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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속 여백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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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는 그저 병풍속에서 보는 막연하고 어려운 그림이라는 생각들을 갖게 한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자면 그 뿌리깊은 깊이와 화려함과 섬세함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더 발전하고 유려해질수록오히려 빈티지하고 복고적인것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요즘멀게만 느껴지던 동양화에 대해 옛 조상들의 사고와 높은 기개와 깊은 아름다움을 깨닫
"옛 그림 속 여백을 걷다" 내용보기

동양화는 그저 병풍속에서 보는 막연하고 어려운 그림이라는 생각들을 갖게 한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자면

그 뿌리깊은 깊이와 화려함과 섬세함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더 발전하고 유려해질수록
오히려 빈티지하고 복고적인것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요즘
멀게만 느껴지던 동양화에 대해 옛 조상들의 사고와 높은 기개와 깊은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고 더 가깝고 친숙하게 만들어주며
그림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그림속에서 전달해오는 삶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작가가 자신의 삶을 나누는 진솔한 글속에 함께 담은 작품이다.

 

오랜 세월 잊고 살았던 나를 발견하는 작업이란 부제가 달린

제목속에 운치와 여운이 담긴 책

옛 그림 속 여백을 걷다.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이후 실기와 미술이론을 오래 공부하고

전통미술 감상법을 강의하고 있다.

옛그림과 만나며 그것이 결국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임을 깨닫고

옛 그림을 통해 삶의 생기를 발견하고 그 감동을 함께나누고자

자신의 삶에 대해 연결하며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그림에 대해 공부를 하다가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의 삶에 대해 잘 알고 나니

그동안 알고 있던 그림이 완전히 다르게 나타난것을 경험하고

그림이라는것이 결국 사람의 삶을 나타내는것을 작가의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쉽게 편안하게 이야기하듯 나누어준다.

 

티비에도 방영이 되고 유명했던 바람의 화원이란 책엔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다.

이 책에도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이 몇점 나와있지만

더 다양하고 유명한, 또는 잊혀지기쉬운 다양한 동양화에 대한

그림의 이해와 또 거기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을

친숙하게 설명해주듯 풀어나간다.

 

미술을 소재로 한 책은 많이 팔리기 어렵다고 한다.

더군다나 미술작품을 인쇄하기 위해 더 높은 퀼리티를 필요로하고

그리하여 책값도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한번 읽고 그냥 지나가버리기보다

소장하면서 그 그림을 다시보고 그 그림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새기며

찬찬히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는 좋은 도구인것 같다.

한지를 엮은듯 한지느낌이 나는 배경도 품위있고 마음에 든다.

한권씩 지니고 두고두고 소중하게 읽고픈 책이다.

 

이런 좋은 책들이 많이 읽히고 많이 팔리고 많이 쓰이게 되기를 바란다.

강추!!!

 
b*******8 2012.05.2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