중년에 했던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인간은 다층적 존재이다.

우리는 동시에 여러 나이를 산다.

 

나이 드는 즐거움


 

 

나이가 들면 우리는 진짜 사람이,

독자적인 판단과 고유한 인생관을 지닌 사람이 된다.

변화를 가져올 경험에 마음을 열 때

영혼은 피어나기 시작한다.

 

영혼은 우리 안에서 거듭 태어난다.

 

 

나이가 드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다.

진화하는 삶에서 자기의 싹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느끼기에

배움과 경험에 열려 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나이 드는 가장 좋은 방법

적당히 멜랑콜리를 느끼면서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최대한 즐겁게 나이에 상관없이 나이를 먹지 않으면서

살기로 하는 것이다. (어렵군요!)

 

 

그러려면 우리는 단지 몸이 아니라는 것을,

그저 경험의 총합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생각만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영혼이 있다.

영혼은 시간 속에서 경험의 모든 순간에 있지만,

또한 나이를 먹지 않는다.

우리는 두 곳 모두에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영혼의 일부는 시간 속에

일부는 영원 속에 있다.

 

그 영원한 부분과 접촉하며 사는 것은

차분하고 즐겁게 나이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YES마니아 : 로얄 m*******a 2021.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 공부
"나이 공부" 내용보기
나이 듦에 대한 희망의 여정 지금 당신은 나이를 잘 먹고 있습니까?
"나이 공부" 내용보기

나이 듦에 대한 희망의 여정

지금 당신은 나이를 잘 먹고 있습니까?

세월이 흐름에 나이 듦은 이치이다. 이러한 이치를 거스르며 살아갈 수는 없기에 그저 먹는 나이, 나는 제대로 나이를 먹고자 이 책이 읽고 싶어졌다.

 

 

 

나이 들었다는 그 첫맛이 가시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 또한 더 이상 내가 2.30대처럼 젊지는 않구나 싶은 마음에 야속함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육체적인 나이는 겉으로 표시가 나지만 문제는 마음이다. 왜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일까. 이에 이 책은 '내 나이를 행복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인생 전반을 통틀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열정이다.

- 젊음의 정신과 성숙의 정신은 나이 먹는 경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생 젊음의 정신이 강했다면 당연히 늙어서도 그럴 것이고 계속 젊은 느낌을 유지할 것이다. p55

저자가 말하는 젊음의 정신을 나는 열정이라 생각한다. 열정은 인생을 이끌어 감에 꼭 필요한데 나이 들수록 이러한 열정의 감퇴는 더욱더 나이 듦만을 도드라지게 만든다. 이에 나는 적절한 열정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고 싶다.

- 나이가 든다는 느낌은 생각보다 심오하다. 그것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 바로 인생 법칙의 발견이다. 이 법칙을 이해해야 한다. p 45

저자는 노년의 첫맛은 젊음의 덧없음을 몸과 영혼으로 깨닫게 한다고 한다. 나의 2~30대 시절을 떠올려 보면 정말 나이 듦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았었다. 그리고 죽음도 함께. 솔직히 지금도 죽음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에 그리 떠올리지 않는다. 물론 인간에게 있어 죽음은 필연적이라는 건 알지만.

젊음도 한순간으로 휙-하고 지나가버림에 정말 눈 깜짝할 사이란 걸 지금은 오롯이 느낀다. 아직은 늙었다고 할 수 없는 나이-지만 달리 젊다는 느낌도 없다. 지금 나의 감정은 그저 약간의 서글픔이라고나 할까... 이는 저자가 얘기하는 각자 인생 시기와 환경에 따른 것으로 지극히 주관적이고도 주관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 우리는 나이를 먹지 않는 영혼, 온전한 성숙이 허용되지 않아 노년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인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한다..... 온전한 인간이 된다는 의미에서 나이가 든다는 것은 그냥 늙는 것과는 다르다. p 30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사람이 되고 점점 더 자신이 되는 것에서 나이 듦의 의미를 저자는 찾는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누구나 먹는 게 나이-이다. 단지 나이만 많다는 이유로 어른이라고 불러주고 싶지 않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세상엔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이 넘치는 세상이기도 하다.

얼마 전에 우연히 본 영화 후드 보이가 떠오른다. 나이 듦은 수많은(반복되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서서히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는지. 그 과정 속에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닐까. 물 흐르 듯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고 싶고 나 또한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자 한다. 그리고 성숙은 행동의 변화를 통해서 완성됨에 부단한 노력은 필수겠다.

