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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주 창작동화는 초등학교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생활 이야기를 다룬 국내외 창작동화 시리즈들이 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주제는 : 평등, 정의, 연대, 모험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룰루와 대홍수의 책 표지만 보아도 고대 문명의 이야기를 담은 느낌이 나는 표지가 맘에 든다. 중간 중간 스토리에 맞게 만들어진 벽화의 그림들 - 각 장마다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다음은 아이의 서평내용이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고대 문명과 관련된 것 이여서 따분하고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마음잡고 읽어보니 이야기가 전혀 따분하고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했다. 고대 문명에 대해 조금씩 나와 있어서 고대 문명 공부도 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일석이조 책이었다. 윤닌니와 룰루의 우정과 협동의 모습은 최고였던 것 같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조차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이였다. 농부들이 병사들을 밀쳐내고 싸우자고 한 장면에서 농부들의 용기가 넘쳐나는 것을 느꼈다. 모험심에 불타는 친구들의 모습속에서 홍수를 막아내는 지혜를 모으는 모습 또한 감동이였다. 룰루가 화가가 되는 꿈을 이룬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윤닌니가 수학선생님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몽구스가 안주새로 변신하는 모습 또한 반전미가 넘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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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도둑왕 아모세』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작가 유현산 작가의 또 다른 동화가 출간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룰루와 대홍수』란 작품인데, 전작 『도둑왕 아모세』와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도 그 시대적 배경의 독특성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 작품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답니다. 어쩌면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마치 엔키두와 길가메시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동화 속에서도 두 작은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룰루와 운닌니 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룰루는 벽돌을 구워야만 생활을 할 수 있는 가난한 소년입니다. 하지만, 꿈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그림을 그리는 거랍니다. 그런 룰루는 어느 날 밤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지구라트(신전)로 발걸음을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룰루는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개 또는 늑대 모습을 한 사내, 온몸이 은빛으로 빛나고, 다리 역시 늑대의 다리처럼 휘어 있는 괴상한 사내에게 누군가가 죽임을 당한 겁니다. 그리곤 그곳 지구라트 곁에 숨어 있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운닌니라는 소년인데, 이렇게 두 소년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살인사건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운명을 향해 함께 도전하게 됩니다. 과연 그 운명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두 소년은 어떤 놀라운 일을 해내는 걸까요
동화는 무엇보다 악한 세력을 향해 맞서는 두 소년의 모습을 멋지게 보여줍니다. 옳은 일을 위해 두려움을 떨쳐내고 용기 있게 맞서는 두 소년의 모험이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서로 다른 신분을 가진 두 소년의 함께 함이, 그리고 여기에 의뭉스러운 짐승 몽구스와의 함께 함이 멋진 활약으로 다가오는 동화랍니다. 게다가 권력 앞에 신음하던 많은 민중들의 연대하여 일어섬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도 동화는 보여줍니다.
신전에 감춰진 흙판, 홍수의 날짜를 예언한 흙판의 비밀을 풀어낸다는 점에서 미스터리 동화의 느낌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불의한 권력에 맞서 함께 힘을 모아 싸워나가는 모습은 정의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죠. 아울러 두 소년의 용감한 모습은 오늘 어린이 독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 모험 동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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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주 창작 동화 《룰루와 대홍수》 겉표지를 본 우리 딸은 고대 이집트가 생각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이집트가 아닌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의 이야기이다. 함부라비 법전으로 유명한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으로의 여행을 떠날볼까? 고대 메소포타미아 남쪽의 고대 도시 우르에 사는 주인공 룰루. 룰루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림 그리는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이다. 그의 아버지는 진흙으로 물건을 만드는 직업을 가졌는데 공사장에서 흙에 깔려 죽게 되면서 가난한 룰루 가족 모두 일을 해야만 했다. 어느날 룰루는 신전에서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무서운 가면을 쓰고 개나 늑대의 모습으로 변장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지구라트에서 밀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마침 같은 장소에 서기 학교에 다니는 부잣집 아이 운닌니를 만나게 된다. 운닌니는 죽은 사람이 엔키신을 모시는 신전의 신관이자 운닌니의 학교 선생님 루이난나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작년에 별자리를 관측하던 신관이 새 대신관이 되었다. 그 대신관은 대홍수일을 빙자하여 신전에 더 많은 세금을 바치게 하면서 많은 농부들이 굶어 죽어 갔다.심지어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 대신관의 이런 횡포를 막기 위해 루이난나 선생님은 대홍수일이 적힌 기록을 베끼다가 죽임을 당했다. 살아온 환경이 너무나도 다른 두 소년 룰루와 운닌니이 루이난나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그 죽음뒤에 숨겨져 있는 엄청난 악의 권력과 싸우는 과정. 그 과정에서 죽은 루이난나 선생님이 남긴 기록들을 추리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권장 도서이다. 두 소년이 목격한 살인 사건과 그 사건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모험담이라는 탄탄한 이야기와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까지 더해져 읽는 재미가 크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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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와 대홍수 3800년전 메소포타미아문명시대 이야기로 고대문명 창작동화! 고대 바닐로니아 왕국의 도시 우르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험 이야기!
