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은 어느 고독한 소년이 두 친구와 만나는 이야기. 타카네·하루카·신타로의 알려지지 않은 비극이 밝혀진다! 벌써 중후반 쯤을 달리고있네요. |
|
9권은 충격적인 장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흑막에게 완전히 속아 아이들은 또 한 번 소중한 이를 잃었다. 그리고 또 다른 그리운 재회가 이루어졌다. 한쪽이 기억하지 못해 일방적인 재회였지만. 이 부분은 이전 세계와 동일했다. 이 세계관에서 가장 이질적이고 신기한 두 존재인 에네와 코노하의 만남은 새로운 과거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코노하와 에네가 만나면서 이번에는 타카네와 하루카의 새로운 과거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현재 세계의 두 사람은 학교가 아닌 병원에서 만났다. 그들은 클래스 메이트가 아니라 같은 병원에서 만나 함께 게임을 하며 친구가 되었다. 타카네가 퇴원하고 이전 세계만큼의 깊이는 없었지만 하루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하루카의 속내를 잔뜩 알 수 있었던 점은 좋았다.
끝에서 엇갈린 것도 이전 세계와 동일했으나, 여기에서는 만나지 못한 기간이 길어 더욱 안타까웠다. 타카네....... 하루카의 선택도 충격이었다. 잠시 쥐었다가 놓치니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 더욱 괴로웠던 걸까. 타카네가 계속 곁에 있어줬다면 바뀔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슬프다. 왜 너희는 맨날 이렇게 엇갈리고 그렇게 재회하는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