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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무지개 아이입니다"
90페이지 ... 비교적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읽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렸어요
표지의 정말 다양한 아이들 다양한 표정 옷차림, 헤어스타일 일단은 표지를 보는데만도 한참이 걸렸구요
우리는 모두 무지개아이 입니다....... 라는 제목에 무지개아이? 일곱 빛깔의 무지개가 떠오르고 또 제가 알고있는 주변의 여러 아이들이 떠오르고
페이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당양한 이미지가 떠오르고 연상되어서 더더 오래 걸렸던듯 해요 ^^
우리가 태어난다는 것은 세상으로의 여행.....
" 세상으로 여행을 오기 전 , 우리는 누구나 무지개 시간을 보낸다 무지개가 펼쳐진 곳에서 먼 여행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 시간동안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을 할 지 고민하고 또 선택한다 "
누군가는 어려운 일을, 누군가는 쉬운 일을 맡는다 용기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우리는 세상을좀 더 좋게 만들 일을 선택해야 한다
이 부분을 읽고나니.. 왠지 삶에대해 가졌던 무게감에서 조금은 편해진 느낌이네요 ^^
셀리나와 야콥, 야콥의 부모님, 셀리나의 엄마 그리고 야콥의 동생으로 태어난 나오미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이지 않은 가정의 상황들에 대해 편견의 잣대로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던적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또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다른것은 틀린것이 아니라는 말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구요
"조금 다르면 안 돼요?" 야콥의 말이 큰 울림이 되어 들립니다
무지개 라는 말이 새삼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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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무지개 아이입니다.
글 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그림 카롤라 홀란트 출판 한울림스페셜
무지개 아이 나오미. 그리고 야콥과 셀리나. 책 표지와 책 제목만을 보고 생각했을때는 단편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있는 책일거란 생각을 갖게했어요. 모두 다른 모습의 아이들이 책 표지를 가득 메웠죠. 무지개 아이..하나, 무지개 아이..둘. 마치 각각의 아이에 관한 이야기처럼 말하고 있죠.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무지개 아이 나오미에 관한 이야기와 야콥과 셀리나에 관한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구나 생각하게 되었죠. 그러다 '무지개 아이..넷'...챕터 7정도가 되면서 '아~ 이책은 이렇게 전개 되는것이구나!'라는 느낌이 왔어요~♡ 마치 몇년전에 극장가를 뜨겁게 했던 '베이비 보스'가 생각나는 이야기 전개였어요. 나오미는 보육시설에 있던 아이도, 어느 가정에 입양된 아이도 아니였어요. 엄마.아빠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날 아기였어요.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던... 야콥과 셀리나는 같은반 친구였어요. 그러다 어느날부터 말수가 적어진 셀리나! 그런 셀리나의 변화가 야콥은 궁금했지만 알 수가 없었죠. 궁금했지만 이유를 물어볼 기회를 잡지못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셀리나가 셀리나의 아빠를 투명인간 취급하듯 지나치고 그런 셀리나를 아빠는 쫓아가지만 끝내 아빠를 거부하는 셀리나를 보게된거죠. 더욱 궁금증이 커져가기만 하는 야콥. 그런 야콥의 궁금증을 같은반의 아이를 통해 듣게되요. ![]()
셀리나의 변화 원인은 바로 부모님의 이혼! 셀리나의 엄마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게된 상황에 모든 의욕을 잃게 되었어요. 육아와 주부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죠. 어색해진 야콥과 셀리나의 관계를 다시금 회복시켜준 계기는 야콥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이였어요. 동생소식을 셀리나에게 전하면서 셀리나에게서 듣게되요. ㅡ동생은 귀찮은 존재! ㅡ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아가는 존재! (큰아이들의 입장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셀리나는 야콥의 집에서 배고픔을 채울 수 있었고 시간도 보내게 되었죠. 나오미는 야콥의 동생이 될 아기였어요. 그런데 나오미는 태어날때부터 다른 아기들과 달랐어요. 야콥의 부모님들도 많이 힘들어했어요. 세상을 살아갈 아이가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지 못했으니까요. 야콥의 동생 나오미는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났어요. 외모도 성장속도도 많이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었죠. 엄마.아빠는 그런 나오미가 걱정이 되었던거죠. 사람들의 시선도. 왜 사람들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시선으로 보게 되는것일까. 생김새가 다를뿐이고 행동이 조금 늦을 뿐인데..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없는 사실이며, 존중받아야 할 사람인 점도 변함이 없는것인데! 어쩌면 아이들의 시선은 다름을 인정하고 소중한 존재, 존중받아야 할 상대라는건 변함없는 사실임을 알고있는데 어른들의 색안경을 아이에게 씌워준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세상은 변화를 시작했어요.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주는 세상으로! ![]()
