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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부족한'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옥성호씨의 냉정한 비판은 책이 많아 질수록 진부하다 못해 이젠 읽기가 괴롭다 이게 옥성호씨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하긴 같은 마인드로 벌써 이게 몇 번째 책인가 ? 소재가 떨어질만도 하다.
서점에서 찾아 볼수 있는 수많은 기독교 비판에 대한 책들 중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평범한 책으로 볼수 있는데, 편집/구성에서 별을 2개나 준 이유는 제목만은 신선했기 때문이다. '레드'편이라고 부제가 붙었으니, 곧 '블루', '옐로우','그린' 시리즈가 나올것으로 보이는데, 다음엔 무엇을 자기 복제 할지 사뭇 궁금하긴 하다.
대형교회와 기득권들을 비난하는 저자이지만, 정작 본인은 대형교회 출판사 직원으로 일하는 모순된 현실이 결국 이도저도 아닌 책을 만들어 낸것 같다.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옥목사님의 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 빨리 아버지와의 추억을 더 판매하는 것이 나을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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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기독교가 가지고 있으나, 누구도 함부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옥성호는 거침없이 쏟아 낸다. 평소 기독교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은 그야말로 기쁜 선물이요, 기독교인을 공격할수 있는 최고의 매뉴얼을 선물한 것이나, 기독교인들에게는 그동안 익숙한 생각이 깨지고,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그와 동시에 현실이 불편하게도 다가 올 것이다 현재의 크리스챤들의 생각을 부정하는 같은 소재로 <래디컬>, <팬인가 제자인가>를 함께 읽어 보고, <갑각류..>와 비교하게 되었는데, 이들간의 가장 차이는 바로 저자의 영성이였다 <래디컬>, <팬인가…>는 독자의 딱딱한 마음을 깨뜨려 변화되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끌어오려는 안타까움이 표현된 글인 반면 <갑각류..>는 그저 애정 없이 꼬인 눈으로 기독교를 바라보며 마구 배출하는 싸구려 삿대질인 것이다. 평소 아들에게 한번도 사랑한다라고 말해본 적이 없는 아버지가 어느 날, 직장에 불만이 가득한 상태로 집에 들어와 아들이 저지른 잘못을 발견한 후 이를 바로 잡겠다고 아들의 종아리를 흠씻 때리고 나서, 씩씩 거리며 니 방에 들어가!하고 소리 치는 느낌이다 저자의 반항적인 성향은 본문 중, 베스트셀러 <내려놓음> 책 제목을 본 처음부터 뭔가 트집을 잡고 싶다는 저자의 솔직한 심정으로 표현되어 있었으며, 그의 트위터를 봐도 세상 만사가 모두 자신의 의주로 평가되고 있으며, 자신 마음에 안들면 목사, 장로조차 양아치요, 교인들을 후진국민등으로 거침없이 표현하는 그의 글을 볼 때 나의 이런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은 세상과 교회, 목사를 향해 독설을 퍼부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트위터에 불편한 질문을 하는 여성을 ‘바퀴벌레’라고 부르고, 성형수술 운운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수치심을 주기 노력하는 그의 양면성에는 작가로서 최소한의 명예도, 자존심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지금은 그 글이 지워져 있다) <갑각류…>를 읽으면서, 초반에 형성된 공감대는 읽어 갈수록 무엇이 그것은 바로 자신이 세습 받지 못한 대형교회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였다 만약에 <갑각류…>를 읽고 자신의 딱딱한 신앙이 깨지면서 죄책감이 생긴 분들이 계신다면, 아래 글을 읽고 위로를 받기 바란다 ‘크리스찬이 갖는 필요 이상의 죄책감은 거룩함의 증거가 아니라 교만의 증거 일수 있다’
- 독자는 책을 통해, 글을 통해 작가와 만나고 그의 진실성을 엿보게 된다
이렇게 그의 이중적인 글과 생각을 읽고 나니, 그리고 어느 작가에서도 찾아 보지 못할 만큼 낯 두껍게 자기 책 소개 글을 직접 리트윗하고 광고하기 바쁜 그의 모습을 보니 책 판매에 애쓰는 마음이 엿보인다
게다가 관련 이벤트도 4개나 붙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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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호씨의 책에는 나름의 통찰력과 비판능력, 그리고 이것을 맛깔스럽게 표현해 내는 필치가 돋보인다. 대쪽같으셨던 저자의 아버님의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고 할까...
