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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가와 전직 고양이 선인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고양이와 인간의 이야기. 매 에피소드마다 울림이 깊어서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결코 질리지 않는다. 놀라울 만큼 자주 눈물을 뽑고 그만큼 또 웃음과 행복을 주는데 4권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전편부터 그랬듯 이런저런 사연으로 눈물 뽑는 데는 여전히 대단한 공력을 자랑하는데, 버리고 간 주인을 꼬질꼬질해지도록 한자리에서 기다리면서 제 영역을 지키고 순찰하는 고양이의 이야기에서 시작된 눈물바람이 샤미센과 어린 고양이 이야기에서 제대로 터져서 한동안 다른 에피소드로 넘어가질 못했다. 정말 이렇게 매회 가슴을 울리는 만화는 오랜만이다. 너무 늦게 알아서 어쩔 수 없이 이북으로 구매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종이책 소장욕구가 강해져 결국 일본에서 사오고 말았을 정도로. 정말 대단한 책이다. 현재 25권까지 출간됐는데, 앞으로도 죽죽 30권, 40권, 50권 계속 나오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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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강철의 연금술사 만큼 반복해서 가장 자주, 많이 읽은 작품 고양이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 전자책 4권이다. 같은 이야기임에도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감동이 덜 느껴지는 건 내가 컴퓨터나 tv도 오래 접하지 못하는 아날로그 인간이기 때문이다. 종이책, 꼭 다시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더 많이 봐주신다면, 더 많이 알려진다면 신간도 쭉쭉 나오고 종이책도 다시 만져볼 수 있을텐데! 그래도 차가운 액정너머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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