아이들에게 이 세상에 태어난것만으로도 소중하며 존중받기에 충분하다는것. 그러므로 어느 누구에게도 다르다는 이유로 멸시나 질책, 무시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것도 생각하도록 깨우침을 주는 따뜻함이 가득한 책이다. 실제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나오미는 작가인 에디트 슈라이버 비케의 친구 부부이야기네요. '우리 모두가 무지개 공간에서 무지개 시간을 보내고 온 무지개 아이' #우리는모두무지개아이입니다#무지개아이#에디트슈라이버비케#한울림스페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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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무지개 공간에서 무지개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어린이, 청소년이 읽기에도 좋지만 부모가 읽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특히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한번쯤 읽어보면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나도 읽으면서 계속 뭉클했다.
이야기는 '무지개 세상'과 '저기 아래 세상'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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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무지개 세상에서 '저기 아래 세상'을 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 모습, 그 세상에 내려가서는 "세상을 좀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들이 중간중간 나온다. 하늘에서 아기들이 자신의 가족을 정하고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순서가 되면 광장에 나와 아래 세상으로 출발한다는 설정이 마치 영화 <보스 베이비>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아니, 우리나라에서 황새가 아기를 물어준다는 이야기 등 이런 상상은 모두 어릴 때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 하늘에서 이 아이를 우리 가족에게 보내주었다고..
나오미라는 아기도 아래 세상에서는 비록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나지만.. 무지개 세상에서는 이렇게 아이가 밝게 웃으며 자기 생각을 또렷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것, 세상과 사람들을 좋게 변화시킬 큰 뜻을 품고 스스로 조금 다르게, 어려운 일들을 감수하고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니 아이가 더욱 소중하고 가치가 크게 다가왔다. 한편 '저기 아래 세상'에서도 부모가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야콥은 부모가 이혼하기로 한데다가 엄마가 집안을 돌보지 않아 우울한 셀리나의 기분을 이해하고 풀고 싶어 한다. 특히 '동생이 생겼다(아이들에게 이건 이혼만큼이나 안좋은 소식이라는 게 부모의 시선으로는 한편 귀엽기도, 재미있기도 하다)'는 소식으로 서로 공감대와 끈끈한 전우애가 생기고 하나가 된 야콥과 셀리나. 동생이 생긴 건 싫지만 친구와 이 구실로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야콥이 귀엽기도 하다.
"사람들이 무서워한다고? 이 작은 아기를?"
조금 다른 아기를 갖게 된 가족. 그리고 그런 동생을 가진 후 부모의 걱정을 듣고선 같은 걱정에 빠진 야콥. 사실 야콥처럼 어린 아이들은 '조금 다르게' 생긴 친구나 아이들을 보고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히려 책 속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미리 선입견을 심어주는 게 아닐까. 이건 걱정해야하는 병이라고.
우리 아이도 주변에, 혹은 유치원 통합학급 운영으로 다르다면 다를 수 있는 아이들을 봐왔지만 그게 별다른 것이라고 느끼지 않는 듯 했다. 엄마에게 물어보면 나도 "더 예뻐지려고 그래~" 하고 넘어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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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하여금 진짜 소중한 것이 뭔지 깨닫게 해주고 싶다던 나오미. 셀리나의 엄마부터 변화시킬 수 있었고 이제 커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 더 넓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혼 부모, 다운증후군의 부모, 그리고 그 부모의 아이들, 동생이 생겨서 고민하고 많은 공감을 나누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서로 어우러져 치유하고 세상이 좀 더 좋아지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내 마음도 힐링이 되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나도 아이들도 조금 다른 아이들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아이들도 무지개 세상에서 어떤 꿈을 갖고 이 세상에 온 특별한 아이들일지, 어떤 가치를 가르쳐주려고 우리를 부모로 선택한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아이들을 바라보니 오늘따라 아이들 눈이 유난히 반짝여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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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시간 무지개가 펼쳐진 곳에서 먼 여행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을 할 지 고민하고 또 선택한다.