고대이야기답게 차례에서 느낌이 오도록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9개의 이야기로 룰루와 운닌니의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이야기! 대홍수가 일어나는 날짜를 모르면 농부들은 재산과 목숨까지 잃을 수 도 있어 반드시 홍수날짜를 알아내야 하는데 그것을 알기 위해 룰루와 친구 운니니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고대문명의 모험이야기로 고대문명의 생황을 엿볼 수 있으며 룰루와 친구 운닌니는 루이난나 선생님이 신전에서 죽음을 당하는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모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룰루는 가난하지만 운닌니는 선생님의 제자로 부잣집 아들이에요.. 그런데!! 루리난나 선생님은 왜 살인을 당했을까요? 왕의 자리에 오른 대신관은 아주 탐욕스러운 지도자인데요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많은 재산을 축적하기위해 농민들에게 대홍수 날짜로 세금을 더 걷고 더 많은 보리를 바치지 않으면 홍수 날짜를 알려줄수 없다고 하는 아주 못된 지도자에요.. 어느정도 가지면 베풀줄도 알고 하면 좋으려면 가진 사람이 더 무섭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다른사람의 고통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이 있죠.. 여기 대신관이 딱 그사람이에요.. 그런데..이 홍수날을 알고 있었던 루이난나 선생님...그래서 살인을 당한거였답니다. 룰루와 운닌니는 선생님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건현장을 가고 그곳에서 선생님이 남긴 것들로 하나씩 해결하기 시작합니다. 룰루와 운닌니는 아직은 어리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고 선생님의 억울한 죽음을 해결하기위해 용기와 도전으로 세상에 맞서 나서는 용기있는 아이들입니다. 고대문명이야기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있지만...!! 스릴있는 모험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어볼수있고 고대문명에 대해 이해하고 살펴볼수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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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주 창작동화 시리즈 [룰루와 대홍수] 아이들이 만날 수 없었던 고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으로 고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일상생활을 상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38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비옥한 초승달 지역이었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주변에서 최초로 농사를 짓고 동물을 기르며, 도시를 건설하고 문자를 발명했던 시대!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최초로 시작된 곳으로 기술과 문화 예술을 탄생시켰죠. 아직 세계사를 배우지 않은 아이들에게 고대 사람들의 다양한 의식주에 대한 설명은 물론 당시 그림 양식과 생활문화를 쉽게 만날 수 있답니다.
