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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변절과 기회주의 정치인들 생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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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쿨하게 우리시대 정치판에 직격탄을 날린 책이 한 권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정치비평 인문서라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고상한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소설도 아니다. 이건 레알 작금의 정치적 이야기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또 미래까지 바라보며 작가 '김형수'는 자신의 정치색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자신과 같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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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쿨하게 우리시대 정치판에 직격탄을 날린 책이 한 권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정치비평 인문서라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고상한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소설도 아니다. 이건 레알 작금의 정치적 이야기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또 미래까지 바라보며 작가 '김형수'는 자신의 정치색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자신과 같은 '경남좌파'가 들고 일어서야, 세상이 바뀔 수 있다며 다소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위험성은 지면을 넘나들며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된다.

바로 우리시대 정치인들의 행적을 낱낱히 고발하며 왜 그렇게 변절을 했고 또 기회주의자가 됐는지 등, 무덤까지 가지고 갈 그들의 거시기한 이력을 소개하며 제대로 꼬집는다. 그래서 이건 팩트가 전제된 리얼이다. 정치에 대해 빠삭한 사람이라면 아는 내용이 태반일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 식견에선 분명 흥미로운 것들도 꽤 된다. 이에 오래만에 이 책을 읽고 열이 나면서도 후련했던 서평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그전에 눈길이 가는 책 제목에서 언급한 '와주테이'는 무슨 뜻일까? 얼핏 느낌이 오듯이 이건 일본어다. 그 기원은 원래 이러하단다.

"1968년, 여의도에 물막이 공사가 끝나자 '윤중제(輪中堤)'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후 태령로에 있던 국회의사당이 옮겨졌고, 윤중제의 이름을 따 윤중로를 만들어 일본 국화신 사쿠라(벚꽃)을 흐드러지게 심었다. '운중'이라는 단어는 우리말에도 한자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わ-じゅう(輪中, 와주)’라는 일본어가 그 기원이다. 가마쿠라 막부 말기, 비만 오면 물이 넘치는 저지대에 거주하는 농민들을 위해 인공 제방을 쌓았고, 이를 와주테이(輪中堤)라고 불렀던 것이다. 그것을 해방 후 20년도 넘은 시점에서 우리 정부는 새로운 제방을 쌓으며 ‘둘레 둑’, ‘섬둑’, ‘방죽’ 등의 좋은 우리말을 두고 ‘윤중제’라는 뜻도 애매모호한 일본말을 끌어온 셈이다. 일본군 장교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는 나라의 치욕적 상징물이다. "

그렇다. 이 소개에 보듯이 한국정치를 상징하는 여의도는 이렇듯 치욕적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니 변절과 기회주의를 일삼아 승승장구하는 정치적 인간들이 ‘와주테이(윤중)’의 심장에 기생한다며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과제로 던진다. 자, 그럼 그들은 왜 변절을 했고, 기회주의자가 됐는지 이들의 이력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

1. 극좌에서 극으로, 이념과 사상마저 바꾼 위대한 엘리트 김문수

김문수가 과거 한 때 노동운동에 빠진 전력을 아는 이는 많을까? 적을까?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념 같은 건, 개처럼 차버리고 변절의 대명사로 자리잡는다. 소상히 언급하긴 뭐해도, 명문고-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의식이 저간에 깊이 박혀있는 이 인물은 삼성빠에다 자기 자신이 잘났다고 느끼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 정치인이다. 그러다 보니, 잊을만하면 망언망발을 쏟아내며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정치인으로서 자질 부족은 물론 변절 이후에 가진 기회주의 이념의 강박에 사로잡힌 위대한 엘리트 김문수가 아닐 수 없다. 본 책의 첫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위인이시다. 개인적으로 난, 김문수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헐...

2. 변절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았는 대운하, 4대강의 최전방 전도사가 된 이재오

MB 정권의 나팔수 아니 선봉장으로서 MB를 지근에서 모셨던 이재오.. 이분 또한 과거 민주화 운동으로 별을 다섯 개나 단 화려한 전력의 소유자였단다. 사실 놀랬다. 이재오옹께서 설마.. 그런데 그가 과거 민중당을 해체시키고 민자당 입성 후 밟아온 정치행태를 보면 그런 이념과 이데올로기에 대한 당위도 없이 변절의 변조차 무색하게 그는 탈바꿈했다. 이후 김대중 저격수로 활동하며, 막말의 향연을 보이시며, 노무현 정권 때는 탄핵 집사로써 현 정권에서는 4대강 전도사로써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그에게 변절은 그냥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과거일 뿐이다. 내가 언제 그랬었나..



3. 대여투쟁의 선봉장이 된 좌파학생운동가 심재철

이분 페이지를 읽고 있자니, 나름 열불이 퍼진다. 대충 알고 있는 소스였지만,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도 아니고 1980년 10만명이 운집한 대학생들에게 서울역에서 회군을 주도하며 전장군에게 군사 쿠데타의 빌미를 완벽하게 열어준 장본인.. 당시 유시민과 신계륜 학생위 출신들이 밀고 나가자 했지만 그는 돌아섰다. 결국 김대중 내란 음모 반란 사건 때 법정에 서서 모든 걸 시인하고, 떳떳하게 형집행 면제로 풀려난 인물 심재철.. 이후에도 낯짝도 두껍게 과거 그 일을 자랑거리로 삼고 있다. 그렇게 과거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려했던 심재철은 이후 그 정권이 세운 당에 들어와 나팔수 노릇을 한다. 참여정부 시절, 재미난(?) 망발은 물론 해괴한 역사의식으로 주목을 받으며, 그는 아직도 헤매고 있다. 이분 나름 4차원이 아닌가 싶다.

