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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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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단순히 사진 촬영 기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사진들도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감상에 관심이 있거나 촬영 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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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단순히 사진 촬영 기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사진들도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감상에 관심이 있거나 촬영 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a*****c 2026.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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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이 있는 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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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작가님의 책은 다 읽어보고 싶어서 세번째로 구매한 책이다. 작가님의 글은 언제나 울림이 있고 편협했던 나의 생각을 돌아보게 한다. 사진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그 역사를 반영하는 물건이다. 사진 속에 숨겨져있던 이야기 보따리를 잘 풀어주신 작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다음은 로버트카파 책을 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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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작가님의 책은 다 읽어보고 싶어서 세번째로 구매한 책이다. 작가님의 글은 언제나 울림이 있고 편협했던 나의 생각을 돌아보게 한다. 사진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그 역사를 반영하는 물건이다. 사진 속에 숨겨져있던 이야기 보따리를 잘 풀어주신 작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다음은 로버트카파 책을 읽어보리라 
s*********3 2025.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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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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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용도에서 일상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임새가 바뀌었다. 사진은 이제 언어가 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상의 소통 수단이 된 것이다. 하지만 사진이 일상화될수록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은 모호해지기만 했다.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는 단순히 사진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사진이 왜 우리에게 필요하며, 사진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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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용도에서 일상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임새가 바뀌었다. 사진은 이제 언어가 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상의 소통 수단이 된 것이다. 하지만 사진이 일상화될수록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은 모호해지기만 했다.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는 단순히 사진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사진이 왜 우리에게 필요하며,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보여 주는 안내서와 같다.

k********o 2019.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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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가 아닌 사진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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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에 출연하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로워 구입해서 읽었던 책. 사진 찍기가 아닌 사진과 관련된 역사에 대해 알 수있어 흥미롭고 재밌었다. 지금 한일관계가 사회적 큰 이슈 중 하나인데 위안부와 관련된 사진과 이야기는 지금 우리들에게 느끼게하는 바가 많은듯하다. 또한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 중인 전시인 ‘매그넘 인 파리’에서 책에서 소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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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에 출연하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로워 구입해서 읽었던 책. 사진 찍기가 아닌 사진과 관련된 역사에 대해 알 수있어 흥미롭고 재밌었다. 지금 한일관계가 사회적 큰 이슈 중 하나인데 위안부와 관련된 사진과 이야기는 지금 우리들에게 느끼게하는 바가 많은듯하다. 또한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 중인 전시인 ‘매그넘 인 파리’에서 책에서 소개된 로버트 카파의 사진을 보며 이 책을 읽고 전시를 보면 다른 분들도 더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
YES마니아 : 로얄 w****9 2019.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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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가진 이야기라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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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로이터 통신의 사진기자이자 "한국 국적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 라는 타이틀로도 알려진 저자가 본인이 공부하고 조사하고 직접 경험하고 취재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사진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써내려간 책이다. 위안부 여성들을 취재하며 느낀 먹먹함과 사명감, 초창기 사진의 비싼 단가로 부터 기인한 독특한 문화, 카메라 원리 이해 부족으로 부터 비롯된 오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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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로이터 통신의 사진기자이자 "한국 국적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 라는 타이틀로도 알려진 저자가 본인이 공부하고 조사하고 직접 경험하고 취재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사진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써내려간 책이다. 위안부 여성들을 취재하며 느낀 먹먹함과 사명감, 초창기 사진의 비싼 단가로 부터 기인한 독특한 문화, 카메라 원리 이해 부족으로 부터 비롯된 오해와 사기극들의 뒷이야기, 그런 사기에 넘어가는 우리의 심리 탐구, 카메라가 그림의 발전에 끼친 영향, 사진을 이용한 유명인들의 이미지 메이킹, 누드사진의 예술성과 포르노와의 차이점, 우리가 사진찍을때 취하는 파이팅 포즈에 얽힌 사회적 일화등에 이르기까지 저자는는 그냥 재밌게 넘어갈 수도 있는 가십거리부터 나름의 철학적 고찰과 단상까지, 일부는 가볍게 그리고 일부는 진중하게 완급 조절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위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내던 저자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사진의 미래" 라는 제목과 함께 시작한다. 아마도 저자는 가장 말하고 싶었던, 혹은 본인도 가장 궁금했던, 그런 중요한 메시지를 마지막 장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것 같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이전보다 매우 간단하게 너무나도 훌륭한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수 있는 지금, 그리고 미래에 사진이라는 포맷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저자는 그 어떤 미래가 오든간에 사진의 가장 큰 특징 두가지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것이라 말한다.