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 룰루와 부잣집 아들 운닌니의 이야기인데요. 룰루는 늘 그렇듯 그림을 그리려고 지붕에 올라갔다가 루이난나 선생님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말아요. 선생님이 살해당한건 다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했던 룰루와 운닌니는 흙판의 적힌 숫자를 보며 대홍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고 둘의 위험한 모험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어요.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대홍수일을 알아내기 위한 룰루와 운닌니의 용감한 모습은 따뜻한 감동은 물론 마음까지 흐믓해지게 합니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인만큼 어떻게 자연재해를 극복했는지 아무리생각해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듭니다. 지혜롭고 강인한 선조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늘 뭉클해지는것 같아요. 초등학생 고학년 친구들은 더욱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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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산 선생님의 <도둑왕 아모세>를 아이와 참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그 내용이 이집트 파라오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호루스의 눈과 관련된 역사와 모험을 담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또 이렇게 세계사 속 모험이야기를 만나게 되어 무척이나 기대된다. 이 책 <룰루와 대홍수>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남쪽, 유프라테스 강 욮에 있는 고대도시 우르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이라크 지역이다. 그들은 지금으로부터 7천년 전 수메르인들이 살아온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책 속의 주인공 룰루는 그들의 조상들이 진흙으로 삶의 터전을 만들었던 방식대로 진흙으로 집을 짓고 신전을 짓고, 학교도 짓는 일을 하던 아빠를 둔 아이다. 그 덕에 진흙판을 넉넉히 제공 받고 그것에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다. 하지만 어느날 아빠가 공사를 하다 돌아가시게 되고, 힘겨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 어느 날 친구인 운닌니와 함께 루이난나 선생님이 지구라트 신전에서 다툼 끝에 죽임을 당하는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이렇게 주인공 룰루는 음모로 뒤덮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역사속을 여행하는 모험이 시작되게 된다. 왕의 자리에 오른 대신관은 너무도 탐욕스러운 사람이다. 왕의 자리로 만족하지 않고 농민들에게 대홍수를 핑계로 더 많은 세금을 걷고, 나중에는 그들의 딸들을 제물로 바치라고까지 한다. 이런 일들이 일어난 계기를 만든 대홍수의 날을 알아내기 위해 루이난나 선생님은 그 날에 관한 기록을 베끼려 한다. 그로인해 죽임을 당한 것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루이난나 선생님이 남긴 기록만으로 살인사건을 해결하고, 대홍수의 날도 알아내어야 한다. 과연 우리의 주인공들은 그들 앞에 닥친 험난한 사건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권력에 욕심을 내는 인물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렇게 역사는 페이지를 채워간다. 하지만 결국 선이 악을 이기고 바른 길로 흐름을 우리는 역사에서 배우게 된다. 이 책에서도 우리는 또 한번 그런 진리를 깨닫게 된다. 아마도 이 책 역시나 우리 아이가 즐겨보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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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의 밤하늘은 별들로 가득 차 있고 룰루는 지붕에 누워 별을 봅니다. 꾸에에에... 어디선가 작은 비명 소리가 들렸고 룰루는 벌떡 일어나 사방을 살폈습니다. 다시 비명 소리가 들렸고 룰루는 비명이 난 곳으로 갑니다. 룰루는 시장 너머 우뚝 선 지구라트를 올려다보 았는데, 꼭대기 사당 위에 두 사람이 몸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둥이가 길쭉하게 튀어나왔고 온몸이 은빛으로 반짝였고 다리도 휘어 있는 사람이 손을 휘둘러 사당 끝에 몰린 사람을 아주 세게 떠밀었습니다. 