4. 한국사회주의노동당 창당준비위원회에서 뉴라이트재단 상임 이사가 된 신지호

위의 심재철과 함께 참으로 쌍으로 잘 어울립법한 인물이 신지호가 아닐 수 없다. 그들만의 이익보수를 자처한 '뉴라이트'의 핵심인물 중 하나로, 과거 그는 좌파 이념에 푹 빠져 살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동구권이 무너지는 걸 보면서 그런 헤게모니는 진즉에 버리고 말을 갈아 탄다. 그리고 극우보수 연합체 뉴라이트 사상의 극치와 궁극을 보여주는 경제정책과 이념적 언사로써 전방위적 활동을 한다. 그러면서 작가 '김형수'는 과거 일제시대 때 친일행각을 벌였던 인물들의 역사를 나열한다. 경찰과 군인들까지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는데.. 여기 신지호가 과거 그 시절에 있었다면 다 그 짝이 아니었을까.. 저자 김형수는 단언한다. 그는 의원될 자격이 없다고.. 그가 18대 때 故김근태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건 아직도 미스터리이자 치욕이다.

5. 좌우 우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상의 소유자 손학규

모처럼 야당 인사를 까는 인물이 나왔으니 손학규다. 하지만 그는 야당으로 오기 전, 과거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인물이다. 자신이 학자로써 나름 견지해온 진보적 성향을 통해서 그 안에서 개혁을 택했다지만.. 그가 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 뉴라이트 창립1주년 기념사를 멋지게 뽑아내며 주목을 받았지만 그곳에서 대권투쟁 등에 밀리다 보니 말을 갈아탄 것일 뿐.. 그만의 운신의 폭은 그렇게 왔다리갔다리 했다. 그러니 그가 민주당에서 대권주자로 나서는 건, 개나 소나 웃을 일이라며 자제를 간곡히 부탁한다. 그냥 대권을 포기하고 다른 후보를 물심양면으로 밀어주는 지원군으로 활동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게 변절자 손학규의 지금 포지션이다.



6. 자칭 한국판 피에트로 검사로 스타가 된 추악한 이중성의 홍준표

여기부터는 변절이 아닌, 바로 2막 기회주의적인 정치인들 얘기다. 변절이 나름의 추억거리(?)가 있다면, 여기 기회주의자들은 시세를 판단할 줄 아는 명철한 두뇌를 가졌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치켜세운다. 그 대표적 인물이 '홍준표'다. 정치 문외한이라도, 홍준표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왜 ? 그는 언론과 방송이 만들언 낸 '모래시계' 검사였으니까.. 그렇지 않는가?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렇게 드라마 속 인물처럼 강직한 스타일의 인물은 아니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를 뜨게 해준 과거 조직폭력배 검거와 슬롯머신 사건은 과장된 수사로 보도된 전형적인 언플로써, 그 속에서 홍준표는 운 좋게 또 포장된 활약이 있었다는 점을 명시한다. 이른바 정의로운 검사의 실체를 까발리는데.. 이후 김영삼의 추천(?)으로 YS키즈로 신한국당에 입성 후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다. 처음에는 미약했으나, 21세기 때부터 당내에서 안해 본 자리가 없을 정도로 그는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그만의 독특한 이중잣대 문제와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 전문가의 이미지는 씻지 못할 오명 중 하나다. 과거 그런 검사여서 그랬을까..

7. 망언과 말 갈아타기의 여왕인 전여옥

아.. 전여옥.. 무슨 말을 먼저해야할지 모르겠다. 아직도 전여오크를 지지하는 자가 있다면 이 페이지는 폐부를 찢는다. 아니 이 여성정치인 만큼 화려한 기회주의자도 없지 않을까 싶다. 자신이 내뱉은 그 유명한 격언 '정치는 생물이다'처럼, 그는 말 갈아타기의 여왕이다. 정몽준을 그렇게 사모하더니, 박근혜에서 이명박으로 다시 박근혜에서 팽당하자 국민생각 '박세일'에 몸을 위탁한 전여옥.. 삼국지의 여포도 아니고 그렇게 이리저리 몸을 위탁하며 그는 그렇게 정치인생을 이어왔다. 과거 엄청난 베스트셀러 <일본은 없다> 표절 의혹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 전여옥.. 기회주의 정치철학으로 살아온 그에게 저자는 이제 정계를 떠나서 그간에 못 돌본 아이을 챙기며 주부로써 살기를 권고한다.

8. 엑스맨이라 불리는 김진표

사실 개인적으로도 민주당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거치적거리는 대표적 인물이 있으니 '김진표'가 아닌가 싶다. 무언가 당의 색깔과도 안 맞는 옷을 입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는 새누리당쪽의 친여적인 성향이 짙다. 그렇다. 저자도 그런 김진표를 '엑스맨'이라 부르며 그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아니 의문이 아니라, 그의 성향이 그렇다면 그건 한나라당 쪽이라는 거다. 참여정부 시절 경제수장을 지내면서 감세정책 등을 펼치며 그는 재벌 쪽에 손을 들어줬다. 그러니 지금 민주당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것을 안다면 그를 과감히 내차라고 한다. 엑스맨은 키워봤자, 당내 분란만 가중시킬 뿐 도움이 되질 않는다.