무지개 아이들이 모여서 앞으로 뭘 할지 정한다.
태어나기 전 무지개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부모가 아이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무지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고 부모를 선택하는 구나!
우리 아이들도 무지개 시간을 보내고 우리에게 왔을까? (무엇이 될지, 어떻게 자랄지 청사진을 그려두고 왔을까?) 그렇다면 조금은 마음이 놓일 것 같기도 하다. ^^;;
나오미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깊이 생각하게 만들 거야.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게 뭔지 깨닫도록 말이야..
만나는 사람을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방법? 뭐지? 뭐가 있을까? 아! 나오미! 쉽지 않은 일을 선택했구나..!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 만으로도 큰 축복이지! 책을 읽으면서 건강한 것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나오미의 오빠 야콥..
그게 뭐 어때서요? 조금 다르면 안돼요?
야콥의 말이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픈 메시지 아닐까..
하지만 그날 야콥은 사람들이 나오미를 무서워하고 수근거리는 꿈을 꾸게 된다. 우리 가족의 특별한 아이.. 야콥은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하게되었을까???
보통 장애를 가진 사람을 볼 때.. 힘들겠구나.. 불편해서 어떡하지.. 안됐네 .. 라고 생각했는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남들과 다름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고, 태어났을 때부터 그대로였으니 자체로 행복하다며 살 수도 있는 것인데 우리의 편견이 그들은 힘들다 라고 만들어버린 것은 아닐지 ..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였다..
또 아이들의 열린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그런 예쁜 마음씨를 우리 아이들도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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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세상에 오기 전 모두 무지개 시간을 보낸대요. 무지개가 펼쳐진 곳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선택한대요. 하지만 막상 세상으로 여행을 시작하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 했고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까마득하게 잊어버린대요.
무지개 세상에서 아기들은 저마다의 가족을 만나기를 기다려요. 시작이 참 아름다워요. 무지개 세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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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세상에서 열 살짜리 남자아이 야콥은 가장 친한 친구 셀리나의 부모님이 이혼한다는 소식을 들어요. 셀리나에게 야콥은 곧 동생이 태어날 거라고 말해주죠.
친구 셀리나는 동생이 생겨 불편함 점을 나열하며 야콥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동생은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 골치 아픈 존재라고요
셀리나의 엄마는 이혼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셀리나와 동생은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야콥의 집에 매일 놀러 와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었어요.
어느 날 밤 부모님은 야콥만 둔 채 외출했고 야콥은 동생 나오미가 태어난 걸 알게 됩니다. 동생 나오미는 다운증후군이었어요. 야콥의 눈에는 그저 사랑스러운 작은 아이였죠. 사람들이 다운증후군 아이를 무서워할 수도 있다는 말에 야콥은 악몽까지 꾸고 셀리나에게 모든 이야기를 합니다. 셀리나의 반응은 뜻밖이었죠.
"나오미는 좋겠다. 너 같은 오빠가 있어서 그리고 세리나 자신도 동생 베니를 잘 돌봐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집에 돌아간 셀리나는 엄마께 야콥의 동생 셀리나에 대해 말하고 엄마는 셀리나와 베니를 꼭 안아주며 깊은 슬픔에서 걸어 나옵니다.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달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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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한 문장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장애가 특별한 것이 아닌 특별한 일로 느끼게 해 줍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더 큰 사랑과 이해를 가지게 해 줘요. 그리고 지금의 내 모습에, 우리 가족에의 본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게 돼요.