  1. 사진 혹은 사진을 찍는 행위가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사진이라는 행위를 취미로 삼은 이유중 하나였다. 책에서도 말하듯 나에게 비록 역사의 남을 천재화가들의 손재주는 없을지라도 내가 보는것을 무엇보다도 자세히 묘사해 줄 수 있는 마법의 도구를 통해 내가 보는 대상을 프레임과 구도를 바꿔가며 나름의 표현을 하고자 했던 "창작의 즐거움"이 나를 이 세계에 빠지게 했던 점에서 매우 동의하는 부분이다.

  1. 사진은 이야기를 담는 도구이다.

이 주장을 하며 저자는 속칭 '캐러밴'이라 불리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 국경을 향하는 행렬을 취재하며 촬영한 사진(바로 저자를 한국인 국적 최초의 퓰리처상을 수상하게 만들어준 그 사진)을 보여준다.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유수의 언론에게서 수많은 인터뷰 요청까지 쇄도하게 만든 이 사진은 무엇이 그렇게 특별했을지에 대해 저자는 "이 사진에는 지금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진실되게 보여 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기 때문" 이라고 생각한다 말한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으로 부터 본인 스스로 오래전부터 고민 하던 사진의 미래란 무엇인지에 대해 아래와 같은 생각에 이르게 된다.

"사진이 진실된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면 아직도 사진은 세상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힘과 능력은 보도사진 뿐 만 아니라 우리들의 가족, 친구, 연인 사이의 희로애락이 포함된 삶의 이야기가 진실되게 기록된 사진에서도 느낄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사진을 취미로 나름 오랜시간 찍었던 입장에서 나의 사진이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이 이 부분인 것 같다. 여행을 다니며 간혹 마주한 정말 멋지고 웅장하고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훌륭한 풍경들을 담았을 때는 그 사진도 좋아 보였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직접 볼 때는 멋졌음에도 막상 사진으로 옮겼을 땐 별 감흥이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그저 눈 앞에 펼쳐진 시각적 정보를 프레임에 담기에만 급급했을 뿐 사진에 담긴 이야기의 부재로 인함이 아니었을까 싶다. 

미래에 과연 나는 어떤 장비를 사용하고 사진이라는 매체의 위상이 어떤 수준에 있을 지는 모르지만, 그와는 별개로 계속 사진생활을 해 나가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존해 나가며 좀 더 내 주변에 울림을 줄 수 있는, 그러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들을 남기도록 더욱 생각하고 노력해봐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g********a 2023.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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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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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했고 딱 그정도이다. 초반부에는 좀 더 흥미로운 전개로 이목을 집중하기도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끝까지 흥미로운 주제로 유지 될 수 없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도 있고, 그림보는 점과 그렇게 다른 것 같지도 않고 그랬다.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지만 이 다음에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 줄 수 있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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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했고 딱 그정도이다. 초반부에는 좀 더 흥미로운 전개로 이목을 집중하기도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끝까지 흥미로운 주제로 유지 될 수 없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도 있고, 그림보는 점과 그렇게 다른 것 같지도 않고 그랬다.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지만 이 다음에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 줄 수 있는 작가가 된 다면 이와 같은 글이 자양분이 되지 않을까?