혹자는 이런 류의 비판서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부정적인 견해에 대한 반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적 반응은 올바른 독서는 아니리라. 어쨌든 저자의 입장과 주장, 그 근거를 따져서 그것이 올바른 견해라면 내용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점에서 저자의 한국교회 비판(성도와 목회자 양 부류에 대한)은 그 내용에 있어서 틀리지 않다고 본다. 다만 이런 류의 책이 아직까지 새롭게 쓰여져야 할 상황이란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떤 면에서는 편협한 입장이나 자기 경험과 지식의 한계도 느껴지지만 생각해 보면, 평신도로부터 듣는 목회자 비판은 현 교회 목회자들의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기에 더 안타깝기만 하다.
루터로부터 촉발된 종교개혁 이전에 인문주의자들의 활발한 지성적 반성과 비판이 있었듯이, 저자의 책들이 개혁 그 자체를 불러올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이를 통해 진정한 자성과 각성이 일어나 '개혁된 교회로서 지속적인 개혁'의 불길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도 생긴다.
또 하나, 저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물론 저자가 이 리뷰를 읽을 가능성은 희박하고, 읽는다 해도 귀담아 들을지 모르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글쓰기의 은사와 재능을 너무 한쪽으로만 길들이지 않았으면 한다. 이전에 이미 출간된 한국교회 비판서들과 비교할 때 각론적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한 뉘앙스의 책들을 출간하는 것은 동종 카테고리만을 재생산해내는 것이라 본다. 저자의 아버지가 목회자요 설교자로서 쓰임받은 것처럼 다른 영역에서 저자가 저술활동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현재의 상태에 머무르지 말고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해야 할 것이다. 보는 시각을 넓이고, 비록 전문적 목회지식과 성경, 신학은 아니더라도 좀 더 본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작가라면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처럼 비판하고픈 내용이 있더라고 그것에 대한 풍자와 우회적 메시지를 전할 줄도 알아야 하기에 저자가 이런 능력을 더 길렀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제나 직격탄만 날리면 사람들은 그 내용의 바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귀기울이지 않을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책들을 통해 신자인 우리 스스로가 자기반성에 이르기를 바란다. 또 이런 책들을 쓰는 작가들이 좀 더 신중하게 창조적인 비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내용은 별 다름이 없는 것 같고, 대신 책의 디자인과 편집구성은 좋은 것 같다. 아마도 저자가 전문 출판업계에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생긴 것 같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사서 읽지는 않았다. 서점에 가서 앉은 자리에서 쭉 읽었는데, 그렇게 읽기에 충분한 분량이고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옥성호씨의 책 중에도 꼭 사서 봐야 할 정도의 진중한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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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옥성호씨의 새 책..갑각류 크리스천! 부족한 시리즈를 나올 때 마다 사 읽었던 나로서는 새 책이 나왔다는 소식은 기대감을 갖기 충분했다. 일단 제목에서 부터 그가 말하려고 하는 의도를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이 딱! '옥성호다~'라고 할만했다. 나는 사실 부족한 시리즈를 읽으며 불편했던 부분이 있다. 그것은 신앙과 신학, 교회와 세상, 목회자와 성도를 바라보는 약간은 원사이드 적인 측면이다. 그는 지금 껏 목사의 아들로 살아오면서 그가 마주하게 되는 불편한 교회과 목회자, 성도가 고스란히 심지어 적나라게 표현하고 있다. 사실 이번 갑각류 크리스챤은 부족한 시리즈 보다 좀 더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요즘 말로 하면 '손발이 오그라든다'라는 표현이 적절할까~ 그가 말하고자는 것은 알고 또 그것에 대해 동의한다. 하지만 그 인식의 선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책의 곳곳에서 느껴진다. 마치 의욕넘치는 대학생이 정치학 수업에서 자신의 정치적가치를 소신있게 얘기하는 것을 보고 있는 교수 처럼 그의 책은 의욕과 정의과 가치가 있지만 포괄적이지는 못하다. 