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점에서 책 제목만 보고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란 말에 호기심에 그 자리에 서서 조금 읽어보다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냥 빠져들며 읽게 되네요 진짜 예전에 읽었던 숨결이 바람될 때가 많이 생각났어요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여진 내용이라 더더욱 깊이 와 닿았던 거 같아요 특히 정신병은 겉으로 많이 드러나지 않는 병이라서 잘 모르늠 경우가 많은데 그런 지식도 함께 알 수 있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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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질병 너무나도 많지만 치매가 나는 제일 좀 무섭다 내가 내가 아닌 내가 되어버리는 게 말이지
* 그런데 뇌에 생긴 암으로 내가 내가 아닌 내가 되어버릴 수 있다니 치매만 걱정할 때가 아니었던 것이다
* 우리 할머니도 치매를 앓다 돌아가셨는데 읽으면서 생각나고 그랬다 나는 할머니가 너무 미운데 전두엽 때문에 그렇게 나쁘게 굴었던 걸까
* 나의 전두엽 아프지말고 다치지말고 부디 건강해줘..... |
| 추천을 받아 읽게 됐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도 많고 구성에서 공감이 되는 것들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이 말하기로 아픈 거고, 아픈 분들이 한 번씩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뇌과학자, 정신병원의사들 또한 우리와 같은 아픔을 겪고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읽고 필사까지 한다면 더 좋을 것 같고, 힘들다면 몇 번이고 되새김질 하는 게 더 효과적일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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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몇 시간째 달리는 중이다. 집에 가고 싶지만 집이 어디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이 동네에서 20년이나 살았는데, 그래서 계속 달린다. 평소 달릴 때와 똑같은 차림으로, 그러니까 탱크톱에 달리기용 반바지를 입고 버지니아 외곽의 나무들이 늘어선 이 길을 빠른 속도로 훑고 있다. 차량 두 대가 들어가는 차고가 있고 진입로에 자전거를 세워둔 커다란 집들 앞을 미끄러지듯 지나는 동안 달리는 속도는 빨라지고, 점점 빨라지고, 계속 더 빨라지고, 땀이 흐르고, 심장은 쿵쾅거리지만, 호흡은 고르고 느긋하다. - p.9
숨이 가쁘게 걸어온 인생이었다. 차고 넘치진 못했고, 모자르기엔 한참 모자란 길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여태껏 살아올 수 있었던 건 하늘의 도움. 하나님의 도움. 나는 과학자는 아니지만, 시인도 아니고, 문단에 등장한 작가도 아니지만,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지. 호흡은 고르고 느긋하지만, 나의 걸음은 바쁘기만 하다. 나는 생존을 위해 글을 쓰는 것인가, 즐기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인가. 둘 다이겠지. 나의 인생에도 조금 더 속도가 났으면 좋곘다. 조금 더 뛰어오를 수 있는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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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오롯한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던 정신질환은 어느덧 사회의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관심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정신질환은 우리에게 낯선 단어로 느껴지며,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체감하기란 다소 어려운 부분이었다. 전문가의 설명이 포함되어 있는 다큐멘터리를 봐도 쉽게 와닿지 않는 부분을 해소하기란 어렵다. 그나마 다행히도 직접 정신질환을 겪었거나 혹은 그 가족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서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 역시 그런 책이다. 저자 바버라 립스카는 정신질환에 걸렸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30년간 신경과학자로 조현병의 원인을 찾는 데 주목했던 그녀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희생한 쥐들이 복수를 하는 것이라며, 어느 날 자신의 일상을 망가뜨린 뇌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투병 생활들을 순차적으로 기록하며 사람들에게 이 병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내 뇌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으며 그 일이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나의 여정은 내게 뇌의 풍경을 여행할 값진 기회를 주었다. 그 결과 나는 말도 못하게 복잡한 뇌라는 구조무로가 그 뇌의 산물로서 대단히 놀라운 회복력을 지닌 인간 정신에 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 p. 22
