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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랄 때만 해도(8-90년대).. 라면 안 주는 엄마라던지, 귤껍질에 농약이 묻어있다고 씻어먹이는 엄마 등(그당시 나름 에코맘^^)은 유난스럽다는 평을 받았지요. 그만큼 드물었고 대세가 아니었는데.. 요즘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에코맘이 되는 것이 필수일 듯 합니다.
중앙일보에 대서특필(서평 정도가 아니라 꽤 크게 났더군요!)되어 알게 되었고, yes24를 통해 구입해서 잘 읽었어요.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환경을 위해서는 옷이나 이불 등을 오래오래 사용하는 것이 좋고, 빨래도 너무 자주 하지 말고 모아서 하라는 이야기가 제게는 가장 와닿았습니다. 쉬우면서도 실천하지 못 하고 있는 것들이지요.
하지만 아쉬운 몇 가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초판이라 그런지, 아니면 전문가의 감수가 없어서인지... 잘못된 정보나 지나친 단언이 좀 있어서 지적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제가 다른 살림은 잘 못 해서 옳다 그르다 말할 입장이 못 되지만... 모유수유는 완전모유수유했던 엄마로서 공부한 바와 경험한 바가 있어 몇 가지 잘못된 정보가 눈에 띄더군요.
*153쪽 "아이의 코가 막혔을 때도 젖 한두 방울 흘려보내면 이내 뜷렸다" --> 코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심하면 염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식염수를 한 두 방울 넣는 것이 낫지요.
*153쪽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아토피 뿐 아니라 감기 등의 다른 잔병치레도 하지 않는 것이다." --> 어떻게 이런 단언을 하셨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 저자분이 정말 이렇게 생각하실런지...의문이네요. 저희아기 완전모유수유 13개월까지 했으나, 그 기간동안에도 별의 별 잔병치레 많이도 했답니다. 많은 엄마들이 이 부분에서 어리둥절하셨을 듯 합니다. 모유 먹는 아기들이 면역력이 조금 강해진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토피도 다 걸리고 감기는 물론 온갖 질병 다 걸려가며 큽니다. 저희 아기 지금도 감기로 고생중입니다;;;
*이 외에도... 아주 바람직한 이야기이기는 하나... 빨래를 세탁기로 삶지 말고(절전의 의미에서) 일광소독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이건 도시생활에서는 영- 맞지 않는 얘기인 듯 합니다. 저희 시댁이 시골인데... 그곳에서는 이렇게 하셔도 되더군요. 빨래보다 일광소독이 정말 더 깨끗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하지만 이 책의 독자 중 많은 엄마들이 도시생활할텐데... 도시에서 마음 놓고 창문 열어놓고 바람/햇볕 쏘이며 빨래 일광소독 할 수 있는 날이 일년에 며칠이나 될까요 ^^;
전반적으로는 친환경적인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나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띄어서, 너무 좋은 서평으로 도배되기 전에 몇 자 적고 갑니다. 구입하실 분은 이런 부분도 있다는 것을(감수/편집 부분에서 약간 아쉽다/어설프다고 해야 할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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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집 안 공기 깨끗하게 만들기.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자. 환기할 때는 맞바람이 불도록 마주보는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열어놓는 게 좋다. 장시간 환기가 어렵다면 2~3시간 간격으로 1~2분씩 환기해도 된다. 환기는 낮에 하는게 좋다. 밤에는 도시의 대기오염물질이 땅으로 가라앉으므로 오전 10시 이후 오후 9시 이전에 환기를 하자. - 신근정의《고마워요 에코맘》중에서 - * 집 안뿐만이 아니라 마음에도 이따금 환기가 필요합니다. 굳게 닫힌 일상의 창을 열고 새로운 공기를 마셔야 합니다. 산책도 좋고 음악, 여행, 봉사, 그 어떤 것도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해서 차츰 습관으로 만들면 더 좋습니다. 그래야 기분전환도 빨라지고 마음도 맑아집니다. 발상도 전환돼 어제까지 큰 문제였던 것이 문제가 아닌 것으로 바뀝니다. (2009년 6월3일자 앙코르 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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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일은 독수리 오형제가 아니라 우리 엄마들이다. 출산에서 육아, 쇼핑, 음식만들기까지 친환경을 위한 방법들을 모아둔책. 저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평소에 지구를 깨끗하게 하고 보존하는 역할은 우리가 해야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책으로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생태발자국 지수라는 말도 생소했답니다. 생태발자국 지수를 줄이는 생활수칙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녹색교통을 이용하자는 자가용대신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차보다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기입니다.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 거리를 이용하고 육류보다는 채소를 먹자입니다. 친환경마크가 붙은 물품을 구입하고 재사용하며 분리수거, 하고 재활용으로 쓰레기를 줄이자는 것입니다. 핵가족보다 대가족이 생태발자국을 줄이는것이다. 요즘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핵가족화 되어서 아이들과 부모만 사는 집이 많습니다. 