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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여행의이유에서 이 책을 언급했다. 거의 대부분 읽었을 거라고 하면서. 난 안 읽었는데... 읽어봐야겠네 하고 묵혀 두다가 이제야 읽었다. 동화 같기도 하고, 우화 같기도 하고, 짧은 이야기인데 던지는 건 가볍지 않다. 어느날 '회색옷 입은 남자'에게 금은보화가 나오는 자루를 받고 자신의 그림자를 판 슐레밀. 엄청난 부를 누리지만 그림자가 없다는 것에 사람들은 심하게 배척한다. 슐레밀은 그림자 없음을 필사적으로 감추려 하지만 소용이 없다. 악마가 다시 나타나 그림자를 줄 테니 영혼을 달라고 한다. 주인공은 고민끝에 악마와 거래하지 않고 세상 끝까지 여행을 떠난다. 마술 장화를 신고 끝없는 여행을. 그리고 행복해한다. 여기서 김영하 작가는 고민한다. 사회적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그림자를 포기하고 여행을 다니는 슐레밀처럼 사는 것과, 나 자신이 되기 위해 고난 속 여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그림자를 찾은 오디세우스처럼 사는 것. 그림자가 무엇을 상징하는가에 대해 책 뒷부분 해제에서 무척 심오하게 설명하는데 김영하의 설명이 딱이다. 나의 현실 삶은 강력한 그림자에 붙들려 사는 듯 한데 내 영혼은 그림자 없이 날아다니기를 끊임없이 원하고... 나의 마술 장화는 오로지 책과 몇편의 공연 밖에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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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작가의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이 책의 제목처럼 자신의 그림자를 파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림자를 판 사나이라는 너무나도 추상적이면서도 단순한 이 책의 제목도 그렇고 별다른 설명 없이 곧바로 사건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 책의 도입부 또한 그렇게까지 제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요. 그림자를 판 사나이의 이야기가 중반을 살짝 넘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작품의 진정한 매력이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그때부터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설정과 배경을 바탕으로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작가의 그 필력이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는 작품이었다 사실을 알 수 있었기에, 대여 이벤트를 통하여 뒤늦게나마 그림자를 판 사나이의 진면목을 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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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공동체 리더 역량강화를 통해 추천받아 읽게 된 책.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용은 더 예사롭지 않았다.
그림자를 팔다니. 무슨 소릴까? 작품에서는 그림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녀야 하는 영혼으로 중시 여기지 않지만 꼭 필요한 필수가결한 존재로 통했다. 반면, 마술 주머니는 요술 램프처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물질만능주의, 자본경제주의를 상징했다. 그림자를 마술 주머니와 바꿔 버린 주인공. 나라면? 하아.. 돈 없인 살 수 없는 현대의 시장경제가 당연한 섭리로 받아 들여지는 요즘. 돈을 위해 살기 보다 나의 영혼을 위한 일, 가치관을 드높이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돈은 맘 먹으면 벌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사유하고, 가르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내 모습을 투영해 본다면,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닌, 아이들을 가르치는 공교육자로의 삶을 살고 싶단 의지가 강해졌다. 다시 주인공을 따라가면 그림자를 돈과 바꿨지만, 영혼까지 내어주지는 않았다. 사회속에 속하지 못할지라도 사회보다 더 큰 자연 속에 머물며 고고학자가 되어 영혼을 지키는 자로,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는 자로 마무리되었다. 실재 일어날 수 없는 주제를 드러내지만, 너무나 사실적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드러낸 작품. 가볍게 시작했지만 무겁게 끝난 책. 과연. 독서공동체 참여자들은 어떻게 읽었을까? 돌아오는 수요일 수업이 몹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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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로 했다는 면에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비교적 짧고 가벼운 내용이었으나 해석은 결코 가볍지 않고 난해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의 방향성을 일부 일깨워 준 고전이었고, 슐레밀이 부를 얻기 위해 그림자를 팔아넘기면서 그림자가 없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부질없음을 깨닫고 그림자를 되찾으려 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삶을 그린 책이다. 소설의 ‘그림자’의 의미는 혐오, 인간의 실체. 공통체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이방인 등의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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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저/최문규 역eBook [대여] 그림자를 판 사나이 를 읽어보았습니다. 제목부터 뭔가 시선을 확 끄는 책이어서 읽게되었네요. 주인공이 자신의 그림자를 누군가에게 팔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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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읽다 말다 했었던 책이었습니다 뭔가 자꾸 생각하게 되고 저에겐 약간은 어렵다 라는 생각도 가지게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이 책에 대해 말을 하고자 한다면 그냥 잘 답이 안내려진다 랄까, 저도 참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느껴지는건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몇번을 읽다말다 해서 다시 읽을떄 또다시 전 페이지로 돌아가 생각하며 읽었던지라 마냥 편한 시간은 저에겐 아니었던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