9. 포장된 7막 7장의 주인공 홍정욱

영화배우 같은 외모에다 젠틀할 것 같은 매너에 세계적 명문 하버드대를 수석졸업한 재원으로 노회찬을 누르고 정치계에 입문한 홍정욱.. 그는 과거 <7막 7장>이라는 책 한 권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혜성같이 나타나 젊은이들의 어떤 표상이었다. 하지만 이게 다 포장된 이미지라면 어떨까.. 하버드대 수석졸업은커녕 6개월짜리 병역의무도 문제가 있는 등, 그가 이후에 승승장구해 <헤럴드미디어> 인수한 과정 또한 석연치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때 잘나갔던 서울시장 오세훈 코스프레도 아니고, 만들어지고 재생산된 이미지 정치인 '홍정욱'.. 스스로 작년 말 정치계를 떠난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그렇게 외국물을 많이 드셨으니, 그만 한국에서 자랑질 그만 하시고 아예 외국에서 그냥 사시길 저자는 당부한다.

10. 까따리 변희재.

언급할 가치가 없는 듣보잡이라며 책에서도 언급이 없다. 이런.. 왜? 그는 관심을 주면 안 되니까..

그리고 마지막 3장에서는 이들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점 아니 고한다며 저자는 쓴소리의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그러면서 야권 대권승리의 요인을 언급하며 갈무리 짓는다. 이렇게 살펴봤다시피, 본 정치비평서는 '경남좌파'답게 색깔에 치우쳐 이른바 보수우파를 까고 있다. 민족과 나라 발전의 영달이 아닌, 이념마저 저버리고 변절한 작태와 기회주의적 행태를 꼬집고 있는 것이다. 보시다시피 다소 의외의 인물이 있는 게 아니라 정치에 조금만 관심 있어도 알 법한 인물들이고, 또 그들이 살아온 정치적 행적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행적엔 변절과 기회주의 코드가 근저에 깔리며 국회에서 아직도 기생하고 있다고 개탄한다. 그래서 그런 그들의 작태를 보고 있자니 열불이 나지만서도 후련한 맛도 있다. 그것이 바로 까는 맛이라 할 수 있는데..

어쨌든 우리시대 정치사회를 좌지우지했던 대권 후보는 물론 당 대표와 다선 의원들, 그리고 이미지 정치로 먹고 사는 스타 정치인들까지 그들의 과거 불편했던 진실을 논하며, 이 책은 변절과 기회주의로 점철된 대한민국 정치역사의 청산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무한반복되는 '와주테이의 박쥐들'은 아직도 기생하며,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점을 소상히 상기시킨 일종의 보고서적 성격을 띈다. 그러니 그들 과거의 지나온 일을 반추해 보면서.. 왜 변절자가 됐는지 혹은 그 과정에서 기회주의자로 전락했는지, 그들의 사정과 실상을 낱낱이 파헤치며 불공정한 한국정치사를 다시금 되짚고 있다. 그래서 아직도 갈 길이 먼 한국정치.. 아직은 요원하지만 이런 박쥐들이 정치판에 기생하지 못하도록 국민들의 눈과 귀는 언제든 쫑긋이 세우며, 이들을 박멸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겠는가.. ~

r*****2 2012.04.22. 신고 공감 4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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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혹시 박쥐들에게 표 던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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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아가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일 가운데 하나는 우리나라 정치인을 보는 일이다. 특히나 몇 인물들은 명백히 거짓으로 가득찬 인물들임이 명백한데도 대중들이 지속적으로 그를 대면해야하는 것은 정말 곤혹스러운 일이다. 물론 누군가는 그들을 선호하기에 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들이 우리 정치나 문화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내가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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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아가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일 가운데 하나는 우리나라 정치인을 보는 일이다. 특히나 몇 인물들은 명백히 거짓으로 가득찬 인물들임이 명백한데도 대중들이 지속적으로 그를 대면해야하는 것은 정말 곤혹스러운 일이다. 물론 누군가는 그들을 선호하기에 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들이 우리 정치나 문화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인물들을 잘 풀어낸 이동형의 와주테이의 박쥐들’(왕의 서재 간)은 그래서 반가웠으면서도 안타깝기도 했다. 와주테이는 벚꽃으로 유명한 여의도 윤중로의 일본어 발음이다. 즉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활동하는 박쥐들을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10명의 정치인을 그런 인물로 풀어낸다.

 

사실 배경은 그렇지만 국회에 있지 않은 이들도 있으니 꼭 국회의원이 모집단은 아니지만 어떻든 인물에 대한 이해가 비슷해서 반가운 책이기도 했다. 첫 번째 박쥐로 풀어낸 인물이 김문수, 이재오다. 사실 이들은 노동운동이나 민중운동의 대가처럼 인식됐지만 머리를 돌린 후에는 더욱더 악랄하게 자신이 몸 담았던 곳을 부정하는 성질이 많이 닮았다.

 

다음 인물이 심재철이다. 고향이 광주라는 심재철은 이 책을 보고 그 성격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했다. 사실 정치적 성격도 한심스러웠는데, 그가 80년 서울의 봄에서 한 행동과 그 이후 변절을 팔아서 기자와 정치인으로 변모한 것을 보니 한심하기 그지 없었다.

