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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한판 붙자 책을 처음 보던 딸아이가 말한다. 이거 색칠 공부야? 하고 말이다. 큰 아이는 낙서장이냐구 물어오기도 한다. 맘대로 그려도 좋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아이들이 직접 미완성 된 책을 수영장을 석유로 가득 채우는 로봇들 로봇과 고릴라가 싸우다가 전갈을 만나게 되자
잘 그리지 않아도 되고 누가 뭐라고 그러지도 않고
여러가지 활용법들을 동원해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엽다. 동전으로 그림 부분에다시 얼굴을 하나씩 그려넣기도 하고 아이들의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간다. ![]()
다 완성된 한 페이지다... 다른 차원의 세계라는 이름을 밑에 적어 놓은게 인상적이다
오랜만에 두 녀석 머리를 맞대어가면서 무언가를 열심인 모습이 사뭇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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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빌의 로봇족과 정고일의 고릴라족의 좌충우돌 일어나는 이야기 그들이 전개하는 이야기보다 더 눈에 가는 것이 모든 페이지가 완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장면장면을 완성해 가는 그림동화책 장면을 완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주머니까지 완성하니, 더욱 재미있어하며 흥미로워한다. 이런 활동으로 아이가 작가가 되어 아이만의 책으로 완성된다. 그리고 책처음부분 다양한 도구로 무늬넣는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 표현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가끔 전문적인 단어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질문을 던지네요. 예를 들면 '공명 편광조절장치'나 '중력 미립자 빔'등... 이런 단어들은 책뒷편이나 해당페이지 아래에 아이들이 알수 있도록 간략히 설명이 제시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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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좋아하는 저도 그림책 하나쯤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쬐금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책을 보면 꼭 낙서를 하게 되고 자기도 뭔가 끄적이고 싶어 하잖아요, 어릴적엔 아이들이 그린 엉성한 그림으로 책 만들기를 하곤 했었는데 책을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직접 그려넣고 써넣으면서 아이가 그림책 작가라도 되는양 한권의 책을 완성하게 하는 책이 등장했어요!
책 날개에 떡하니 함께 그린이라는 빈 여백이 있어 우리 아이의 이름을 적어주면 되더라구요, 그런데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 그러냐구요? 따라와 보세요^^
이 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는 아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간절한 메시지도 있네요, 바나나공장에서 일하는 로봇과 기름장사를 하는 고릴라가 서로 다툼이 일어났더라구요, 근데 참 웃기죠, ㅋㅋ 고릴라가 바나나공장에서 일해야할거 같고 로봇이 기름공장에서 일해야할거 같은데 반대로에요, 아무튼 서로는 서로가 가진것이 필요해서 싸움이 난거에요, 그냥 서로 물물 교환하면 될텐데 참 심심도 한가봐요!^^
로봇과 고릴라가 싸움이 붙은 장면들을 비워두거나 말풍선을 비워두어 직접 그림을 그리게 해요! 둘리가 로봇의 전기에 감전된 모습이에요, 아들에게 부탁해서 그려보라고 했더니,,,ㅋㅋ
로봇과 고릴라가 둘이 싸우다 너무 배가 고파 죽음의 사막에서 대결을 펼쳐 결정짓기로 했어요, 그 죽음의 사막을 표현해야하는데 저도 영 그림에 소질이 없나봐요, 죽음의 사막이 너무 이쁜 사막이 되버린거 같네요!ㅠㅠ 이런 그림책을 완성시킬 수 있는 아가가 없다는게 너무 너무 아쉬운 책이에요,
죽음의 사막에서의 대결이 장장 999년이나 계속 되고 있군요,ㅠㅠ 약은 수를 써서 함정으로 끌어들여 모래늪에 빠지게도 하고 석유바주카포가 등장하고 바나나탱크팬티도 등장하고 모래민달팽이를 만나 끈끈이 공격을 받기도 하고 아주 정신이 없어요, 전체 페이지의 그림이 좀 복잡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맘대로 그림을 그려넣게 될거 같긴해요,
![]() 그림 그리기가 좀 어려운 아이들에게 힌트를 주는 그림창고도 뒷페이지에 있어요,
정 뭘 그려야할지 모를때 슬쩍 보고 그리면 되겠지만 과연 이걸 보고 그릴 친구가 몇이나 있을까요?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평가하는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가 아이맘대로 맘껏 그리는 그림책인걸요,
그런데 참, 고릴라와 로봇의 대결은 결국 어떻게 되었냐구요? 기상천외하고 엉뚱한 일들이 자꾸자꾸 벌어지게 되는데 결국 전갈마을에서 결판이 나요, 서로가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무시무시한 전갈에 맞서서 싸우게 된답니다. 그러니 뭐 결말이야 뻔하죠?^^ 그니까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가진거 나누며서 서로 돕고 살아야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사실! 페이지가 좀 많아서 끈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해요!