무지개 시간에서 모든 사람들을 깊이 생각하게 하고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게 뭔지 깨닫도록 하겠다는 그 특별한 아이는 그 고민과 선택을 몸으로 실천했어요. 나오미는 정말 특별한 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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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야 맨 뒷장을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오미는 다운증후군 아이라고 이미 소개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무지개 시간에서 조금 다르게 태어나고 싶다고 한 나오미의 말을 이제야 알게 된 거죠.
![]() 책을 읽은 아이는 다운 증후군이 무엇이냐고 물어요.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난 아이를 다운증후군이라 설명했어요. 하지만 이런 설명으로는 아이가 다운증후군 아이를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제가 어려서 살던 동네에는 친구 오빠가 다운증후군이었어요. 어려서부터 함께 놀아서 장애라는 걸 모르고 어울렸었어요. 제 아들에게 이런 경험을 못해주어 미안합니다. 다행히 아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있었어요. 다녔던 유치원에서 같은 재단의 장애인의 집을 자주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늘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많은 것을 원하곤 했는데.. 나오미 덕분에 공부 안 하는 우리 아들에게도 축구만 한다고 잔소리를 안 하게 될 것 같아요. 일상의, 혹은 현재의 삶에 감사함을 일깨워 준 소중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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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여행을 나오기전에 우리는 누구나 무지개시간을 보낸다 무지개가 펼쳐진곳에서 먼 여행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시간동안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또 선택한다.
셀리나는 이전과 다르게 허공을 보며 생각에 계속 잠겨있다 부모님이 곧 이혼하실거라고했다 야콥은 그런 셀리나를 집으로 매일 초대해 함께 사과파이와 초코파이를 먹으며 비밀을 공유한다. 야콥에게는 동생이 엄마뱃속에서 태어날 준비를 하고있다 셀리나는 동생은 아주 귀찮은존재이며 오빠를 아주 괴롭히는 못된존재라며 싫어한다. 헬레나의 아빠는 사랑하는사람이 생겨 떠났고 헬레나의 엄마는 그로인해 아주 힘든시간을 보내며 헬레나와 헬레나의 여동생을 돌보지 않았다.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와 아빠의 관심은 온통 네 동생에게로 쏠릴거야 아기가 태어나면 시도때도없이 울어서 시끄럽고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네장난감을 모두 부셔버리지 그리고 집안은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지 하며 헬레나는 동생이 생기는 야콥을 아주 불쌍해 해요 야콥의 집안에는 아기의 물건으로 점점 가득차 갔다. 야콥은 고양이들에게도 일러두었다. 곧 아기가 집에 올거라고 ..
야콥은 어수선한소리에 잠을깻다 아빠는 거실에 혼자 우두커니 깨 있었다. 동생나오미가 태어났단다 나오미는 다운증후군아기야 나오미는 다른아이들처럼 하지못하는것이 많다는 얘기야 늦게 걸을거고 말도 늦게 시작할거야 생긴모습도 다를거야 눈꼬리도 밑으로 축쳐지고 코도 다른사람보다 많이 짧을거야좀이상해보일거야 사람들이 무서워할지도 모르지..괜찮아요 조금 늦는다고해서 조금다르다고 해도 전 괜찮아요 야콥은 셀레나에게 다운증후군아기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셀레나는 나오미에게는 좋은오빠가 있어서 괜찮다고 말하며 야콥을 위로해주었다. 셀레나는 슬픔에 잠겨있는 셀레나의 엄마에게 야콥에게 다운증후군아기가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셀레나의 엄마는 오열하며 이제껏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며 자신의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요리를 시작하였다. 그래 우리는 아주 작은 소중한것을 잊고 살지도 모르겠다. 건강하게 태어나 다른아이들과 똑같은 모습인 우리아이들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건 아닐까 아이들은 무지개 세상에서 온다는말 어떤모습으로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날지 자신이 결정한다는 그말을 읽고 울컥했다. 