 

드로르잡 변희재는 말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며 몇자 쓰지 않은 것도 재미있는 반전이다. 그밖에도 책에서는 변절자로 신지호, 손학규를 말하고 기회주의자로 홍준표, 전여옥, 김진표, 홍정욱을 이야기한다. 사실 이들 인물에 대한 이해는 나랑 비슷하다는 점에서는 반갑다. 반면에 나경원이나 진성호 같은 인물들이 빠진 것은 조금 안타깝다.

 

총선이 이제 보름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사실 이 책에서 박쥐로 풀어낸 인물 중 몇 명은 여전히 정치인으로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 박쥐가 사라진다고 모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 자리에는 그에 못지 않은 새로운 박쥐들이 나오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내가 한국에서 안타까운 것은 우두머리 여왕 박쥐가 국가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에 가슴 조려야하는 안타까운 이 현실이 언제쯤 속 시원하게 끝날까하는 바램이 간절하는 것이다. 아참 이 책의 저자가 실수 한 것도 있다. 자신들을 이런 정치인들에게 비유한 것을 박쥐가 알면 낮에도 동굴에서 뛰쳐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박쥐들에게 표를 던지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일까.

 

YES마니아 : 로얄 c*****i 2012.03.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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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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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로 벚꽃축제', 여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날에 열리는 축제이다. 평상시에도 벚꽃은 일본 국화인데,,하면서 약간 찝찝해 하기는 했어도, '윤중'이라는 어원을 알게 된 순간에 느낀 감정은 분명 찝찝함의 몇단계 위였다. 이 책에 따르면, 박정희 시대때 '윤중제 축조 및 신개발사업'을 시행, 윤중제의 이름을 따서 윤중로를 만들었으며, 그 길에 벚꽃을 심었다고 한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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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로 벚꽃축제', 여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날에 열리는 축제이다.

평상시에도 벚꽃은 일본 국화인데,,하면서 약간 찝찝해 하기는 했어도, '윤중'이라는 어원을 알게 된 순간에 느낀 감정은 분명 찝찝함의 몇단계 위였다. 이 책에 따르면, 박정희 시대때 '윤중제 축조 및 신개발사업'을 시행, 윤중제의 이름을 따서 윤중로를 만들었으며, 그 길에 벚꽃을 심었다고 한다. 그런데, '윤중'이라는 단어는 우리말이나 한자에는 없는 말이고 와주테이(堤-인공제방) 이라는 일본말에서 끌어왔다는 것. 이런 이야기는 언론이나 정규 수업에서는 들어본 기억이 없다. 와리바시, 쓰메끼리는 일본어라고 한국어를 써야한다고 하면서도. 일본에서는 이런 행사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윤중로, 그 속에 국회의사당이 있고, 서로의 당리당략을 위해 순수히 매진하는 정치인들이 있고, 혼란과 상처를 주는 박쥐같은 사람들도 있다. 저자는 그런 박쥐같은 사람들 중에서 몇몇을 들어서 그에 타당한 이유와 사견과 미래 발전을 위한 부탁을 하고 있다. 이런 식의 자칫하면 논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책을 낸 목적은 더 이상 지저분한 정치보복과 도덕불감증에 벗어나, 대승적인 국가발전을 위해 도덕적으로 모범적인 정치인으로 태어나 서로 힘을 합쳤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다.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 프랑스 철학자 알렉세 드 토크빌

 

s****8 2012.12.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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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테이의 박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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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치라면 머리가 터질 것처럼 복잡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와주테이의 박쥐들]을 읽고 나서 나는 정치에 기본 상식은 없지만 국회에 머물고 있는 정치인들의 거짓말 같은 사실들을 알고 나서 큰 한숨부터 나왔다. 과연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들이 이 정도로 바닥이었나?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원하는 것들이 과연 국민들을 이런 구렁텅이에 넣고자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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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치라면 머리가 터질 것처럼 복잡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와주테이의 박쥐들]을 읽고 나서 나는 정치에 기본 상식은 없지만 국회에 머물고 있는 정치인들의 거짓말 같은 사실들을 알고 나서 큰 한숨부터 나왔다.

과연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들이 이 정도로 바닥이었나?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원하는 것들이 과연 국민들을 이런 구렁텅이에 넣고자 했던 것일까? 그들은 자신들의 욕심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살아가는 삶에 좌지우지 하는지를 정말 모르고 그처럼 행동하고 발언하는 것일까 

제발 정도껏 하길 바란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도 정치를 한다. , 선거를 하는 것 자체가 정치의 일부분이듯이 우리가 당신들을 믿으면 당신들도 우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로 뛰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라의 세금은 당신네들것이 아니고 국민들의 피땀 흘려서 버는 돈이다.

변절자와 기회주의자를 주제로 저자는 국민들에게 사실을 토로했다.

많은 국민들이 그 사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악 범은 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 행동 하나에 말 한마디에 국민들의 가슴속에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로 남겨지게 된다.

이 책이 과연 출간이 되었다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의 저자에게 큰 박수와 함께 그 모든 거짓된 사실들을 알게 해준 것에 감사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필히 이 책을 읽고 반성 할 줄 알고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비록 과거는 그렇다 할지라도 지금이라도 국민들을 위해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이 책이 어떻게 출간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출간이 되었다는 것은 이 나라 국민들이 모두 알고 돌아오는 총선에서도 참고를 할 줄 아는 현명한 국민이 되었으면 한다.