저의 집도 물론이고요. 이것을 지키지는 조금 힘들것 같네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지 가족들의 건강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요즘은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가기마련인데요. 감기정도는 스스로 이길수 있으면 이겨보는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책에 좋은 정보로 목감기에 좋은 모과차로 목감기를 떨쳐버리는것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침을 멎게 해준다는 수세미 효소로 우리 아이들 기침을 없애버릴까 합니다. 마음에드는 부분이 한가지 더 있었는데 천연화장품을 만드는것이었습니다. 비누와 화장품을 따로 사지 말고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면 우리 피부에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찬정보가 가득한 책 너무 좋았습니다. 이 모든것들이 지구를 위한 것들이라고 하니 나도 좋고 우리가족도 좋고 지구도 좋은일을 빨리 실천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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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한 뒤 태안군청에서 환경감시원으로 일하다가 1999년 1월 민간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 공채 8기로 들어와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그동안 소각장 및 매립장 주민 지원, 재사용 용기 캠페인,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 프로젝트, 종이 안 쓰는 날 캠페인, 주부대상 식품첨가물 교육, 아이 간식 지킴이단 운영, 생생요리축제, 녹색생활축제, 어린이 자연학교 지원 등을 진행했다.
온실가스,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이 지구를 얼마나 망치고 있는지도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환경 파괴가 계속된다면 20년 후, 50년 후에 인류가 겪게 될 대재앙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일은 집에서부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실천되는 생활 속 운동의 결과물로 탄생된 에코맘은 에코(Eco), 경제를 뜻하는 Economy와 생태를 뜻하는 Ecology의 공통 접두어로 친환경적인 생활이 결과적으로 경제적으로 이롭게 작용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거창한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에게 대해 소개한다. 촛불, 에어컨, 대형마트, 재래시장, 병원, 세제, 옷, 이불, 실내공기, 햄버거, 라면, 떡, 화학조미료, 장난감, 차, 비누, 화장품, 생리대, 케이크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접하는 것들에 대해 좀 더 친환경적인 대안을 찾아 제시하였다. 또한, 생태발자국, 공정무역, 윤리적인 소비 등 중요한 환경 이슈들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였다. 저자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책까지 쓰게된데에는 첫 아이가 아토피를 앓는 바람에 1년 동안 자연요법을 시행하면서 친환경 살림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때부터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고 아로마 DIY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구 살리기에 조금아니마 힘을 보태고 싶은 분들, 친환경 생활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답답해 하는 수많은 '친환경 엄마'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녹색생활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 작은 실천이라도 많은 사람이 동참할수록 지구의 건강을 오래 지켜나갈 수 있다는 말을 명심하고 '에코맘을 위한 10가지 생각'을 꼭 냉장고에 붙여놓고 이를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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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저히 엄마들의 입장에서, 엄마를 안심시켜주고, 생활에서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국민의 20퍼센트가 아토피 위험에 노출돼 있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하다. 우리나라 역시 국회 차원에서 대책이 논의될 정도로 아토피 문제는 심각하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병원에 가고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민간요법이나 식이요법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에코맘(Eco-Mom·환경을 뜻하는 ‘Eco’와 엄마를 뜻하는 ‘Mom’의 합성어로 이 책의 저자인 신근정씨는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가정에서 환경친화적인 살림을 하는 주부)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 아토피에 걸린 첫아들 때문이었다. 병원에서조차 치료를 포기한 아들은 다양한 자연요법을 통해 서서히 나아졌다. 먹을거리는 물론이고 옷이며 잠자리까지 인공적인 것은 가능한 한 배제했다. 이유식과 간식, 보습제까지 직접 만들었다. 여덟 살인 아들은 이제 아토피의 고통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당시 친환경 생활을 기록한 책으로 출산, 육아, 쇼핑, 음식 만들기까지 에코맘에게 꼭 필요한 친환경살림법의 내용으로 꽉차 있는 알찬 책이다.