갑자기 아래를 볼 수 없게 된 오른쪽 눈, 움직이기 힘들어진 팔 등 바버라는 자신이 겪었던 신체적 불편들을 하나씩 언급한다. 뇌종양이 진행될수록 바버라는 점차 가까워오는 죽음의 그림자에 침식되어 간다. 그러나 6년 전 유방암을 극복했던 기억으로 다시금 삶의 의지를 다잡는다. 그녀의 바람대로 금세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 좋으련만, 생각보다 호전은 더디며 그 과정에서 그녀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오랫동안 조현병을 연구하며 보냈으므로, 나는 뇌에 문제가 생기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자신의 정신적 결함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뇌에 관한 전문 지식을 쌓으며 보낸 그 모든 세월도 이 순간만큼은 내가 상황을 있는 그대로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러니까 나는 정신을 잃어가는 중이고, 인생도 잃어가는 중이라는 것을. / p.235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는 마치 소설을 읽는 듯 세세한 묘사력이 돋보인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과감하게 써 내려간다. “암트랙, 이 망할 것들!”이나 “나더러 고약하다고?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와 같은 표현들은 그녀가 당시에 얼마나 불안하면서 감정적인 하루들을 보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고, 거친 표현을 일삼는 것 역시 정신질환의 증상들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뇌는 그 복잡성과 신비로움으로 우리를 매혹한다. 우리가 꿈꾸고 생각하고 느끼고 행하는 모든 것, 그러니까 우리를 우리로 만드는 모든 것은 뇌에서 온다. 우리는 우리의 뇌다. 병이나 노화 때문에 뇌가 망가져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 바로 우리의 페르소나를 잃게 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우리는 정신에 관해, 그리고 언젠가는 설명되고 치료되기를 모두가 소망하는 정신질환에 관해 더 많이 알기를 갈망한다. / p. 333
바버라는 뇌는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존재라고 여긴다. 그러니 뇌가 망가지는 것은 우리를 잃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한 정신질환을 겪은 바버라가 투병을 모두 끝마치고 본래의 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 가족들이 바버라의 문제로만 여기고, 그녀의 곁에 있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자신을 찾아가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을까? 정신질환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그들도 충분히 잃어버린 자신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올 힘이 어딘가에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관심이 그들의 힘을 깨우는 열쇠가 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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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보다 재미없다. 많이 흥미로울 줄 알았는데 적잖이 실망스럽다. 책 제목이 제일 기대감이 넘친다. * 아주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읽었다. * 정신장애를 앓는 다른 모든 사람처럼 나도 정신이상을 겪으며 내게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들을 경험했다. 그러나 정신적 붕괴가 일어난 그 짧은 기간 동안 내게는 임상의들과 연구자들이 다양한 정신질환을 분류할 때 사용하는 공식적 지침인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제5판(DSM-5)에 적힌 각종 전형적인 증상 또한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부터 다른 종류의 치매까지, 양극성장애부터 조현병까지 다양한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경험과 내 경험 사이의 유사성은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다. 어떤 유사성이 있는지 밝혀내고 그 유사성을 활용해 정신질환의 양상과 원인을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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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책이 많이 쏟아져 나온게 십수년 밖에 않된걸로 안다. 컴퓨터와 의료장비등 빠른 과학의 발전으로 2000년대 초에 나왔던 뇌과학책과 최근의 뇌과학책만 봐도 많은 뇌과학 지식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 그래도 특히 인간의뇌과학 분야는 아직도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 이책은 뇌과학에 관한 지식습득의 책이라기 보다는 뇌과학쪽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뇌과학자의 뇌의 전이성암으로 인한 정신질환과 그것의 생존극복기의 에세이다. 아마도 이책의 저자와 같은 상황을 일반사람들이 겪었다면 아마도 일반사람들은 생존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을것이란 생각이다. 저자가 자신이 뇌과학자인 조건을 빼더라도 저자가 전이성 뇌암을 극복할수 있었던 환경은 매우 특별하다. 저자의아들,딸,남편,여동생등 주변의 모든 직계가족 포함 모두 의사이고 과학자 집안이다. 의료지식,경제력,의료계통의인맥등 그리고 철인경기의 수준을 할 정도의 저자의 강인한체력과 삶에대한 긍정적인 태도등 이중에서 한가지의 조건이라도 충족되지 않았더라면 저자는 생존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전의 골든타임이라는 책의 나의 리뷰에서 미국의 의료시스템과 그 천문학적인 바가지 비용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는데 미국에서의 저자의 치료에 들어간 의료비는 아마도 한국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의 비용이었을 것이다. ( 간단히 한가지 느낌을 주기 위해서 미국의 예를 든다면 애 낳는데 보험이 없으면 한국돈으로 3000만원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되고 하룻밤 몇시간 응급실 가서 CT몇장 찍고 주사 맞으면 많게는 한국돈으로 3000만원 나온다. 미국에서는 무보험자가 거의 한국의 남한인구에 육박한다. 그나마 문제가 많은 오바마케어가 최극빈자들에게는 조건부로 약간의 도움을 주는 정도로 나아지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미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개인파산의 첫번째 원인이 의료비 감당 못해서다. ) 미국에서는 직장의 의료보험도 그 등급이 다양한데 저자의 직업에 해당하는 의료보험 수준은 아마도 최고등급일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경제.