이때 작은 손 하나가 입을 막더니 룰루를 뒤로 잡아끕니다. "지구라트에서 떨어진 분은 루이난나 선생님이셔. 신전에 들어 가면서 나보고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셨어." "근데 선생님은 왜 이 밤중에 지구라트에 들어간 거야?" "중요한 일이야. 아주 중요한 일." 룰루와 운닌니는 시장을 빠져나와 지구라트 오른쪽 담장 작은 구멍으로 들어가 신전의 오른쪽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구라트 3층에 도착하자 창백한 얼굴에 긴 수염과 곱게 땋은 머리 주변에 붉은 피가 흐른 루이난나 선생님이 누워 있었고 떨어질 때 깨진 선생님의 흙판에는 쐐기 모양의 문자와 숫자들이 빼곡히 젹혀 있었습니다. 작년에 신전에서 가장 높은 대신관이 발을 헛디뎌 돌아가신 후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신관님이 새 대신관이 되셨는데 그는 함무라비 대왕님의 법을 어기고 신전에 세금을 더 많이 바치라고 하셨고 자신을 엔(인간이면서 신이고 왕이면서 대신관)이라고 불렀습니다. 엔은 새해 축제 때 올해 엄청난 홍수가 난다고 말했지만 농부들이 올해 수확한 보리의 3분의 2을 또 바치지 않으면 홍수가 일어나는 날짜를 안 가르쳐 준다고 했습니다. 이제 농부들한테는 남아 있는 곡식이 거의 없는데 보리마저 바치면 굶어 죽고 말 것입니다. "강는 곧 넘칠거야. 강물이 엄청나게 불어났거든. 그리고 엔이 더 심술을 부려. 농부들이 말을 잘 안들으니까 그 딸들을 잡아 재물로 바치겠다고 했어. " 룰루와 운닌나를 선생님이 했던 것처럼 신전의 진짜 기록과 흙판의 기록을 맞춰 보기 위해 3층을 빠져 나왔습니다. "도서관은 신관 한 분이 밤새 지키고 있어. 하지만 지금쯤 주무실 거야. 항상 술을 드시거든. 살짝 들어가서 기록만 보고 오면 돼." 도서관은 흙판의 세상이었습니다. 높은 곳에 있는 흙판을 몽구스의 도움으로 얻은 룰루는 운닌나의 집으로가 흙판을 살펴 봅니다. "함부라비 33년, 달의 신 난나가 아홉 번째 여행을 시작할 때 성스러운 엔키의 깊이를 1로 이르노라....." 비가 오기 시작하는 아홉 번째 달에 곱하기 2씩 빠르게 늘어난다. 그리고 18일 뒤에 홍수가 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루이난나 선생님이 베낀 문자들은 세 번이나 맞취 보았지만 전의 흙판과 한 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홍수일을 알아내는 거야. 그러면 농부들이 엔의 말을 따르지 않아도 돼. 딸들도 피신시킬 수 있고. " 룰루는 자신의 동네로 돌아 오자마자 병사들이 들이닥쳐서 제사 때 제물로 바치려고 닌다다를 끌고 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필 왜 오늘 밤에 소녀들을 잡아간 걸까. 룰루와 운닌니가 지구라트에 있는 동안, 병사들은 농부의 집을 돌아다니며 제물을 끌어모으고 있었던 것입니다. 운닌니의 집으로 되돌아간 룰루는 10을 뜻하는 숫자와 8을 뜻하는 숫자가 벌어진 것을 발견하고 홍수일을 다시 계산한 결과 바로 내일이 그 날임을 알고 회의장으로 달려갑니다. "여러분! 내일 대홍수가 납니다. 확실해요!" 운닌나의 양아버지는 두 아이의 이야기를 믿고 광장 한복판으로 가 소리쳤습니다. "여러분, 신전의 기록에 내일 대홍수가 난다고 적혀 있습니다. 어서 양들을 대치시킵시다. 수확한 보리를 언덕으로 올리십시오, 신전에 무거운 세금을 바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보여 줍시다. 그리고 우리의 딸들을 돌려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합시다." 이때 몽구스가 광장 한 가운데로 가서 벌떡 일어셨다. "어리석은 인간들아. 나 죽음과 부활의 신 두무지 앞에서 누가 감히 고개를 드느냐. 내일 대홍수가 나리라. 가거라. 가서 네 재산과 가축을 구하라. 신전에 있는 네 딸들을 구하라. 너희의 엔은 신을 배반한 자니라. 나 두무지를 거역한 자에게 죽음이 있으리라. 지금 당장 출발하라!" 농부들은 밤새 부지런히 움직여 들판에 쌓아 둔 보리, 집에서 기르던 돼지와 염소를 강과 멀리 떨어진 언덕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우르르 몰려갔습니다. "우리 달들을 돌려주시오! 신전은 우리를 괴롭히지 마시오!" 엔에게 세금을 바치자도 연설하던 아다칼라가 병사들과 함께 있었고 룰루와 운닌나의 아빠들을 신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힘을 합쳐 병사들의 전차를 밀고 지구라트의 문짝을 부수었습니다. 이때 파주주가 엄청난 속도로 구르기 시작했고 파주주가 땅을 내리치지 흙먼지가 다시 눈앞을 뿌옇게 가렸습니다. 그리고 검은 연기 덩어리로 변해 뱀처럼 지구라트를 기어올랐습니다. 온 세상이 밝아질 무렵, 우르르, 강물이 괴상한 소리를 내며 출렁였습니다. "엄청난 홍수야!" 유프라테스 강물은 지난밤에 하얗게 반짝였고 조금 전에는 붉게 물들었지만, 지금은 흙을 가득 머금은 황토색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강물이 성벽을 때렸고 성벽이 흔들리며 꼭대기의 벽돌들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지구라트를 뒤덮은 겸은 연기가 꼭대기부터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엔은 제물을 바치려고 제사를 시작했고 닌다다는 제물이 되었습니다. 