특히 책의 내용중에 인상적인 부분은 공정무역에 대한 언급이었다. 공정 무역 상품이란 제품에 필요한 사탕수수를 생산함에 있어 생산자인 농민이나 그것을 가공하는 노동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농민들로 하여금 그들의 생산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기계농업으로 생산된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수입이 안정되면 농민들은 그들의 자녀들의 교육에 힘쓸 수 있고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노동착취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인식되어온 커피와 설탕에서 공정무역 상품 인증은 획기적인 일로 인식되어 진다. 이 중 홀썸 유기농 설탕은 화학적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 당밀 성분을 설탕에 남겨 놓은 설탕을 말한다. 당밀 성분을 전혀 제거하지 않은 상태의 설탕(13%)을 슈케넛(Sugar Cane Natural)이라 하며 당밀 성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0.5~2%)에 따라 유기농 다크브라운 슈가, 유기농 라이트브라운 슈가, 유기농 슈가로 분류 된다. 유기농 설탕은 일반 설탕이 몸 속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면서 몸 속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소비하는 것과는 달리 자체 내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환경파괴, 온난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서야 할때가 된것 같다. 환경 파괴로 인한 온난화로 지구의 미래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서야 할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나부터라도 거창한 정책 대신 소박한 아이디어로 지구 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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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환경의 중요성을 알지만 실천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왜냐하면 인간은 극히 이기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구태여 '사서' 고생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마워요 에코맘"을 읽으면 그러한 이타심이 살아지리라. 우리 주변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을 백과사전처럼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어떤 사람이든지 손쉽게 환경을 보호하는데 동참을 할 수 있다. 이 책의 순서에 따라 우리의 관심을 따라가보자. 먼저 인간에게 필요한 땅이 얼마만할까(14페이지). 집의 방 크기만한 자동차를 혼자 운전하면서 아무데나 방귀를 뀌고(이산화탄소를 마구 배출하고) 살고 있는 집보다 많은 쓰레기를 사시사철 아무때나 버리기도 하고.. 혹시 길가다가 자발적으로 쓰레기 주워담는 시민을 본적은 없어도 무심코 담배꽁초를 버리면서 걸어가는 못된 사람들은 많이 볼 것이다. '소비자는 대기업보다 힘이 세다'(23페이지) 저자는 그렇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아마도 "적극적인"소비자는 대기업보다 세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자신도 모르게 대기업 광고의 노예가 되고 있다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에어컨없이 여름나기(45페이지)란 쉽지 않다. 예전에 허허벌판에 있는 아파트에서 산 적이 있는데 정말로 선풍기도 안틀고 몇 해에 걸쳐 여름을 보냈지만 예쁘고 예쁜 집사람이 더워 죽겠다고 하면 에어컨 안 살 수가 있나요. 대형마트에 대한 저자의 의견(51페이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시장에 가면 오만원이면 되는데 이상하게도 대형마트에 가면 항상 10만원 이상 쓰더라구요. 71페이지부터 시작하는 파트 '2. 집안을 깨끗하게' 이 부분도 정말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 투성이다. 도대체 우리나라 어른들은 왜 이 책을 알지 못하는지...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본다. 얼마전 텔레비젼 프로"스펀지"에서 두부, 껌, 치약, 샴푸 등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좋아하던 껌이나 음료수도 마시기 싫기 시작했다. 이상한 화학약품이 들어있고..또 나의 경우도 햄버거나 라면을 좋아한다. 물론 몸에 안좋은지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 안 좋을 수가.(120페이지, 127페이지) 이 부분을 복사해서 식탁위에 붙여야 할 것 같다. 가끔가다가 술 먹었다는 핑계로 라면을 먹곤하는데.. 파트 '3. 아이를 건강하게'(143페이지)는 친환경적인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아토피, 장난감의 안전성 문제, 아이 영양제, 학교 급식 등을 다루고 있다. 지금 여섯 살 그리고 네 살된 두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총각일 때는 이러한 문제들이 남의 이야기같았다. 하지만 뼈저리게 느끼고 항상 반성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감사하고 있다. 환경이 남의 이야기 같지만 나부터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때문이고 우리 후손들 때문이다. 저자는 파트 '4. 아주 특별한 만들기'(185페이지)에서 주부들이 할 수 있는 몇가지 예를 보이고 있다. 칼라사진도 곁들고 있어서 마치 요리책을 보는 듯하다. 대학에서 경영 및 생물 관련 전공을 복수로 들어 이 책에 나오는 용어들이 전혀 낯설지 않았고 특히 주변에서 이슈화되는 내용이 많았기에 비전문가들도 공감하는 내용이 많다. 실천력이 부족한 우리에게 가까운 곳에 이 책을 두고 살아간다면 우리 몸도 아이 몸도 좋아지고 환경도 개선될 것 같다. 항상 손을 뗄 수 없는 최고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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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생활과는 조금 동떨어진 곳에서 이상(?)