책 제목을 보면 와주테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그 의미는 여도에 물막이 공사가 끝나자 윤중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그 이후 국회 의사당이 옮겨졌고, 윤중제의 이름을 따서 윤중로를 만들어 일본 국화인 사쿠라를 심었다. 윤중은 일본어로 와주라고 하는데 비만 오면 물이 넘치는 저지대에 거주하는 농민들을 위해 인공제방을 쌓았는데 그 이름이 와주테이라고 한다. , 일본군 장교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서 이상할 하나도 없는 나라의 치욕적 상징물이다.

대령으로 해서 국회의원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문제점을 찾아서 국민들에게 알리려고 하는 저자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다.

특히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변절자와 기회주의자들의 욕망에 모든 것이 거짓으로 포장되어서 뉴스나 신문에 온통 포장으로 감싸졌다. 변절자 김문수와 신지호에(사실 정치에 관심이 없던 터라 그들의 이름도 몰랐던 내가 이젠 알겠다.) 대한 변절의 심각도가 과히 걱정된다. 또한 기회주의자 홍준표는 내가 아는 검사 중에 최고를 찍고 있었다. 홍준표의 이중인격은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추악하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은 국회에서 머물러 있지만 언젠가는 정의가 존재하듯이 그 모든 것이 밝혀지게 되어 있다.

그들에게 비밀은 끝도 없이 파면 팔수록 계속 나오고 있다.

과연 이들의 속사정과 그 비밀들을 알고 나니 이 나라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다. 허나 우리 국민의 투표에 달려있지 않겠는가? 그날이 이번 총선에서 큰 빛을 발하는 시점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의 유쾌하고 은어와 비속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해서 그 지루함은 전혀 있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을 저자는 그대로 속이 뻥 뚫릴 정도로 비판했다.

정치에 관한 책을 이렇게 즐겁게 쓸 수도 '있겠구나...’생각했다.

구구민이 무서운 나라가 하루 빨리 찾아온다면 그들도 이젠 더 이상 추악한 행동이나 발언, 또한 이중적인 사람이 될 수 없고 언제나 정직한 국민들을 위한 의원이 될 것이다.

 

해당 서평은 왕의서재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m*****3 2012.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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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적인 변절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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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적 인물 - 환경이 변하더라도 성격이나 행동이 변하지 않는 인물 입체적 인물 -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행동이나 생각이 계속 변하는 인물   전광용의 단편소설 '꺼삐딴 리'에 보면 인텔리 의사 이인국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는 식민지 시절 내내 친일행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해방 후에 친일로 몰려 투옥된다. 이후 소련의 신임을 얻어 '꺼삐딴 리'로 불리며 환대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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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적 인물 - 환경이 변하더라도 성격이나 행동이 변하지 않는 인물

입체적 인물 -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행동이나 생각이 계속 변하는 인물

 

전광용의 단편소설 '꺼삐딴 리'에 보면 인텔리 의사 이인국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는 식민지 시절 내내 친일행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해방 후에 친일로 몰려 투옥된다. 이후 소련의 신임을 얻어 '꺼삐딴 리'로 불리며 환대 받다가 이후 미국이 들어오자 친미파로 변한다.

 

이토록 변절에 변절을 거듭한 이익국은 역시나 입체적 인물인가?

 

답 : 평면적 인물

이유 : 처음부터 끝까지 기회주의적인 성격이 변하지 않았으므로

 

 

'와주테이의 박쥐들'이 다루는 변절자들이 평면적 인물이라 원래 그런 기회주의자였는지, 아니면 시대가 변하면서 생각과 행동이 변하는 입체적 인물인지는 독자가 판단할 몫이다.

 

책의 처음에도 나오지만 저자가 책의 제목을 쌩뚱맞은 '와주테이'의 박쥐들이라고 한 이유는 '와주테이'라는 단어 자체에 우리 시대 변절의 역사가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1916년, 일본이 모래벌판의 쓸모없는 땅이라고 여겨졌던 여의도에 비행장을 건설했다. 일본 패망 후 주둔한 미군은 이 비행장을 그대로 이어받아 사용했고,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일본군 장교 출신 박정희는 곧바로 ‘윤중제 축조 및 신개발사업’을 시행했다.
공사를 시작한 지 반년 만에 여의도 둘레에 둑을 쌓았고 이곳을 ‘윤중제(輪中堤)’라 이름 지었다. 이후 태평로에 있던 국회의사당이 옮겨졌고, 윤중제의 이름을 따 윤중로를 만들었으며, 이 길에 일본의 국화인 사쿠라(벚꽃)를 흐드러지게 심었다.
문제는 ‘윤중’이라는 우리말 어디에도 없는 낱말에 있다. 한자에도 이런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퀴의 중앙이라는 뜻인가? 윤중(輪中)은 ‘わ-じゅう(輪中, 와주)’라는 일본어가 그 기원이다. 가마쿠라 막부 말기, 비만 오면 물이 넘치는 저지대에 거주하는 농민들을 위해 인공 제방을 쌓았고, 이를 와주테이(輪中堤)라고 불렀던 것이다. 그것을 해방 후 20년도 넘은 시점에서 우리 정부는 새로운 제방을 쌓으며 ‘둘레 둑’, ‘섬둑’, ‘방죽’ 등의 좋은 우리말을 두고 ‘윤중제’라는 뜻도 애매모호한 일본말을 끌어온 셈이다. 일본군 장교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는 나라인 것이다.  -출판사 서평 中-

 

 

이 책에 대해 어떤 좋은 말로 서평을 쓰더라도 책의 내용을 일러주는 것보다 유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책에서는 화려한 수사도 없고, 기승전결의 스토리도 없다. 그저 우리가 알고 있는 정치인이 어떻게 변절의 역사를 지나왔는지 알려주는 것이므로 나 또한 대표적인 변절자의 변절행태를 간략히 적어볼까 한다.