이때 몽구스의 몸이 커지면서 등이 갈라지고 마침내 빨간 날개가 나와 펄럭이기 시작합니다. "안주새다!" 안주새는 파주주를 물고 하늘 높이 올라가 한복판에서 파주주를 집어던졌습니다. 파주주는 태양을 향해 날아가며 검은 연기로 변했습니다. 엔은 사당안으로 도망쳤고 닌다다는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룰루와 운닌나는 안주새를 타고 우르를 한바퀴 돌았고 안주새는 두 사람을 내려 준 뒤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10년 뒤, 룰루는 우르에서 인기 있는 화가가 되었고 룰루의 그림 중에서 안주새 그림이 가장 잘 팔렸습니다. 그리고 우닌나는 신전의 기록에 얽힌 비밀을 풀었기에 수학자가 되었습니다. "홍수가 나는 계절이군." 룰루는 10년 전 안주새를 타고 날아오르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 때처럼 우르 사람들을 위해 싸워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38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있었던 홍수 이야기 입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는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라는 두 개의 강이 흐르고 있는데 평소에는 잔잔하게 흐르지만 이렇게 대홍수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엔의 지배에 맞서 하나가 되어 홍수라는 자연현상을 극복한 인간들의 이야기 [룰루와 대홍수]에는 이처럼 홍수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두무지, 안주새, 파주주등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인간을 대신해 싸우는 나쁜영과 신령으로 이해를 하면 될까요? 어린아이가 할머니 옛이야기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듣듯, 처음 접해본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옛이야기가 참 새롭고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홍수의 날짜를 계산하고 마음 사람들을 설득하며 재물이 된 여자아이들을 구하는 룰루와 우닌나의 용기에 감동했고, 마을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엔의 성벽을 물리치는 장면은 통괘하고 신이 났습니다. 우르라는 지역의 홍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도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도전을 알려주고 있는 [룰루와 대홍수]. 곳곳에 있는 그림이 마치 벽화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는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그 시대에 빠져 함께 걱정하고 싸우는 모험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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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와 대홍수 / 유현산 글 / 김삼현 그림 / 이마주 / 2019.03.25
책을 읽기 전
표지의 멋진 그림에 끌려서 < #룰루와대홍수 >를 보게 되었어요. 고대 문명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을 것 같았어요. 어떤 이야기일지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목차
1장 한밤중의 비명 소리 2장 신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3장 신이 되고 싶었던 대신관 4장 행동하는 몽구스를 어찌할까요 5장 봐도 봐도 똑같은 숫자 6장 하늘과 땅이 갈라질 때 7장 있는 힘껏 진실을 외쳐 봐 8장 아이들을 돌려줘 9장 대홍수의 날 작가의 말
p. 96 "운닌니, 내 얘길 들어 봐, 원래 아무것도 없었어. 그런데 틈이 생겨. 그 틈에서 뭔가가 나타나. 비어 있다고 아무 의미가 없는 건 아니야."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도시 우르.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 룰루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지요. 어느 밤, 지붕에 올라 그림을 그리다 시전 지구라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목격하지요.
살인 사건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려던 룰루를또 다른 목격자 운닌니가 막아요. 운닌니은 부잣집 도련님으로 서기 학교 학생, 희생자 루이난나 선생님의 제자이지요.