자신의 경험과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고자질하듯 기록하고 있다. 물론 그가 틀린 말을 한 것은 없다. 나는 그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가 꼬집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함께 느낀다. 하지만 그거기서 끝이다. 이 책이 어떤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쓴 책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현상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다면 좀 더 깊이 있는 인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옥성호씨의 새 책이 나온다면 구매하기 망설여질 것 같다.(블랙편이 나온다고 읽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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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옥성호씨의 책입니다. 이전의 옥성호씨의 책에서의 제목과는 달라서, 그의 책인가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작가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이 나누어집니다. 신선하다. 아니면, 비판만한다..등 호불호가 있지요. 그런데, 싫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궁금한 것은 이 책을 읽어봤냐는 것입니다. 그의 책을 읽어봤냐는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있다고 하니깐, 아는 전도사는 "옥성호 싫어~"라고 하며, 저에게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왜 싫다고 물어보니, 교회를 비판하는 것이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죠, "책을 읽어보셨나요?" 그는 대답을 못하더군요. 옥성호씨를 비판하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이번에는 무슨 말을 할까??? 일단 책은 읽기 쉬웠습니다. 작가 자신이 책에서 자신은 말빨이 있다고 했는데, 정말 말빨 있는 한 사라의 책입니다. 논리적으로 잘 풀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대한 아니 갑각류 교회에 대한 안타까움이 나타났습니다. 전 굳이 작가가 비판한다고 말하고 쉽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작가가 얼마나 교회를 안타까워 하는지, 그리고 사랑했는지 느꼈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에 갑각류 교회가 참 많지요. 제가 지금 있는교회도 그렇습니다. 목사님 설교때, 예화에도 "아멘"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마멘" 잘해야 복 받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거의 세뇌 수준이죠, 복음과 상관 없는 이야기를 어찌나 많이 하는지, 그리고 목사님 자신이 거의 하나님의 대언자라고, 아니 하나님 처럼 성도들이 섬겨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전형적인 갑각류 교회죠. 그런 교회에 다니고 있는 저에게 이 책은 저의 화를 풀어주는 속 쉬원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은혜로 덮는 교회의 관행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관점을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더 넓은 시야를 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갑갑한 갑각류 교회를 다니고 있는 모든 성도들이 보길 바랍니다. 그래야, 갑갑한 갑각류 목사님이 변화 될테니깐요... 교회의 수준은 목사이고, 목사의 수준은 성도이고, 성도의 수준은 그가 읽는 책이라고 한 저자의 말에 동감을 합니다. *책은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읽기 참 좋습니다. 술술 읽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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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딱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의지가 되고 그나마 믿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불교쪽인듯 하다.그렇다고 불교 또한 진실되게 찾아 다니며 믿는 것이 아니라 오다가다 들르는 산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문화와 역사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그쪽으로 기우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그렇다고 특정 종교에 대하여 뭐라 말 할 정도의 그런 믿음이나 그외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독교나 그외 종교에 대하여 비판의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갑각류 크리스천' 은 현시대 기독교에 대하여 누구보다 부조리를 말해주는 듯 하여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려고 선택한 책이다. 