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자리,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다. 별자리를 소개하는 책의 대부분은 그리스 신화만을 다루고 있다. 이 책 또한 대부분의 이야기가 그리스 신화이기는 하나, 흥미로운 점은 미국, 아라비아, 폴리네시아 군도의 별자리 설화 등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별자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 한 예로 북두칠성이라 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국자 모양이라고도 하고, 별자리로써는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이라 하는 게 보통 아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북두칠성에 대해 그리스 신화를 비롯한 미국, 한국, 아라비아, 중국의 전설을 이야기해준다. 가장 인상깊던 이야기는 아라비아에서 전해지는 전설이다. ...북두칠성의 사각형 모양은 '관'이며, 세 명의 딸이 살해당한 아버지의 '관'을 끌고 범인의 집을 돌며 원망하는 것이라 한다. '범인' 또한 죄책감으로 집안에서 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이 '범인'이 바로 북극성이다. 때문에 아라비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북극성을 '살인'의 별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 북극성을 중심으로 돌고 도는 북두칠성을 머리 속에 떠올려보며,국자 모양이라고만 보던 북두칠성이 새롭게 보이던 순간이었다. 같은 별자리 하나에도 많은 오랜 이야기들이 서려 있다. 옛 사람들의 상상 속에 푹 빠져 보고, 또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 또한 멋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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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을 "별에 얽힌 이야기"로 바꾸시는게 정당하다고 봅니다. 말그대로 그리스신화와 동서양의 이야기를 약간 옮겨놓은것으로 아이들에게 동화식으로 들려주는 정도의 책입니다. 여기에 그 별에 관한 별자리사진이라던지 별의위치에 관한 자료를 한두개라도 넣었더라면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 봐줄만 했을텐데... 암튼 이래서 인터넷으로 책을 사는것은 모험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