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마지막 시리즈가 영화관을 완전 점령하는 상황 속에서 이제는 스크린독과점에 대한 얘기도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해봤자 의미없거나 아니면 너무도 당연해서 관심없거나.(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나) 암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든 국내 텐트폴 영화든 일부 실패작을 제외하면 많은 돈이 투자된 볼거리 위주의 무난한 영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하고 인기있는 영화는 깔끔한 화질과 더 많은 씨지로 끊임없이 리부트되고 오리지널 시나리오 대신 기존의 인기 콘텐츠들만이 영화화되는 등 영화적 다양성의 시대는 죽어가는 것 같고 인기드라마의 대본집이나 포토 에세이는 잘 팔려도 유명평론가들의 영화 평론집은 거의 팔리지 않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10년 넘게 꾸준히 이러한 평론모음집이 나오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물론 홍상수 이창동 등 기존의 씨네필들이 좋아하던 감독들만 과대평가되거나 좀 더 좋은 글들을 쓰는 유명평론가들이 빠지는 아쉬움이야 없겠냐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