믿음이 없다고 이런 서적을 읽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뉴스에서 불교계 사람들이 하지 말야 할 행동을 하여 뉴스를 타거나 혹은 기독교인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뉴스를 타는 그런 사건과 사고속의 사람들을 종종 접하기도 했다. 기독교의 문제점을 들추면 꼭 불교와 비교를 한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비교하듯 불교가 뉴스감이 되면 기독교가 타깃이 되고 꼭 대립되는 종교가 기독교와 불교인 듯 하다. 하지만 저자는 '기독교' 크리스천에 대한 부조리를 찾고 있다. 아니 짚어내고 있다. 그런 현실적인 문제점들이 어제 오늘일은 분명 아닐진데 믿음이라는 것이 그리고 문명사회로 발전해 나가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이익'을 위하여 종교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내 주위에서도 그런 사람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직접 접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종교를 타인이게 혹은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에게 믿음을 강요한다. 그럴 경우 몇 번은 경험해 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혹은 더욱 난처한 것은 아파트에 일찍부터 찾아와 강요를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동네에도 무척 많은 교회가 있고 그들은 큰 차를 이용하여 아파트를 순회하며 믿음을 강요한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
저자는 아버지가 목사이고 그 또한 기독교인이라 할 수 있으니 자신이 속한 믿음에 대한 잘못된 점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 맹목적으로 따라 가고 있었지만 점점 불어나는 교회의 몸뚱이는 목사가 아니고 교회 CEO라고 해야 하는지. 성경보다는 다른 이야기에 감동을 하고 말발이 강한 목사의 설교가 먹혀 드는, 무언가 진실과 짐심이 배제되고 알맹이 빠져 버린 듯한 믿음과 크리스천이라는 '갑각' 밑에 숨어 술과 담배를 안하기나 십일조나 새벽기도 큐티등 겉으로 들어나는 것에만 치중하는 갑각류들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날카롭게 잡아 내고 있다. '우리나라 크리스천들은 다 갑각류야. 겉모습은 엄청 단단하고 흔들림이 없어 보이는데,실상 그 속은 연약한 살로 가득 채워진 갑각류...... 그러다 보니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에 더 집착해. 새벽기도,십일조,술 담배 안하기,등등... 속이 허할수록 밖으로 드러내는 이런 신앙 행동 양태에 더 집착하지.왜 그런지 알아? 겉이 무너지면 속까지 다 무너지기 때문이야.'
단단한 겁껍질 속에 숨은 여리디 여린 영혼을 가진 사람들을 나 또한 주위에서 많이 보았다. 그렇다고 그들이 믿음에 대하여 무어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궁지에 몰리면 내세우는 것은 결국 '믿음'이다. 하지만 일상을 들여다보면 믿음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경우가 더 많다. 저자는 일례로 '책을 많이 읽어라' 그만큼 공부를 많이 하라는 것이다. '공부하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회의하는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이 아멘한다고 따라서 '아멘' 할 것이 아니라 좀더 생각하고 질문하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겉모습에만 치중하는 크리스천이기도 하지만 두번째로 그가 문제점으로 들고 있는 것은 '유명인'에 취약하고 성공한 사람을 숭배한다는 것. 이 부분에는 많이 공감한다. 매체에서도 정말 민망할 정도로 자신의 믿음을 드러내는 연애인이나 그외 유명인들이 있다. 셋째로는 내용보다 효과를 중시한다는 것.전시효과처럼 은혜에 집착하는 크리스천과 신앙에 민감하게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 내 종교가 소중하면 타인의 믿음도 소중하다는 것을 존중해줄 줄 하는 그런 아량 넓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 자신의 믿음을 강요는 해도 타인의 믿음을 이해하고 넓게 받아 들이며 포용해주는 그런 크리스천 있을까.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하여 여행하면서 절에 가게 된 사람들,결코 절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절이란 믿음이기 이전에 문화재이고 역사라고 본다. 내 땅만 밟으며 어떻게 살것인가.