이 책에서 진짜 꼭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고 변절의 인물 중 단 한 명만 꼽아서 말하라고 한다면?

 

나는 한 챕터를 구성하고 있는 김문수도 이재호도 심재철도 아닌 이 사람을 꼽고 싶다.

 

 

박종운

 

 

이 사람을 이야기 하기 전에 한 명 더 이야기 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박종철.

 1987년 1월 13일 공안 당국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다 죽고 나자 검찰의 발표.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

이런 터무니 없는 발표에도 누구하나 진실을 이야기 하지 못한 시절에 그는 무엇 때문에 고문을 당했는가?

바로 선배 박종운의 정체를 밝히지 않기 위해서다.

 

그런 그가 바로 2000년에 한나라당으로 입당한 박종운이다. 

놀랍지 않은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후배는 목숨까지 잃었는데, 자신은 그 고문의 배후 세력이 고스란히 존재하는 한나라당으로 입당했다는 사실이?  

 

 

나머지 인물들은 왜 변절자라고 불리거나 운동권에 큰 실망을 안겨줬는지 서머리로 보자. 자세하게 볼 것도 없고 미사여구를 붙일 것도 없고 그냥 주입식으로 알아보자.


특히 재미있는 사실은 이들이 변절을 하고 자신들이 싸우던 대상들의 집단으로 들어갈 때는 하나같이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죠.'

과연 그들은 잡았을까.

 

김문수


그가 항상 자랑 하듯이 경북고와 서울대를 나온 정통 엘리트이다. 대학시절 빈민촌 생활을 경험하고 그때의 충격으로 사회운동에 뛰어든다. '서노련' 사건으로 2년 6개월 복역하고 출소해 사회주의 세상은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990년 이재오와 좌파정당 민중당까지 만들어 출마한 후 실패하고 '혁명의 시대는 갔다'는 말을 남기고 1994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한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들이 옳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김문수의 행보는 단순히 그 수준을 넘어선 실망 그 자체였다. 1996년 '노동법' 날치기에 김문수가 거수기를 한 것만으로 사람들이 큰 실망을 했다는 것은 당시 그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음을 알려주는 단편적 사건이다. 이후 그는 '박정희' 찬양이나, 결식아동에게 밥을 주자고 해서 '김결식'이라고 불리던 사람이 이는 포퓰리즘이라며 등을 돌린 일화 등은 수도 없다. 더 하고 싶은 말도 없다.

 

 

이재오

이재오가 변절한 후 김문수나 신지호와 전혀 다른 점은 '나는 애초에 그런 사상이 없었다.'라고 말한다는 점이다. 그래도 다른 변절자들은 '과거의 나는 잘못된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한 것에 비하면, 이는 참 평면적 인물인 셈이다. 차라리 찌질하게 그 땐 잘못 생각했어요 이러지 말고, 이재오처럼 내가 데모한 것은 사상 때문이 아니었어라고 쿨하게 말하는 게 나은 것 같다.

 

 

심재철

 

1980년 8월 22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6회 공판장에서 심재철은 모든 사건을 순순히 시인하고 전두환의 김대중 죽이기에 화룡점정을 완성시킨다. 이 사건 관련해 형집행 면제를 받은 사람은 모두 4명인데 3명은 다들 처벌 수위가 낮았다. 유독 심재철만 1심에서 7년형을 받고, 2심에서 5년형을 받고도 마술처럼 다음날 풀려난다. 지독한 고문을 당하고, 어짜피 안 될 것이니 다 포기했을 수 있다. 그 심정은 백번 이해한다. 하지만, 그랬다면 정치판에 발을 들이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왜 하필 자신이 대척해 싸우던 상대진영에서 그들의 논리를 대변해야 하는 것일까?

 

일례로 김대중에게 500만원을 받았다고 고문에 못 이겨 허위진술을 한 전남대 정동년 씨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었다. 자살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미안한 마음이나,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운 생각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말이다.

 

특히, 심재철의 가장 큰 오점의 하나는 '서울역 회군' 이다. 서울대 학생회장 당시 5.18 일어나기 이틀 전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인 대규모 시위에 당국에서도 우왕자왕 하고 있을 때, 밤이 깊어지는데 유혈사태를 막기위해 돌아가서 각자 힘을 키워 다시 모이자는 황당한 논리로 모든 학생을 해산시킨다. 물론, 이틀 후 5.18 민주화항쟁이 일어나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게 된다.

 

 

변절과 신념의 변화 사이

 

물론 단순히 과거에 젊은 혈기에 맹목적으로 따르던 사상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사회주의 혁명의 과업을 이루라는 것도, 과거의 틀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하다못해 매일 옷을 사려고 'GUESS' 매장을 들르다가, 'LEVI'S' 매장만 가도 미안해지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이들은 문제는 자신의 사상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스스로를 정당화 하기 위해 과거의 행적을 필요이상으로 매도하려는 데 있다.

 

본인들이 이제와서 과거 목숨걸고 했던 것들이 잘 못 된 것을 인정할 수는 있더라도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본질은 특별한 이념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니고 자신의 신념이 아니었냐는 말이다. 적어도 그런 마음이라면, 지금의 자신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 같이 피 흘리던 사람까지 욕보일 필요까지 있냐는 게 책을 덮으면서 내 마음이다.