다음은 바다, 화성, 유령박물관 책이 나온다니 아이들이 그날만 기다리고 있는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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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어려서 모든 물건이 입으로 들어가던 시기가 지나고부터는 늘 책을 대할 때 보물 다루듯 하라고 가르쳤다. 그래서 우리 집에 있는 책들은 수없이 많이 읽은 그림책이나 동화책이라도 세월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 빛바램 말고는 손상된 부분이 없다. 내가 어렸을 때 그렇게 배웠고, 배운 게 그러했으니 자연스럽게 대물림 된 것이다.
책을 향한 이러한 내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생겼다. 작년에 우리 지역에서 가장 큰 도서관의 행사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 진행되었고, 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작은 도서관이나 독서모임 등에 지원을 해주면서 내가 속한 책모임에서 돌아가며 책을 읽었다. 당연히 내 책도 아니고, 혼자 보는 책도 아니기에 구김하나 없이 잘 읽고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그런데, 공지영 씨의 소설 ‘도가니’를 읽을 차례가 되어 책장을 넘기면서 여러 군데에 동그라미 표시와 밑줄 그어진 부분이 있어 순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니, 이 친구는 왜 여럿이 보는 책을 지저분하게 봤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책을 읽어 나가면서 내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나였더라면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넘어갔을 법한 문구에 밑줄이 그어져 있으니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되었던 것이다. 변화된 심경은 행동으로도 나타나 내가 새롭게 느끼거나 감동된 부분, 절묘하게 표현된 부분, 무릎을 치게 만드는 문장 등에 밑줄을 긋게 되었다. 이 책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졌을 때도 같은 현상이 계속되어 유독 이 책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고, 밑줄 그은 부분을 훑어가며 공감하는 좋은 경험을 한 것이다.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보니 부모 교육을 받으러 다니면서 한 강사가 외국에서 공부할 때의 경험을 얘기했던 게 생각났다. 교재로 선택된 책 한 권이 그 내용만큼이나 많은 분량의 내용을 메모지 또는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이끌어낼 수 있도록 책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내 경험도 있고, 강사의 이야기도 그렇고 해서 이제는 책을 그냥 깨끗하게만 보는 게 능사는 아니라 생각되어 딸아이에게도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이나 의문이 생기는 부분은 책에 직접 표시를 해도 좋다고 하니 아이가 정말 그래도 되냐고 묻는다. 그래서 아이의 성향과는 좀 맞지 않는 것 같긴 해도 작가와 함께 독자가 직접 책속의 빈곳을 채워 넣으며 완성해가는 재미있는 책을 권해주었다. 바로 ‘사막에서 한 판 붙자!’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킬만한데,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역시 엉뚱하면서 재미있다. 풍성한 바나나 농장을 소유하고 있지만 석유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로봇 족과 석유자원은 풍부하나 먹을거리가 없는 고릴라 족이 아주 사소한 실수로 인해 전쟁을 선포하고 말 그대로 웃기는 전쟁을 시작하지만, 결국엔 이 모든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는 걸 깨달은 두 종족이 다시 화해하고 서로의 필요를 충족해주며 함께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곳곳에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대로 말주머니를 꾸민다거나 그림을 그리고 색깔을 입혀 하나씩 완성해가는 즐거움이 있다. 책에 직접 꾸미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보며 새로운 페이지를 추가로 만들어 넣기도 하면서 책장을 넘기다 보니 인쇄된 책과는 달리 아주 새로운 느낌이 든다. 