무엇이든 털어서 먼지 안나는 것이 없다.그것이 종교여도 마찬가지고 사람이어도 마찬가지다. 성경말씀의 효과와 기도에 대한 응답을 기대하면서 정작 성경에 무엇을 말하나는지 관심이 없는 사람들, 술 담배는 죄악시 하면서 그보다 더한 부도덕한 잘못들에 대하여는 슬며시 눈 감는 크리스천들의 '갑각' 을 드드리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등잔 밑이 어두워서 자신들의 현재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옳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제3자의 입장에서야 훤하게 무엇이 잘못인지 보이지만 당사자들은 종교라는 겁껍질 밑에 숨을 수도 있고 미쳐 잡아내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 종교의 오류 아닐까 한다. 믿음보다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읽어 보았다. 뻔한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제목의 비유가 참 신선함에 그리고 그 또한 믿음의 길을 걷고 있으면서 내뱉는 쓴소리라 더 와닿은 듯 하다. 닥치고 아멘이 아닌 이유 있는 아멘이라는 말이 와 닿는다.믿음이든 무엇이든 생각이 깨어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남이 간다고 나도 따라서 무작정 갈 수는 없는 것이 종교에서는 더욱 확연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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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면서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내용 가운데 하나는.. '덮어 놓고 믿지 말자'는 것이다.. 은혜로 받으면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과연 우리의 삶이 항상 은혜로 가득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깨달아지지도 않고..이해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으로 모든 것을 수용하라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과 동일한 말이다.. 물론 아무 생각없는 비난과 비판은 삼가해야겠지만..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나의 삶 속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우리 자신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대형교회를 담임했던 목회자의 자녀로서.. 옥성호 님의 성향과 책들은 반골(?) 기질을 가진 것 같다..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를 통해 한국교회의 허상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도 건강한 신앙을 향한 독설(?)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에 쉽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 한국교회의 현실이 그만큼 건강한 기독교 신앙에서 변질되었음을 의미하는 듯 하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아니라 목회자를 섬기는 신앙이 되어 버렸고.. 하나님의 뜻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세상의 논리와 방법에 쉽게 타협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제목과 같이 겉으로만 단단한, 포장된 신앙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올바른 것을 추구하는 신앙으로 돌아갈 것을 기대하는 것 같다.. 이미 전작에 의해 그러한 내용들은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예수님만으로 충분한 기독교의 진리가.. 세상의 문화와 방법들에 의해 부족한 기독교로 퇴보하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세상으로부터 '개독교'라는 비난과 조롱의 맹공을 폭격당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준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은.. 신앙생활에서도 기본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화려한 방법들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는 있어도 그때 뿐이다.. 건강한 신학을 바탕으로 한 말씀의 훈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는 신앙이 되고 말 것이다.. 건전한 비판은 건강한 신앙을 형성케 한다.. 내 안에 있는 갑각한 신앙의 모습들을 먼저 털어버리고.. 아는 것과 믿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일치하는 신앙을 위해.. 허울 좋은 겉모습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진리에 입각한.. 참된 신앙의 훈련을 쌓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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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의 책을 읽었다.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 2권을 읽고 3권을 기다리다 잊었는데 이미 3권이 출간되었었네. (곧 주문해야겠다^^) 모태신앙인으로 그것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존경하는 고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로서 그가 쓰고 있는 기독교 비판글은 그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책에서도 그는 목회자를 포함한 신앙인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자성과 회개를 촉구한다. 그가 무신론자나 종교비판자로서 기독교를 비난한 것이 아니기에 그가 던지는 질문은 기독교인에게는 유의미하다. 거의 동시대를 산 저자의 시각은 나와 많이 다르지 않다. 물론 전적으로 그의 논리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지적하는 한국 교회, 특히 매주 설교하는 목사님들의 편협한 시각에 대해서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아마 한국의 목회자들에게 그의 지적은 쓰디쓸 것 같다. 기독교계에 유명한 목사님들이 연이어 사고를 치고 있는 요즘. 그래서 이제 천만성도 운운하던 얘기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시대. 과연 교회는 무엇이고 나는 예배를 왜 드리고 있는지 자성하려는 이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그의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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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에겐 늘 자기반성, 세상 사람과는 다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서 주는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빛이 됨으로써 어둠의 세상을 밝히는 사명이 주어진 것이다. 세상은 날로 포악하고 흉포해지는데, 그런 세상 속에서 어울리기리를 게을리하지 않는 크리스천들, 교회들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저자의 이런 논조들의 책은, '쓴 약'이다. 이런 '쓴 약'이 쓰다고 뱉어낼 것만이 아니라, 몸에 좋은 약은 쓴 법이라는 인식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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