적인 것을 논하는 어렵고 지루해서 한번 읽기도 힘든 그런 환경운동 서적이 아닙니다.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옆에 두고서 웬지 생각날 때마다 손이 갈 것 같은 아주 친근한 느낌의 환경운동 서적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지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친근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일 것입니다. 아마도 그러한 장점은 작가의 이력에서 연유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민간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의 환경운동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무엇보다도 살림을 직접하는 주부인 저자 신근정 님은 결혼 이후 살림살이를 하면서 본인이 몸소 체험했던 생활 속의 '녹색혁명'을 친근한 필체로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결혼 6년차에 접어든 주부입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아이들 먹거리나 장남감 문제로 고민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나 자신, 내 아이들, 내 가족만이 아니라 한 동네의 이웃, 멀게는 우리에게 먹거리와 입을 거리를 제공하는 생산자의 삶의 질까지 생각하며 나, 너, 우리 모두가 웃으며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호소하는 이 책과 저자가 참 인간적으로 느껴져 '고마워요, 에코맘'이 더욱 더 맘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마트나 백화점에 가서 설탕이나 커피 등을 사게 될 경우에 나도 모르게 지구 반대편에서 그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 피땀을 흘렸을 노동자를 나도 모르게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을 먹고 가능한 한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소비하는 생활을 하자는 취지의 고급스런(?) 웰빙라이프 지침서는 주변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지겹게 봐 왔던 셈이라 이 책도 혹시(!)하는 우려를 조금 하기도 했었답니다. 다행하게도 기우였습니다.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눠 편집된 이 책은 '나'만을 위한 소비가 먼저가 아닌 '나와 이웃'이 행복한 공존을 할 수 있는 건강하고 윤리적인 소비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도 친환경적인 생활이 '나'와 '가족'이라는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장점만이 아니라 '이웃'과 그 모두를 둘러싼 '환경'이라는 연결고리 안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장점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파트에서는 저자의 생활 속 체험이 가장 생생하게 반영된 부분으로,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한 친환경적인 출산과 육아, 첫 아이의 아토피 극복을 위해 저자가 직접 실시했던 식이요법과 그외 여러 자연요법, 생활 속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간단한 차음료, 화장품, 비누, 간식거리 방법 등이 알기쉽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 그대로 몰라서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된 지식도 많았지만, 알았어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저임금과 낙후된 환경에 방치된 생산자를 배려하기 위한 '윤리적인 소비'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됐다는 점, 집안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우리가 얼마나 유해한 환경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지 자각하게 된 점 등이 저는 특히 감사했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에코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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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되어온 풍요로운 물건들을 끊임없이 소비하며 편리함을 추구하여왔다. 그러면서 지구는 점점 온난화가 되고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유한한 자원을 마치 무한한 자원으로 여기며 앞을 내다보지 못했다.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극지방의 얼음이 녹고 이것은 바다의 염분 농도에 변화를 주었다. 이로 인한 해류의 변화는 지구 대기의 태풍이나 폭염을 발생시킨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은 19세기 후반부터 탄소배출산업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석유나 석탄와 가축들의 메탄가스에서 나오는 탄화수소는 대기 중에서 두꺼운 층을 만들고 이것이 온실효과를 내며 지구 표면의 온도를 상승시킨다. 그렇다면 21세기 바로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탄소배출을 어떻게 하면 적게 할까. 그리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살림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얼까 등등이 막연하게 고민해오던 것들이다. 나의 이런 고민들을 <고마워요. 에코맘>이라는 책이 덜어주었다. 이 책은 우리시대의 엄마들 그리고 학생들 나아가서 가족 전체가 보고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출산, 육아, 쇼핑, 음식 만들기 까지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친환경살림으로 알차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민간 환경단체에서 일해 온 저자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의 중요성과 천연비누, 화장품 만드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나는 무엇보다 내가 먹는 농산물이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대량 수입해오는 야채와 과일, 밀가루, 고기 등은 독한 농약과 유전자 조작 등의 문제가 있다. 