엉뚱하고 엽기적이기까지 한 로봇 족과 고릴라 족의 한 판 대결에 힘을 실어 주어야하니 아이의 상상도 날개를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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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읽는 재미', '내 맘대로 꾸미는 재미' 정말 읽는 재미와 꾸미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림도 단순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들로 표현해서 아이들이 더 흥미를 느끼며 보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를 읽으며 거기에 필요한 캐릭터나 배경을 그리면서 책을 완성한다는 아이디어가 정말 돋보이는 책이다. 그림 그릴 때 필요한 도구와 무늬넣는 방법, 책 뒤편에 그림창고를 넣어 그림그리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쉽게 따라그릴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참 좋았다. 단순히 어떤 사물을 그려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뭇결 그려넣기, 불꽃이 튀는 소리 적어보기, 말주머니 넣기, 표정그리기 등등 이야기를 읽으며 머릿속에 그려지는 모습들을 직접 책에다 그리며 표현할 수 있고, 따라그리기만이 아니라 나의 상상이 들어가야만 그림을 완성하고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점도 참 좋았다. 제일 마지막장은 사막에서 벌어진 대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서 책을 읽고 난 느낌도 표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이야기는 로봇족과 고릴라족이 사막에서 다툼과 경쟁을 계속 하다 화해한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만 읽어도 무척 재미있었다. 만화그리기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겐 정말 딱이 아닐까 싶다. 다만 그려야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그리긴 어려울 듯 싶다. 대신 심심할 때 또 꺼내보면서 두고두고 그리면 되겠지? ^^ 간만에 참 괜찮은 어린이책을 만난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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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캐릭터, 로봇과 고릴라가 나오며 이야기를 이글어나가는데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책으로 작가가 되어서 꾸미고 적게 된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검정색과 노란색만 사용하여 그림이 이루어져 있어서 색깔도 자신이 원하는 색을 입혀가며 그릴 수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넣어놓은 것 같다. 그림 도구와 무늬를 넣는 방법을 미리 알려주어서 아이들이 새로운 비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책을 완성하여 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이루어져 있어서 참 재미있는 책이다. 만화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인 것 같다. 재미있게 그림도 그려보고 이야기도 꾸미며 시간 가는 줄 몰라하는 아이를 보며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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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한판 붙자 제목이 자극적이에요 ㅎㅎㅎ 그러나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저엄~~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하고 재밌게 볼만한 책이 책읽는곰에서 또 나왔답니다!!
나도 작가 시리즈 1탄 사막에서 한판 붙자 로봇대 고릴라
나도작가 시리즈라는게 생소하지요. 이책은 말하자면 미완성된 책이라지요. 책속의 그림 삽화를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서 마무리 해나가는 재밌는 직접 참여하면서 볼수 있는 책이랍니다.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ㅎㅎ
첫장에 작가 소개와 함께 함께 그린이..이름을 쓰는 란이 있어요. 요기 바로 우리 아이들 이름과 간단 소개를 쓰면 된답니다. 완전 아이들이 애착 갖고 소장할만한 책이에요.
등장인물이네요. 로봇쪽 인물과 고릴라쪽 인물 (앗 인물은 아니지요. ㅎㅎ) 로봇족과 고릴라 족 ㅋㅋ
이것이 바로 그림책 장면이랍니다. 뭔가 아주 복잡해보여요 그지요? 검정색 박스안에 보면 추가적으로 그려줘야 하는 내용이 소개되어 있어요. 보이는 곳을보면 타이어 두어개 그려볼까? 라는 식으로 ㅎㅎ 이렇게 지시가 되어 있는 곳에 아이들이 그림을 채워나가면서 보면 되는 책이지요.