YES마니아 : 로얄 c****o 2012.1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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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테이의 박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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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선거운동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자신을 믿어 달라, 혹은 밀어 달라’는 말이다. 이 말뜻엔 자신은 정직하거나 정당하며 타인은 거짓이란 속뜻을 내포하고 있다. 왜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공약을 앞세우기보다 우선적으로 정직이나 진실에 대한 심판을 먼저 받으려는 것일까? 이는 한국 정치의 내막을 뜯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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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선거운동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자신을 믿어 달라, 혹은 밀어 달라’는 말이다. 이 말뜻엔 자신은 정직하거나 정당하며 타인은 거짓이란 속뜻을 내포하고 있다. 왜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공약을 앞세우기보다 우선적으로 정직이나 진실에 대한 심판을 먼저 받으려는 것일까? 이는 한국 정치의 내막을 뜯어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그동안 한국정치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었다. 대화나 소통 보다는 분열과 파괴를 일삼았고 개인의 이익이나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公約이 空約으로 끝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상처는 의외로 심각하다. 선거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이고 비참여적인 사람들이 40%를 넘기 때문이다. 이는 소수의 정치인들이 가장 바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정치의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은 타인의 판단에 선택을 맡기고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다. 결국 ‘믿어 달라’란 말은 그 의도와는 상관없이 가장 강력한 선거 전략이다.

 

그런데 한국사회에서 믿을만한 정치인이 있을까?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은 분명 정치인은 아닌 것 같다. 정치인 또한 많은 잘못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미치는 범위와 결과에 대한 책임이다. 대중은 혼란스러워 한다. 한국사회가 언제부터 좌파와 우파로 나뉘어져 서로 물고 뜯기는 언쟁을 벌였는지는 몰라도 결국 정치에 대한 이해가 신념이나 사상에서 개인의 이익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과거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 변절자들의 탄생이다. 한국사회 변절자의 부각은 정치에 대한 판단착오를 일으킨다. 누구든 변절할 수 있다는 당위성을 허락함과 동시에 정치란 원래 그런 것이란 편협함의 원인도 된다.

 

콧구멍이란 닉네임으로 알려진 경상도 좌파 이동형님의 ‘와주테이의 박쥐들’, 그가 선택한 변절자들은 지독한 좌파에서 극단의 우파로 변신한 박쥐들의 모습이다. 그는 한국어로 번역이 불가능한 와주테이란 일본어를 끄집어내어 국회에 기생하는 변절자들을 박쥐로 묘사한다. 박쥐란 동물은 생존본능이 무척 강하고 어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무엇보다 거꾸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특이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저자가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한 인물이 김문수 경기도지사다. 그에 대한 시각을 알 턱이 없는 독자가 김문수지사의 극좌파에 대한 과거 경험과 그가 추구하고자했던 사회운동이 그의 현 위치와 부합되는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그는 한국 최고의 엘리트계층으로서 결국 사회의 선택은 소수에 집작될 수밖에 없다는 논리에 익숙하다. 저자는 그가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있는가와 그가 선택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혹독하리만치 비판한다.

 

저자의 논리는 다소 개인적이라 할 수 있지만 그가 주장하는 바가 시종일관 일제잔존들의 청산에 맞추어져 있다는 것은 다소 놀라운 결과다. 이승만 정권시절 권력찬탈을 위해 일제잔존세력들의 청산이 미루어지면서 그들이 다시 한국정치와 관료의 중앙에 입점해 결국 한국사회의 굳건한 보수층으로 전락하고 사회변화를 끝까지 반대하고 무시하는 세력으로 커져버린데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높인다. 한국사회는 정치이전에 개인적인 이익이나 정치사유화가 사장 시급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들이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는 이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속칭 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져 본 적이 없이 두루뭉술하게 넘어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누군가를 평가하고 판단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헌데 다소 놀라운 인물이 눈에 띈다. 7막7장 주인공으로 알려진 홍정욱 의원이다. 이제 정치 초년병인 그에게도 숨은 비밀이 있다는 말인가? 저자는 그 역시 믿음에 대한 대가를 치룰것이라 경고한다. 결국 정치는 자신의 그릇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대중이 판단하는 여러 가지의 다양성에 대한 믿음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와주테이의 박쥐들이 비단 책에서 논하고 있는 몇몇 정치인들에만 국한될 것이라 생각지는 않는다. 한국사회가 더욱 변화를 두려워할수록 변절자들의 수는 늘어날 것이며 권력은 소수에 집착될 것이다. 누가되었든 나에게 이익만 되면 좋은 것일까? 이젠 좀 더 먼 미래를 바라볼 시기다.