유전자 조작 식품들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아무 검열없이 수입해 들어오는 체제도 문제가 있다. 육류중심의 식생활도 줄여야 하는 것은 물론 나부터도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산 식품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외식을 줄이고 가공식품을 멀리해야겠다. 무심코 지나쳤었던 것들이 생각해보면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나쁜 영향들을 주고 있었다. 이 고리를 끓지 않으면 점점 더 상황은 악화될 것이다. 이제 지구의 환경문제는 상상의 소리가 아닌 현실의 문제로 다가왔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가 곧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고 차원이 고갈되고 있고, 쓰레기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제 시대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패러다임에 있다. 지금 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들을 국가와 기업 그리고 소비자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해야 한다. 나도 고마워요 에코맘의 저자처럼 환경을 지키는 멋진 엄마가 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자주자주 들여보고 되새겨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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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에코맘
자신의 첫아이가 아토피를 앓고 있어 1년여 간의 자연요법을 시행하며 친환경 살림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단다. 우리집 아이들도 아토피를 앓고 있어 예사롭지 않은 눈길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출산 전 합장 체조와 친환경 태교 이야기와 출산 후 자녀를 키우면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육아와 살림법을 싣고 있어 이 책의 대상독자층은 임산부에서부터 현재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까지 많은 이들이 보고 느끼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지은이가 소개하는 황금빛 똥을 누는~ 태교책은 나도 예전에 구입해 본 적이 있다. 아이들 과자나 빵 하나에도 얼마나 많은 설탕과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는지. 고르고 골라도 만만한 것이 없고 유기농 매장을 방문도 해보았다. 제품의 품질이야 믿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쉽사리 자주 가지지 않는 것이 가격때문이었다. 책 속에서도 유기농 매장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점이 참 아쉽다. 많은 이들이 이용하면 좀 저렴해질까? 제조 단가자체가 비싸기 때문일수도 있으리라. 어쨌든 여름에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는 방법이나. 대형마트 이용하는 데 대한 생각, 약을 줄이고 병원 출입을 줄이기, 옷과 이불 구입과 보관법, 친환경 세탁법, 유전자 조작식품과 전자파에 대한 경각심 깨우기, 햄버거 등의 정크푸드 먹이지 않기, 자주 찾는 라면 멀리하기, 흑설탕, 황설탕은 안전할 줄 알았더니 그도 역시 매한가지라해서 놀라기도 했다. 역시 아줌마의 마음은 아줌마가 안다. 거의 매일 하는 빨래나 집안 구석 살림에 대한 이야기가 참 와닿고 유익했다. 새롭게 깨치게 된 내용도 있고, 조심하고 피해야지 하는 내용들도 있었다. 우리집 가족의 건강은 주부인 엄마의 손길에 따라 좌우될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먹거리부터 시작해서 바꾸어가야겠다. 군데군데 필요한 정보와 사이트, 수도권 주변이긴 하지만 알아두면 좋은 곳들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실려 있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차만들기와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활용하면 좋은 내용들도 실려 있어 좋았다. 스스로에게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될텐데 하면 생각이 들었다. 아쟈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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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에 대해서, 요새 처럼 화두가 된 적 있을까 싶다.
어렸을 때에 비교해보면, 정말 성큼성큼 환경이 오염되고 있는 게 보인다.
초등학교 일학년 나의 교과서에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환경에 대한 파수꾼은 누구나 해야겠지만
일상생활을 가장 점유하고 있는 엄마가,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가벼운 재생용지로 된 책을 가지고 출퇴근 버스 안에서 열심히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1) 세제, 퐁퐁, 락스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비누나 효소를 사용해야겠다
2) 에어컨 보다는 자연풍이나 선풍기, 샤워를 한다
3) 먼 곳에 놀러가기 보다는 가까운 자연을 찾는다
4) 화분을 많이 키운다
5) 가급적 물건을 오래 오래 사용하고, 또 다시 구매할 때는 여러가지 면을 고려해 신중하게 구매한다
6) 종이컵이나 나무젓가락의 사용을 최대한 줄인다
등등.
좋은 환경을 아들에게, 그리고 미래의 내 며느리와 손자들에게 남겨주고 싶다.
모든 엄마들이 읽고 한 번쯤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빌려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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