이야기는 로봇족과 고릴라 족의 다툼으로 경쟁을 하는데 결국엔 서로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낸다는 이야기에요. 이야기 전개되는것이 공상 과학 만화 코믹 만화 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처음에 출판사 쪽에서 남아들이 더욱 좋아할만한 내용일거다..했는데. 이야기만으로는 우리딸도 무척 재밌다고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내려가더라고요. 그러나 역시..그림을 채워나가는건 만화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듯.
나뭇결 그려넣기.. 울딸이 그려넣은 나뭇결이에요 ㅎㅎ 같은 검정색 싸인팬으로 그려서 원래 있던 그림 같기도 하고 ㅎㅎ
나무집 더 그리기 잘그렸죠 ㅎㅎ 위에는 원래 있는 나무집. 아래는 울딸이 그린 나무집. 정말 비스무리 ㅋㅋㅋ
타이어 두어개 그려볼까? 타이어 두개 덩그러니 그려놨네요.
그러나 결국 그리기를 멈추네요. 다 그릴라면 힘들것 같다나 뭐라나 ㅎㅎㅎ 그래도 시리즈별로 책은 다 보고 싶데요. 재밌는 이야기라 그러겠지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특히 만화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 아주 환장하게 좋아할 책이에요. 이책 보는 순간 딱 떠오르는 아이가 있었답니다. 그아이 넘 좋아할만한 책이구나..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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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책을 만났다.^^ 책을 펼치는 순간 입꼬리가 올라가게 되는데는, 책 속 소개나 그림들, 내용, 본문디자인에서부터 표지디자인까지 작가들이 담아놓은 위트와 유머가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책이 이러다보니, 우리아이에게 이 책의 재미있는 이유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첫째로는 삽화가 무척 재밌단다. 다음으로는 유머러스한 책 내용이다. 삽화랑 착착 어울리는 내용 때문에 마지막까지 주욱 읽을 수 밖에 없도록 한다나~~!^^. 물론 이 책은 중간중간 독자로 하여금 말풍선도 채워넣고 그림도 그려보게 하지만 기본적인 굵직한 스토리라인은 정해져 있다고 해야겠다. 그 스토리를 더욱 더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삽화도 더욱 완성도 높게 채워나가는 것..........! 바로, 그렇게 말풍선도 넣고 그림도 채워넣는 것이 이책의 가장 큰 묘미다.
이 책이 안겨주는 재미를 제대로 표현해 놓은 문구다!ㅎㅎ. 처음 책을 읽기전엔~ 책소개글만 읽고는, 그냥 책 속에 그림 그려넣는 재미만을 생각했더랬는데, 책만 읽어도 읽는 재미가 쏠쏠하기에 더욱 더 마음에 든 책이다. 거기다 '내 맘대로 꾸미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더욱 이뿐 책!!
본문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도 소개되어 있는데, <사막에서 한판 붙자!>에 등장하는 고릴라족들 이름을 보고는 그만 빵!터졌더랬다. 로봇과 고릴라의 한 판 승부를 담고 있는 내용인데, 로봇 이름도 물론 재밌지만 고릴라들의 이름이 어찌나 그럴듯하던지, 아이랑 둘이서 한참을 깔깔대며 봤다. 생김새도 이름이랑 딱딱 맞고 행동 또한 그 이름에 부합되는 행동들을 하는~~~, 캐릭터들이 강하고 톡톡튀는 재미있는 고릴라들이닷! 이래저래 창의력이 퐁퐁 솟도록 해주는 책이다.^^
자상하게도 작가들은 자신들이 사용한 그림도구 설명도 빠뜨리지 않고 하고 있으며, 본문 책 속에 넣을 무늬들을 넣을 때~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무늬들을 소개하고 있는 점도 마음에 쏙 들었다. '이건 몇 가지 본보기일 뿐이야. 그림에 무늬를 넣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아.' 적지 않은 본보기 무늬들을 소개하면서도 더 많은 방법이 있음을 얘기하고 있다보니, 독자로하여금 더 다양한 무늬를 넣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생각케 만들기도 한다.