사회계급의 기준은 연봉 10만불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 미국의 의료비가 세계 최고이듯 의사와 의료계통의 종사자들 연봉 또한 세계최고수준이다. 적게 버는 의사연봉도 적어도 연봉 15만불 이상이고 대부분이 연봉 20만불 이상 번다. 저자포함 가족모두 의사,과학자 직업인들이고 최고등급의 의료보험등 저자에게는 생존에 필요한 조건이 좋았다. 2000년대 초에 읽었던 어느 하버드대 의사가 썼던 책이었는데 그 의사는 폐암 거의 말기 상태인데 그 책도 특별한 환경조건으로 생존할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그 책에서도 그 책 저자 자신도 하버드대 의사이고 아버지, 형제 모두 하버드대 의사들이었다. 의료계통에서 직업적인 직접적인 인맥은 치료의 수준에 핵심적이고 상당한 영향을 준다. 최신.최고의 치료기술의 혜택, 유기적이고 최적화된 의료진의 특급 서비스를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조건들도 저자의 생존에 필수 조건들 이었지만 이 책과 저자를 특별하게 해주는 것은 바로 저자의 살아 남겠다는 불굴의 의지와 삶에 대한 냉철하면서도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가족애다. 내가 이책에서 가장 특별하게 느꼈던 점은 가족들의 이성적이면서 삶과죽음의 앎으로 부터 나오는 인내와 끈끈하고 깊이있는 사랑이다. 그리고 친구관계도 가족관계도 모든 인간관계에서의 깊이 있는 사랑은 동고동락에서 나오는데 저자와 저자의 가족들이 미국에서는 경제.사회 피라밋에서 하이클래스에 속하지만 그전에 폴란드에서의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삶이 있었기에 그렇게 가족애가 깊었지 않았나 싶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생사를 가르는 병으로 고통을 받았지만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매우 이성적이면서 앎에서 나오는 진정한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이지만 누군가 진정으로 내가 어렵고 고통 받을때 진정한 마음으로 연민의 마음을 담아 나를 위해 눈물을 흘려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큰 힘이고 삶의 가장 중요한 의미일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종교가 없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안다. ( 이 책에서도 종교에 관한 언급은 없다. ) 몇년전에 읽었던 세계관의전쟁 ( 여기서는 인도의 영적스승인 사람과 어느 예일대학의 물리학교수의 삶과죽음에 대한 토론형식의 책) 에서 그 물리학자의 나의 표현으로는 “ 과학자의 눈물”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이책 “ 정신병에 걸린...” 을 읽고 난후 요즘 스티븐호킹의 빅퀘스천이라는 책을 지금 반 정도 읽고 있는데 여기서도 나는 과학자의 여러가지 마음을 볼수 있었다. ( 지금 이책의 내용과 리뷰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면도 있지만 이책의 저자와 그 과학자 가족들의 마음과 사랑을 표현 하기 위해서 스티븐 호킹이 말했던 아마도 과학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와 그 마음 상태를 대변 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스티븐 호킹의 빅퀘스천에 나온 글중 한문장을 짦게 인용한다. : .... 나는 인간이 죽으면 먼지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 안에 , 우리의 영향력 안에 , 우리가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유전자 안에는 지각이 있다. 우리는 이 지각을 가지고 우주의 위대한 설계를 감상할수 있는 “ 단 한번 뿐인 삶 “ 을 살고 있으며 , 나는 이를 대단히 감사히 여긴다. ... ) 내가 표현한 과학자의눈물에는 여러가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삶과죽음에 대한 답은 없기에 과학자의 눈물에는 차가운 이성도 있지만 허무함이 섞인 냉철하면서도 따듯한 인간에 대한 연민의 깊이 있는 눈물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책 나는 정신병에 걸린.. 의 저자가 여러가지 정신질환이 나타나면서 나오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의사인 딸의 눈물도 인내도.. 그리고 남편 미레크의 사랑,인내심, 이해에서 나오는 자비로운 사랑이 모두 나는 과학자의 마음과 태도라는 것을 느꼈다. 핵가족 핵가족화 라는 말 나온지는 이미 수십년이 지났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그 어떤때 보다도 가장 인정이 말라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인가구의 대세.. 고독사라는 신조어도 나오고.. 한마디로 외로운 단절의 시대다. 이책에서 여러가지의 왜 삶이 소중한지 ( 단 한번 뿐인 삶인지 아닌지 아무도 모르지만..) 단 한번 뿐인 삶이라고 또한 나를 포함 나의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우주에 단 한번밖에 함께 할수 없는 존재 라면 그 마음과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의 애착이 무엇인지 느낌이 올 것이란 생각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특별한 과학자 가족들의 삶과죽음에 대한 태도와 사랑 저자의 특별한 뇌과학 직업과 살아 남으려는 이성적이면서 불굴의의지, 자신의뇌를 객관적으로 바로보는 여러가지 과학자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 저자의 남편 미래크의 한 마디는 가장 함축적인 의미를 담았다. “ 인생은 팀 스포츠야 “ <P.S> 이책의 내용은 전반적인 뇌과학자의 병을 극복해 나가는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그래도 뇌과학자의 책인 만큼 몇가지 새로운 것을 알게 된 내용중에서 전전두엽의 발달이 이십대 중반에서 후반에 성숙이 완성된다는 내용을 처음 알았다. 내가 여태 알았던 상식으로는 만 21세 무렵에 해골의 뼈 이음새가 붙을 시기에 완전한 뇌의 성숙이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내 생각이지만 왜 인간의 이십대가 그렇게 감정적이고 또 감성적이고 격정적이었나 하는... 세월이 지나 나이 50에서 바라 볼때 20대가 또 하나의 사춘기 같았다는 것이 생물학적인 뇌의 성숙시기 완료 시점과도 관련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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