YES마니아 : 골드 c***b 2020.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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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읽어 드립니다-김경훈] 사진, 결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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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교과서, TV,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 사진, 영상은 모두가 진실이라 믿었다. 해석의 여지가 없는 공인된 사실들의 집합. 소위 말하는 팩트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앵무새처럼 듣고 읽고 본 사실들을 내 것인 마냥 떠들고 다녔다. 내가 똑똑한 녀석이 모든 정답을 알 수 있다고 순진하게 믿던 시절, 작은 그림 하나 큰 충격을 주었다. 전체 그림을 본다면 가해자와 피해자는 명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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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TV,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 사진, 영상은 모두가 진실이라 믿었다. 해석의 여지가 없는 공인된 사실들의 집합. 소위 말하는 팩트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앵무새처럼 듣고 읽고 본 사실들을 내 것인 마냥 떠들고 다녔다. 내가 똑똑한 녀석이 모든 정답을 알 수 있다고 순진하게 믿던 시절, 작은 그림 하나 큰 충격을 주었다. 전체 그림을 본다면 가해자와 피해자는 명백하게 구분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매체는 교묘하게도 정반대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분명 매체는 거짓을 전달하고 있지는 않다. 사실의 일부만을 전달하고 있을 뿐이다. 전달의 행위가 나쁜 의도를 가졌거나, 설사 의도하지 않더라도 전체를 전달 할 수 없는 이상 필연적인 일이다.

그렇기에 매체를 볼 때 우리는 한 번 쯤 의심해 볼 일이다. 이것이 정말 사실이더라도 전체에 부합하는 진실인지를, 또 다른 의도가 숨어 있지는 않은지를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히 배워야 한다.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이, 매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사진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가장 쉽지만, 재미있는 책이다.

유투브를 통해 동영상이 범람하는 시대에 사진은 한 풀 뒤쳐진 매체 같다.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의 매력에 비해 사진은 고루해 보인다. 사진이 처음 나왔을 때와 비교해서 생각해본다면, 사진으로서는 서운하겠다. 사진도 글이 가지는 한계를 넘어 가장 생동감 있고, 진실을 전달한다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을 테다. 하지만 빠르게 동영상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정말일까. 사진의 생명력은 다한 걸까. 짧고 간결하게, 하지만 가장 강력하게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매체로서의 기능은 아직 유효하다. 기술이 진보해도 사진의 스토리텔링 능력, 진실 된 이야기를 기록하는 능력과 이것이 주는 힘은 절대 변하지 않(p.509)“을 것이라 저자는 말한다. 휴대폰 카메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이 시대에 내 눈앞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이미지로 저장하여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가장 기본적인 기능(p.515)“으로 하는 사진의 생명력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사진으로 메시지를 기록하여 전달하고 사진으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대(p.9)“임을, 사진의 생명력을 증명하고 있다.

왕성해진 사진의 생명력은 오히려 사진 과잉의 시대를 열었다. ”불안한 당신을 안심시키는 무서운 힘에 빠져 믿고 싶은 사실만을 보(p.173)“고 있다. ”‘피사체에 대한 존경’(p.426)“이 없이 소비하기에 바쁘다. 사진은 새로운 범죄를 만들어 내고, 사진으로 지은 원수가 영원을 가는 시대에 살고 있(p.428)“.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좋은 사진이 나오는시대에 카메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진을 찍는 당신(p.210)“ 결국 돌아와 사람이다.