이 살인 사건의 시작은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른 대신관이 유프라테스 강의 대홍수 때문이었지요. 대홍수가 일어난 것이라며 날짜를 가르쳐 주는 것은 빙자하여 농부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걷지요. 급기야는 딸들을 제물로 데려가버리지요.
대신관을 막기 위한 후이난나 선생님은 죽임을 당하고, 두 소년은 어떻게 대홍수, 대신관을 막아 낼 수 있을지....
책을 읽고
모두 아홉 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장의 제목과 함께 그려진 그림은 그 장의 줄거리를 보여주네요. 모두 세 컷으로 줄거리를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고 신기해요.
멋진 그림이라 한 장 더 올려보아요. 삽화는 현재 전해 내려오는 메소포타미아의 유물인 ‘우르의 제대(Standard of Ur)’를 모티브로 당시의 그림 양식과 생활상을 담아냈다고 해요.
#김삼현 작가님 그림을 바탕으로 #유현산 작가님의 글을 읽다 보면 잘 알지 못했던 메소포타미아의 일상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도시의 모습, 골목골목, 사람들의 복장, 먹거리, 집까지....
룰루가 주인공이지만 저는 운닌니의 성격이 참 마음에 들어요.
자기가 왜 양자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두 아빠를 받아들인 그 녀석의 큰마음이 대견해요. 가난한 농부 진짜 아빠와, 부자인 서기관 양 아빠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운닌니의 마음. 어른이 제가 봐도 멋진 녀석이네요.
어느 시대이건, 어느 곳이건, 누구에게나 난관은 다가오지요.
그 난관을 맞서서 대응을 할지는 본인의 결정이지요. 만약 난관을 맞이하면 남는 것은 실패일 수도 성공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스스로 난관에 뛰어들어 경험하고 옳고 그름,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 어디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거라 생각해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용기를 내는 룰루와 안닌니의 모습을 보며 <룰루와 대홍수>를 읽는 아이들이 주위의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어요.
- 이마주 창작 동화 -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이야기를 다룬 국내외 창작동화 시리즈이래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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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메소포타미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룰루와 운닌니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고대 바닐로니아의 도시 우루에 사는 룰루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아빠가 돌아가니고 엄마와 여동생 닌다다와 살고 있어요. 이상하게 잠이오지 않는 밤 룰루는 이상한 비명소리를 듣게 되고 겁이 났지만 비명을 지른 뭔가를 그리고 싶은 호기심에 무서움도 잊고 비명소리가 나는 신전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는데 사람들을 부를려고 하는데 그때 룰루 또래의 소년 운닌니를 만나 지구라트에서 떨어진 분이 루이난나 선생님이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선생님이 남긴 깨진 흙판을 가슴에 품고 위험을 무릎쓰고 신전에 있는 흙판을 손에 얻게 되요. 누가 루이난다 선생님을 살해했는지 루이난다 선생님이 죽음을 무릎쓰고 알리고자 했던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발견한 선생님이 남긴 흙판의 문자와 숫자의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는데... 두 소년을 떠나지 않고 꾸엑꾸엑 소리를 내는 몽구스는 사람말을 하며 자신이 안주새라고 말하며 몽구스가 선생님께서 남기신 단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네요. 숫자들 사이의 틈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있을지 선생님이 남기신 18을 뜻하는 숫자와 신전의 흙판에 있는 숫자가 10하고 8을 뜻하는 숫자가 벌어져 있는걸 알게 되고 홍수가 일어나는 일이 18일이 아니라 108일 뒤에 나는 거란걸 알게 되는데 홍수일을 알게 되고 그것이 바로 내일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되요. 빨리 농부들에게 알려 농부들의 재산과 목숨을 구해야하는데 내일 홍수가 난다고 사람들이 믿을 수 있을지 제물로 잡혀간 룰루의 여동생과 다른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을 위협하며 대표를 잡아가는 병사들과 저승의 악마인 죽음 사람의 영혼을 데려간다는 무서운 파주주와 행동하는 몽구스가 안주새로 변해서 이들과 펼치는 대결이 흥미진진하네요. 우르는 대홍수의 위험에서 벗어나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룰루와 운닌니의 우정과 정의로운 소년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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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와 대홍수
유현산 작가의 두 번째 고대 문명 동화
모두의 행복을 위한 용기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숨가쁜 모험담
홍수가 일어나는 날짜를 모르면
농부들은 재산은 물론이고 목숨까지 잃어
반드시 홍수일을 알아내야 해
그게 우리가 할 일이야!