제대로 된 어른이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린다. 풍부한 삶은 어쩌면 젊은 시절이 아닌 노년의 삶에 속해있는 건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복감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이 듦의 가치,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해 보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나이 공부', 참 멋진 말이다.


y****d 2019.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숙성된 명품 와인이나 치즈처럼
"잘 숙성된 명품 와인이나 치즈처럼" 내용보기
나는 나이가 든다는 말을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사람이 되고 점점 더 자신이 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나는 치즈와 와인을 떠올린다. 어던 것은 그냥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그런 것들은 준비가 될 때가지 함쪽에 가만히 두면 된다. 그럼 시간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내부의 연금술이 작용해 맛과 향을 부여하면서 좋아진다. - '서문' 중에서  점점 더 사람이 되자 이 책의 저자 토마
"잘 숙성된 명품 와인이나 치즈처럼" 내용보기

나는 나이가 든다는 말을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사람이 되고 점점 더 자신이 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나는 치즈와 와인을 떠올린다. 어던 것은 그냥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그런 것들은 준비가 될 때가지 함쪽에 가만히 두면 된다. 그럼 시간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내부의 연금술이 작용해 맛과 향을 부여하면서 좋아진다. - '서문' 중에서

 

 

점점 더 사람이 되자

 

이 책의 저자 토마스 무어세계적인 영성 지도자이자 심리치료사다. 그의 저서 <영혼의 돌봄>은 뉴욕타임스에서 4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였며, 그밖에도 <영혼의 종교>, < 섹스의 영혼>, < 영혼의 오푸스, 일의 즐거움> 등 스물네 권의 책을 썼다. 그중 세 권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융 심리학, 원형 심리학, 신화, 상상력, 예술 분야에서 많은 글을 발표해왔다.

 

그의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한때 수도사였고 음악가였으며 대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심리치료사가 되었다. 열세 살 때 집을 떠나 수도원 생활을 시작했고 드폴 대학교에서 음악과 철학을 접했으며 미시간 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를, 윈저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종교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는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들여다보았고 많은 사람들이 맞닥뜨리는 삶의 부정적인 요인들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그의 글과 책들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자기 내면에 잠자고 있는 영혼을 일깨우고 영적인 삶의 길을 찾는 문제로 귀결되었다. 현재 그는 영성, 심리 치료, 생태학 등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이로는 분명 노인인데도 세상과의 상호작용은 여전히 미성숙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공감도 사회도 알지 못한다. 타인에게 가슴을 열 줄도 모른다. 어린 시절에 생긴 분노나 힘든 감정을 계속 붙잡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많은 경험을 해도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결코 허물을 벗지 못한 애벌레 상태로 머물기 때문이다. 해는 바뀌지만 이들의 나이는 들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 나이를 잘 먹으려면 경험을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경험을 받고 변해야 한다. 감화를 받지 않고 인생을 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의식도 못하고 생각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따라서 영혼을 키우지 않으면 우리들은 나이가 들지 않는다. 비록 활동적이라 해도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깊은 인식과 연결되지 못한다. 진정으로 나이가 든다면 깊은 맛을 보게 되므로 영혼의 선물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면 나이가 드는 것이 즐거운 경험이다. 

 

 

 

 

나이 드는 단계

 

나이 드는 단게

 

1. 불멸의 느낌

2. 나이 듦의 첫맛

3. 성인으로 자리 잡음

4. 노년으로 이동

5. 세상만사 순리대로

 

태어나서 25년 가량은 나이 생각을 별로 하지 않으며 끝을 상상하지도 않는다. 그러다 젊음이 지나가버리면 그 첫맛은 일종의 충격이다. 그다음 단계는 몇 년이 걸리는 점진적 과정으로 인생의 틀을 잡고 어엿한 한 인간이 되는 시기이다. 네 번째 단계는 이제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달으며 많은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이다.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노년을 맞춤 외투처럼 걸칠 수 있다. 그때에는 자신이 어른임을 인정하게 된다. 이 단계는 어찌 보면 불가사의하다. 나이를 잊고 육체적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무덤덤하게 처리하면서 판단이나 다른 제약에서 벗어나게 된다. 인생과 나이 먹는 일에 대해 보다 신비롭게 접근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게 된다.

 

40대 중반인 저자의 동료가 스스로 나이 들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차리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었다. 인쇄물을 읽으려면 팔을 쭉 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마치 작은 비극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그 이야기를 했다. 사실 그것은 첫맛의 경험, 젊음에서 빠져나와 더 큰 시간 감각과 인생의 호弧에 대한 자각 속으로 들어가는 충격적인 경험이었던 것이다. 인생의 이 중대한 변화, 나이 들고 있다는 이 자각은 처방전을 조정하거나 독서용 안경을 구입하는 일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깊이 들여다보면 이런 순간들은 진정한 통과의례이다.