본문 첫 페이지다. 주어진 지시에 따라 그림도 그려보고 색칠도 했는데, 이 페이지를 할 때는 엄마랑 같이 하다보니, 쫑알쫑알 더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무집의 지붕은 어떤걸로 만들어서 올렸을까~~ 잠시 고민도 해보고.... 울타리처럼 집 주변을 둘러 친 이유는 뭔지도 생각해보고.....^^* 아무래도 꼼꼼히 색칠하려다보니 그림을 보면서 이런저런 호기심과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킨 모양이다.
위 사진에서 처럼 그림 속 빈자리에 무얼 그려야 할지~ 지시하는 문구들이 씌여져 있어, 그 지시문대로 그림을 채워 넣으면 된다.
'바나나를 가득 실은 트럭'이 왔다는 말풍선......... 그 말풍선을 보고 울아이는 트럭을 그려야하는데 처음엔 자신없어 한다. 트럭을 어떻게 그리느냐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저렇게 그려넣었다. 흥미로운것은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스스로 그림 표현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는 모양이라는 점!^^
로봇이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지는 모습을 그리는건 도저히 어려운 일이라면서, 본책 맨 뒤쪽 페이지를 열어 보면 나오는 '그림 창고'에 미리 그려진 그림을 보고서~ 따라 그린 그림이다.
바로 이 페이지!! '그림 그리다 막힐 때 살짝 참고하자!'라고 쓰여있고, 본문에 그려넣어야 할 그림들 중 몇몇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진짜 참고하여 그림을 채워 넣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지다. 이렇게 참고할 그림창고가 있어서 더욱 자신있게 그림을 채워 넣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사실 우리아이는 그림그리기를 많이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다. 이유는 본인 스스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생각하기도 하고, 그림 그리는데에도 큰 흥미를 갖지 않은 아인데, 이책은 그런 우리아이의 마음을 싸악~ 바꿔 놓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책이라 해야겠다. 채워 넣어야 할 공간에 그림을 채워 넣고 색칠을 하고, 말풍선을 채워 넣는 과정을 통해, 흥미로움이 커지는 모양이다. 어렵다 느껴지는 그림은 '그림창고' 페이지가 있으니까 겁(?)내지 않아도 되고......ㅋㅋ 물론 그렇게 본문 페이지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이끄는데에는 삽화와 내용의 유머러스함이 한몫한다고 해야겠다.^^ 이렇게 한 권을 완성하게 된다면, 그림 솜씨도 쑥쑥 자라고 창의력도 쑥쑥 자라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울아이가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붙들고 앉아서 책을 완성해가는데, 멋부릴라의 뇌구조를 말풍선에 표현해 놓은 것 중 탱크빤쥬라고 쓴 표현에 얼마나 웃었던지..........ㅎㅎ. 이녀석이 요런 재미에 시간만나면 이 책을 붙들고 있구나~란 생각도 든다.