이달의 사락 k****4 2012.04.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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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테이의 박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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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테이의 박쥐들요즘 같은 시기에는 정치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더군다나 현재 말이 많은 정치인들은 대체 왜 저러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들도 많아 뭐가 잘못 된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와주테이의 박쥐들은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 중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람들을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이동형 작가의 장점은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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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테이의 박쥐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정치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현재 말이 많은 정치인들은 대체 왜 저러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들도 많아 뭐가 잘못 된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와주테이의 박쥐들은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 중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람들을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이동형 작가의 장점은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이다.
r*****e 2017.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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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배신자들을 응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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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면 여러가지 부류의 인간들이 존재한다.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자본주의자와 공산주의자, 민주화운동가와 독재협력자. 이작가는 이 책에서 민주화운동, 노동운동가들에 대해 조명한다. 아니, 정확히는 민주화운동, 노동운동을 했던 사람들 중 이념을 싹 바꿔 돌아서서 누구보다 먼저 반대쪽의 선봉에 섰던 사람들.   두번째는 기회주의자다. 자신의 일신영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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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면 여러가지 부류의 인간들이 존재한다.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자본주의자와 공산주의자, 민주화운동가와 독재협력자. 이작가는 이 책에서 민주화운동, 노동운동가들에 대해 조명한다. 아니, 정확히는 민주화운동, 노동운동을 했던 사람들 중 이념을 싹 바꿔 돌아서서 누구보다 먼저 반대쪽의 선봉에 섰던 사람들.

 

 두번째는 기회주의자다. 자신의 일신영달을 위해 호시탐탐 출세의 기회만 노리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들.  15명정도 아주 자세히 그들의 이력을 싣고 그들의 언행들을 담는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나 생각하게 만든다. 기회주의와 배신은 분명 나쁜행동이다. 그러나 배신자와 기회주의자들은 아~주 잘 살아간다. 무엇이 옳은 길일까. 그들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그들에게 권하고 싶다. 책을 읽어보시라. 그리고 그들의 말로를 보시라.

YES마니아 : 플래티넘 k*****8 2016.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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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당신이 아는 정치인만 나온다. 그러니 꼭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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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전/현직 국회위원들의 치부를 파헤친 책   ○ 국민은 왜 이런 자들을 국회로 보냈을까. 프랑스의 철학자 알렉시 드 토크빌의 명언처럼 한국 국민의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일까?   ○ 우리는 국회의원 뽑을 때 그 사람의 실질적인 모습을 보지 못하고 이미지로만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아마도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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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전/현직 국회위원들의 치부를 파헤친 책

 

○ 국민은 왜 이런 자들을 국회로 보냈을까. 프랑스의 철학자 알렉시 드 토크빌의 명언처럼 한국 국민의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일까?

 

○ 우리는 국회의원 뽑을 때 그 사람의 실질적인 모습을 보지 못하고 이미지로만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아마도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리라. 그런 정보를 얻으려면 나름의 노력을 해야 하는 데, 먹고 살기 바쁜 유권자는 그런 데 투자할 시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건실한 시민단체가 필요하고 그들이 바쁜 국민을 대신해 올바른 정보를 유권자에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바로 시민단체들이 활성화되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 디테일의 힘. 작가가 낱낱이 파헤친 국회 박쥐들의 실상은 평소 그들이 했던 말이나 행동을 통해 나타난다. 그런 자료들을 어떻게 모았을까 하는 비법도 함께 알려주기 바라며, 이작가가 앞으로 이런 책을 꾸준히 써주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c*******l 2013.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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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들의 종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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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늦은 밤 창문 사이로 들어온 바람에 촛불이 흔들린다. 이때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른다.’ 이 책 <와주테이의 박쥐들>(왕의서재.2012)과 잘 어울리는 문장이라고 생각된다. 제목으로만 보면 어떤 환타지나 스릴러 소설의 제목처럼 보여 진다. 하지만 이 책은 이것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먼저 생소한 단어인 ‘와주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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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늦은 밤 창문 사이로 들어온 바람에 촛불이 흔들린다. 이때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른다.’ 이 책 와주테이의 박쥐들>(왕의서재.2012)과 잘 어울리는 문장이라고 생각된다. 제목으로만 보면 어떤 환타지나 스릴러 소설의 제목처럼 보여 진다.

하지만 이 책은 이것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먼저 생소한 단어인 와주테이는 무엇일까? 와주테이는 일본 가마 쿠라 막부 말기, 비만 오면 물이 넘치는 저지대에 거주하는 농민들을 위해 쌓은 인공 제방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동일하게 제방을 쌓아 만든 여의도에 있는 국회(일본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의미한다.

 

그리고 (우화를 통해) 새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그래서 자신의 소견이나 패러다임 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그때 그때 가치관을 바꾸는 사람을 비유하고 있는 것이 박쥐이다.

 

이 책 와주테이의 박쥐들>(2012.왕의서재)은 변절과 기회주의를 바탕으로 서민을 위하는척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쫒는 정치권의 사람들을 진짜 모습을 살펴보는 책인 것이다.

 

이것이 지금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그동안 이들을 구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박쥐들이 나라 정치의 중심부에서 거짓의 가면을 쓰고 많은 사람들을 속이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사람은 바로 국민이다. 우리는 이들을 확실히 구별하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6명의 변절자들과 4명의 기회주의자들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 3장에서는 그들에게 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동일 출판사에서 나온 김대중 VS 김영삼을 통해 만났고, 직접적이고 화끈한 글쓰기를 지향하는 저자의 글 솜씨에 매료되어 이 책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실명이 등장하는 정치적인 말이나 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며 본질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다르다 독자가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직접적이며 사실적이다. 그래서 시원하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세 가지 생각이 든다. 첫 번째는 거침없는 저자의 글 솜씨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고, 두 번째는 지금까지도 국민을 속이며 권력을 탐하는 저들이 건재하다는 사실에 안타깝고, 마지막으로 정치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야겠다는 생각 들이다.

 

다행한 것은 수구세력들의 거짓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올바른 성장을 방해하고 있지만 이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겨운 노력으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책들이 그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g*******n 2012.04.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