 

나이를 먹는 것은 그저 이 지구상에서 몇 년 살았는지에 대한 햇수를 더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를 먹게 되면 진지하게 인생에 임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것은 세숼 속에서 젊음의 희망과 야망이 가치 있는 경험과 뒤섞이는 것이다. 한 인간의 타고난 재능과 잠재력이 미묘한 뭔가가 되는 과정이다. 심리학자 은 이를 '개성화'라고, 영국의 천재 시인 키츠'영혼 만들기'라고 불렀다.

 

 

특정 원료를 다루는 법

 

살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반성할 때 우리들은 되돌아보며 자신을 과거에 놓는다. 과거는 현재를 유의미하게 해주는 이미지와 이야기를 쌓아 놓은 저장고이다. 물론 고통이 연상되어 과거가 두렵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는 생각보다 강해서 이것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돌아보며 반성하는가? 열린 대화를 통해 반성을 한다.

 

융은 영혼을 만들거나 원료를 처리하는 과정에 연금술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원료 자체는 라틴어로 '프리마 마테리아'라고 부른다. 여기서 프리마는 '처음'을 의미한다. 달리 말하자면 '원시原始' 혹은 '날것'이라고 뜻할 수 있다. 보통 우리들은 이를 '원료'라고 말한다. 연금술사는 실제 원료를 모아서 유리 용기에 넣고 다른 물질과 혼합해서 가열하고 관찰했다. 이는 바로 우리가 기억과 생각들로 행하는 일이다. 

 

심리 치료는 영혼의 재료에, 즉 기억과 관념과 감정과 관계와 성공과 실패에 초점을 맞추는 매우 강렬한 대화 형식이다. 이 모든 것을 반성이라는 용기에 넣고 강렬한 분석으로 가열할 수도 있고 변형할 수도 있게 된다. 우리들은 인생의 재료를 담아 관찰할 수 있는, 그리고 감정적 열기와 변형을 촉진할 수 있는 용기들이 필요하다.

 

오늘날에는 반성적인 삶을 사는 데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현대의 삶은 행동이나 행동 계획에 전념한다. 앞으로 더 나은 행동을 하기 위해 우리가 한 일을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반성이 아니며 진실로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거를 이용하는 것이다. 반성은 평가나 계획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반성은 그 자체로 우리의 존재 상태를 심화시킨다. 우리는 반성을 통해 더 사려 깊은 사람이 되고, 그러한 변화는 나이 듦의 일부이다. 

 

 

건설적인 힘으로서의 분노

 

나이 들수록 화가 점점 심해지고 빈번해자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면 이렇게 해보라고 저자는 권한다.

 

1. 화를 들여다보자.

2. 과거를 들여다보자.

3. 늘 강해야 한다.

4. '영혼의 힘'과 접촉하자.

5. 분노는 긍정적으로 무엇을 원할까?


분노라는 감정에 대해 우리들은 일반적인 편견, 즉 좋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단지 유쾌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 분노는 좋은 목적에 유익할 수 있으며, 분노를 긴장의 타당한 표현으로 이해한다면 노인을 상대할 때 분노를 좋지 않게 여기는 선입견을 덜 갖게 될 것이다. 노인들은 자신들을 형편없이 여기는 세계를 향해 분노를 표출할 힘이 필요하다.

 

먼저 전반적으로 분노를 긍정적이고 좋은 감정으로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분노를 포함해 모든 감정은 과장되거나 극단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 잠재적으로 모든 감정은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해서 그 자체가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분노는 뭔가가 잘못되었을 때를, 그리고 나서서 불만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분노를 보여주는 이 특별한 영혼의 힘에 나이 제한은 없다.

 

 

외로움과 혼자 있는 것

 

나이 들면서 우리는 유연성과 회복력을 요구하는 통로들을 통과한다. 우리는 잃고 얻으며 또다시 잃는다. 저자가 책에서 계속 반복하는 주제는 나이 듦이란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기꺼이 마음을 열고 그 초대를 받아들여서 몇 번이고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 많은 변화가 모여 지켜본 인생이 아니라 살아온 인생이 된다.

 

혹은 미국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월든>에서 '나는 생각하며 살고 싶어서, 오직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만 바라보며 인생이 가르쳐줄 것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죽는 순간이 왔을 때 내가 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않기 위해서 숲으로 왔다'고 말했던 인생이 된다. 삶이 우리를 나이 들게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삶을 환영하고 그 연금술에, 영혼의 화학적 성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 꾸준한 변화에 마음을 열었기 때문이다.