고대 문명 동화라 색다른 류의 책이였어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의
일상과 현실을 섬세하게 묘사한 책이랍니다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우리랑 많이 다를까요?!
고대 메소포타미아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요?!
책 중간중간에는 삽화가 있는데
현재 전해 내려오는 메소포타미아의 유물인
'우르의 제대'를 모티브로 당시의 그림 양식과
생활상을 담아냈다고 해요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도시 우르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 룰루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예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를 도와 벽돌일을 하는데
도망치기 일쑤랍니다
어느 날 밤, 지붕에 올라 그림을 그리다가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신전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답니다
그곳에는 또 다른 목격자 운닌니가 있었어요
바로 살해를 당한 희생자 루이난나 선생님의 제자였어요
그리고 운닌니는 부잣님 도련님이였어요
그들은 왜 이 밤에 이 신전에 오게 된걸까요?
선생님은 왜 죽임을 당한걸까요?
"꾸엑꾸엑"
갑자기 나타난 몽구스 한마리
몽구스는 계속 그들을 따라나녔어요
사건과 관계가 있는걸까요?
대신관 엔은 새해 축제 때 올해 엄청난 홍수가 난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농부들이 올해 수확한 보리의 3분의 2를 또 바치지 않으면
홍수가 일어나는 날짜를 안 가르쳐 준다고 했어요
급기야 딸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까지 했어요
예나 지금이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이렇게 나쁜 일을 한 사람들이 꼭 있는 것 같아요
루이난나 선생님이 남긴 흙판에 바로 홍수일이 적혀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흙판에 적혀있는 홍수날이 맞지 않아
다시 확인하러 오셨다가 죽임을 당하신 거랍니다
그날은 참 이상한 날이였어요
신전을 지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지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 덕분에 룰루와 운닌니는 흙판을 가져왔어요
그리고 룰루는 살인자의 모습이 파주주의 모습이였다는걸 알아차렸어요
파주주는 사람의 영혼을 저승으로 끌고 간다는 악마였어요
운닌니는 그 파주주를 엔이 주술로 불러냈을수도 있다고 말했어요
함무라비 33년, 달의 신 난나가 아홉 번째 여행을 시작할 때
성스러운 엔키의 깊이를 1로 이르노라
엔키의 깊이가 128에 이른 뒤 열여덟 개의 낮과 밤이 지나면
홍수의 신 니누르타의 분노가 세상을 덮으리라
죽음의 냄새가 우르에 진동하고
물에 빠진 자들의 비명이 들리리라
그런데 계산을 해보니
이미 홍수가 나야 했던 거예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동생이 끌려간 룰루와
원래는 농부의 아들이였는데 부자집으로 입양된 운닌니
둘은 홍수일을 알아내려고 머리를 모았어요
그때
"흙판을 뒤집어라. 꾸엑꾸엑"
몽구스가 말했어요
과연 몽구스의 정체는 무얼까요?!
두 소년은 진짜 홍수가 일어난 일을 알아낼까요?
룰루는 동생을 도울 수 있을까요?
두 소년은 농부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우리 현실과 다르지 않은 빈부와 계급
세대 간의 갈등과 그릇된 욕망이 존재했으며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의 의지와 연대 또한 있었다는 것을
작가는 룰루와 운닌니 두 소년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는
두 소년의 용기!!!
옳은 것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소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
잘못된 일을 외면한 적 없으신가요?!
룰루와 운닌니처럼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에, 옳지 않은 일에
정면으로 맞서면
우리의 세상은 희망이 살아 있는 세상이 될 거예요
룰루와 운닌니가 되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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