나의 아이들도 이런부모라서 나를 선택한건 아닌지 나에게 와준건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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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리치료사인 마르키트 달케와 뤼디거 달케 부부의 다운증후군 딸, 나오미와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이다. 세상에 나오기 전 아이들은 무지개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은 세상에 내려가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선택하는 시간이다. 어떤 아이는 빨강, 어떤 아이는 파랑,,,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양한 빛의 아이들은 세상 속에서 무지개가 펼쳐진 그곳에서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잊어버리게 된다. 세상에 나오기 직전의 나오미의 이야기와 세상 속 나오미를 기다리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 모든 아이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우리의 삶에 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전한다. "나오미, 넌 뭘 할 거야?" 마리아가 물었다. 나오미는 대답 대신, 무지개 한가운데에 반듯하게 섰다. (p11) 나오미는 눈을 감은 채 쏟아지는 빛줄기 쪽으로 가만히 얼굴을 내밀었다. 나오미 얼굴에 살짝 미소가 번졌다. (p12) "뭘 할 거냐고? 난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깊이 생각하게 만들 거야.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게 뭔지 깨닫도록 말이야." (p25) "그래, 그럴지도 몰라. 그렇지만 누군가는 어려운 일을 해야 해. 평생이 걸리더라도 말이야." (p31) 세상 속 나오미의 오빠가 될 야콥은 요사이 자신에게 심드렁해진 셀리나가 눈에 밟힌다. 자신을 피하고 남자랑은 말을 안 하겠다는 셀리나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다 동생이 생길 거란 야콥의 말에 셀리나는 다시 야콥과 이야기를 하게 되고 셀리나의 부모가 이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에게 냉냉했던 셀리나를 이해하게 되고 자기만 어두운 터널 속에 있다고 생각한 셀리나는 야콥의 상황에 터널 속에서 나오는 계기가 된다. 야콥은 어느 순간 셀리나의 눈길이 빗물이 흐르는 유리창이 아니라 야콥이 들고 있는 치즈 빵으로 옮겨 온 것을 알아챘다. "먹을래?" (p32) "아니, 우리 엄마는 케이크가 몇 조각 남아 있는지, 버터 쿠키가 몇 개 있었는지 뭐 그런 것들만 잘 알아." (p51) 야콥은 우주선을 타고 누가 내려왔는지 말하지 않았다. 이웃 사람들이 한 말도, 이상한 행동도 말하지 않았다. 그 말을 들으면 엄마가 더 슬퍼할 것 같아서였다. (p70) 예상치 못한 일을 겪어 힘들어하는 셀리나를 위해 야콥의 천천히, 조용히, 티 나지 않은 배려를 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야콥의 배려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의지하는 셀리나의 모습은 지금의 내 모습도 주변의 사랑과 정성이 베인 소중한 사람이란 걸 되새겨보았다. "오늘 베니랑 같이 너희 집에 가도 돼? 나도 이제부터 동생을 잘 돌봐야 할 것 같거든. 든든한 누나 노릇 좀 해 보려고." (p74) "스파게티를 만들어 줄게. 점심을 먹고 나서 나오미에게 줄 예쁜 선물을 사러 가자." (p81) 남들과 조금 다른 모습으로 세상 밖으로 나 온 나오미. 무지개 세상에서 무지갯빛을 맞으며 자신을 통해 중요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겠다던 햇살 같은 웃음을 지었던 나오미. 나오미를 통해 익숙해서 잊고 있었고 당연해서 소중한지 몰랐던 일상 속에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된 사람들. 임신과 출산의 과정 속에서 내게 표현하기 힘든 수많은 감정을 선물해 준 우리 아이. 부서질 것 같아 손대는 것도 무서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간은 사진 속, 기억 속에 저장된 채 흘러 10살 어린이의 엄마가 되었고 너무 신기하고 귀해서 함부로 할 수 없었던 그 아이는 함께 눈뜨고 함께 눈 감는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존재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비록, 반복되는 일상이 지칠 때도 있지만 예기치 못한 이유로 반성하고 깨닫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의 아이, 우리 모두의 아이는 나오미의 무지개 세상에서 약속했던 바램과 같이 저마다의 무지개 시간에서 바랬던 그 소망을 간직한 채 우리를 깨닫게 하는 듯하다. 나의 아이의 바램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며 내 곁에 손잡을 곳에 있는 아이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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