 

'나이 먹는다'는 말을 세월의 흐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잘 '나이 드는' 와인과 치즈에 관한 말로 이해하면 좋겠다. 이들은 나이 들수록 더 좋아지며, 심지어 나이를 먹음으로써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그렇다. 인간도 비슷한 방식으로 나이 들 수 있다. 자신의 경험에 의해 변하면서 더 진짜가 되고 더욱 풍미가 있어지는 것이다. 

 

 

그 모든 작은 죽음들

 

평생 죽으면서 사는 방법 증 하나는 인생에 늘 따르는 '작은 죽음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상실, 실패, 무지, 좌절, 질병, 우울증 같은 것을 말이다. 이런 경험들은 어떤 의미에서 반反생명적이다. 삶의 과정을 중단시키거나 지연시킨다. 우리들은 그런 경험을 피하고 극복하고 통과하고, 결국엔 그런 경험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 또 다른 방법은 그런 경험에 굴복하지 않으면서 이 역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살다 보면 죽음끝남과 실패의 형태로 자주 찾아온다.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은 활기찬 인생의 과정에 죽음도 포함시키는 것이다. 더 큰 의미에서 죽음은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깊이를 부여한다. 그러나 이 은유적 죽음은 우리 삶의 끝을 위한 실제적인 준비이다. 나이를 잘 먹어서 죽음의 역학에 익숙해지면 병에 걸리거나 오래 살아 실제로 죽음이 닥치고 있음을 알게 되어도 기겁하지 않게 된다. 심지어 노년을 환영하고 귓가에 들리는 죽음의 속삭임을 반길지도 모른다. 죽음은 우리의 일부였기에 다가오는 죽음이 삶을 강렬하게 만들어줄 것임을 아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으로 살아라

 

나이 듦을 다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사는 것이다. 나이 들지 않았으면 어떨지 상상하면서 나이 듦을 피하지 말자. 자신보다 형편이 나은 젊은 사람 생각도 하지 말자. 다시 젊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 말자. 나이 듦의 부정적인 측면들을 부정하지도 말자.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그리고 자신의 나이대로 살자. 잘 숙성된 명품 와인이나 치즈처럼 말이다.

 

"노인이라는 낯설고 무서운 강을 품위 있게 건너자"

5****0 2019.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 공부
"나이 공부" 내용보기
시간이 나는 화살과 같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눈 떠보니 50’이라는 말을 어른들에게 자주 들었는데 이제 50도 금방이고 아무런 별 대책도 없이 나이만 먹어갑니다. 사실 50살이 예전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벌써 2년 전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가
"나이 공부" 내용보기

 

시간이 나는 화살과 같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이 책의 제목처럼 눈 떠보니 50’이라는 말을 어른들에게 자주 들었는데 이제 50도 금방이고 아무런 별 대책도 없이 나이만 먹어갑니다.

 