사진을 찍는 것은 사람, 사진을 필요로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종국적으로 사진을 통해 진실을 알고자 하는 이유도 사람을 위함이다. 기술이 발전하고, 사진이 생명력을 잃어가는 순간이 올 테다. 그 순간에도 사람을 잊지 않는다면, 사진의 목적을 잊지 않는다면 사진은 다시 부활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각이 불편한 친구가 찍은 사진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행간을 읽어 내는 힘은 글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다. 사진을 읽어준 저자의 이야기들이 결국 사람을 읽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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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메시지를 기록하여 전달하고 사진으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살면서 사진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이야(p.8)기 전달의 기능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p.9

사진을 통해 어떻게 이야기가 전달되며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는 책입니다. p.10

이렇듯 같은 시기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과 입장 속에서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3국의 견해 차이가 가장 큰 것은 아마(p.17)도 일본군 위안부,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한국에게는 엄연하게 일본의 잔인한 군국주의 전쟁 범죄로 꾸준히 공론화하여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보상을 받아야 하는 현재 진행형의 사건이지만, 중국에게는 자신들이 승리한 전쟁에서 그다지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인 것처럼 보였으며, 일본에게는 자신들이 국가 권력을 동원하여 저질렀다고는 결코 믿고 싶지 않은, 그래서 누구나 살기 힘들었던 태평양 전쟁 당시 살기 위해 자발적으로 군인들을 상대로 돈을 벌고자 했던 여자들의 이야기라고 믿고 싶은 사건이 되어 있습니다. p.17

기록하자, 새로운 역사의 기록을 만들자. 그리고 사진 속의 그들을 잊지 말자. p.43

당신의 사진이 좋지 않다면, 그것은 피사체에 충분히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If your pictures aren’t good enough you aren’t close enough“ - 로버트 카파 p.53

사진은 때로는 그것이 보여 주는 그대로가 아닌 우리가 보고 싶은 대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p.163

사진은 사실을 보여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당신이 믿고 싶은 사실만을 보여 줍니다. 이런 왜곡된 정보는 때로는 잘못된 믿음에 빠진 불안한 당신을 안심시키는 무서운 힘도 있으니까요. p.173

세상에 심령사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심령사진의 존재를 믿는 불안정한 마음과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p.173)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편협한 사고만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p.174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좋은 사진이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카메라는 없습니다. 카메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진을 찍는 당신입니다. p.210

가끔은 미개해 보이고 지저분한 구한말 우리 선조들의 모습. 어쩌면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일본인 제국주의자들이 보고 싶었던, 그리고 일본인 사진사들이 만들어 낸 이미지였을지도 모릅니다. p.266

사진이 발명되어 대중화되기 시작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는 서구 제국주의와 식민지 침탈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야만의 시대에 사진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 즉 사실을 정확히 재현하여 기록하는 능력은 제국주의의 눈의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p.364) ... 그리고 이러한 사진들의 또 다른 역할은 제국주의의 일등 시민이 이러한 사진들을 보면서 자신들보다 경제적으로 뒤처지고 문화적으로 미개해 보이는 사진 속 원주민들에게 우월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으며, 이러한 인식은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식민지 통치를 개화라는 명분으로 정당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 식민지의 새로운 이주민을 모집하는데 있어서도 사진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p.365

누드 사진과 포르노그래피 사진을 구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피사체에 대한 존경이 예술적인 누드 사진과 외설적인 포르노 사진의 차이를 만든다고 봅니다. p.426

말로 지은 원수는 백 년을 가고, 글로 지은 원수는 만 년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사진으로 지은 원수가 영원을 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428

사진이 우리에게 주는 창작의 즐거움’ ... 사진이 가진 여러 가지 미덕 중 하나는 바로 우리에게 기술적으로 제법 쉬운 시각적 창작의 기회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p.497

사진 혹은 사진기의 기술이 어떻게 바뀌고 어디까지 진보하든 상관없이 사진의 스토리텔링 능력, 진실 된 이야기를 기록하는 능력과 이것이 주는 힘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p.509) ... 내 눈앞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이미지로 저장하여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사진이 발명되면서부터 가져왔던 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며, 21세기 디지털 시대인 지금도 우리에게 사진이 필요한 이유인 것입니다. p.515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20.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