언제 봤는지 책날개에 소개하고 있는, 이 책 시리즈 근간도서의 제목을 보더니, 그 책들을 꼭 사달라 한다. 나만의 책을 만드는데에도 재미를 느끼고, 그림을 그리는데에도 흥미를 갖게 된듯해서 무척 흡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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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 나도 작가. 사막에서 한판 붙자.. 이 책을 본 순간 울 아이에게 딱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흥미를 갖게 했지만 아이들이 직접 책에 그림을 글고 글을 써 넣으면서 작가와 함께 책을 만들어 가는 책이라 우리 아이에게 꼭 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매일 만화를 그리고 엉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던 책입니다. 책을 받자 마자 아이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며칠동안 책가방에 넣어 갖고 다니면서 한장 한장 완성해 가는 책을 자랑하느라 바쁩니다. 아이가 학교에 책을 가져 가니 아이들이 모두 관심을 갖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그림과 글이 있으니 엄마인 제가 더 재미있게 보며 아이의 그림을 감상하게 됩니다. 요즘엔 책에 색을 칠해야겠다고 책을 칠하는 중입니다. 그림을 그리다 막히는 부분은 맨 뒤의 그림을 참고하면 된다는 친절한 설명도 잊지 않습니다..^^ 연필로 그리면 작가의 그림속에 아이의 그림이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구석구석 잘 살펴보고 빠짐없이 그림을 요기조기 그려 넣어야된답니다. 창의력과 관찰력이 쑥쑥 올라갈것 같습니다. 책을 다 완성하면 작가의 이름 옆에 자신의 이름을 써 젛고 자신의 소개글을 어떻게 써 넣어야 할지 고민중이랍니다. ^^ 로봇과 고릴라의 대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가득한 책입니다. 자꾸자꾸 보게 되는 책, 그리고 아이와 엄마 모두 애착을 갖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진 아이디어의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앞으로 나올 바다에서 한판 붙자와 화성에서 한판 붙자, 그리고 유령박물관에서 한판 붙자도 모두 갖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요소가 담뿍 담긴 멋진 책입니다.
아래는 울 아이가 그리고 쓴 장면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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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들은 낙서를 정말 좋아합니다. 교과서 맨 앞장의 과목 이름만 봐도 국어, 수학, 과학이 아닌 변조한 티가 역력한 이름들이 남발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남자 아이들인지라 교과목을 자기 나름대로 바꾸었더라구요. 아무튼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도 이 책은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무지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아이는 책 읽기도 좋아하고 낙서 하는것도 무진장 좋아하는 지라 완전 책에 빠져 들었습니다.
책만 휘리릭 넘겼을때는 초등학교 6학년이 읽기에는 너무 쉬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사막에서 펼치는 로봇 대 고릴라의 이야기도 재미있거니와 뭐니뭐니해도 아이 스스로가 책을 완성하는 데 있습니다. 작가가 모두 채운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그림도 그리고 말 풍선에 어울리는 말들을 자신의 생각대로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되거든요. 그림 도구도 어려운 준비물이 아니라 사인펜, 연필, 크레파스 등만 있으면 되요. 또한 그림에 자신이 없어 망설일 필요도 없어요. 94쪽~96쪽 그림 창고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로봇이랑 고릴라가 죽음의 사막에서 대결을 펼치는데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모래 민달팽이의 공격을 받아 온몸이 끈적끈적해지고 무시무시한 레슬링 전갈이랑 한판 붙어야 하고 우스꽝스러운 대결이 얼마나 배꼽을 잡는지 몰라요. 특히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나빌의 로봇 족 이름은 척척봇, 눈알봇, 뚝딱 대왕, 꼬봇, 땅딸봇 이라면 정고일의 고릴라 족은 더 배꼽을 잡게 만들더군요. 멋부릴라, 덤비릴라, 털보릴라 왕, 장수릴라, 맹구릴라,,, 정말이지 넘 웃기지 않나요?
낙서 좋아하고 만화 좋아하는 우리집 둘째뿐만 아니라 은근 중학교 2학년인 형도 낙서를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지라 함께 그리고 재미있게 읽더군요.
*세상에 하나 뿐인 책, 내가 직접 연필 들고 그림을 완성하는 책, 직접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아 아이들이 이 책과 함께 유쾌 발랄 웃음 폭발을 자아 낼 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고 말풍선 완성하고 바주카포 그리고 해서 책을 완성했네요^^ 네이버블로그도 클릭해서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