사실 50살이 예전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입니다우리나라는 벌써 2년 전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와 백세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주변에 환갑이나 칠순잔치하시는 분들도 많이 줄어들고 있고 주변에 90이나 심지어 100세에 이르시는 분들도 흔치 않게 봅니다방송에서도 70~80대에도 여전히 건강하게 또 왕성하게 방송활동하시는 분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나이 듦에 대한 생각과 인식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고 그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대비도 나이 듦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합니다정부에서 노후대비 강화로 진행하는 사업들은 약간의 공공복지나 노후대비 교육 등에 그치고 있고 이러한 물질적이고 실용적인 대책만으로는 풍요롭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삶의 쌍두마차 격인 몸의 건강과 영혼의 건강은 그만큼 중요한만큼나이 듦이 두렵고 슬프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그 만족스러움의 선물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합니다이를 위해서 저자는 젊음에 대한 집착외로움은퇴우정 그리고 병과 죽음까지나이 들면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돌아보게 해 자신의 결론에 이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제까지만 해도 젊다고 느끼던 사람이 문득 운동 후 몸이 뻣뻣하고 쑤시고 있는 주름에 새 주름이 눈에 띄는 등 갑자기 나이 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으로 시작합니다저자는 이렇게 어느 날 문득 나이 들었음을 느끼는 것을 나이 듦의 첫맛으로 표현합니다나이 듦의 맛은 평생 지속되는데육십에는 오십이길 바라고 칠십에는 육십이었으면 합니다이 맛은 쓰지만 흐르는 시간에서 벗어나 삶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며 우리를 보다 온전한 인간이 되게 해는 맛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나이 듦의 첫 규칙이 나옵니다젊음의 아름다움과 힘의 상실을 직시하고나이 들면서 느끼는 슬픔과 우울증도 달콤하면서 쓸쓸한 선물즉 멜랑콜리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이렇게 되면 모두가 피해갈 수 없는 가장 큰 난제인 죽음도 삶의 과정 안에 끌어안을 수 있게 된다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다는 죽음의 은유죽음의 역학을 받아들이면 병과 죽음 앞에서도 기겁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나이 듦의 다양한 문제를 살핀 후 저자가 제시하는 나이 듦을 다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사는 것입니다자신보다 형편이 나은 젊은 사람 생각은 하지 말고다시 젊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 말고나이가 들지 않았으면 어떠할지 상상하면서 나이 듦을 피하려 하지 말라고 합니다이 모든 바람은 부질없는 망상으로 현실 회피를 조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나이 들어가는 늙은 전통주의자와 반항적인 젊은이가 함께 존재하는데이러한 젊은 정신이 사라지지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그래서 나이를 받아들이며 깊어지는 것과 함께 언제나 인생의 초대를 거절하지 않고 응대해 자신의 삶을 확장해야 합니다여기서 나이는 숫자가 아니고삶의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자는 또한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인 전망과 창조성을 지니고 노년을 즐기면서 잘 살려면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우리가 나이를 먹고 실제 노년에 이르는 방식은 인생의 전환점과 길목들을 어떻게 지나왔느냐에 크게 좌우되므로 나이가 드는 것은 단지 노년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 전체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나는 화살과 같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아무런 별 대책도 없이 그리고 그닥 나아짐도 나이만 먹어가는 듯해서 저자신이 안타깝습니다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저의 안타까움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기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이렇듯 이 책은 나이듦에 대해서 심층적인 성찰과 수많은 사례로 가득 차 있습니다그래서 이미 나이 드신 분들 나이가 꽤 들어가고 있는 분들 나아가 아직 젊은 분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k******g 2019.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공부
"나이공부" 내용보기
우리는 은퇴라는 말을 직장 생활과 직업의 순환을 끝낼 때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씁니다. 그 말은 일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임을, 의미와 목적의 주된 원천임을 함축합니다.은퇴는 느긋하고 자유롭고 대안적이고 창조적이며 개인적인 보람과 발견의 시간으로 이어집니다.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생긴 지금에야 해볼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여행을 하거나 취미 생활을
"나이공부" 내용보기

우리는 은퇴라는 말을 직장 생활과 직업의 순환을 끝낼 때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씁니다. 그 말은 일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임을, 의미와 목적의 주된 원천임을 함축합니다.

은퇴는 느긋하고 자유롭고 대안적이고 창조적이며 개인적인 보람과 발견의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생긴 지금에야 해볼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거나 기술 같은 것을 배우거나 혹은 부업을 하면서 계속 바쁘게 생활할 수도 있습니다.

즉 인생을 단념하면서 살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실질적이고 심오하게 살면서 깊은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라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긍정적이로 필요한 어른의 역할이 몇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우선 자신의 나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어야 합니다.그게 몇 살이건 나이를 받아들이고 그에 대해 솔직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나이 공개를 꺼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어른이라면 무엇보다 자신의 나이를 쉽게 받아들어야 합니다.

나이를 얼버무린다면 자신이 편하지 않다는 의미이므로 현재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교육할 정도로 자신의 교양과 경험에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진정한 지혜를 인정하는 데는 인격의 힘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짐칫 겸손한 척하지 않고 자신을 아는 능력과 성품이 필요합니다.

세번째 어른이라면 걺은이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젋음을 너무 질투하고 시기한 나머지 분노를 느끼는 노인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불평과 판단과 비판은 노년에 대처하지 못한 자신의 실패를 표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늙었다고 화내지 않고 경험이 풍부하고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네번째 어른은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다른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씁니다.

전문기술만 가르칠 수 있지만 어른이라면 인생의 교훈도 가르치면서 영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점은 자칫 잘못하다가는 꼰대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약 조절을 해야 합니다.

다섯번째는 영감을 줄 수 있도록 능력이나 품성을 길러 쌓거나 갖추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열심히 노력하고 창조적이 되고 의미있게 세상에 참여할 이유를 불어넣는 것이 됩니다.

지금 백세시대지만 사람들은 세월 앞에 이기는 장사는 없습니다.죽을때까지 늙음을 부정하고 저항하며 품위 없이 늙어가던지

아니면 생의 법칙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인생을 풍요롭게 마감할 지는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현재 순간을 감사하게 느끼며 낙관적으로 보람있는 삶이 되길 희망합니다.

m****3 2019.03.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